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엄빠여서 더 생생하다! 서울육아정책 전하는 '엄빠기자단'
발행일 2023.05.19. 15:21
행사는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양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도 담았다. 약 400여 명의 양육자 가족들이 참여해 흥겨운 축하공연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엄빠기자단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4대 분야 28개 사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여, 자신이 운영 중인 SNS채널에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업적인 인플루언서가 아닌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아빠들을 선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마선화 기자입니다. 가족은 남편과 첫째 2020년생 남자아이와, 올 6월달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이기도 한데요, 현재 육아 휴직 중입니다.
Q. 엄빠기자단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첫째를 키우면서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와 육아·돌봄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육아 휴직 중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엄빠기자단 모집 글을 보고, 기자의 눈으로 살펴보면 다양한 정보들에 더욱 관심이 높아질 것 같았어요. 그런 양질의 정보들을 주변의 엄빠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A. 본격적인 활동은 3월 말부터 시작했는데요, 평소 운영해오던 제 개인 블로그에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약 10여 개의 기사를 작성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은평구의 안심돌봄우리동네키움센터와 ‘서울키즈오케이존’을 직접 방문해 소개하기도 했죠.
커뮤니티 카페를 통해 월별 활동 주제가 공지되기도 하는데요, 4월에는 육퇴를 위한 우리 아이 방전 방법, 5월에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밀키트 할인 등에 대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 SNS에서 많은 엄빠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A. 네, 임신 기간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정말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었어요. 얼마 전에 배송 받은 북돋움 책상자도 인상 깊었는데요,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임신과 관련된 사업에 관심이 높습니다.
저는 임신 기간 출근을 병행하며 지냈는데, 안타깝게도 만삭이 될 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한 번도 자리 양보를 받아 본 적이 없어요. 한번은 제가 서 있는데도 임산부배려석에 앉아 계신 일반 시민분이 개의치 않으시더라구요.
얼마 전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일이 있었는데 임산부배려석에 귀여운 인형이 비치되어 일반 승객들에게 환기를 하는 역할을 하고 있던데, 서울의 지하철 임산부배려석에도 적용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A. 저는 맞벌이를 하는 데다 첫째도 있고, 곧 태어날 둘째 때문에 서울시 돌봄사업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엄빠기자로서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시 만들기와 관련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주위의 이웃들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싶어요. 제가 올린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할 때가 가장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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