내 삶에 도움된 '인생정책'…서울시민이라 행복해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7.06. 17:00

수정일 2023.12.28. 10:51

조회 7,080

민선8기 1주년, 시민이 꼽은 내 삶에 도움된 인생정책
서울시의 새 슬로건 ‘동행·매력 특별시’와 함께 달려온 지 어느덧 1년. 그 동안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며 ‘매력 넘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왔는데요, 이 중 여러분 삶 가까이 다가온 ‘인생정책’은 무엇이었나요? 실제로 서울시 정책 현장 가까이서 취재해온 시민기자들은 ‘내 삶에 도움된 인생정책’으로 바로 이것을 꼽았습니다!

# ‘매력도시 서울’에 빠져들었어요

코로나19 펜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요즘 서울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느낌입니다. 서울 도심의 ‘광장’에만 나가봐도 그 변화를 실감하게 됩니다. 광화문광장은 녹지 가득한 쉼터로 변했고, 책 읽는 서울광장 위 푸른 잔디에 앉아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 봅니다. 110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 열린송현녹지광장은 바라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서울의 새 명소로 자리잡은 ‘책읽는 서울광장’. 잔디마당이 커다란 야외 도서관이 되었다.
서울의 새 명소로 자리잡은 ‘책읽는 서울광장’. 잔디마당이 커다란 야외 도서관이 되었다.
높은 담장과 철문으로 막혀 있던 송현동 부지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개방되었다. 청량한 개방감이 압권이다.
높은 담장과 철문으로 막혀 있던 송현동 부지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개방되었다. 청량한 개방감이 압권이다.

이뿐인가요. 집 가까운 홍제천 수변테라스 카페를 찾아 커피 한잔 마시며 폭포 감상하는 시간은 요즘 일상의 큰 낙이 되었습니다. 차 없는 잠수교를 뚜벅뚜벅 걷다가, 한강달빛야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세빛섬 옥상정원에서 야경까지 구경하다 보면, ‘서울시민이라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서울의 소하천과 실개천 수변공간을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으로 선보인 홍제천 수변카페. 인공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서울의 소하천과 실개천 수변공간을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으로 선보인 홍제천 수변카페. 인공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 덕분에 한강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 덕분에 한강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 300만 서울 청년의 삶을 응원합니다! ‘청년행복 프로젝트’

여전히 취업이 어렵고 주거비 부담이 높은 청년세대의 삶은 팍팍합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경제점 부담으로 힘든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는 청년행복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청년 시민기자 역시 지난 1년 ‘내 삶에 도움된 인생정책’으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청년월세 지원, 서울 영테크, 청년취업사관학교 등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 고마운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서울시는 만19~24세 청년에게 교통비 일부를 교통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만19~24세 청년에게 교통비 일부를 교통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덕분에 더운 날씨에 무리하지 않고 시원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고, 서울 영테크를 통해 전문가에게 무료 재무상담을 받고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청년월세 지원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기도 했습니다. 비록 큰 돈은 아닐지 몰라도, 청년의 숨통을 틔우고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청년에게 필요한 이 모든 정보를 빼놓지 않고 받아보려면 온라인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에 가입하는 것부터 잊지 마세요~
서울시 청년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에서 스터디룸, 공용 공간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서울시 청년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에서 스터디룸, 공용 공간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디지털 실무교육부터 취·창업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6월 서대문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디지털 실무교육부터 취·창업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6월 서대문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10개소 이상 조성해 기업 수요에 맞는 실무인재 총 1만명을 키우고, 서울 영테크 참여자를 5만 명으로 확대하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은 5만 5,000호 이상 공급하는 등 청년의 고민과 불편을 덜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약자와의 동행’, 보람 두 배 행복 두 배

