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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되는 가보고 싶었던 한옥들, '서울한옥위크'에서 무료로 즐겨요!

드디어 공개되는 가보고 싶었던 한옥들, '서울한옥위크'에서 무료로 즐겨요!

“한옥이 이렇게 멋지다니! 이런 한옥에서 살고 싶네요.” 서울 북촌 한옥청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 앉아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는 젊은 남녀 커플은 연신 한옥의 구석구석에 눈길을 건네며 감탄하고 있다. 오랜만에 북촌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골목길 끝에서 발견한 서울한옥위크 배너 광고에 이끌려 들어온 북촌 한옥청에서 이들은 새로운 한옥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아파트와 다세대 주거공간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한옥은 친숙하지 않은 공간일 것이다. 다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서울한옥위크를 즐기는 외국인들도 많았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지만 한옥의 아름다움에 기꺼이 운동화 끈을 풀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북촌, 서촌, 은평의 공공한옥과 민간한옥을 만나다 서울의 몇몇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한옥이기에 생소할 수밖에 없지만 서울한옥위크와 같은 특별한 행사 덕분에 한옥의 장점을 느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는 시민이 많았다. 한 시민은 한옥이 좋아 언젠가 한옥으로 이사를 갈 계획을 가지고 있어 서울한옥위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한옥을 방문해 한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하우스로 개방되는 한옥을 찾아 주거공간으로서의 한옥을 온전히 느껴 보고 싶단다. 이처럼 서울한옥위크에서 만난 시민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이지만 같은 매력에 빠져 한옥 구석구석을 즐기고 누리는 모습이었다. 불편하고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 현대적 모습의 주거공간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한옥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어 준다. 평소 들어가 볼 수 없었던 한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 2023 서울한옥위크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북촌과 서촌, 은평의 공공한옥과 민간한옥,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한옥 관련 전시와 체험·투어 프로그램이다. 서울 한옥의 가치와 매력을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 있는 아름다운 민간 소유의 한옥을 방문해 한옥과 현대건축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통해 서울우수한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다. 서울한옥위크의 특별한 점은 일반인에게 개방이 안 되는 한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9월 24일 오픈하우스로 개방되는 한옥은 평소에는 대중이 찾을 수 없는 곳이 많아 더욱 의미가 있다. 개량한옥인 휘겸재, 윤보선 생가의 행랑채를 개보수한 한옥인 안국동한옥, 한옥스테이인 미온가 바이 버틀러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심용식의 공방인 청원산방, 복합문화공간인 양유당 등 서울의 아름다운 한옥으로 유명한 곳들이 개방되니 꼭 가 보기를 추천한다. 각각의 한옥들은 개방시간이 조금씩 상이하니 자세한 시간은 서울한옥위크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방문하자. 오픈하우스는 북촌뿐 아니라 은평구에 있는 한옥에서도 진행된다. 서울우수한옥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자인한옥, 현대한옥이자 서울우수한옥인 서희재와 정다운집, 한옥과 현대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한문화체험관 역시 24일 서울시민에게 개방된다. 이들 한옥에서는 전시와 체험, 음악회 등의 풍성한 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다. 홍건익가옥에서는 조향 체험을 통해 기억하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는 '아늑한옥'을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한다. 참여자는 사전예약자들에 한해 추첨으로 선정한다. 한옥에서의 음악회도 만날 수 있다. 한옥 파빌리온 짓다에서는 플루트, 쳄발로, 피아노, 판소리 등의 연주회가 22~24일 17시에서 18시까지 열리며, 역시 사전예약자에 한해 추첨으로 선정된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윤보선 생가였던 안국동한옥을 가다! 전통과 현대의 믹스매치~ 오픈하우스 한옥이 열리기 전, 18일부터 개방된 한옥인 안국동한옥과 북촌 한옥청 두 군데를 찾았다. 아름지기는 서촌 통의동에 전시공간과 사옥이 있어 안국동한옥의 존재를 잘 모르는 이들도 많다. 안국동한옥은 예전에 아름지기 사옥으로 사용했으며 현재는 일반인에게는 개방되지 않고 재단의 행사에만 사용하고 있다. 이곳은 윤보선 생가의 행랑채였다가 인쇄소로 쓰였던 오래된 한옥이었는데, 아름지기가 매입하며 새롭게 리모델링을 해서 지금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주거공간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안방, 작은 방, 욕실 등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구석구석 한옥의 멋진 외관과 주거공간으로서 불편함 없도록 고친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편안한 공간미를 느낄 수 있다. 안국동한옥은 한옥을 새로 짓거나 낡은 한옥을 개보수해 주거공간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둘러보며 한옥 인테리어의 전통미와 현대적 편리함의 조화를 느껴 보길 바란다. 안국동한옥에서는 2023 서울한옥위크 기간 동안 아름지기 소장품 팝업 전시를 열고 있으며, 문화상품 5만 원 이상 구매 시 아름지기 기획전시인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안과 밖이 모두 아름다운 복합문화공간 북촌 한옥청 북촌 한옥청은 가회동 11번지 언덕의 끄트머리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약 120평 규모로 다른 한옥에 비해 넓은 평수를 자랑하는 이곳은 공공한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울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전시, 강연, 공연,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일년 내내 열리며 시민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곳이다. 안채와 문간채, 행랑채에서는 전시를 관람하고 잠시 앉아 문밖으로 펼쳐지는 북촌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앞마당에서는 한옥에서 만날 수 있는 잘 가꿔진 정원을 거닐어 볼 수 있다. 서울한옥위크를 맞아 북촌 한옥청에서는 전시가 10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한국의 민가정원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고유의 멋과 우리 이웃의 일상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다. 전시는 총 4구역으로 나눠지는데 ‘아카이브로 만나다’에서는 조선 후기 민가정원에 대한 연구 기록물을 담은 이용자 친화형 아카이브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야기로 만나다’에서는 자연의 멋과 사람들의 일상이 어우러진 정원 이야기를 인터뷰로 만날 수 있다. ‘영상으로 만나다’에서는 남원 최감찰댁의 고택인 몽심재와 회화나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정원으로 만나다’에서는 민가정원의 구성요소와 한국 자생식물로 만든 모델 정원을 볼 수 있다. 몽심재는 모형으로 만들어 한눈에 전체 외관을 볼 수 있었고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옥의 규모가 크고 아름다움이 대단해 꼭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북촌 한옥청의 이번 전시는 한옥의 내부 공간에 고가구와 식물들을 이용해 정원을 꾸며 놓은 모습도 이색적이었다. 전시 한 켠에서는 국립수목원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채널 구독을 인증하면 국립수목원 와펜 스티커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과 함께 하는 또 다른 전시는 배렴가옥에서도 9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한옥위크는 평소 대중이 접근할 수 없는 아름다운 한옥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서울한옥위크 기간 동안 한옥 스테이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북촌 한옥호텔 숙박할인을 이용해 보자. 북촌빈관, 유준당 바이 버틀러리, 노스텔지어 힐로재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숙박에 한해 시설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한옥위크를 통해 오픈하우스 한옥을 방문했다면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참여후기를 SNS에 올리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한옥위크 해시태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2024 서울한옥 달력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서울한옥위크를 통해 평소 궁금했지만 문이 닫혀 있어 가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서울의 우수한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은 꽤 매력적인 시간이었다. 앞으로 매해 서울한옥위크가 개최될 때마다 더 많은 한옥들이 선보여 우리의 전통 주거공간이 가지는 멋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응원해 본다.서울한옥위크 ○ 기간 : 2023. 9. 18. ~ 9. 27. ○ 장소 : 북촌·서촌·은평한옥마을, 열린송현녹지광장 일대 ○ 서울한옥위크 누리집 ○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 문의 : 02-2133-5580 (한옥정책과)

