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닫기

내손안에서울 누리집 시스템 작업안내

시스템 작업으로 내손안에서울 누리집 서비스가 2023.03.14.(화) 18:10 ~ 19:00에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서비스 이용에 양해바랍니다.(간헐적 중단)

내 손안에 서울 -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시민기자

주요 서비스 바로 가기"

  • 뉴스
  • 영상
  • 매거진
  • 공모전
  • 이벤트
  • 어린이신문
  • 시민기자

통합검색

통합검색

시민기자 뉴스 주요 서비스 바로 가기

  • 시민기자 안내
  • 알림방
  • 마이페이지

최신 뉴스

시민기자 전체 보기

시민기자 서비스 바로 가기

시민기자
  • 기사작성
  • 공지사항
  • 시민기자 안내
    • 시민기자 소개
    • 작성방법
    • 활동안내
    • 윤리강령
    • 시민기자 교육
  • 알림방
    • 공지사항
    • 취재미션
    • 보도자료
    • 참여신청
    • 자주하는질문
  • 마이페이지
    • 나의 활동 현황
    • 기사작성
    • 1:1 문의
    • 정보수정
시민기자 전체 보기 닫기

시민기자들이 작성한 9,407건의 다양한 서울 소식을 만나보세요.

2023년 내 손안에 서울에선 1,061명의 시민기자들이 활동 중입니다.

태그 뉴스

서울시 사회적거리두기 내손안에서울 코로나19생활정보 따릉이 한강 서울 뉴스레터 시민기자 광화문광장 코로나19
기사작성 마이페이지

전체뉴스 9,407건

  • 취재7,033
  • 사진2,009
  • 영상365
  • 공통
    3387건
  • 강남구
    120건
  • 강동구
    187건
  • 강북구
    104건
  • 강서구
    242건
  • 관악구
    59건
  • 광진구
    144건
  • 구로구
    130건
  • 금천구
    43건
  • 노원구
    328건
  • 도봉구
    113건
  • 동대문구
    113건
  • 동작구
    124건
  • 마포구
    323건
  • 서대문구
    159건
  • 서초구
    221건
  • 성동구
    261건
  • 성북구
    234건
  • 송파구
    238건
  • 양천구
    96건
  • 영등포구
    178건
  • 용산구
    332건
  • 은평구
    118건
  • 종로구
    1165건
  • 중구
    903건
  • 중랑구
    85건
서울시 공통 뉴스 0건

활동 중인 시민기자

임중빈 시민기자

아픈 역사 넘어 평화로…6·25전쟁 아카이브센터

시민기자

정유리 시민기자

과학관에서 만나는 치매! 신기술 활용한 VR치료 체험했어요

시민기자

이선미 시민기자

서울 청년이 지역과 함께 만든 '넥스트로컬' 제품 구경 오세요

시민기자

정상훈 시민기자

지하철역에서 영상 찍고 싶다면? '여기'서 사전 신청하세요!

시민기자

이정규 시민기자

'광화문 월대' 발굴에 얽힌 흥미진진한 고고학 이야기!

시민기자

김미선 시민기자

몸과 마음이 뿌듯! 용두갤러리파크, 동대문책마당도서관

시민기자

박서윤 시민기자

10% 할인받고, 새봄맞이 '플랜테리어' 했어요!

시민기자

조송연 시민기자

맑은 공기와 쉼을 주는 도심 속 '가로숲길' 더 늘어난다!

시민기자

조수봉 시민기자

놀면서 배우는 미래기술 놀이터, 서울퓨처랩을 아시나요?

시민기자

이수정 시민기자

함께하면 기쁨도 의지도 쑥쑥! '줍깅'으로 한강 한 바퀴~

시민기자

이준엽 시민기자

그 자리에 오래가게! '상생 스탬프 투어' 신촌 탐방기

시민기자

신연희 시민기자

배움의 열정은 끝이 없지~ 서울시민대학 학위증 받았어요

시민기자

황수민 시민기자

마음을 다독이는 봄밤의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시민기자

이시현 시민기자

엄마들 회복 돕는 '산후 필라테스' 무료로 신청하세요!

시민기자

유지선 시민기자

'손목닥터9988'과 함께 더 즐거워진 나의 24시간

시민기자

노윤지 시민기자

영유아를 위한 즐거운 상상 놀이터 '어깨동무 스토리움'

시민기자

최은영 시민기자

1인가구지원센터에 드로잉 카페가 있다고? 컬러링 체험 추천!

시민기자

김정훈 시민기자

시민기자로 학위 받던 날!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 수여식

시민기자

박은영 시민기자

갑자기 아이 아플 때도 돌봐줘요~ 성북 거점형 키움센터

시민기자

조수연 시민기자

일제가 광화문 월대 훼손해 만든 '전차 철로' 공개 현장

시민기자

이병길 시민기자

저렴하게 득템! 중고도 새것으로 변신하는 '새활용센터'

시민기자

최용수 시민기자

봄 바람 살랑~ 이맘때 걷기 딱 좋아! 동작충효길

시민기자

박지영 시민기자

NO플라스틱 한강! 나의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켜요

시민기자

엄윤주 시민기자

지하철 시민 안전은 내가 지킨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시민기자

이봉덕 시민기자

똑똑한 식물 해설사! '로보타닉'과 함께하는 온실 투어

시민기자

최민철 시민기자

서울청년네트워크 교육 받고,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

시민기자

박원선 시민기자

우리 아이 마음이 자라는 책놀이터 '성동구 도서관'

시민기자

박분 시민기자

더 실감나는 몰입도로 돌아왔다! '겸재정선미술관' 새단장

시민기자

김아름 시민기자

놀며 배우는 알찬 3월! 아이와 가볼 만한 '이곳' 주목~

시민기자

방윤희 시민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난 애국지사들

시민기자

한우진 시민기자

고무 타이어로 달리는 전철이 있다? 경전철 바퀴의 비밀

시민기자

김수정 시민기자

국회의원 아니어도 갈 수 있어요~ '국회도서관' 구석구석 둘러보기

시민기자

박혜진 시민기자

초록이 그리울 때, 나들이 가기 좋은 서울의 온실 5곳

시민기자

서진경 시민기자

전통 장 담그기로 '몸 건강, 마음 건강' 한 번에 챙겨요

시민기자

심재혁 시민기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바뀌다!

시민기자

박우영 시민기자

붉은 매화 꽃내음 가득 퍼진다~ 봉은사에서 만끽하는 봄

시민기자

박칠성 시민기자

배움 덕분에 마음은 언제나 청춘! 명예시민학위 받았어요~

시민기자

김주연 시민기자

봄맞이 문화 충전, 뚝섬 한강공원 '생각마루'가 딱이야!

시민기자

오재은 시민기자

광화문부터 서울역까지 '세종대로 사람숲길' 따라 봄이 왔어요~

시민기자

유서경 시민기자

화려함의 극치, 런웨이 펼쳐진 DDP 현장속으로~

시민기자

김윤경 시민기자

'NO마스크' 현장 가보니…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인 곳은?

시민기자

이병문 시민기자

전기차 타고 공원 여행, 살아 있는 난지도 이야기는 덤!

