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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역 지하보도에 작은 숲길 생겼다?!

청담역 지하보도 650m 구간, '미세먼지 프리존' 새단장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 미세먼지까지 몰려왔다. 잊고 있었다. 매년 봄철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반짝 개선됐다가 올해 다시 예년 수준으로 관측된다는 보도다. 지난달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가까이 높게 관측됐고, 잿빛 하늘로 뒤덮인 나쁨(36㎍/㎥ 이상) 일수는 6일 더 많았다고 한다. 안 그래도 꺼려지던 외출이 더 불편해졌다.마스크 틈새로 접하는 공기마저 미세먼지라니 맑은 공기가 아쉬운 시절이다. 이 때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녹색 쉼터라 했다. 그것도 지하에 말이다. 최근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친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얘기다. 지난해 12월 완공한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은 전국 최초로 지하철역사에 조성된 미래형 녹색 테마 공원으로 전 보행 구간을 아이비·산호수 등 공기정화 식물로 새단장했다. 보기에도 싱그럽고, 공기마저 청정하니 안 가볼 수가 없었다.강남 도심 한복판,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다. 출구를 몰라 직원에게 미세먼지 프리존이 어디냐 물었다. 직원은 일단 승차권을 태그하고 나오라고 했다. 개찰구를 통과하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 벽면이 푸르른 녹색으로 전시된 공간이 펼쳐졌다. 미세먼지 프리존은 지하보도 650m 구간 전체였다. 지하에 조성한 미세먼지 프리존은 ‘자연’이었다. 생화가 가득했고, 숨, 뜰, 못, 볕, 4가지 테마별 공간을 조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허브들을 배치한 ‘숨’과, 소쩍새와 귀뚜라미 소리로 푸른 생명의 기운을 전하는 ‘뜰’을 지날 때는 반가운 친구를 만난듯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트 조형물 연리지 나무도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었고, ‘못’은 인공폭포수와 더불어 바닥에 빔을 통해 작은 연못을 형상화 했다. 물이 흐르는 공간의 청량함은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지는 더할 나위 없는 자연의 재현이었다. 나는 그곳을 지나며 ‘미세먼지 프리존’이라 읽고 ‘자연’이라 느끼고 있었다. 이곳을 처음 지나는 사람들 역시 그랬다. 벽면 식물과 벽천 폭포, 인터랙티브 아트 영상으로 볼 거리가 풍성한 프리존을 보고 "이렇게 잘 꾸며놓은 곳이 있구나"하며 감탄하는 소리가 들렸다. 청담역의 ‘미세먼지 프리존’은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도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산책로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 뿐만 아니다. 곳곳에 공기청정기도 보였다. 생화로 가득한 산책로에 외부 미세먼지를 50% 이상 줄여주는 공기청정기 72대가 설치됐다고 한다. 더불어 날씨정보와 더불어 습도, 온도,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공기측정기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살균, 탈취는 물론 실내 공기 상태를 조절하는 공조기 5대가 미세먼지 90% 이상을 제거하며,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로 실내 대기질과 온·습도를 모니터링한다.  최근엔 봄맞이 새단장도 했다. 미세먼지 프리존 내 200㎡ 면적에 심었던 냉해 피해 식물을 아이비, 산호수 등 새 공기정화식물로 바꿔 심었다. 앞으로는 하루 두 차례씩 미세먼지 프리존의 식물 생장 상태를 점검해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산책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프리존’은 선릉과 역삼 지하보도에도 있다. 강남구는 횡단보도 설치로 통행량이 감소한 선릉 지하보도 35m 구간과 노후한 환경 탓에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역삼 지하보도 125m를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재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자연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인다는 접근이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 식물과 물, 연못이나 물레방아, 영상 등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조성한 테마 역시 흥미로웠다.이곳 미세먼지 프리존에는 힘들면 어디에나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있었는데 어디에 앉아서 쉬어도 공간이 길어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요즘은 집안에서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기능의 각종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살아있는 식물에 물을 주고 보살피며 사랑을 담아 키우면 식물은 보답하듯 새싹을 선사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정서적 위안을 받기도 한다.식물을 통해 사람들은 이렇듯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청담역 지하를 걷는 사람들의 마음 역시 그럴 것이다.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선사받는 즐거움과 동시에 푸른 식물들을 통해 마음이 정화되는 것이다.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의 끝에서 끝까지를 걸었다. 곳곳에 포토존이 조성돼 동행이 있다면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았다. 또한, 숲속 통로를 걸어 나오니 스마트도서관도 볼 수 있었다.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간편하게 책을 빌리고 곳곳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독서할 수도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과거 청담을 ‘맑은 연못’으로 불렀다고 한다. 청담동 134번지 일대 한강변 물이 맑아 많은 시민들의 입을 통해 불리던 이름이다. 그 이름의 유례와 걸맞게 청담역이 변하고 있다. 자연을 조성함과 동시에 과학적인 스마트 케어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에게 가장 쾌적한 실내 환경을 선사한다. 미세먼지와 감염병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세상에 이는 중요한 요소다. 자연과 문화가 존재하는 청담역이 마음에 빗질하듯 기분을 쓸어내려 줬다.  더 많은 공간에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본다. 