2023.09.22.

시민기자 시민기자 김은주

추석 선물세트, 아직도 고민이라면? '할인'에 '동행' 더한 이곳 추천!

추석 선물세트, 아직도 고민이라면? '할인'에 '동행' 더한 이곳 추천!

풍성한 햇과일과 곡식을 수확하는 계절, 가을의 대명사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최장 6일 동안 긴 연휴를 보내게 되니 모처럼 가족이나 친척을 찾아 정겹게 인사를 나눌 시민이 많을 것 같다. 명절을 맞아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 혹은 가족에게 보낼 선물을 고민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명절을 맞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고르는 선물.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같은 가격에 더 좋은 선물은 어떤 것일지 항상 고민에 빠진다. 이러한 고민에 빠진다면 추석을 맞아 서울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고, 할인과 함께 구매하면 ‘동행’을 실천할 수 있는 '이곳'이 어떨까.① 고향 가는 길, ‘상생상회’에서 선물세트를 기자는 명절 선물세트를 상생상회에서 구매했다. 상생상회는 오는 9월 28일까지 을 진행하고 있다. ‘내 고향과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추석 특별기획전은 다양한 선물세트부터 제수상품까지 구비되어 있으며, 22일에는 충북 옥천군의 직거래장터가 운영돼 햇고구마, 다슬기, 샤인머스켓, 잡곡, 막걸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상생상회에 들어서니 바로 다양한 선물세트와 특산품이 손님들을 반긴다. 생산자가 산지에서 직접 가지고 올라온 싱싱한 물품이라 산지에서 바로 구매하는 기분이 들었다. 태풍과 무더위 등 오락가락한 날씨로 인해 과일값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에서, 상생상회에서는 사과의 경우 2~3만 원 대의 저렴한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어르신에게 선물하기 좋은 유과와 한과세트도 좋은 제품이라도 3만 원을 넘지 않았다. 사회 초년생이 명절 선물로 구매하기 딱 좋았다. 이처럼 각종 선물세트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최대 50%까지 할인했기 때문. 기자는 현장에서 한과세트와 과일, 굴비 선물세트를 구매했는데, 굴비 선물세트는 고가의 선물세트 중 하나로 꼽히지만 상생상회에서는 큰 폭의 할인을 통해 시중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배송도 매우 빨라서 기자가 지인에게 보낸 선물이 잘 도착했고 고맙다는 메시지까지 벌써 받았다. 꽤 만족했던 상생상회의 명절 선물세트. 상생상회의 추석 특별기획전은 추석 연휴 첫째 날인 28일까지 진행되니 상생상회에 들러 풍성한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귀성길에 오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② 주민과 상인 모두 행복한 축제, 할인은 덤 ‘전통시장’ 상생상회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했다면, 제수용품은 서울 시내 전통시장을 둘러 보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까지 서울 시내 106개 전통시장에서 를 진행하고 있는데,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장 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 전통시장은 ▴광장시장(종로구) ▴목동깨비시장(양천구) ▴대조시장(은평구) ▴장미제일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비단길현대시장(금천구) ▴까치산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106곳이다. 기자의 집 앞에 있는 남성사계시장과 사당1동 먹자골목에서는 ‘상생’과 ‘동행’의 마음으로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송편 등 떡과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명절에 더욱 소외될 수 있는 취약 계층에 따듯한 나눔을 보이는 모습이 함께하는 ‘동행’이기에 마음이 더 좋았다. ☞ 2023 추석연휴 종합정보③ 매력적인 선물로 ‘동행’을 실천한다면, ‘함께누리’ 끝으로 소개할 곳은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가치소비 온라인쇼핑몰 함께누리다. ‘함께누리’는 서울시 소재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점해, 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46개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해, 9월 한 달 동안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마운 분들을 위한 - 인기 추석선물’, ‘가치가 담긴 - 특별한 추석선물’, ‘나를 위한 선물’ 등이 있는데,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증을 받은 기업의 '떡 선물세트', '친환경샴푸·바디워시 4종선물세트', '커피자루로 만든 화분·가방'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함께누리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구경하고, 집에서 먹기에도 좋고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은 찰떡 선물세트를 구매했다. 가격도 2만 8,000원으로 저렴했다. 무엇보다 사회적기업의 제품이고,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이라 ‘동행’이라는 좋은 의미까지 더할 수 있으니 더 만족스러웠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어떤 선물을 구매할지 아직도 고민이라면, '상생상회', 서울시 106개 '전통시장', '함께누리'를 추천한다. 할인은 기본, 각종 덤도 받을 수 있고 구매만 해도 ‘동행’의 기쁨까지 만날 수 있는 이 기회를 챙겨 보자.

2023.09.22.