시민기자

김은주 시민기자

학·석사 꿈을 이룬 이야기 "서울시민대학에선 다시 스무살"

시민기자

홍혜수 시민기자

하동매실거리가 서울에 있다?! 봄꽃 따라 걷는 청계천 산책

시민기자

김경희 시민기자

홍매화도 청매화도 고개를 빼꼼~ '청계천 하동매실거리'

시민기자

공지사항

[중요] 자료 사진 무단 사용 금지 및 사진 직접 촬영 필수 안내
[필독] 2023년 서울시민기자 모바일 기자증 발급 안내
[필독] 2023년 서울시민기자 활동안내
[필독] 서울시민기자 뉴스 발행 기준(중요)
[필독] 기사 사진 사이즈 (가로 1,200픽셀) 변경 안내

취재기사

더보기
지하철 시민 안전은 내가 지킨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지하철 시민 안전은 내가 지킨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서울교통공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하철역 안전 살피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확대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경기 지역 7개 지하철 역사에 52명이 배치되어 승강기 위험 요소를 발굴 개선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올해는 20개 역사에 280명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평일 오후 퇴근시간과 맞물려 더욱 분주해진 지하철 충무로역에 하얀 안전모를 쓴 어르신들의 모습이 분주하다. 이 분들은 2월부터 이곳에서 3교대로 근무 중인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원들이다. 이날은 충무로역 5번 출구에 새로 생긴 에스컬레이터의 안전 여부를 살피느라 순찰 동선이 더욱 확대되었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의 주요 업무는 이용자들의 안전 계도와 질서 유지, 승강기 안전 점검, 역 이용 안내 등이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에서 시민들이 안전선 안에 탈 수 있도록 하거나, 짐을 가지고 이용하는 승객을 엘리베이터로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동안 집에서 주부로 살림만 도맡아 하다가 이렇게 늦은 나이에 사회생활을 하게 돼서 얼마나 보람 있는지 몰라요. 지난해 먼저 활동했던 친구가 알려줘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이 나이에 다시 일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컸는데, 합격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습니다.” 올해 71세인 어르신은 그간 집안일에만 전념하여 특별한 경력이 없던 터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원으로 일하게 된 것에 큰 만족을 표했다. 충무로역에는 18명의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원들이 3교대로 3시간씩 근무 중이다. 역사에 총 22개의 에스컬레이터와 4대의 엘리베이터가 있어 2개조로 나눠 순회하며 안전을 점검한다. 특히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전체 길이 30m가 넘는 아찔한 에스컬레이터에서는 혼잡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살피는 일도 병행한다. 만약에 있을지 모를 넘어짐 사고 시 에스컬레이터의 작동을 중지하고 즉각적인 대처를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3월 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갑자기 승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단원이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여 감사패를 수여한 사례가 있었다. 만약 승객이 넘어졌을 때 에스컬레이터가 작동 중인 상태라면 중심을 잡고 일어나는 것이 어려워 계속 넘어지고 구르게 되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도움이 필요하다. “평생 시내버스를 운전하다가 정년 퇴임 후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다 보니 누구나 이용하는 승강기가 때로는 무척 위험할 수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에스컬레이터 탑승 시에는 손잡이를 꼭 잡으셔야 합니다. 요즘 핸드폰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과거보다 손잡이를 잡는 시민들이 더 줄어든거 같아요. 그리고 여행가방이나 손수레를 갖고 이동할 때는 에스컬레이터가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것을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올해 81세 되신다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이혁기 어르신은 시민들의 보다 안전한 승강기 이용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셨다. 충무로역에서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원들과 함께 동행해 보니, 평소 아무 생각 없이 타 왔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서 더욱 안전을 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주 후 대중교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음주 시 승강기를 이용할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함께 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시니어의 경력·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 [관련 기사] 어르신, 일자리 찾으세요? 컨설턴트, 택배 등 7만명 모집 올해는 고물가로 인한 경제 상황 악화로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이 더 많다고 한다. 새로운 노인 일자리인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연령이나 경력 등으로 지원 한계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또 하나의 보람된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23.03.24.

시민기자 시민기자 엄윤주

그 자리에 오래가게! '상생 스탬프 투어' 신촌 탐방기

그 자리에 오래가게! '상생 스탬프 투어' 신촌 탐방기

신촌의 활력이 예전 같지 않다. 상점마다 가득했던 사람들과 발 디딜 틈이 없던 거리는 어느새 옛 이야기가 되었고, '임대 문의'가 붙은 가게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신촌에서 학교도 다니고, 데이트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인생의 대부분을 지낸 터라, 코로나19도 야무지게 버텨낸 신촌에 다시 한번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때마침 서대문구와 모바일 앱 '워크온'이 함께 기획한 '신촌 오래된가게 상생 스탬프 투어' 챌린지가 시작됐다. 신촌의 유서 깊은 가게 7곳을 방문해 워크온 앱을 통해 스탬프를 찍고, 필요한 물건이나 음식을 소비한 다음 영수증을 등록하는 미션이다. 참고로 이 챌린지는 2023년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챌린지를 통해 방문해야 할 7곳의 상점은 신촌에 자리 잡은 '오래가게'와 '서울미래유산'이다. 6·10민주항쟁의 성지이자 '최루탄 해장라면'으로 유명한 종합 분식집 ▴훼드라, 손수 개발한 특수 렌즈로 취업 준비생의 증명사진을 예쁘게 찍어주는 ▴미도사진관, 서울미래유산으로 2대째 가업을 이어 문을 열고 있는 1세대 헌책방 ▴공씨책방, 신촌 대학가의 랜드마크 ▴홍익문고, 신촌 추억 1번지, 청춘들의 소통과 만남의 메카 ▴독다방, 원조 원두커피 전문점으로 1970년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미네르바, 3대째 가업을 승계하며 병원 가운의 패턴 작업을 직접 하고 있는 ▴연희까운이 그곳이다.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날씨에, 손목닥터9988과 함께, '신촌 오래된가게 상생 스탬프투어'를 시작했다. 출출하던 차에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1972년에 개업한 '훼드라'다. 1970년대 분위기 그대로인 '훼드라'에서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간 '최루탄 해장라면'을 주문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한 그릇 비우고 나니, 개운함과 동시에 힘이 불끈 솟는 듯하다. 다음 방문한 오래가게는 '홍익문고'다. 1960년에 개업해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홍익문고'는 신촌 대학가의 역사를 간직한 서울미래유산이다. 이곳은 2012년 신촌 도시환경 정비 사업으로 철거 위기에 놓였으나, 서울시민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공씨책방'과 더불어 신촌 대학가의 역사를 간직하며, 서울미래유산으로서 지금의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나른한 봄날 오후,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신촌 '독다방'으로 향했다. '독수리다방'은 1971년에 개업해 3대째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신촌의 대표적인 커피숍이다. 신촌 추억 1번지, 청춘들의 소통과 만남의 메카였던 ‘독수리다방’은 2005년 수많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밀려 폐업했다가, 2013년 예전 '독수리다방'의 애칭인 '독다방'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1990년대 '독수리다방' 게시판은 항상 동문회, 과 모임, 동아리 모임 메모가 빼곡했다. 혹시나 모임에 늦어 2차 장소를 못 찾는 친구가 있을까 싶어 게시판에 메모 남겼다. 그 시절, 저녁이면 혹시나 놓친 모임이 없는지, 게시판 메모를 버릇처럼 훑어보던 기억이 떠올라 괜시리 웃음이 났다.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이곳은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공부하고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독다방의 구조를 책 읽는 '독방', 휴식 공간인 '수방', 토론방인 '리방'으로 나누었다. 독다방도 마찬가지로 1971년에 개업해 3대째 한곳에서 영업을 이어온 커피숍이자 대학가 신촌 일대의 시대적 모습을 보여주는 곳으로 꾸준한 관리와 보존이 필요한 서울미래유산이다. 이번 미션을 계기로 서울시에 '오래가게'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오래가게는 서울에서 명인과 장인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는 상점으로 2017년부터 서울시와 시민이 뽑아 현재 120개의 가게가 지정됐다는 게 너무 반가웠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스탬프 투어 미션을 마치고 나니 오래가게 간판이 눈에 속속 들어왔다. 마치 명품을 알아보는 안목이 생긴 듯해서 뿌듯했다. 오래가게에 담긴 역사만큼, 오래오래 번창하기를 기원한다. '신촌 오래된가게 상생 스탬프 투어'를 마치고, 옛 추억에 감성이 충만해져서인지 저녁에 다시 가족들과 신촌으로 나왔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신촌 고깃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신촌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했다.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갈빗살에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식탁 위 뚝배기 넘치는 풍성한 달걀찜처럼, 신촌의 활기가 다시 살아나기를 다시 소망해 본다.신촌 오래된가게 상생 스탬프 투어 ○ 참여 기간 : 2023. 3. 18~5. 31 ○ 참여 방법 - 걷기 앱 '워크온' 설치하기 - '신촌 오래된가게 상생 스탬프 투어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 클릭 - 신촌 오래된가게 스탬프 7개 중 6개 이상 수집하기 - 신촌에 있는 매장 이용 후 영수증을 챌린지 게시판에 업로드하기(마포구 소재 매장 제외) - '응모권 받기' 누르기 ○ 달성 상품 : 서울사랑상품권(1만원) 응모권 ○ 결과 발표 : 2023. 6. 14 이후 400명 추첨 결과 개별 통보 ○ 서대문구청 누리집

2023.03.24.