2021.04.22

시민기자 박은영

우리동네 최애 산책길 '강동고덕산길'을 소개합니다

강동구 고덕역 인근 방죽근린공원과 샘터근린공원 산책길강동구에 거주한 지도 어느덧 10개월 차다. 강동구에서도 특히 필자가 사는 고덕역과 상일동역 부근에는 녹지가 많다. 집을 중심으로 세 개의 공원이 있다. 고층 아파트와 빌딩들 사이에 녹지 공간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코로나19와 추웠던 날씨 탓에 겨울에는 외출을 꺼렸다. 봄이 왔다. 땅에서 얼굴을 내미는 풀과 꽃들처럼 잔뜩 웅크렸던 몸을 일으켜 공원으로 갔다. 서울시 테마산책길 ‘강동고덕산길’ 코스 중 일부인 '방죽근린공원'과 '샘터근린공원'이다. 방죽근린공원은 아파트숲과 차도들 사이에 숨어 있다. 고덕산은 해발 50m 안팎이 대부분이고 높아야 100m를 넘지 않는다. 경사도 완만해 산에 오른다기 보다 ‘산책을 한다’는 표현이 더 잘어울린다. 더군다나 방죽근린공원은 무장애길이다. 장애물을 제거해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시민들도 함께 걷는 공원이다. 도심 한가운데서 새, 고양이, 곤충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방죽근린공원 나무 데크로 된 길을 쭉 따라 걷다 보면 다리가 하나 나온다. 방죽근린공원과 샘터근린공원은 차도를 경계로 마주보고 있다. 이를 연결해주는 다리다.따뜻한 봄이 오자 샘터근린공원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떠나지 못한 동네 시민들도 꽃구경하고자 산책을 나온 모습이다. 샘터근린공원부터는 무장애길이 아니기에 유모차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시민은 이용이 쉽지 않으니 참고하자. 샘터근린공원의 다른 이름은 ‘강동 아름숲’이다. 강동 아름숲은 강동구 주민의 땀과 노력이 깃든 공원이기도 하다. 강동 아름숲은 2010년 태풍 곤파스로 1,600여 그루의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를 보았다. 이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새롭게 이 숲을 조성했다. 공원 하나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으니 마음이 더 풍성해지는 산책이었다.근린공원에는 '트리하우스'를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다. 다양한 동식물도 볼 수 있고 숲 속에서 자연스레 생태교육을 할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봄꽃 구경을 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주말이나 쉬는 날 집 근처 근린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건 어떨까.■ 서울테마산택길 '방죽·샘터공원 산책길'○ 구간 : 고덕 평생학습관 뒤 방죽근린공원 -> 고덕산자락길 -> 샘터공원 약수터 -> 샘터공원 운동장 ○ 거리: 총 1.1km, 소요시간 30분 ○ 가는법 : 지하철 5호선 고덕역 3번 출구, 고덕산자락길 안내판부터 출발 ○ 고덕산 무장애 자락길 안내 ○ 문의 :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02-3425-6453

2021.04.22

시민기자 이현우

달리기 체계적으로 배운다! 손기정 체육공원 '러닝러닝센터'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는 잊을 수 없는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이 되었다. 묘목으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린 채 고개를 푹 숙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기쁨보다 아픔을 느끼게 하곤 했다. 그날을 기억하며 세워진 '손기정 체육공원' 안에 지난 4월 19일, '러닝러닝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달리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러닝 프로그램 및 락커룸, 샤워실 등을 운영하며 '달리기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러너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지난해 도심 속 러닝 베이스캠프를 지향하며 다목적 생활체육공간으로 거듭난 손기정 체육공원은 무엇보다 트랙과 산책로가 이어져 공원 전체를 달릴 수 있게 됐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데, '러닝러닝센터'는 시민들이 걷거나 뛰고 있는 트랙을 따라 후문 쪽 2층 건물에 들어섰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1층에선 ‘최초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이 전시되고 있었다. 처음으로 태극기를 단 유니폼을 입고 보스턴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서윤복은 2시간 25분 39초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날이 1947년 4월 19일이었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러닝러닝센터'의 개장도 4월 19일에 이뤄졌다. 