시민기자 시민기자 심재혁

지치고 힘들 때, '청년 마음건강' 상담으로 충전했어요! 올해 마지막 모집 중

지치고 힘들 때, '청년 마음건강' 상담으로 충전했어요! 올해 마지막 모집 중

청년계층의 정서적 어려움을 개선하고, 마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인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4차 신청이 9월 25일 17시까지 진행 중이다. 모집인원은 연간 1만 명으로 4차에 나눠 2,500명씩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 거주자임을 증명하는 등본이 필요하고, 만19세에서 39세까지라는 제한이 있다. 모집인원 초과 신청 시, 선착순을 고려하기 때문에 빠르게 신청하는 편이 유리하다. ☞ [관련 기사] 아픈 마음 토닥~ '청년 마음건강' 올해 마지막 모집 기자는 지난 7월 3차 모집에 신청을 하고 정신진단검사, 기질·성격검사를 포함한 심리상담에 참여해 보았다. 먼저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경험해 본 청년으로서, 마음의 짐이 있는 많은 서울 청년들이 이 사업을 많이 알고 참여해 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청년몽땅정보통에서 '금융·복지 >건강지원>서울시 청년 마음건강'으로 접속하면 마음건강 지원사업 신청을 5단계에 거쳐서 진행할 수 있다. 사업에 신청하기 전, 1단계에서는 신청자격을 확인하며 자가 체크를 하도록 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거주 청년인지, 이전 참여 이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2단계에서는 희망상담 권역을 선택해 본인이 대면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방문 가능한 센터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강남구 접근이 편한 청년인 경우, 강남구를 선택하면 된다. 1·2·3순위를 선택하기 때문에 강남 근처가 괜찮은 청년은 서초구, 송파구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상담이 가능한 시간을 선택하여 상담사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3·4 단계는 본격 상담에 앞서 자신의 상황을 상세히 얘기하는 것이다. 우울감이 얼마나 있는지, 상담을 신청함으로써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상담이 진행된다. 그 후 약관 동의를 하면 상담 신청이 완료된다. 기자는 신청을 할 당시 마음이 매우 안 좋았던 상태여서 설문내용이 다소 과하게 표현되었고, 상담을 받을 때 어떤 마음으로 설문에 임했었는지를 돌아볼 수 있었다. 사업 신청이 완료되고 약 한 달 내에 신청 및 선정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연락을 받은 후에는 상담사와 직접 통화를 하여 방문이 가능한 요일과 시간 등 일정을 조율했다. 일정은 최대한 고정적으로 상담이 가능한 일자로 선택했다. 예를 들어 매주 금요일 20시를 선택하면 매주마다 방문하여 약 1~2개월 내로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이 불가능한 날에는 하루 전에 미리 상담사에게 연락을 해서 다른 날이나 시간으로 변경하거나 그 다음주로 변경하는 등의 재조율도 가능하다. 다만 시간 변경을 자주 하는 경우에는 상담사와 꾸준한 상담이 진행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가능한 일자로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 자치구별로 상담사가 위치한 센터는 모두 다르며, 같은 마포구 안에도 상담센터가 5개 이상 있었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과 시간·거리가 맞는 상담사와 매칭을 진행해 준다. 첫 상담 전, 상담사와 통화 후에 기질 검사 및 성격 테스트를 진행하고 서류를 제출했다. 그 후에 일정을 조율하여 떨리는 마음으로 상담센터에 첫 방문을 했다. 상담 내용은 상담자가 원하는 얘기를 주제로 선정하여 진행하는 방식이다. 상담사는 상담자에게 "오늘은 어떤 얘기를 해볼까요?", "최근에 가장 마음이 쓰이는 일이 무엇인가요?", "요새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우셨나요?" 등의 질문을 통해 상담자가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씩 털어놓을 수 있도록 한다. 낯선 이에게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천천히 마음을 연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고민을 공유함으로써 짐을 덜고 후련함을 느낄 수 있다.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상담사가 제공하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출석을 인증해야 하는데, 상담자가 실제로 상담을 했는지 데이터를 쌓아 두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상담자의 경우, 추후에 신청자격에 제한을 둔다. 상담에 진심으로 임하고, 정말 필요한 사람이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담센터의 환경은 센터마다 조금씩 다른데, 상담자의 마음이 편안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마포 상담센터에는 푹신한 소파와 긴장을 풀어주는 간식들이 준비돼 있었다. 처음 소개와 함께 이 과정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등의 질문으로 상담이 시작되었다. 기자는 2022년 마음건강 사업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고, 이 과정에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낼 수 있어 해소감을 느낀 긍정적인 기억이 있어 재참여를 하게 되었다. 상담이 진행되기 전에 약 300문항에 가까운 TCI(기질 및 성격검사) 테스트 문항에 답변을 하고 나온 결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나의 선척적인 기질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지만, 테스트를 할 당시의 상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결과는 테스트를 진행하는 순간이 언제인지에 따라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최근 MBTI라는 검사를 통해 내향적인 사람인지(I) / 외향적인 사람인지(E),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인지(N) / 현실을 중요시하는 사람인지(S),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인지(T) / 감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인지(F), 즉흥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인지(P) / 계획을 통해 활동하는 사람인지(J)와 같은 내용으로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유행하고 자신의 성향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데, 기질검사는 환경의 영향과 함께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성격과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기자는 2022년과 비교하면 2023년의 생활 패턴과 환경에 따라 조금 더 극단적으로 변한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상담을 통해 '마음챙김 언어 5가지 찾아 보기'라는 숙제를 받았고, 나의 마음을 위로하고 스스로를 챙겨 줄 수 있는 따뜻한 언어를 찾기 위해 오렌 제이 소퍼의 라는 책을 구매해 읽기 시작했다.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화를 통해 많은 오해와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되므로 실재감과 열린 마음의 노력을 통해 훈련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전의 사회 분위기는 정신상담·마음상담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있었다면, 마음의 병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졌다. 더 많은 청년들이 혼자 해결하는 습관보다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단단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2023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4차 모집 ○ 신청기간 : 2023년 9월 18일 10:00 ~ 9월 25일 17:00 ○ 대상 : 심리지원이 필요한 만19세~39세 서울 거주 청년 ○ 지원내용 : 1대1 유형별 맞춤상담서비스 제공 (최대 10회, 탄력적 지원)  - 마음상태에 따라 일반군, 도움군, 임상군으로 유형 판별 후 맞춤형 상담 ○ 신청방법 : 청년몽땅정보통 온라인 신청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2023.09.22.

