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천원 조식, 한강 빛섬축제…곧 서울에 생길 일!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6.26. 17:30
‘2023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에는 ▴동행특별시(복지, 건강, 안전, 돌봄, 교육)와 ▴매력특별시(경제, 문화, 환경, 행정)로 구분해 총 9개 분야 32개 사업을 담았다.
동행특별시 서울
복지 |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개원, 서울권 대학 ‘천원의 아침밥’ 지원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노인요양시설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강동구 고덕로 199)가 8월에 문을 연다.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병 등)을 가진 어르신 중에서 ‘장기요양 시설 입소 등급’을 받은 경우 입소 가능하다.
서울시 거주 장애인의 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해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장애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경기·인천 버스(환승) 이용 시 버스요금을 지원(환급)받을 수 있다. 7월 중순경부터 동주민센터 또는 ‘장애인버스요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이용신청이 가능하다.
고물가에 따른 대학생 식비 부담 완화와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2학기부터 서울 소재 27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정부가 각각 1천 원을 지원,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교에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청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기준은 완화하고, 지원 규모는 확대해 청년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보증금 기준은 2억 원 이하→3억 원 이하로, 소득 기준은 연소득 4천만 원 이하→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로 조정하고, 지원 규모는 종전 610가구→약 5천~1만 가구로 확대한다. 만19~39세 서울시 거주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며, 하반기 중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모집 예정이다.
서울시는 야간·휴일·응급상황에 어린이들이 제때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적 소아 진료가 가능한 소아의료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올 상반기에는 소아 경증환자의 야간 진료를 위해 평일 21시까지 운영하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을 지정해 7개 의료기관이 참여 중이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3개 의료기관을 24시간 진료 소아전문응급센터인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7월 중에는 매일 24시간 경증·준응급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급 이상의 ‘우리아이 안심병원’과 야간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증 소아환자에게 처치 방법과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해주는 ‘우리아이 야간상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반지하주택 침수사례와 같은 피해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는 올해 5월 전국 최초 ‘침수 예·경보제’를 도입하여 장마철을 대비하고 안전한 여름을 준비한다. 이상 폭우 발생 시 침수우려지역 시민들에게 빠르고 신속한 예·경보를 발령하여 적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해 약자 대피를 지원하는 ‘동행파트너’ 제도도 운영한다.
올 9월부터는 온라인 출산·육아 통합정보시스템 ‘출산에서 육아까지,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연령, 대상, 지역 등 양육자와 아이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간다.
초등학생을 위한 창의 체험 돌봄공간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6번째로 양천구(목동 900-4)에 10월 중 개관한다. 음악실, 체험공간, 아픈아이 돌봄공간,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신청은 우리동네키움 포털에서 가능하다.
아동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돌봄까지 가능한 공공 실내 놀이공간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해 하반기에 42개소가 추가되어 총 5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료는 3천 원(2시간 기준)으로 돌봄서비스 이용 시 2천 원이 추가되고,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둥이 가정 등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런 4050의 일환으로 취·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의 성공적인 생애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내 6개 대학과 연계한 중장년 진로 설정·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중장년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시간에 쉽게 디지털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공간 ‘디지털동행플라자’가 10월부터 영등포구(디지털로 37나길2, 3층)와 은평구(서오릉로 165, 2층)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매력특별시 서울
경제 | 서울뷰티위크 개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협력동’ 개관서울의 첨단 생활방식과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박람회 ‘2023 서울뷰티위크 - 더 라이프스타일 서울’이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기존의 화장품·미용 등 ‘뷰티’ 중심에서 생활·음식 등 ‘생활방식’ 분야로 확장된다.
11월에는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입 종합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동’이 서울 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 내에 개관한다. ‘글로벌 협력동’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다양한 관련 기업에 업무공간 및 공용 연구장비를 갖춘 실험실등을 제공하며 성장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8월에는 서울시에서 일하는 운동지도자(트레이너)와 사업주 간 공정하고 올바른 계약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적정 업무 범위, 근무조건 등이 포함된 ‘운동지도자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보급한다. ‘서울형 표준계약서’는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있는 간병인, 1인 미디어 창작자 등 비정형 노동자를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됐다.
여름밤(7~8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16시에서 21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아주 특별한 밤의 여행도서관’을 선보인다. 서울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여름밤에 어울리는 약 3천여권의 도서와 함께 밤에 적합한 공연, 영화, 독서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을바람이 선선해지는 10월에는 아름다운 한강 서래섬(반포한강공원)의 밤을 밝히는 제1회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개최된다. 한강 6개의 섬(난지도, 여의도, 선유도, 노들섬, 서래섬, 뚝섬)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 예정인 한강 빛·매체예술(미디어아트) 축제로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처음으로 개최한다.
서울 둘레길 2.0의 일환으로 이용객의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위한 ‘거점형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된다. 12월부터 용마산 산림휴양시설(중랑구 면목동 산 1-1)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며, 하늘숲길 500m, 전망대 1개소, 쉼터 4개소, 무인휴게소 1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에코·승용차마일리지 지급기준이 보다 완화되고, 마일리지 사용처가 서울사랑상품권 등 3개 더 추가된다. 참여는 통합에코 누리집 또는 구청·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회원가입 후 등록·적립이 가능하다.
주민이 청구서류를 직접 제출해야만 했던 주민감사청구가 7월 1일부터는 주민e직접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또한 청구인명부 서명도 간편인증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해져 주민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 ☞ 주민감사안내
누리집 : ‘2023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전자책(6월 27일 발간)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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