1층 러닝캠프 벽에는 보스턴대회에 나가기 전 남승룡과 서윤복이 나눈 대화가 기록되어 있다. “네가 기권하지 않고 뛴다고 약속하면 내가 뛰어주마.” 감독 손기정, 35살의 페이스메이커 남승룡, 푸릇한 청춘 21살 서윤복이 함께 이룬 성과였다.달리고(Running), 배운다(Learning)는 의미를 담은 '러닝러닝센터'는 가장 먼저 마라톤 역사에서 기억해야 할 이들을 소개한다. 손기정이 금메달을 건 그 시상대에는 동메달을 딴 남승룡도 함께 서 있었다. 그는 그때도 페이스메이커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 나중에 남승룡은 후배 손기정이 금메달을 땄다는 사실보다, 묘목으로 일장기를 가릴 수 있다는 게 너무나 부러웠다고 밝히기도 했다.2층에서는 러닝러닝센터의 개장을 기념하며 베를린에서 헌정한 음악 'Time'과 함께 영상이 흘러나왔다. 서울과 베를린, 보스턴의 연주자들이 한국인 최초의 메달리스트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에게 헌정하는 협연이었다. 12분 동안 한국 마라톤 영웅들의 위대한 시간이 그려졌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과 당시 일장기를 달고 달렸던 손기정, 남승룡 선수의 아픈 역사, 그리고 1947년 보스턴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서윤복과 그를 위해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 지도자 남승룡이 일궈온 수고와 헌신의 시간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러닝러닝센터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코치가 이끄는 러닝프로그램이 입문 및 중급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수준별로 누구나 쉽게 러닝을 시작하고 목표 기록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러닝 수업을 수료하면 센터 회원 자격이 주어지고, 온라인 러닝클래스 강좌 수강과 전용 보관함 이용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또한 러닝러닝센터는 러닝 클리닉과 러닝 트레이닝, 장소와 역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 등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러너들은 손기정 체육공원 러닝트랙과 전국 러너들이 즐겨찾는 남산 북측순환로를 경유하는 남산 로드, 그리고 남산둘레길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남산 트레일 등을 달리게 된다. 2층에 마련된 카페(cafe RLC)에서는 서윤복 선수의 보스턴대회 기록인 2시간 25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매일, 하루에 아메리카노 225잔을 1,000원에 판매한다. 카페 맞은편에 전시된 서윤복 선수 기록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러닝러닝센터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꽤 더웠던 오후여서 필자도 스페셜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들고 체육공원을 나섰다. 골목을 조금 내려오니 바로 서울로7017 공중정원이 내려다보였다.오랜 기간 방치됐던 공원이 지난해 비로소 역사와 문화를 확인하고 이어가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제 이곳에서 또 다른 손기정과 남승룡, 서윤복이 뛸 것이다.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 메달리스트만이 아니라 주목받지 못하는 페이스메이커도 함께 뛴다. 위대한 마라톤 영웅들을 통해 ‘최선을 다해 얻은 모든 결과는 최고의 결과만큼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러닝러닝센터가 이제 시민들의 몸과 정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베이스캠프가 되기를 기원한다.  ■ 러닝러닝센터○ 위치: 서울시 중구 손기정로 101-6 (만리동2가) 손기정 체육공원 내
○ 교통: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3번 출구 → 약 700m (도보 약 10분) → 손기정 체육공원 정문
○ 운영시간 : 화~금요일 10:00~21:00, 주말 10:00~18:00(월요일 휴관)
○ 보관함, 샤워실 이용: 네이버예약 혹은 현장 구매 가능
○ 네이버 예약페이지 바로가기
○ 문의: 070-4112-3060

