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어울림~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체육시설 개관
노원구 수락산역 앞 ‘서울어울림체육센터’ 개관…볼링·수영장 등 운영 서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울 최초의 통합형 시립체육시설 ‘서울어울림체육센터’(노원구 동일로 1686)를 8일 정식 개관했다.
시는 지난 3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지문화복합공간 ‘어울림플라자’를 강서구 등촌동에 개관한 데 이어, 이번 ‘서울어울림체육센터’ 개관으로 체육 분야에서도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4,827㎡ 규모로 조성됐으며, 생활체육부터 전문선수 훈련과 각종 경기대회까지 가능한 복합 체육시설로 구성됐다.볼링장·수영장·체력단련장 등 다양한 시설…배리어프리 반영 센터에는 전문선수 훈련과 국내외 대회 개최가 가능한 32레인 규모의 국제규격 볼링장과 장애인 전용 4개 레인을 포함한 10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유아수영풀·체온조절풀,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체력단련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마련했다.
수영장에는 휠체어를 탄 채 입수할 수 있는 전용 경사로와 수중 리프트를 설치하고, 중증 장애인도 안전하게 물에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이동 보조장비(호이스트)도 마련했다.
체력단련장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화 운동기구와 재활 보조기구 등을 갖췄으며, 볼링장에는 체육활동을 보조하는 가이드레일과 이동형 의자를 설치했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해 어르신·어린이 등 스포츠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출입구의 문턱과 건물 내 이동 동선의 단차를 없애고, 점자블록과 음성 안내 시스템, 자동문을 설치하는 등 건물 전반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기준을 적극 반영했다.
시설 내·외부를 연결하는 야외정원도 이동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장애인·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 등 97개 과정 운영 센터에서는 총 97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26개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 71개로 구성되며, 신청 수요와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시설 이용 기회가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이용회원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이용 기간은 장애인의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장애인은 최대 1년, 비장애인은 최대 6개월로 운영한다.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의 시설 이용 권리와 우선 이용 원칙을 운영 규정에 명문화했다. 장애인 수요가 높은 시간대와 공간도 우선 배정한다. 한편, 정식 개관에 앞서 진행한 시범운영(8.24~9.18)에는 총 6,340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434명 중 375명(86.4%)이 전반적인 서비스와 시설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해 정식 운영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10월 이용 회원 모집에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1차로 모집한 70개 프로그램과 체력단련장 등 총 1,609명 정원에 1만 6,589명이 신청해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차 모집은 10월 중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의 운영시간과 프로그램, 접수기간 등 자세한 이용 정보는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어울림체육센터 ○ 위치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686 (7호선 수락산역 1번출구 앞)
○ 이용시간
- 평일: 6:00~22:00, 토요일: 9:00~18:00 (일요일·공휴일 휴관)
※ (볼링장) 화~일: 10:00~22:00 월요일·공휴일 휴관
○ 주요시설 : 볼링장, 수영장, 다목적실, 체력단련장, 실내체육관
○ 회원등록 : 온라인 또는 방문(1층) 신청접수
○ 누리집
○ 문의 : 서울어울림체육센터 02-930-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