시민기자 시민기자 강다영

광장은 우리의 힘! 만나고, 쉬고, 즐기는 서울의 광장들 3곳

광장은 우리의 힘! 만나고, 쉬고, 즐기는 서울의 광장들 3곳

우리 품에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 '광장'이란 도시 속 개방된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넓은 공간을 말한다. 주로 생활권의 중심부에 만들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서울의 대표 광장인 '광화문광장'은 2009년 광화문 복원과 함께 광장의 모습을 처음 갖추었다. 그리고 2022년 8월 다시 문을 열어 현재와 같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재개장한 광화문 광장은 역사성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전면 보행화를 통해 걷기 좋은 서울을 만들면서, 광장에서 이뤄질 수 있는 시민들의 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바,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 '공공 야외도서관'이 된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 최근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 있다. 바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열린 도서관’으로 조성된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울 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은 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도서관 앞 서울광장에 야외도서관을 마련한 '책읽는 서울광장'은 5,000여 권의 책과 함께할 수 있다.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기존 주3일 운영에서 주 4일(목~일)로 운영 일자를 늘렸다. 크게 ▴공연 ▴독서(리딩) ▴놀이 ▴팝업의 4개 구역으로 구성되는데 평일은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 등 '친환경 정책' 시도를 높이 평가 받아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에서 ‘친환경 도서관상’을 대한민국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광화문 책마당'은 야외공간인 ▴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과 실내공간인 ▴광화문라운지 ▴세종라운지의 5개 거점으로 구분해서 운영한다.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 야외공간은 혹서기를 제외한 상·하반기 주말에 운영되고, 실내공간은 연중 상시 운영한다. 저녁이 된 시간에도 독서를 할 수 있는 '달빛독서'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고, 9월 2일부터는 ‘Romantic Night in 광화문 책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Romantic Night in 광화문 책마당’ 은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 예정이다. 지난 9월 9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모차르트, 글렌 뮐러의 세레나데 등을 연주하고, 청년 조향사들이 설립한 '센트 오브 사운드'와 협력하여 광화문 책마당의 향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9월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밤, 도서관 그리고 영화'를 테마로 영화 을 상영 예정이다. 또한, 10월엔 가을 낮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Wonder-Fall Days, 광화문 책마당’을 주제로 운영 예정이다.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이하여, '서울의 역사와 매력, 상상력을 만난다'는 주제로 서울미래유산 및 서울의 우수건축자산과 관련된 책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판타지 문학도 함께 전시한다. 올 4월에 시작한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은 가을이 지난 후 11월까지만 진행된다. 그 전까지 광장에서 독서하는 즐거움을 한껏 누려 보는 건 어떨까?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열린송현녹지광장' 최근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및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건 벌써 4회차를 맞이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아닐까 싶다. 10월 29일까지 총 59일간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라는 부제로 서울시민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그리고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5개 전시는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3곳의 공간에서 펼쳐진다. 이 중 열린송현녹지광장은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들여다 볼 수 없었던 부지로, 지난 2022년 10월 7일 녹지광장으로 개방되었다. 서울광장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부지가 시민들에게 돌아온 것이다. 넓은 잔디광장으로 조성된 열린송현녹지광장은 청와대와 광화문광장, 인사동, 북촌 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이다. 임시개방기간인 2년 동안 시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한 서울시의 의지처럼 현재 시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바로 '하늘소'이다. '하늘과 만나는 곳'이라는 뜻의 하늘소는 서울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조병수 건축가가 설계했다. 12m 높이로 솟아 계단을 오르는 형태로 과거 한양이 산, 강, 바람, 빛의 자연적 요소를 어떻게 고려하여 계획된 도시인지 체감할 수 있는 조형물이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폐기물 없음'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에 맞춰 폐막 이후 구조물을 재사용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방문한 시민들은 하늘소에 올라 도심 너머 서울을 조망할 수 있다. 소리와 형태, 다채로운 색상과 그것을 인식하는 관계를 다루는 작업을 하는 작가 리카르도 블루머가 만든 <사운드 오브 아키텍처>는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건축물 중 하나다. 23개의 목재 유닛을 배치하여 긴 터널을 형성하고, 시민들은 터널 속을 거닐며 빛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을 거닐며 느낀 것은 하나의 잘 조성된 '광장의 중요성'이다. 사람들이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자 매일매일 다른 일이 벌어지는 공간이 바로 광장이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서울시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서울 곳곳에 위치한 광장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광화문광장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 누리집 ○ 문의 : 02-120 광화문 책마당 ○ 기간 : 4월 23일~11월 12일 ○ 장소 : 광화문광장 ○ 운영시간 : 야외마당 토~일요일 10:00~17:00, 광화문라운지(실내) 월~일요일 10:00~20:00, 세종라운지(실내) 월~일요일 10:00~19:00 ○ 누리집 ○ 문의 : 02-120 책읽는 서울광장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광장 ○ 누리집 ○ 문의 : 02-120열린송현녹지광장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48-9

2023.09.22.

시민기자 시민기자 박단비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은 공간!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200% 활용법!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은 공간!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200% 활용법!