시민기자 시민기자 이준엽

마음을 다독이는 봄밤의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마음을 다독이는 봄밤의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2023년 '천원의 행복' 첫 공연, 암 경험자 정서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콘서트> 참관기 지난 3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가 열렸다. 2023년 첫 ‘천원의 행복’ 공연이자, 암 경험자 및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암 예방의 날에 맞춰 진행된 는 올림푸스 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함께 진행 중인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Going On) 캠페인’의 일환이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자로 나선 대한암협회 이사 이광민 정신건강의학 박사는 이번 콘서트가 기쁨과 에너지를 주고 모두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희의 모든 마음과 사랑이 봄날의 생기처럼 여러분에게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라는 클로징 멘트 또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번 콘서트는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서희태 지휘자는 자신 또한 암 경험자이기에 이 콘서트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재치 있는 노래 소개와 함께 밝은 분위기로 공연을 이끌어 갔다. 공연에서는 <헤드윅>, <노트르담 드 파리>, <팬텀싱어> 등 다수의 뮤지컬과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다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강혜정, 오스트리아 황금홀, 체코 스메타나홀, 루마니아 아테네움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콘서트홀에서 협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이 무대에 올랐다.  천원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4월의 , 5월의 등 구체적인 일정은 천원의 행복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 또한 천원의 행복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연 신청 후 당첨된 회원에 한하여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비당첨자도 기간 내 잔여석을 예매할 수 있다. 천원의 행복은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세종문화회관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이다. 클래식, 전통예술, 대중예술,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서울 시민의 풍요로운 삶에 이바지하고 있다. 객석의 일부는 노인복지단체, 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단체 등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행복동행석’으로 운영해 문화소외계층이 없는,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를 지향한다. 올해 첫 천원의 행복 공연이었던 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힐링의 힘과 참여한 모두의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진 공연이었다. 왈츠, ‘You raise me up’ 등과 같이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주는 선곡들로 관객들의 하루를 온전히 채워 주었다. 앙코르 무대에선 관객 모두가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며 함께 즐겼다. 암을 경험했던, 암 환자를 돌보고 있는, 그리고 다른 관객들까지 모두가 공감대를 나누고 즐거움과 에너지를 얻게 하겠다는 취지를 확실히 이룬 공연이었다.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 누리집 ○ 연간 공연일정 바로가기 ○ 문의 : 02-399-1000

2023.03.24.

시민기자 시민기자 황수민

학&middot;석사 꿈을 이룬 이야기 &quot;서울시민대학에선 다시 스무살&quot;

학·석사 꿈을 이룬 이야기 "서울시민대학에선 다시 스무살"

