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는 가볍게, 경고음은 크게…'동행안심벨' 새 단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6.09.28. 17:39

수정일 2026.09.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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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존 안심물품 브랜드를 ‘서울안심벨’로 통합하고, 휴대성과 기능을 개선한 ‘동행안심벨’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립톡·키링 겸용 디자인과 120dB 경고음을 적용했으며, 앱 연동형과 비연동형 중 선택할 수 있다.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신청을 받으며, 10월 20일 이후 순차 배송한다.
디자인·기능 개선한 새 휴대용 안심벨 출시…사전 신청 진행 중
서울시가 휴대성을 높이고 기능을 강화한 ‘동행안심벨’을 새롭게 출시했다.
서울시가 휴대성을 높이고 기능을 강화한 ‘동행안심벨’을 새롭게 출시했다.
서울시가 휴대성을 높이고 기능을 대폭 강화한 ‘동행안심벨’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안심헬프미’ 등의 이름을 통합한 ‘동행안심벨’은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그립톡‧키링으로 더 간편한 휴대…경고음도 키워

새롭게 바뀐 동행안심벨은 평소에도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해 그립톡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맥세이프(자석식 부착) 기능을 적용했으며, 고리를 연결하면 가방이나 열쇠고리 등에 키링 형태로 부착할 수도 있다. 기존 제품의 실리콘 커버를 제거해 무게도 줄였다.
< 안심헬프미 > (기존) < 동행안심벨 > (개선) 키링, 그립톡
위급상황을 알리는 경고음도 기존 100dB에서 120dB로 키웠다. 긴급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경고음이 더 크게 울려 주변에 위험을 알릴 수 있다.

맞춤형 선택…연동형 vs 비연동형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앱 연동 여부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존처럼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까지 할 수 있는 ‘연동형’과 ▴앱 연동 없이 경고음만으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비연동형’ 두 가지를 마련해, 이용자가 신청할 때 고를 수 있다.

‘연동형’은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이 울리는 동시에,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신고가 접수된다. 관제센터는 신고 위치와 주변 CCTV를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경찰 출동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서울 안심이’ 앱에 미리 등록한 보호자 최대 5명에게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도 문자로 전달된다. 

‘비연동형’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연동 기능을 제외하고 출시됐다. 경고음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만 앱을 통한 긴급신고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

리뉴얼된 동행안심벨은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사전신청할 수 있다.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동행안심벨 신청 바로가기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생활권자(서울 내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서울 생활권자의 경우 신청 시 재직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청소년·1인가구·여성·장애인 등 사회안전약자를 우선 지원한다.

이번에 배부되는 물량은 연동형 4만5,000개, 비연동형 1만 개 등 총 5만5,000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10월 20일 이후 순차적으로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택배 배송한다.

일반 신청을 통한 지원과 함께 ‘특별공급’도 병행 중이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교육청, 자치구 등과 협력해 범죄피해자나 범죄피해 우려자, 요양보호사·방문간호사·민간 순찰대 등 안전취약자를 대상으로 안심벨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향후 24시간 활력경제 거점지역의 이동식 점포상인 등 안전 수요가 높은 대상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 ‘동행안심벨’

○ 지원대상 :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자 (서울 소재 직장 또는 학교 소속)
○ 지원물품
  - 연동형: 안심이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휴대용 동행안심벨
  - 비연동형: 경고음 기능만 있는 휴대용 동행안심벨 (※ 긴급신고 불가)
○ 신청기간 : 2026. 9. 28.(월) 10:00 ~ 연중 상시 접수
  ※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
○ 신청방법 : 서울시 몽땅정보통 누리집 ☞ 신청 바로가기
○ 비용
  - 무료: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1인점포 운영자 등
  - 유료: 동행안심벨 수요가 있는 일반 시민은 자기부담금 7천원 결제 후 지원
  ※ 대상자 선정 후 결제안내 문자 발송

2024년부터 15만 개 보급…긴급신고 2,900여 건

서울시는 지난 2024년부터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해 왔으며, 기존 ‘안심헬프미’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5만 개를 지원했다. 현재까지 2,900여 건의 긴급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54건은 경찰이 출동해 현행범 체포 및 접근금지 조치 등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대응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번 리뉴얼에 앞서 그동안 이름이 제각각이었던 안심물품을 ‘서울안심벨’로 통합하고, 명칭도 ‘대상+안심벨’로 정비했다. 기존 모든 시민을 위한 ‘안심헬프미’는 ‘동행안심벨’로,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경광등’은 ‘소상공인안심벨’로 이름을 바꿨으며,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안심벨’은 기존 명칭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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