평생교육의 시대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아래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나 지역마다 있는 평생교육원(미래교육원) 등 서울 내 곳곳에 평생교육을 위한 공간이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배우는 과정 자체를 좋아하다 보니 꼭 학위 취득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항상 배움의 기회를 찾는 편이다. 그렇기에 평생교육을 위한 사회적 움직임이 더욱 반갑다. 하지만 막상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듣자니, 경제적 이유 때문에 부담이 되어 번번이 뒤로 미루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서울시민대학은 경제적인 부담은 낮추고, 평생교육의 의미는 효과적으로 유지하여 개개인의 학습을 극대화하는 평생교육의 중심(HUB)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고 스스로 학습하면서 느꼈던 서울시민대학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 아파트 숲속에 들어서 있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외관만 보면 여느 아파트나 복합상가와 다를 게 없어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만큼 기존의 지역사회에 서울시민대학이 스며들었다는 의미이고,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서울시민대학이라는 이름답게 '모든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시민대학 여름학기 수업 들어보니… 무료로 한 학기 수업에 참여해 보았다. 이번 2023년 여름학기 수업으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러 진로 탐색 과정’과 ‘노션(Notion)으로 퍼스널 브랜딩하기: 노션 활용법과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수강했다. 두 수업은 모두 무료이면서도 여느 대학의 강의를 능가할 만큼 강사뿐 아니라 학생들의 열정, 촘촘하고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물론 4회차로 진행되는 여름학기 수업이다 보니 수업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기초‧필수 내용을 공부하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2학기 교육과정에 참여하거나 대학 연계 수업에 참여한다면, 여느 대학 수업처럼 폭 넓으면서도 깊이 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특히 대학 연계 시민대학은 서울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특화 강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특화 강좌를 제공하기 때문에 각 대학의 전문성을 반영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유료 강의의 경우, 5주 과정은 1만 원, 10주 과정은 2만 원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수준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명예시민학위제도 서울시민대학에서는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을 장려하고 있다. 시민 학사의 경우 서울시민대학 강좌 100시간을 이수해야 하고, 석사는 200시간을 이수한 뒤 연구 결과물을 제출하여 승인을 받아야 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민기자 활동을 할 때, 기사 발행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혜택이 제공돼 더 반가웠다. 쾌적한 학습 환경 누구나 서울시민대학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개인 공부를 할 수 있다. 동남권 캠퍼스에는 2층에 위치한 학습라운지, 4층에 위치한 공유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학습동아리에 등록된 회원의 경우, 사물함 사용도 가능하다. 먼저 2층의 학습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여느 스터디 카페처럼 공간이 넓고 깔끔해 시민들이 집중하고 학습하기 좋다. 이용할 때에는 안내데스크에 놓인 태블릿을 이용해 이용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4층에 자리 잡은 공유라운지도 학습라운지와 개방 시간이 동일하다. 공유라운지는 배움에 대해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곳이지만, 학습 환경으로도 손색이 없다. 2층 학습라운지에 원하는 자리가 없을 때 4층 공유라운지에 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층의 경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공간을 더욱 넓게 이용할 수 있고, 지인과 함께 들러 대화를 나누기도 좋았다. 다만 시민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이니 서로 배려하며 대화하거나 학습해야 한다. 그 외에도 3층에는 도서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독서까지 할 수 있다. 도서라운지는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거나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도서라운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도서 대출은 불가능하다. 도서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큰 단점이 있음에도,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도서라운지를 이용하고 있었다. 온 가족이 도서라운지에서 함께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무척 많이 보여서 인상적이었다. 도서라운지를 둘러보고 이용해 보며 세 가지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서울시민대학 '도서라운지'만의 도서분류법 도서라운지의 도서는 취미, 시민학, 사회경제학, 생활환경학, 미래학, 청년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즉, 이는 서울시민대학이라는 공간이 지닌 특성에 맞게 도서가 구비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민대학과 관련된 도서를 찾아 읽기가 더 쉬웠고, 색다른 분류 체계를 사용해 도서를 찾는 즐거움과 새로움을 제공해 주었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각 분류별로 큐레이션된 책이었다. 각 분야의 교수들이 분류 체계에 맞는 책을 추천하고, 그에 대한 이유까지 상세히 적어 책과 함께 전시해 두고 있다. 북 큐레이션의 주체가 교수라는 점에서 책에 대한 신뢰나 흥미가 더 생겼고, 책 소개와 이유가 자세하여 다른 책 전시보다도 기억에 오래 남았다. 주제 도서 컬렉션 전시 하나의 주제 아래 여러 책이 전시되어 있다. 단순한 책 전시뿐만 아니라 테마에 맞는 공간 구현도 신경 쓴 게 만족할 만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도서 컬렉션 전시에 놓인 책 사이에 끼워져 있는 책갈피였다. 책갈피에는 책 제목이 적혀 있고, 펼쳐보면 컬렉션 주제와 관련 있는 시가 쓰여 있다. 세심한 준비가 돋보인다.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 도서라운지 안쪽 공간에 ‘시민추천’이라고 분류된 책이 책장 한 면을 차지하고 있다. 소설, 에세이, 역사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한곳에 있는 것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책장 한쪽에는 ‘오늘, 이 책 어떠세요?’라는 책 한 권이 놓여 있다. 이 책에는 시민들이 추천한 책과 그에 대한 추천서, 자신의 사연이나 경험이 쓰여 있어서 책에 대해 여러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책 이외에도, 시민들이 작업한 작품의 전시 공간도 기억에 남는다. 서울시민대학에서 진행했던 '여행 드로잉 북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만든 작품을 도서라운지 한쪽에 전시해 둔 것이다. 서울시민대학 수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공유까지 할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인 수업 방식이라고 느꼈으며,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서울시민대학 200% 활용법 ①홈페이지 PDF 활용하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서울시민대학 버튼을 누르면 모집하고 있거나 모집이 완료된 강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의 강의를 신청할 때 이용하는 누리집이기 때문에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 꽤 많을 수 있다. 하지만 강의검색/상세검색 바로 아래에 위치한 ‘본부*대학연계 프로그램북’과 ‘동남권 프로그램북’ 자료를 알고 이용하는 시민은 많지 않다. 프로그램북을 클릭하면 해당 학기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해 신청할 강의를 미리 생각해 둘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강 신청이나 강의 일정, 테마 강좌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다음 학기 수강 신청 시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시민대학,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시민 강사 등의 시민대학 프로그램, 공간 소개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서울시민대학 200% 활용법 ②동남권 캠퍼스의 공간: 특별전시실과 시민갤러리 먼저 특별전시실은 2층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환경’을 주제로 시민 참여 전시를 선보이고 있었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 의하면 "이번 전시는 2022년 10월 한 달 동안 열린 '세대별 그린미래 워크숍'의 결과물로 꾸며졌다"고 한다. 기후위기와 같은 환경 문제를 바라보고 지역 시민들이 생활 속 쓰레기를 모아 예술적으로 그려낸 공간이다. 아름답고도 몽환적인 분위기에 오랫동안 특별전시실을 떠나지 못했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내가 지구에서 지키고 싶은 것 에세이 쓰기' 전시 공간이었다. 전시된 에세이를 읽으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투영해 에세이를 전개했다는 점에서 ‘이렇게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구나’, ‘일상의 소중함을 이렇게 담아서 표현했구나’ 등의 생각을 떠올릴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시민갤러리는 시민 동아리 및 전문 작가 등 누구나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참여 시민 모집을 통해 참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 연계 도슨트 투어 및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방영옥 시민 작가의 '그리고, 추억이 되었다'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9월 2일 종료). 아름답고 고혹한 풍경 그림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시민갤러리는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총 10회의 전시 기획을 운영한다. 지역과 연계하여 지역 내 작가의 예술 활동을 돕고, 시민들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북돋아 시민들과 그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매우 좋았다. 전시 연계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전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면 훨씬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작품 감상이 가능할 것 같다. 아쉽게도 올해 2학기 수강 신청은 마무리되어 현장 강의를 들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의 서울시민대학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시민대학이나 유튜브를 통한 서울시민대학 강의는 시간·장소 불문하고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민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습 환경은 어떤 공간보다도 훌륭하기에 강의 수강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자주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서울시민대학이라는 공간 자체를 일상으로 품어보는 건 어떨까?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2~4층○ 교통 :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 평일 야간 강좌 운영 시 09:00~21:00○ 휴무 : 일요일, 공휴일○ 문의 : 02-442-6816

2023.09.22.