“평생 쓰고 싶었던 학사모를 드디어 썼어요!” “꿈을 이룬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여기저기서 기쁨과 환희의 웃음이 터져 나왔던 이곳은 서울시민대학 제5회 명예시민 학위 수여식이 열렸던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미래홀이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서울시민대학에서 공부하고 학위수여를 받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중장년층과 노년층이었다. 서울시민대학과의 인연은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부에 대해 항상 열려 있는 마음이었던 내게 서울시민대학은 무궁무진한 배움의 원천이었다. 당시 문화예술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에 문화예술사 과정을 들으며 다양한 교수진과 전문가의 깊이 있는 식견을 배울 수 있었다. 잘 배운 것을 토대로 초등학교 창체 시간에 아이들에게 예술 수업을 할 수 있었고, 그렇게 이력서에는 또 한 줄의 자랑스러운 경력이 남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 이후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기거나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면 서울시민대학의 강좌부터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다. 지난 3월 17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4층 미래홀 입구에는 가지런히 놓인 학사모와 학위수여식에 입을 가운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다. 식이 시작되기 한참 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미리 가운을 곱게 차려 입고 학사모를 머리에 쓴 채 지인들과 사진을 찍기 바빴다. 서로를 축하하며 대견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식에 참여하지 못한 학위수여 대상자들에게는 행사 전 졸업 키트가 발송되었다. 졸업 키트 속에는 학위수여증과 학사모와 서울시민대학을 5글자로 표현한 글귀가 적힌 메시지 카드가 함께 들어 있었다. 이들은 학사모를 쓰고 줌으로 접속해 함께 시민 학사와 시민석사 학위수여식에 동참할 수 있었고, 가족이나 지인들은 서울시민대학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하였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시민 학사 117명, 시민석사 45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학사모를 머리에 쓰고 가운을 입었다. 그 위에 주황색 띠를 두른 후 학위수여식이 열리는 미래홀로 들어갔다. 좌석마다 꽃다발과 함께 이름이 표기되어 있었고 나를 환대하는 자리에 모두가 기분 좋은 표정으로 자신의 자리에 앉는 모습이다. 개회 선언을 하며  학위수여식이 시작되었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박진용 서울시평생교육과장, 이기백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부장이 뜻깊은 이  자리에 함께 했다. 서울시민대학 이경아 국장은 “2018년부터 운영된 명예시민학위제는 1기 명예시민 학사 381명 배출을 시작으로,  누적시민학사 1,321명, 시민 학사 138명  총 1,459명에게 명예시민 학위를 수여했다”라는 학사보고를 전했다. 서울시민대학은 지난 한 해 본부, 동남권 캠퍼스와 권역별 캠퍼스, 대학 연계, 도서관 연계, 유튜브 시민대학 등 총 632개 강좌를 운영했고, 명예시민 학위제에서는 49개 강좌를 운영했다. 수많은 강좌를 수강하며 열심히 공부한 시민들 중에서 2023년 학위수여식에서는 시민 학사 157명, 시민석사 45명의 영예로운 주인공들이 배출되었다. 서울시민대학은 여러 다른 전문기관과 연계해 네트워크 명예시민 학위제를 확대 운영하며 시민석사 이후 과정인 시민 박사 과정을 신설 기획해 서울시민이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과 지원을 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제도 이전부터 서울시민대학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었기에 학사에 이어 석사와 박사 과정까지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서울시민대학의 커리큘럼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더욱 인상 깊게 다가왔다. 이회승 국장은 축하말을 통해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꿈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온 여정에 대해 축하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배움의 길을 개척하고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서울시민대학은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습니다. 인생의 러닝메이트인 서울시민대학과 함께 일상의 배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길 바랍니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전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이뤄낸 여러분이야말로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입니다. 명예시민 학위 취득이 배움의 마침표가 아닌 보다 넓고 더 큰 배움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배움을 이어나가는 주체적인 시민이 되어주길 부탁하며 서울시는 평생학습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수많은 학위 수여자들 중에서 특별히 8명의 대표 석사와 최다 학습자로 선정된 13명의 시민 학사들은 현장 대표의 자리에서 학위를 수여받았다. 우수상 선정 기준은 시민학사인 경우 학습시간 300시간 이상, 시민석사인 경우 지도 교수의 추천을 받아 학위 과정과 결과물에서 탁월함을 보여준 이들에게 수여되었다. 서울시민대학에서 준비한 축하 영상을 시청한 이후 남다른 열정과 헌신을 기울인 이문재 교수와 조철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서울시민대학의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이 되어준 두 교수님의 노고를 감사했다.  학위를 취득한 학습자들은 어떤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었을까? 구선희 씨는 “작년 이 자리에서 입학식을 했었고 1년이 지난 오늘 졸업식을 하게 되었어요.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왔던 제게 이런 자리를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년 제 키워드는 만남, 배움과 소통, 정리의 해였어요. 만남을 통해 더 분발할 의지를 가질 수 있었고 교수님들과의 배움과 소통을 통해 더 의미 있는 삶을 모색해 볼 수 있었고, 지금까지 했던 봉사활동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2년 전 설레는 마음으로 과정을 시작했는데 서울시민대학 수료까지 어려운 과정이 순간순간 있었어요.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은 부담이 되었지만 지도 교수님의 지도 편달로 잘 해낼 수 있었어요. 석사과정을 열심히 했다고 우수상을 주셔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민대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김정기 씨는 서울학을 전공하며 영상물을 제작했고 참고할 사례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서울시민대학에서 문화 예술 분야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박장근 첼리스트의 축하공연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와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백조'를 들을 수 있었다. 두 곡 모두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인지라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과 함께 축제와 같은 학위수여식을 즐길 수 있었다. 명예시민 학위를 받은 서울시민대학 학위 수여자들은 쓰고 있던 학사모의 수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겼다. 학위 취득을 기념하며 줌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학위증을 펼치고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메시지 카드는 시민대학을 5글자로 표현한 내용을 발췌해 만든 것이다. ‘새로운 출발’, ‘다시 스무살’, ‘공부하는 삶’, ‘기대 그 이상’ 등 메시지 카드를 손에 들고 함께 이 시간을 기념하며 사진으로 남겼다. 이 모든 메시지들이 우리 모두의 수료를 잘 표현해 주었다. 서울시민대학 학위 취득자의 ‘나에게 명예시민 학위란?’의 생생한 소감과 서울시민대학 직원들의 학위수여 취득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모든 수여식의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학위수여식이 열렸던 미래홀 복도에서는 석사 학위 취득자들의 연구 결과물 전시회가 3월 16일부터 3주간 열리게 된다. 전시회를 통해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결과물 속 배움의 진지함을 느껴볼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정식 대학은 아니다. 그럼에도 좋은 강의와 프로그램들이 서울 시민들을 위해 준비된 곳이다. 미래 시민 역량 개발 교육으로 시민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주는 평생학습 배움터인 서울시민대학은 본부 캠퍼스와 동남권 캠퍼스 등 30개 대학 학습장이 합쳐져 총 32개 학습장이 서울시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평생 공부에 대한 미련과 한을 버리지 못한 이들에겐 가장 다가가기 좋은 문턱이 낮은 교육기관이다. 매년 600여 개에 달하는 과정이 열리며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배움을 실천하는 매개체가 되어주는 곳이며 특히 학사와 석사, 박사까지 연계해 공부를 할 수 있기에 더욱 추천하고 싶은 배움의 장이기도 하다. 배우는 내용은 인문학, 시민학, 서울학, 사회경제학, 문화예술학 등 전문적인 내용들도 많다. 1월과 2월에는 특별학기가 운영되며, 1학기는 4월부터 7월까지이고 8월 계절학기가 진행된다. 2학기는 9월부터 12월까지다.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소재 대학들과 함께 평생교육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 대학 캠퍼스 안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더욱 좋다. 서울 시민의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시키고자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도 열리고 있다. 직접 현장을 찾을 여건이 안 되는 시민들은 유튜브 시민대학을 이용하길 권한다. 유튜브에서 ‘서울시민대학’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학사는 강좌 100시간 이수가 필수이며 시민석사의 경우는 강좌 100시간과 80시간의 공통과정과 20시간의 전공 세미나를 이수해야 한다. 시민박사는 시민석사 취득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나 과정은 현재 설계 중이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봉사활동과 내손안에서울 서울시민기자로 임하고 있다면 봉사 시간과 기사 발행 건수도 학습시간 수료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자. 제5회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의 시간은 함께 진심을 다해 축하하고 기뻐하는 자리였다. 평생 학습의 열정이 가득한 이들의 축제라고나 할까! 시대의 변화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지는 우리의 삶 속에서 개인의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한 평생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배움은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준비다. 그렇기에 이러한 변화를 위한 준비에 우리 모두의 더 큰 도약과 노력이 필요하다. 변화가 일상이 된 현대사회는 일과 삶, 교육이 끊임없이 선순환 되는 배움이 필요하다. 서울시민 모두의 일상이 배움과 함께 하길 바라며 지금도 자신이 있는 그곳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모든 이들의 삶을 응원한다.서울시민대학 ○ 본부캠퍼스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52 ⁲- 문의 : 02-739-2751 ○ 동남권캠퍼스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2~4층 ⁲- 문의 : 02-442-6816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2023.03.24.

시민기자 시민기자 김은주

서울 청년이 지역과 함께 만든 &#39;넥스트로컬&#39; 제품 구경 오세요

서울 청년이 지역과 함께 만든 '넥스트로컬' 제품 구경 오세요

뚝섬역 근처 카페 와오아(OAOA)에서 신선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가 지역과 연계해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의 첫 팝업전시장이다. ‘넥스트로컬(NEXT LOCAL)’은 서울 청년이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문화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창업사업의 브랜드명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35팀의 54개 상품을 선별했다. 식품과 친환경, 반려동물 제품 등을 만날 수 있고, 창업팀이 성장해온 과정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2019년 시작한 넥스트로컬은 지난해까지 지자체와 함께 서울 청년 770명에게 자금 지원과 함께 지역 생산자 연계,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해 왔다. 보통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먼저 서울 청년이 직접 지역의 자원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이어가도록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이어서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가 되도록 지역과 연계하면서 사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맞춤식 컨설팅으로 창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넥스트로컬 사업 소개 ▴창업팀 성장 과정 ▴풍성한 식탁 ▴자연과 함께 ▴취향의 발견 ▴서울에서 만나는 로컬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창업팀 성장 과정에서는 넥스트로컬 2기로 함께한 푼타컴퍼니의 ‘시식 플랫폼 식후경’과 오두제의 ‘제주 머들크레용’, 그리고 ‘고창 검정보리 라떼’를 만날 수 있었다. 비누 같기도 하고 돌 같기도 한 머들크레용은 제주도의 돌을 모티프로 만들었는데 인체에 무해한 재료들로 만들었다고 한다. 고창의 검정보리를 활용한 ‘검정보리 라떼’와 ‘검정보리 바닐라 라떼’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자연과 함께는 확실히 지구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제품들이 많았다. 강릉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으로 칫솔과 비누 등 친환경 어메니티를 만들고, 영산강의 강인함을 닮았다는 샴푸바는 나주에서 찾은 식물 '쪽’의 추출물을 담았다. 비누처럼 종이 한 장으로 포장되므로 쓰레기가 그만큼 줄어드는 제로웨이스트 제품이기도 하다. 영월의 곤드레로 만든 딥클렌저 역시 알루미늄 용기에 담아 쓰레기를 최소화했다. ▴취향의 발견은 '취(趣)향'과 '취(醉)향'이라는 두 개의 ‘취’를 만족시키고자 하는데, 먼저 ‘다양하게 즐기자’며 소개하는 ‘취(趣)향의 발견’에서는 지역의 향기를 담은 사랑스러운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강진의 작약꽃 향을 청자에 담은 배쓰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강진을 여행하며 기념품으로 사와도 환영 받을 만한 제품이었다. 강원도 영월의 무릉도원 느낌을 담은 입욕제도 있다. 오랫동안 아로마 테라피스트로 활동한 대표가 꿀과 칡을 활용해 만든 입욕제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또 하나의 ‘취(醉)향의 발견’은 다양한 주류를 소개한다. 와인이나 맥주처럼 우리 술도 무수한 변주가 가능해졌다. 과일 슬러지로 만든 와인이 있는가 하면 블루베리와 딸기, 커피 등 강릉의 재료로 빚은 떠먹는 막걸리도 있다. 전국의 여러 재료들로 수없이 시도해 탄생한 갖가지 술들을 만날 수 있다. 식품들 역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많이 보였다. 강릉 초당두부 베이글이나 의성 마늘소시지, 해남의 마라맛 돌자반도 구미를 당겼다. 전시된 제품들 하나하나가 알짜였고 청년들의 감각이 반영된 만큼 보기에도 이쁘고 좋았다. 로컬뷰 미니워크숍, 향기 입욕제와 술 만들기 체험, 발효차 티클래스 등 창업팀들의 로컬 상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는데 순식간에 마감이 됐다고 해서 아쉬웠다. 전시장에서는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을 쓰면 지역의 맛이 담긴 음료수를 증정하고, 명함을 남기거나 방명록을 작성하면 뽑기에 도전할 수 있다. 개인 SNS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해서 선물을 주는 팝업전 후기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넥스트로컬 첫 팝업전시는 ‘Finding your (     ) : 발견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다. 서울청년들이 지역에서 발견하고 활용한 것들, 지역의 자원으로 상품화한 결과물들이 꽤 흥미로웠다. '서울청년의 미래 / 서울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의 미래 / NEXT LOCAL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모토처럼, 넥스트로컬이 서울과 지역을 잇는 가교가 되어 서울과 지역이 다 함께 성장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 넥스트로컬 팝업전시 ‘Finding your ( ) : 발견의 여정’ ○ 기간 : 2023년 3월 22일(수) ~ 3월 26일(일) ○ 장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6길 4-5 카페 오아오아(OAOA) ○ 누리집 ○ 문의 : 02-739-7264