무엇보다 서울시가 최우선 가치를 두고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이라면 ‘약자와의 동행’을 꼽을 수 있을 텐데요. 미래형 복지 모델 안심소득 시범사업,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서울형 공공의료서비스 등을 추진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 1인가구,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약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 또한 확대해 왔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다양한 정책을 취재해온 시민기자들도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취재할 때 참 보람 있다”고 소감을 전해준 이들이 많았습니다. 디지털 기기 다루는 것이 서툴렀던 어르신이 스마트 앱 사용법을 배우며 좋아하시던 모습, 서울런을 통해 공부에 흥미를 붙이고 목표했던 진학에 성공했다는 취재원의 소식을 접했을 때, 함께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주황 조끼를 입은 디지털 안내사가 어르신의 스마트폰을 보며 작동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주황 조끼를 입은 디지털 안내사가 어르신의 스마트폰을 보며 작동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서울런' 신학기 학습전략 설명회를 듣고 있는 아이 모습
'서울런' 신학기 학습전략 설명회를 듣고 있는 아이 모습

어린 아이를 키우는 시민기자 중엔 엄마아빠행복 프로젝트 덕분에 “녹록지 않은 육아 현실 속 든든한 힘이 된다”고 얘기합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우리아이 안심병원 운영, 서울형 가사서비스 등 아이 낳고 키우는 행복을 놓치지 않도록 엄마아빠의 손을 꼭 잡아 드리겠습니다.
구로·금천권에 오픈한 거점4호 우리동네키움센터 내 아픈아이 돌봄공간, 병상돌봄 및 병원동행을 이용할 수 있다.
구로·금천권에 오픈한 거점4호 우리동네키움센터 내 아픈아이 돌봄공간, 병상돌봄 및 병원동행을 이용할 수 있다.

# 생활밀착정책으로 ‘갓생’ 살기!

아무리 좋은 정책도 내가 겪어보지 않으면 그 진가를 알 수가 없죠. 일상에서 내가 직접 경험하고 누려볼 수 있는, 소소하지만 알찬 생활밀착형 정책들이야말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경전철 신림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확 줄었고, 올빼미버스 덕분에 심야 택시비 부담을 덜었습니다. 손목닥터9988로 식단과 수면시간을 기록하고, 활동량을 점검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갑니다.
개통 1주년을 맞은 '신림선'. 덕분에 출퇴근 시간이 30분씩 줄었다.
개통 1주년을 맞은 '신림선'. 덕분에 출퇴근 시간이 30분씩 줄었다.
손목닥터9988과 함께하니 일상이 더 건강하고 다채로워졌다.
손목닥터9988과 함께하니 일상이 더 건강하고 다채로워졌다.

퇴근 후 사랑스런 반려견과 함께 한강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산책하고, 반려식물병원을 찾아 생기를 잃어가는 우리집 화분의 상태를 점검 받아 봅니다. 얼마 전, 혼자 사시는 엄마가 편찮으셨을 땐, 돌봄SOS센터를 통해 요양보호사의 방문 돌봄서비스를 받은 덕분에 큰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도 엄마에게도 참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 서울시는 반려식물의 진단·치료해 주는 반려식물병원(서초) 및 반려식물클리닉(종로·동대문·은평·양천)을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 서울시는 반려식물의 진단·치료해 주는 반려식물병원(서초) 및 반려식물클리닉(종로·동대문·은평·양천)을 운영하고 있다.

요즘 배달음식을 주문할 땐 플라스틱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신청할 수 있는 제로식당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일회용 포장재를 쓰지 않는 제로마켓을 취재하며 친환경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 이후부터입니다. 이제 제로카페에서 다회용컵이나 텀블러를 쓰며 제로웨이스트서울 만들기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 봅니다.
제로식당의 다회용기 배달음식을 이용해 보았다. 다 먹은 그릇은 가방 안에 담아 QR코드를 찍어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제로식당의 다회용기 배달음식을 이용해 보았다. 다 먹은 그릇은 가방 안에 담아 QR코드를 찍어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0일은 텀블러데이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0일은 텀블러데이이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