시민기자 시민기자 김은경

[자치구특파원] 우리 가족 웃음꽃 핀 비결, &#39;다좋아&#39;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자치구특파원] 우리 가족 웃음꽃 핀 비결, '다좋아'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가족들이 서로 데면데면했어요. 아내와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도 별로 없었고, 아이에 대해서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다좋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대화도 늘었어요. 여러 가지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사이가 돈독해졌습니다.  지난 9월 10일 오후, 강북구가족센터 강당에서 2023 꿈동이 가족 통합 프로그램 ' 다좋아'의 마지막 시간이 진행되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3대(조부모+부부+자녀) 다문화 가족들이 지난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가족들은 추억 만들기 레크리에이션과 가족사진 촬영에 참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에 따라 형형색색의 풍선을 만들며 게임을 즐기는 동안 가족들의 얼굴에는 다양한 표정이 떠올랐다. 특히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주들이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마저 미소 짓게 했다. 풍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마치고 부채에 짧은 편지글을 쓰며 서로에게 소중한 마음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금씩 다른 사연이 있지만, 알록달록 예쁜 풍선들처럼 행복으로 물든 가족의 일상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같았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은 지난 프로그램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에 잠겼다. 지난 4월부터 9월 초까지 30회기에 걸쳐 진행된 '다좋아'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한 가족들의 눈빛은 어딘지 모르게 따스하면서 단단해 보였다. 강북구가족센터는 지난 2022년까지 꿈동이(강북구 내 다문화 가정의 초등 자녀)의 학습 지원과 사회성 발달, 미래 설계와 부모 교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꿈동이의 생활과 교육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족 관계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꿈동이 가족 통합 프로그램 '다좋아'를 준비해 지난 6개월에 걸쳐 단계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3 꿈동이 가족 통합 프로그램 '다좋아'는 다문화 가족이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착안하여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 관계를 세우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 중 결혼 이민자의 평균 연령은 31.3세이고 남편은 43.1세이며, 소득 수준 182만 원으로 매우 취약하다. 다문화 가족의 주 수입은 남편이 담당하고 결혼 이민자는 양육과 함께 시간제 근로로 생계 유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생기는 양육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조부모가 손주를 양육을 하는 비율이 40%에 가깝고, 조부모와 동거하는 다문화 가정이 약 48.1%로 파악된다. 조부모와 동거하지 않더라도 시댁이 인근에 거주하며 왕래가 잦아 가정 대소사에 대한 간섭이 높은 편이다. 특히 남편의 부재 시 결혼 이민자의 서툰 한국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 교육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시부모가 관여하며 갈등과 오해 발생 여지가 높다. 강북구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부부가 중심이 되는 가족 체계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부부 및 조부모 집단 상담, 그룹별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 가족 내 긍정적 소통을 위한 3대 가족 문화 체험 활동과 힐링 캠프, 그리고 일대일 맞춤형 가족 코칭이 그것이다. 대상은 초등자녀를 둔 3대(조부모+부부+자녀) 다문화 가족이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수료를 마친 가족은 총 다섯 가족이다. '다좋아'에 참여한 가족들은 '자녀의 사회성 발달', '자녀에 대한 남편의 관심 증가', '남편과 엄마의 갈등 완화',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시간의 증가' 등 프로그램을 앞두고 다양한 기대를 드러냈으며, 모든 회차가 종료된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선 약 4.2점(5점 척도)의 만족도를 표했다. 한 가족은 "그 동안 차량이 없어서 가족 여행은 엄두도 못 냈는데, 이번에 가족이 다같이 여행을 갈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가족은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고, 그간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도 했고, 다른 가족은 "다른 다문화 가족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줘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구가족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현재 다문화 가족의 맞벌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조부모가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문화와 양육 방식의 차이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 또한 깊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좋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전체가 안정되고 건강해질 수 있는 원스톱 가족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북구가족센터는 다문화,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강북구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가족 지원, 가족 역량 강화, 가족 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강북구 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 다시 한번 찾아오는 꿈동이 가족 통합 프로그램 '다좋아'는 2024년 2~3월 중 신청 접수 예정이며, 강북구가족센터 누리집, 다누리, 한울타리,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3대(조부모+부부+자녀) 다문화 가족이다. 좀 더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가족센터 유선(02-987-2567) 상담을 통하면 된다. 가족은 사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단위다. 가족이 건강해야 자라나는 아이도 건강해지고, 지역사회도 건강해진다.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힘든 심각한 저출산 사회가 닥쳤지만 아직도 핏줄, 피부색을 따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미 우리나라 가정은 다문화 가족은 물론, 한부모, 미혼모·부, 비혼 동거, 재혼 및 입양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늘고 있다. 이들이 우리의 이웃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그 다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강북구가족센터 ○ 위치 : 서울시 강북구 한천로 129길 6 ○ 지원 내용 : 1인가구 지원, 가족교육, 가족돌봄, 가족상담, 지역 특화사업 등 운영 ○ 강북구가족센터 누리집 ○ 전화상담 : 1577-9337

2023.09.21.

시민기자 시민기자 강사랑

 맛집 선택 고민될 때, 전문가가 추천한 &#39;서울미식 100선&#39; 식당 가볼까?

맛집 선택 고민될 때, 전문가가 추천한 '서울미식 100선' 식당 가볼까?