2023.03.24.

시민기자 시민기자 이선미

NO플라스틱 한강! 나의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켜요

NO플라스틱 한강! 나의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켜요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지는 것들이 있다. 그 중엔 잘 쓰면 득이 되지만 제대로 사용하고 제대로  버리지 않으면 독이 되는 것들도 많다. 우리가 일상에서 손쉽게 선택하고 구매하고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사용할 땐 편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코로나와 함께 급격하게 증가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보편적 사용은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서 불편한 존재로 다가오고 있다. '노(NO!) 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 공동행동의 날 선포식 지난 3월 22일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1(달빛무지개분수) 일대엔 색색의 조끼를 입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어림잡아도 500명은 훌쩍 넘어 보이는 이들은, 당일 진행된 선포식과 줍깅 (우리말 ‘줍다’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여러 곳에서 모인,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들이다. 매년 3월 22일은 수질 오염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정된 “세계 물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이 날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선포식과 도 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1,800여 명의 서울시민이 한강에서 지천까지 자연과 공존을 위해 선포한 '노(NO!) 플라스틱 한강' 공동선언은, 더 나은 자연 환경에서 살기 위한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한강과 지천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민 실천 생태환경보전활동을 위한 결의를 한 번 더 공식화했다. 오후 2시 시작된 선포식은 정주희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권영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과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 한유사랑 대표이사의 축사, 공동행동 퍼포먼스, 공동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동행동 퍼포먼스에 참여한 각 연령대별 대표들의 발언이 인상적이었는데, 현장 참여자 중 선발된 20대부터 60대 대표가 “노 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행동” 에 대해 밝힌 생각들과 실천 방법 공유는 공감 가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다.  이날 선포식은 ‘쓰레기와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행사’ 진행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무대를 꾸몄고, 폐종이 상자 손 팻말을 활용해 현수막을 대신하는 등 환경을 위한 캠페인 취지를 잘 살려 더 좋았다. <다 같이 줍자, 한강 한 바퀴> 줍깅 활동 선포식 후에는 줍깅 활동이 이어졌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어, 반포한강공원과 23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한강공원(광나루, 강서, 뚝섬, 망원, 여의도, 이촌), 양재천 등 주요 지천에서 동시에 자체 진행되었다. 선포식이 있었던 반포한강공원에서는 기업, 공공기관, 단체 등 시민 500여 명이 ‘줍깅’ 활동에 참여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이타서울, HDC현대산업개발, SAP Korea, SPC, (주)조선호텔앤리조트, 청호나이스, 현대엔지니어링,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 등에서 참여한 시민들은 모임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강을 8개 줍깅 존으로 분류하고 참여자를 24개 그룹(15~20명)으로 나눠 겹치지 않게 최대한 멀리 폭넓게 한강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을 조별 활동을 통해 수거했다. 플라스틱을 줄이고 쓰레기를 줍는 취지에 맞게 줍깅 행사에 필요한 개인 물품은 사전에 개별 소지하도록 안내되었다. 1 시간 넘게 진행된 줍깅 활동을 통해 당일 수거된 188.3kg의 쓰레기는 다시 소재별로 분리수거 후 처리했고, 행사에 참여한 조들 중 우수조 선발 후 시상, 단체 기념사진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NO 플라스틱! 이제는 실천이다! 행사에 참여한 20, 30대 청년대표 민다혜(SAP Korea), 이준((주)조선호텔앤리조트) 씨는 노 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을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덜 사고, 오래 사용하는 것”과 “조금 불편해 지는 것”이라고 말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필자 역시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고, 불편함을 감수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말에 크게 공감했다. 주변에 버려지는 것들 중 진짜 일회용은 극소수다.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한데, 약간의 귀찮음만 벗어던지면 생각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새활용' 할 수 있다. 일상에서 에코백과 텀블러 사용은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이들은 대부분 300번을 넘게 써야 그 효과가 드러난다고 한다. 포장 음식에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숟가락이나 포크 등은 받지 않거나 가까운 곳이라면 ▴용기를 따로 마련해서 음식을 담아 오는 것도 좋은 실천이 된다. 필자는 커피숍 등에서 사용한 ▴일회용 컵을 모아뒀다가 미니 화분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또 ▴페트병(생수, 음료수)을 모아 가져다 주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청과 주민센터도 있는데, 필자도 몇 년째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어떤 것이든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제대로 실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에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시민, 단체, 기업이 있다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1365 자원봉사포털 ○ 누리집 ○ 문의 : 1533-3658

2023.03.24.

시민기자 시민기자 박지영

과학관에서 만나는 치매! 신기술 활용한 VR치료 체험했어요

과학관에서 만나는 치매! 신기술 활용한 VR치료 체험했어요

치매는 정서적으로 자기 자신과 주변인들을 힘들게 하는 병이다. 가끔 크고 작은 것들을 잊어버릴 때 치매가 아닐까 걱정이 들 것이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한국 노인 10명 중 한 명이 치매를 앓는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2050년엔 총 인구 치매 비율이 16%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립과학관에서는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과만치 : 과학관에서 만나는 치매'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엔 의료계 전문가들의 강의가 열리고, 18일과 25일 가상현실(VR)기기를 활용한 치매 치료체험을 진행했다. 누구나 치매에 걸릴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성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금요일 강연은 무료이고, 토요일 체험은 5,000원의 참가비가 있었다. 현재, 3월 31일 강연이 남아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치매 치료' 뇌는 특유의 유연성 때문에 쓰면 쓸수록 발달하는 기관이다. 흔히 나이가 들면 '뇌가 굳어 공부를 할 수 없다'고 하는데, 노화가 주요 원인이 아니라 공부를 오랫동안 하지 않다가 시작해서 어려운 것이다. 비슷한 원리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거나 이미 진행중인 뇌라도 꾸준히 활용하면 발병을 막거나 완화할 수 있다. 치료 방법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있으며 둘을 병행할 때 제일 효과적이다. '비약물치료'는 운동을 겸비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접근으로 심리적 고통을 완화한다. 태블릿으로 간단한 수학문제를 풀고 사계절의 특징을 다룬 문제를 푸는 등, 뇌를 자극하고 현실을 인식시킨다. 비약물치료 기법 중 하나인 '회상치료'는 환자가 가진 추억을 떠올리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며, 최근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한다. 체험강의는 과거회상 치료요법에 쓰이는 VR기기를 머리에 차고 영상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울 버스투어 영상' 속 세운상가, DDP 같은 서울 명소를 둘러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헤드셋을 쓰고 주변을 둘러보면 실제 서울을 둘러보는 것처럼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기 위해 DDP 위에 동대문 운동장 사진을, 옛 허리우드 극장이 있던 자리엔 극장 사진을 입혀 옛날 모습을 보여주었다. 회상치료를 위해 '서울생활사박물관'을 종종 활용하기도 하는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참여할 수 없다. 이런 경우엔 VR기기로 어르신들이 직접 갈 수 없는 장소를 여행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경주의 문화재를 소개하고, 옛날 다방과 미용실로 추억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영상 속 진행자가 어르신과 산책을 하는 것처럼 친근하게 말을 건네고, 과거 회상을 유도하는 질문도 한다. VR은 게임 요소가 있어 어르신들이 조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비약물 치료에 적절한 현실감을 주고, 거동이 불편해도 각종 활동을 해볼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도 꾸준히 쓰일 예정이라 한다. 이렇듯 IT기술은 일상을 넘어 의료에도 쓰이는 추세다. 이번 VR 체험 강연을 통해 치매와 VR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다. 젊은이들은 가상현실에 거부감을 갖지 않지만, 중장년층 이상은 대부분 가상현실이 단순 게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강연은 세대간 인식 차이를 개선하고, 가상현실도 하나의 유용한 기술임을 알리고 있다. 치매는 어느 날 찾아오는 불행으로, 한 번 걸리면 온 가족이 어쩔 수 없이 불행해지기만 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이해해야 승리할 수 있듯이, 과학의 관점에서 치매를 이해하고 돌파구를 찾으면 더 이상 두렵기만 한 존재가 아닐 것이다.서울시엔 구마다 치매안심센터가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환자는 물론, 돌보는 사람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보호자를 위한 힐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지만, 공동체가 환자와 보호자 모두 지원한다면 삶의 질이 내려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서울시립과학원은 토요일마다 과학 강연을 무료로 진행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뇌는 쓰면 쓸수록 치매와 멀어지고 건강해진다는데, 뇌건강을 위해 참여하는 건 어떨까?서울시립과학관 ○ 운영시간 : 09:30~17:30(매표 마감시간 16:3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당일), 추석(당일)에 휴관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한글 비석로 160 서울시립과학관 ○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 ○ ‘과만치 : 과학관에서 만나는 치매’ 예약 ○ 문의 : 02-970-4500~1

2023.03.24.

시민기자 시민기자 정유리

더 실감나는 몰입도로 돌아왔다! &#39;겸재정선미술관&#39; 새단장

더 실감나는 몰입도로 돌아왔다! '겸재정선미술관' 새단장

강서구 가양동 궁산자락에는 겸재정선미술관이 있다. ‘진경산수화’라는 우리 고유의 회화양식을 창안한 조선시대의 화가 겸재 정선(1676~1759). 2009년 강서구는 겸재 정선의 예술혼이 깃든 이곳에 겸재정선미술관을 세웠다.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이끌어낸 겸재의 예술과 정신을 후세에 널리 기리기 위해서다. 지난 3월 16일,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겸재정선미술관을 찾았다.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의 규모로,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뮤지엄샵이 자리해 있고, 2층은 겸재정선기념실, 원화전시실, 진경문화체험실이 있으며, 3층에는 다목적실, 양천현아 모형도, 독서여가 포토존,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1층 기획전시실에선 재개관을 기념한 이이남 작가의 ‘형상 밖에서 벗어나 존재의 중심에 서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기획전시실은 일반 시민을 위한 대관 및 임대공간으로, 겸재를 기리고자 매년 이어져 오는 ‘겸재진경 미술대전’이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2층의 겸재정선기념실로 들어서는 순간, 수많은 산봉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겸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금강전도(삼성리움미술관 소장)’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1만 2,000개의 봉우리의 웅장함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2층은 리모델링이 대폭 이뤄진 공간으로 겸재의 대표작을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꾸몄고, 원화전시실을 새로 만들었다. ‘그림에서 일가를 이루다’, ‘그림의 새 지평을 열다’, ‘완숙한 경지에 오르다’ 등 총 6가지 주제로 겸재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명한다.겸재가 양천현령으로 부임해 양천에서 지낸 4년간의 화가로서 그의 삶에 자긍심을 높이고 완숙한 회화의 세계를 이룬 시기로 괄목할 만하다. 특히 지리적으로 한강과 접해 있는 양천은 그의 진경산수화가 개성적 화풍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장소였다.300년 전 양천현령 시절, 겸재가 한강에서 남긴 그림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한강은 금강산과 함께 겸재가 화폭에 가장 많이 담아낸 곳이다. 한강의 풍광을 담은 ‘경교명습첩’, ‘양천팔경첩’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배경으로 담은 그림에서는 금강산과는 또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행주산성에서 두물머리에 이르는 한강 물길이 스크린에 설치돼 있다. 공암나루, 마포나루 등 한강변의 포구들을 터치하면 겸재의 한강진경과 함께 현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조성한 원화전시실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빛바랜 그림에서 세월의 흔적이 물씬 묻어나지만 붓질의 섬세함은 여실히 드러나보는 이를 탄복하게 한다. 현재 ‘청하성읍도’, ‘귀거래도’, ‘총석정도’, ‘피금정도’ 등 겸재의 원화 30여 점이 보관·전시돼 있다.겸재의 득의작을 한곳에 모아 진경산수화의 진면목을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다. 득의작(得意作)은 화가 자신이 뜻한 대로 만족스럽게 그려낸 작품으로 온 힘을 기울여 만든 역작을 뜻하는데, 겸재가 득의작이라 직접 지정한 적은 없지만 감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겸재의 그림에는 여러 점의 득의작이 존재한다. ‘금강전도’, ‘박연폭포’, ‘인왕제색도’, ‘사직송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현장감 넘치는 화법으로 표현한 명작들이 여기에 해당된다.퇴계 선생이 도산 서당에서 글을 쓰는 모습을 담은 한 폭의 진경산수화 ‘계상정거도’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그림은 1,000원짜리 지폐 뒷면에 실린 그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종해헌 누마루에 앉아’라는 표제를 붙여 운치를 더한 공간도 눈에 띈다. 전시된 ‘종해청조(宗海聽潮)’는 겸재가 양천현령 재직 당시 그린 그림으로, ‘양천현아 동헌인 종해헌에 앉아 조수 밀리는 소리를 듣는다’라는 뜻이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누마루에 누군가 앉아 있다. 어쩌면 겸재 자신일 수도 있다. 그림 앞에 위치한 의자 하나가 분위기를 더욱 살리는 듯 싶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진경문화체험실’에는 영상에 나타난 겸재 정선의 그림에 직접 색칠을 해보는 ‘진경산수화 따라 그리기’를 비롯해 ‘정선과 함께 하는 진경 유람여행’, ‘진경 퍼즐 맞추기’, ‘탁본과 프로타주’, ‘한양 진경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미술관 3층에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실과 양천현아 모형도, 독서여가 포토존, 카페 등이 위치해 있다. 옛 양천현아 일대를 모형으로 재현해 놓은 ‘양천현아 모형도’를 보며 당시 겸재 정선이 걸었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미술관이 자리한 궁산에는 겸재가 즐겨 찾던 ‘소악루’가 가까이 있다. 소악루(小岳樓)는 조선 영조 시대에 한강과 접한 궁산 인근에 지어진 정자로 겸재가 양천현령으로 부임한 당시 이 소악루에 올라 풍광에 취해 ‘소악후월’,  ‘안현석봉’등 뛰어난 산수화 작품을 많이 남겼다. 이러한 소악루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화재로 소실됐고, 1994년 현재 위치에 신축됐다.붓과 먹으로 겸재 정선이 그려낸 한강변의 뛰어난 경치를 만날 수 있는 ‘겸재정선미술관’. 그의 작품을 둘러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듯하다.겸재정선미술관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47길 36 ○ 운영 - 평일 (화~금요일) : 10:00~18:00 (입장마감 17:00) - 주말 (토~일요일) 및 공휴일 : 10:00~17:00 (입장마감 16: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 누리집 ○ 문의 : 02-2659-2206

2023.03.24.