최근 부쩍 SNS에 소개된 맛집이나 카페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 친구들과의 저녁 식사 모임을 위해 약속 장소 인근 맛집을 검색하거나, 평소 스트레스를 맛집·카페 탐방으로 해소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맛집과 카페가 많아서 좋고,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세계 각국의 맛의 조화가 뛰어나니 더욱 좋다. 하지만 SNS에서 추천하는 맛집은 공신력이 없어 신뢰도가 떨어진다. 실제로 SNS에서 유명했던 맛집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마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처럼 말이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정해준 맛집이 있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에 부흥하듯, 9월 16일부터 서울미식주간이 시작됐다. 9월 22일까지 노들섬을 주무대로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미식주간에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기자도 노들섬 서울미식주간 행사와 전문가들이 추천한 맛집 목록 '서울미식 100선(100 taste of Seoul)'에 선정된 식당에서 ‘미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 [관련 기사] 맛에 진심인 당신에게 권함! 9월 16~22일 서울미식주간노들섬에서 즐긴 서울미식주간…커피와 전통주 체험, 파머스마켓 열려 노들섬에서는 도시와 마켓의 만남을 주제로 '서울미식마켓(Taste of Seoul Market)'이 열렸다.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미식마켓으로, 로컬의 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고 전국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었다. 시민들의 일상으로 자리한 커피와 한국의 정서와 시대상을 담은 전통주&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었고, ‘커피와 술로 만나는 서울의 골목’을 주제로 도슨트도 있었다. 싱싱함이 가득한 제철 과일은 노들섬 잔디마당 인근 ‘파머스마켓’에서 만날 수 있었다. 로컬의 채소와 토종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와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개량되지 않은 샤인머스캣과 빨갛게 익은 사과는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서울미식마켓은 제로웨이스트마켓으로 운영돼 환경을 생각한 점이 돋보였다. 음식 판매는 친환경을 고려한 다회용기가 사용되었고, 재활용 포장, 빈병, 종이백, 보냉팩 등 포장재를 한곳에 모아 필요에 따라 포장해 가는 제로웨이스트마켓인 ‘다시살림부스’가 운영됐다.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지참하지 않은 시민에겐 신분증을 받고 시음용 컵과 식기류 등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서울미식마켓은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쓰레기가 보이지 않았다.서울미식 100선에서 찾은 채식 레스토랑에 가봤다! 서울미식마켓을 둘러보고 나니 배가 고파졌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 중 어느 곳을 갈까 고민하다 서울미식 100선과 함께 발표한, 최근 글로벌 미식관광의 주요 트렌드인 '채식'에 발맞춘 '서울채식 50선'에 눈길이 갔다. ☞ [관련 기사] 잠자던 미각이 번쩍! 나만 알고픈 '서울미식 100선' 선정된 채식 레스토랑들 중 2021~2023년까지 3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용산구 이태원의 '플랜트(Plant)'는 이태원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플랜트'는 이름처럼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매장 내부를 장식하고 있었다. 병아리콩으로 만든 후무스와 단호박을 곁들인 샐러드와 콩, 검은쌀, 호박씨 등 여러 곡물을 섞은 패티로 만든 버거 요리,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케이크 등의 디저트, 비건 맥주, 와인까지 있는 비건 다이닝 카페다. '플랜트'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콩고기 패티 머쉬룸 버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구매했다. 패티를 씹을 때 콩의 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채식을 좋아한다면 콩의 식감은 개의치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버섯 자체의 맛도 뛰어나 건강한 햄버거를 먹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서울미식주간 행사와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식당에서 맛있는 한 끼를 통해 맛의 진수를 경험했다. 서울미식주간은 22일까지 계속되니 지금이라도 서둘러 보자. 평소와는 다른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색다른 디저트나 분위기 좋은 곳에서 누군가를 대접하고 싶을 때는 '서울미식 100선(100 taste of Seoul)'을 참고하면 좋겠다. 전문가가 엄선해 맛을 신뢰할 수 있고, 무엇보다 서울시의 이름을 걸었기에 분위기 또한 좋을 테니까.2023 서울미식주간 ○ 기간 : 9월 16일~22일 ○ 장소 : 노들섬 및 서울 전역 ○ 주요 프로그램 :    서울미식 마켓, 서울레스토랑위크, 서울 마켓 다이닝, 서울미식 투어,    서울미식 100선 어워드&서울의 밤, 시그니처 팝업 ○ 누리집 : 2023 서울미식주간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

2023.09.21.

시민기자 시민기자 조수연

이번 주말에는 낮에도 밤에도 핫플, 노들섬에서 문화축제 즐겨요!

이번 주말에는 낮에도 밤에도 핫플, 노들섬에서 문화축제 즐겨요!

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아직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노들섬을 찾았다. 요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이곳은 늦은 밤에도 노들역에서 대교를 건너면 바로 눈에 띄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규모 복합문화기지가 들어서 있어 어두운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잊혀졌던 섬에서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재탄생한 노들섬에서는 변화된 장소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주말을 맞아 많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먹거리를 사고 한강공원의 묘미인 끓인 라면을 들고 즐기는 모습에서 일상의 여유가 느껴졌다. 사실 이런 풍경은 기존 한강공원의 모습과 별 다를 게 없는 풍경이었는데 노들섬 복합문화기지로로 들어선 순간, 거대한 규모에 압도되었다. 서울에서 다양한 한강공원을 가보았지만 노들섬의 차별화로 느껴지는 점은 규모가 크고 다양한 상점이 입점한 복합문화기지가 들어서 있다는 것이다. 마치 큰 도시에 들어 온 것 같은데 노들섬은 한강대교 아래 동그랗게 자리 잡은 인공섬으로 축구장의 21배 크기이다. 수많은 상점과 갤러리까지 입점되어 있어 취향 따라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큰 공연장과 서가 등도 있으며, 누구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에는 많은 시민들이 시원해진 밤을 즐기고 있었다. 이미 노들섬은 외국인과 관광객들도 방문할 만큼 인기가 높다. 입구에서 보이는 'NODEUL'(노들) 글자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외국인에게 이곳을 어떻게 알고 방문했는지 물으니 "드라마에서도 접했고, 관광안내책자를 통해서도 알게 되어 꼭 와보고 싶었던 장소다"라고 말했다.  노들섬은 새로운 예술섬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그동안 일반시민 대상 공모전을 진행했고, 섬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한다. 서울시에서는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추후 새롭게 달라질 모습도 기대된다. 노들섬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매주 열리고 있다. 9월 2일~13일에는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열려 국내외 작가 24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6년부터 서울을 기반으로 한국 및 세계문학 교류를 위해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언어의 다리를 건너(Crossing the Bridge of Language)’를 주제로 열렸다. 흑인 여성 최초 부커상을 수상한 버나딘 에바리스토 등 9개국 10명의 해외 작가와 은희경, 최은영 등 국내 작가 14명이 참가하여 강연, 대담, 사인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사전 신청이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미식 주간'이 열린다. 100선으로 선정된 세프의 음식과 특별 메뉴 등을 선보이며 서울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향연이 펼쳐진다. 다가오는 주말인 9월 22일~23일에는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대중음악을 주제로 인디음악부터 유명한 뮤지션들이 출연해 마치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공간으로 나와 야경이 예쁜 조금 더 안쪽 방향으로 걸어 가니 한강유람선을 탈 수 있는 장소와 실제 달이 보이는 것 같이 크고 반짝이는 달 형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멋진 야경과 한강의 모습이 어우러져 멀리 나가지 않아도 기분전환이 되었다. 노들섬이야 말로 낮에도 밤에도 도심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여유 공간으로 느껴졌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진 날씨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음 느끼게 하는 이즈음, 가볍게 마실 가기 좋은 노들섬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서울의 예술과 축제를 즐겨보면 어떨까.노들섬 ○ 위치: 서울시 용산구 양녕로 445 ○ 운영시간 : 하절기(3~10월) 화~금요일 10:00~21:00, 주말 및 공휴일 10:00~22:00, 동절기(11~2월) 10:00~20:00, 개별시설마다 운영시간 상이, 야외공간 24시간 개방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누리집 ○ 문의 : 02-749-4500

2023.09.21.