시민기자 시민기자 박분

10% 할인받고, 새봄맞이 &#39;플랜테리어&#39; 했어요!

10% 할인받고, 새봄맞이 '플랜테리어' 했어요!

코로나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어 최근 더욱 인기를 끈 '플랜테리어'. 플랜테리어는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다. ‘식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식물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서울 시내에서 꽃과 식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을 가봤다. 바로 남대문시장 대도상가 3층에 위치한 꽃 종합상가다. 화훼는 양재 꽃시장이 유명하지만 거리가 멀어 망설여진다거나,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길 원하는 경우라면 '남대문시장 대도꽃종합상가'를 추천한다. 이 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2022년 출시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먼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앱에서 22만 원 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는데, 이때 실제 지불한 금액은 10% 할인 된 19만 8,000원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 받아 인당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점심시간대인 12시 20분에 상가를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한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제법 보였다. 방문한 곳은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이 바삐 움직이던 점포였다. 가격표는 붙어 있지 않지만, 화분을 구경하다 가격을 물어보면 응대해주신다. 흥정의 기술도 필요하다. ‘연필선인장’ 1만 원, 스투키 5,000원, 선인장 1,500원 이렇게 총 1만 6,500원 어치를 구매했다. 다른 매장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써보기로 했다. 2022.8.29일자로 출시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충전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 카드에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고 현재 할인율 10%로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기자는 3만원을 충전했고 실제 결제한 금액은 10% 할인 된 2만 7,000이다. ☞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이트에는 가맹점이라고 확인되지만 실제는 결제가 안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여 사장님께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지류 온누리 상품권은 가능한데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처음 들어본다고 하셨다. 카드에 충전해서 쓸 수 있는 거라고 간단히 설명 드리고, 가게에 있는 카드 리더기로 미리 충전해둔 카드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영수증이 출력되었고,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확인해보니 결제도 잘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에 비해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인터넷 연결 걱정 없이 미리 충전한 후 일반 카드처럼 쓰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쓰면서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다. 먼저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려면, 앱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결제 시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쓰지 않는 기자는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앱에 접속이 안 돼 5분여를 당황하며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무료 와이파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았으나 무료로 쓸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겨우 인터넷 연결이 되어 결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남대문시장에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많으므로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동작구 같은 경우 성대전통시장, 남성사계시장, 사당1동 먹자골목 등의 공공시설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는 가맹점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 가맹점은 ‘전통시장통통’ 누리집에서 찾을 수 있다. 가맹점포찾기는 카드형, 종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카테고리에서 시장명, 점포명, 품목명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점포명을 모를 경우 품목명으로 찾아야 하는데 기자는 어떤 품목명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몰라 ‘식물’, ‘화분’으로 찾아보았으나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동일한 점포지만 카드형상품권에서는 품목이 ‘생화’로 등록되어 있고, 모바일상품권에는 ‘화훼’로 등록되어 있었다. 품목명을 모르거나 점포명을 모르면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 있는 화면을 넘기며 찾을 수 밖에 없었다. 품목명을 일원화할 필요성을 느꼈고, 검색을 할 때 대분류-소분류로 나눠준다면 조금 더 소비자 입장에서 찾기 쉬울 것이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홍보도 필요해 보인다.남대문시장 대도꽃종합상가 ○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21 E-월드 3층 ○ 운영시간 : 일요일 휴무 / 평일 am 5:30 - pm 5:00 / 토요일, 공휴일 am 5:30 - pm 2:00 ○ 고객센터 : 02-755-9513 ○ 누리집모바일 /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 이용가능 매장찾기 : 전통시장통통 누리집 ○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누리집 ○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누리집

2023.03.24.

시민기자 시민기자 박서윤

1인가구지원센터에 드로잉 카페가 있다고? 컬러링 체험 추천!

1인가구지원센터에 드로잉 카페가 있다고? 컬러링 체험 추천!

혼자서 생계를 유지하는 1인가구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식당을 홀로 찾는 이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 1인석이나, 마트의 1인가구를 위한 상품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1인가구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도 생겨나고 있다. 최근 서울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시 1인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405만 가구) 중 36.8%(149만 가구)로 3집 중 1집 이상이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는 혼자서 경제, 건강, 주거 등 생활의 이모저모를 관리해야 하니 취약한 점이 많다. 서울시는 이런 1인가구의 어려운 상황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관련 기사] 병원동행, 전월세계약…1인가구 불편·불안·불만 '3不' 해소 서울 1인가구 포털인 씽글벙글서울에는 다양한 1인가구 지원 사업과 프로그램들이 올라와 있다. ☞ 자치구별 1인가구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 보기 실제로 1인가구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는지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방문해 살펴보았다.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지하철 5호선 마장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드로잉 카페 공간으로 조성한 '그림마루',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강의실',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유 주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그림마루에서는 ‘성수미술관 캔버스 그림 액자 DIY 체험’이 열리고 있다. 성수동 핫 플레이스인 드로잉 카페 ‘성수미술관’과의 협업해 자유롭게 컬러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도안과 재료가 제공되며 60종의 명화, 캐릭터, 풍경 캔버스 중 도안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물감, 색연필, 오일 파스텔, 사인펜 중 원하는 도구를 선택해서 마음껏 색칠할 수 있다. 미술엔 소질이 없다고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술작업이라기보다는 컬러링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어 좋다.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감정을 분출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강의실에서는 여러 가지 배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띵가띵당 – 우쿨렐레’와 ‘띵가띵당 – 칼림바’는 마감을 다툴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쿨렐레와 칼림바는 연주 방법이 어렵지 않아 처음 연주해 보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다. 평일 저녁에 같이 모여 악기 연주를 하면서 일상생활에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통통 튀는 음색을 가진 우쿨렐레와 깨끗하고 잔잔한 소리를 가진 칼림바와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다. 현재 대기자 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어도 좋을 듯싶다. 혼자 살다 보면 건강 관리에도 소홀해지기 수비다. 이에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건강마루 멤버십 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건강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건강마루 멥버십에 가입하면 가입 환영 세트, 건강 식단 관리, 국민체력 100 체력 측정, 모두의 식당(건강 반찬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을 참조해 보자. 이 밖에도 ‘재무교육 오픈클래스’, ‘전월세 안심계약’, ‘마음건강 바로보기’, ‘리폼내폼 가구수리소’, ‘나를 꽃피우당 –꽃꽃이 프로그램’ 등 1인가구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다. 건강, 재무, 안전, 문화 등 자신에게 우선 필요하거나 흥미가 있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민을 우선 선발하고, 여유 자리가 있으면 다른 지역 구민도 선발한다. 건강마루 멤버십은 지역과 상관 없이 서울시민 1인가구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금까지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공간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1인가구지원센터를 둘러보니, 1인가구끼리 서로 교류하며 가족처럼 서로 돕고 지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시와 각 지자체도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길 바란다.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39길 31 행복신협빌딩 3층 ○ 교통 : 지하철 5호선 마장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누리집 ○ 문의 : 02-2281-7715~8서울 1인가구 포털 '씽글벙글서울' ○ 씽글벙글서울

2023.03.23.