시민기자 시민기자 염지연

무려 36종! 운동기구 무료로 대여하고 즐겁게 건강 챙기는 꿀팁

무려 36종! 운동기구 무료로 대여하고 즐겁게 건강 챙기는 꿀팁

'운동하러 노원가게'는 공원에서 다양한 신체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활동적인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이동용 운동용품 대여소'다. 1톤 탑차에 운동에 필요한 교구 36종을 가득 싣고,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공원으로 찾아가 신체 활동 체험을 진행하는 무료 지원 서비스로 노원구에 있는 중계근린공원, 양지근린공원, 상계근린공원, 삿갓봉근린공원, 비석골근린공원, 윈터근린공원, 경춘선근린공원, 당고개 지구공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노원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반기는 3월에서 6월까지 운영했고, 하반기는 9월에서 11월까지 매주 화요일~토요일 운영한다. 매주 화~금요일 9시~12시까지는 운동용품을 대여하고, 10시~11시 30분까지는 스틱모빌리티, 14시~17시까지는 운동용품을 대여한다. 주말인 토요일은 13시~17시까지 운동용품을 대여한다. 평일 오전 10시에는 1시간 동안 어르신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일 오전, 오후와 토요일은 노원구민 누구나 운동용품을 대여해 즐거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하반기 대여소 운영일정은 9월~11월 30일까지이다. 어르신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운영일정에 따라 중계근린공원(매주 화), 상계근린공원(매주 수), 비석골근린공원(매주 목), 경춘선숲길 공원 방문자센터 앞(매주 금)에서 오전 10시~11시 30분까지 열린다. 대여할 수 있는 교구 종류는 36가지로 네트형, 놀이형, 체력형, 타겟형으로 준비되어있다. ▴네트형은 플로어볼, 인디아카, 티볼, 빅발리볼, 바룬다룬, 라켓룬, 퐁가룬, 디스크민턴, ▴놀이형은 점보스택스, 에그스푼, 후프, 몬스터볼, 대형 스카프, 오색로프, 플레이스쿠프, 플레이스틱, 플라잉디스크+품볼, 굴렁쇠, 투호세트, 대형 윳놀이, ▴체력형은 스윙볼, 홉주머니, 신체표현주사위, 캐치컵, 스틱모빌리티, 줄넘기, 밸런스보드, 루프밴드, ▴타겟형은 볼링골프, 고홀, 보체, 플로어컬링, 팀바스켓, 볼링놀이, 콩주머니+과녁, 폼게이트볼 등이 있다. 어떤 걸 골라서 운동할까 고민이 될 정도로 여러 운동기구를 빌릴 수 있다. 대여소를 방문하면 노원구민인지 신분증을 확인하고 입장 팔찌를 지급받는다. 그 다음 교구대여를 선택할 수 있는데 1회 1교구를 선택할 수 있다. 교구 선택 후 운동할 수 있고 반납할 때 운동기구의 상태를 점검하고 팔찌를 회수해 간다. 한낮은 여전히 덥지만 제법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이즈음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을 위해 공원으로 발걸음을 떼어 보자. 운동기구를 활용하면 더욱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배가 될 것이다.운동하러 노원가게 ○ 운영기간 : 상반기 3월~6월, 하반기 9월~11월○ 운영일정 : 화~토요일(추석연휴나 우천시 제외)○ 운영시간 : 화~금요일 09:00~12:00 운동용품 대여,  10:00~11:30 스틱모빌리티 대여, 14:00~17:00 운동용품 대여, 토요일 13:00~17:00 운동용품 대여 ○ 문의 : 노원구청 체육도시과 02-2116-0832

2023.09.21.

시민기자 시민기자 김영주

모두가 청춘이 되는 시간, &#39;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39;

모두가 청춘이 되는 시간,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가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에 9월 15일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신촌 스타광장으로 향했다.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혹여나 비가 올까 노심초사하는 기자의 마음을 하늘이 알아챈 듯 비가 잦아들고, 축제를 시작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됐다. 숨차도록 열심히 달려간 덕에, 개막 전 환영 퍼레이드에 늦지 않게 도착했다. 화려한 연세대 기수단의 공연과 젊음의 열정 가득한 서강대, 이화여대 응원단의 율동이 너무 반가웠다. 졸업 후 20년 만에 다시 느껴 보는 신촌 연세로의 활기에 기자의 마음은 어느새 다시 청춘이었다. 청년과 대학의 상징인 신촌에서 전 세계, 전 세대가 공감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행사는 인근 6개 대학(경기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문화예술대, 연세대, 이화여대)의 학생들로 구성된 기획단과 실무협의체의 지성과 열정이 가득 담겨 준비되었다. 특별히 이날 개막식에는 오만, 대만, 쿠웨이트, 라오스 대사 등 15개국 외교관 30여 명과 40여개 나라의 유학생까지 참여해, 명실공히 세계적인 대학 문화 축제였다.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라는 슬로건답게, 개막 공연 또한 다채롭고 화려했다. 프랑스에서 온 판소리꾼 마포로르의 불어가 가미된 '춘향가'도 이색적이었고, 노희섭과 노혜진 부녀의 환상적인 화음 속에 펼쳐진 가곡이 품격을 더했다. 아프리카 웨이브의 진수를 보여 준 APROKorea의 공연과 JUSTONE, BESTAR, GOLDEN TIDE, KARDI BAND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젊음 가득한 신촌의 밤이 깊어 갔다.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 햇볕이 짱짱한 9월 17일 일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축제를 만끽하기 위해 다시 신촌으로 나섰다. 마지막날임에도 불구하고 신촌 연세로, 명물거리에 사람이 가득했다. 북적이는 신촌의 옛 모습이 다시 돌아 온 듯해서 흐뭇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축제의 진수는 시골 장날처럼 길게 늘어선 부스를 하나하나 구경하고 체험하는 일이다. 버스를 타고 신촌으로 향하는 동안에 대학부스존, 글로벌 부스존, 청년부스존, 세계음식 부스존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 130여 개의 상설체험 부스를 모두 방문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연대 앞 정류장에 내린 터라 자연스럽게 연세로 대학부스존부터 탐험을 시작했다. 동국대, 서울문화예술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의 학과, 동아리에서 재치 있게 준비한 이색체험 코너가 가득했다. 맑은 날씨 덕분에 부스에서 안내하는 학생들이 더 활기차 보였다. 게다가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능숙하고 노련한 부스 운영까지 돋보였다. 글로벌 부스존에서 멕시코, 독일, 인도 등 30개 나라의 전통을 체험하고 기념품도 몇 개 구매하면서 세계일주를 하고, 청소년·청년 부스존을 돌며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체험하고 게임도 하며 온몸으로 세대 공감을 하니, 2시간 만에 온 가족의 체력이 바닥났다.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커피숍에 앉아 한숨 돌리며 가족회의를 한 결과, 만장일치로 마지막 종착점을 세계음식전으로 정했다. 창천공원에 앉아 세계음식전 부스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으며 작은 무대 공연을 즐기니 이런 호사가 없다. 내년도 꼭 오리라 다짐하며 그렇게 가족 신촌 축제 여행은 마무리됐다. 앞으로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가 청년 거리 신촌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잡아 신촌이 세계적인 대학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기는 소망한다.

2023.09.21.

시민기자 시민기자 이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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