시민기자 시민기자 최은영

사진·영상기사

더보기
함께하면 기쁨도 의지도 쑥쑥! &#39;줍깅&#39;으로 한강 한 바퀴~

시민기자 시민기자 이수정

함께하면 기쁨도 의지도 쑥쑥! '줍깅'으로 한강 한 바퀴~

&#39;광화문 월대&#39; 발굴에 얽힌 흥미진진한 고고학 이야기!

시민기자 시민기자 이정규

'광화문 월대' 발굴에 얽힌 흥미진진한 고고학 이야기!

전기차 타고 공원 여행, 살아 있는 난지도 이야기는 덤!

시민기자 시민기자 이병문

전기차 타고 공원 여행, 살아 있는 난지도 이야기는 덤!

화려함의 극치, 런웨이 펼쳐진 DDP 현장속으로~

시민기자 시민기자 유서경

화려함의 극치, 런웨이 펼쳐진 DDP 현장속으로~

붉은 매화 꽃내음 가득 퍼진다~ 봉은사에서 만끽하는 봄

시민기자 시민기자 박우영

붉은 매화 꽃내음 가득 퍼진다~ 봉은사에서 만끽하는 봄

지하철역에서 영상 찍고 싶다면? &#39;여기&#39;서 사전 신청하세요!

시민기자 시민기자 정상훈

지하철역에서 영상 찍고 싶다면? '여기'서 사전 신청하세요!

똑똑한 식물 해설사! &#39;로보타닉&#39;과 함께하는 온실 투어

시민기자 시민기자 이봉덕

똑똑한 식물 해설사! '로보타닉'과 함께하는 온실 투어

우리 아이 마음이 자라는 책놀이터 &#39;성동구 도서관&#39;

시민기자 시민기자 박원선

우리 아이 마음이 자라는 책놀이터 '성동구 도서관'

동네 동호회, 문화공간 정보 궁금할 때 &#39;여기&#39;서 한눈에!

시민기자 시민기자 이정규

동네 동호회, 문화공간 정보 궁금할 때 '여기'서 한눈에!

아픈 역사 넘어 평화로&hellip;6&middot;25전쟁 아카이브센터

시민기자 시민기자 임중빈

아픈 역사 넘어 평화로…6·25전쟁 아카이브센터

공지사항

더보기
  • [중요] 자료 사진 무단 사용 금지 및 사진 직접 촬영 필수 안내
  • [필독] 2023년 서울시민기자 모바일 기자증 발급 안내
  • [필독] 2023년 서울시민기자 활동안내
  • [필독] 서울시민기자 뉴스 발행 기준(중요)
  • [필독] 기사 사진 사이즈 (가로 1,200픽셀) 변경 안내

취재미션

더보기
  • 23년 3월 5주 보도계획 및 취재미션
  • [참고] 23년 3월 4주 보도계획 및 취재미션
  • [참고] 23년 3월 3주 보도계획 및 취재미션
  • [참고] 23년 3월 2주 보도계획 및 취재미션
  • [참고] 23년 3월 1주 보도계획 및 취재미션

보도자료

더보기
  • NEW(석간) 서울대공원, 다시 찾아온 봄꽃의 향연
  • NEW(석간) 철새 보금자리 한강 밤섬, 겨우내 묵은 때 말끔히 씻는다
  • NEW(석간) 올림픽공원 안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느끼는 봄의 정취, 사계콘서트 `봄` 개최
  • NEW(석간) 서울시, 전통시장 맛과 감성담은 밀키트 출시…온라인판매도 시작
  • NEW서울시장 동정-27일(월) `제4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

시민기자 교육

더보기
  • 2021 서울시민기자 소통행사 '뉴스後'
  • 신사임당 주언규PD - 공감을 부르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
  • SBS 박수진 기자 - '재미있고 공감가는 뉴스 스토리텔링 비결'
  •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 체헐리즘 기사가 주목받는 이유
  • [1편] 말은 잘하는데 왜 글은 어려울까?

참여신청

더보기
  • 2021 서울시민기자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선착순 100명)
  • 시민기자 소개
  • 작성방법
  • 활동안내
  • 윤리강령
  • 자주하는 질문

관련 누리집 바로가기

응답소
상상대로 서울
정보소통광장
열린데이터광장
부동산정보광장
공공서비스예약
보육포털
일자리포털
문화포털
평생학습포털
청년포털
대기환경정보
에코마일리지
스마트서울맵
온라인시장실
시민참여예산
여론조사
엠보팅
내손안에 '서울'을 다운로드하세요!
  • Google Play
  • App Store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 뉴스레터 구독신청
  • 이용약관
  • 공지사항
  • 유튜브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서울특별시청 04524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뉴미디어담당관

대표전화 다산콜센터 02-120

ⓒ 2020.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ll rights reserved.

웹 접근성 인증 마크

전체 서비스 바로 가기

  • 뉴스
    • 기획·이슈
      • 핫이슈
      • 특별기획
      • 전문칼럼
      • 키워드 뉴스
    • 분야별 뉴스
      • 문화/경제
      • 복지/교통
      • 환경/주택
      • 안전/행정
    • 비주얼 뉴스
      • 사진 뉴스
      • 영상 뉴스
      • 카드 뉴스
    • 우리동네 뉴스
    • 시민기자 뉴스
      • 취재 뉴스
      • 사진 뉴스
      • 영상 뉴스
      • 테마 뉴스
  • 영상
    • 생중계
      • 생중계
      • 편성표
      • 광장 24시
    • 영상저장소
      • 최신영상
      • 생중계다시보기
      • 서울홍보영상
      • 분야별영상
      • 프로그램
      • 소통방통
    • 추천목록
      • 사용자추천
      • 전문가추천
    • 영상크리에이터
      • 크리에이터영상
      • 크리에이터 만나기
    • 함께방송
      • 자치구방송국
      • 마을미디어
  • 매거진
    • 특집
    • 기획
    • 인터뷰·탐방
    • 연재칼럼
    • TV
    • 이벤트·공지
      • 공지사항
      • 이벤트
      • 정기구독 신청·변경
    • 내친구서울
  • 시민기자
    • 시민기자 안내
      • 시민기자 소개
      • 작성방법
      • 활동안내
      • 윤리강령
      • 시민기자 교육
    • 알림방
      • 공지사항
      • 취재미션
      • 보도자료
      • 참여신청
      • 자주하는질문
    • 마이페이지
      • 나의 활동 현황
      • 기사작성
      • 1:1 문의
      • 정보수정
  • 어린이신문
    • 꼼꼼 서울소식
      • 기사 보기
      • 추천! 어린이 기사
      • 만화
      • 내친구 TV
      • 별별 순위
      • 뭐든지 무한도전
      • 지난호 보기
    • 팡팡 서울놀이
      • ASMR 퀴즈
      • 방탈초등단
      • 드라퀴즈
      • 낱말 맞히기
      • 서울을 색칠하자
      • 다른 그림 찾기
      • 숨은 속담찾기
      • 두뇌 단련장
    • 콩콩 어린이 기자
      • 기자 알림방
      • 자유주제 기사쓰기
      • 지정주제 기사쓰기
      • 신청합니다
      • 질문있어요
      • 어린이기자 활동 안내
      • 나의 공간
    • 이벤트·공지
      • 공지사항
      • 도전!이벤트
      • 뉴스레터 신청
      • 서울시 소개
  • 공모전
  • 이벤트
  • SNS 모아보기
  • 내 손안에 서울
    소개
  • 공지사항
  • 캠페인
  • RSS 이용안내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