2021.04.21

시민기자 이선미

산뜻한 변신! '영등포청과시장' 걷기 편해졌어요

낙후된 재래시장 이미지 탈피, 캐노피와 통일된 간판 좋아요~영등포역 인근은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타임스퀘어에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타임스퀘어 인근에는 아직 정비되지 않은 낙후된 도시의 모습도 공존한다. 이 가운데 영등포청과시장은 신선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면서 많은 손님을 끌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영등포청과시장은 왕복 4차선의 대로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온 시민들이 방문하기에 조금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길이 비좁아 편안히 걸을 수 없고, 인도에 마구 놓인 과일 상품 등도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필자도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문래동을 왕래하면서 가끔씩 영등포청과시장 인근을 지나갔지만 이곳을 방문한 적은 없었다. 영등포청과시장에서 아직 물건을 구입해 본 습관이 없을뿐더러 왠지 어두침침해 보이는 곳에 발걸음이 잘 닿지 않았다.보행자 친화거리로 깨끗히 정돈도시 미관도 훼손시키는 듯한 영등포청과시장 풍경이 지난 3월부터 완전히 바뀌었다. 얼마 전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한눈에 봐도 깨끗하게 정리된 청과시장의 간판을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직접 찾았다. ​아니나 다를까 변화의 이유가 있었다. 영등포구는 20여 차례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과시장 개선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구석구석을 살펴보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려는 순간, 보행자친화거리로 대변신한 산뜻한 모습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입구에는 대형 아치 모양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행로에 설치된 캐노피다. 조만간 여름이 오면 뜨거운 햇살도 피할 수 있고 밝은 색의 캐노피가 아늑한 분위기도 연출한다. 비와 눈을 피할 수 있도록 꼼꼼히 설치돼 있으며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막아주면서 과일의 신선도도 유지할 수 있다.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걸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보도에는 상품 진열을 하지 않았다. 일부는 가게 바로 앞에 과일을 진열했지만 캐노피 기둥을 넘어서는 상품을 적치하지 않았기에 거리낌 없이 걸어다닐 수 있었다. 개선된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상인들은 솔선수범을, 구청에서도 상시 순찰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한다.각각의 기둥에는 블록별로 숫자를 표시해 방문객들이 목표지점을 쉽게 찾도록 조치했다. 청과시장의 가게 간판개선 작업도 마무리되어 시장이 더욱 예뻐졌다. 싱싱한 과일을 상징하는 초록색으로 통일시키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의 피로감도 낮췄다. 규격을 맞춰서 나란히 있는 간판에서 정돈된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다.깨끗한 환경 조성과 고객쉼터도 마련청과시장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금연거리 안내문도 붙어 있다. 또한 CCTV도 곳곳에 설치돼 있어 혹시 모를 불안감도 해소했다. 코로나19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기둥에는 손 세정제가 놓여 있고, 전통시장 방역수칙 포스터도 붙여 놓는 등 꼼꼼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이색적인 건 영등포청과시장 고객쉼터도 조성했다. 1층은 고객쉼터로 상인과 고객 모두 편안히 쉴 수 있는 장소이다. 2층은 상인회 사무실로 시장 관리와 안내를 제공한다. 3층은 상인과 인근 주민을 위해 교육, 회의공간으로 사용된다. 4층은 옥상 공원으로 방문객과 상인들이 시장 전경을 보며 잠시 쉴 수 있는 곳이다. 시장 내부에 이런 쉼터가 있다는 게 너무 반가워 안으로 들어가 보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서 무기한 사용정지 상태였다.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고객쉼터가 다시 문을 열면 청과시장에 들렀다가 반드시 다시 오고 싶어졌다. ​청과시장 보행친화거리 조성 사업으로 시민들의 보행권이 확보되고 이는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영등포청과시장○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148~171 일대○  대중교통 : 영등포시장역4번 출구에서 389m○  고객쉼터 :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39길 14

2021.04.21

시민기자 김재형

세상 모든 꽃 다 피었다! '서울식물원' 산책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여가 트렌드도 변했다. 매년 4월 이맘때면 꽃향기가 퍼지는 다양한 봄꽃축제가 펼쳐지곤 했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트렌드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동안 어른들의 취미활동으로 여겨왔던 '걷기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가 된 것이다.근교로 멀리 떠나지 않고도 서울 안에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서울식물원'이다. 코로나 걱정 없이 넓은 야외에서 걷기 운동은 물론이고 잔잔한 호숫가 벤치에서의 쉼과 다양한 봄꽃까지 동시에 만끽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아닐까?9호선 마곡나루역을 나와 서울식물원 주제원으로 향했다. 온실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거대한 화분에 담긴 백송(白松)들, 봄바람에 살랑이며 손짓을 한다. 표피가 흰빛을 띤다고 하여 붙여진 백송(白松)은 쉽게 볼 수 없는 희귀수종이다. 분재 화분에 담겨 고결한 자태를 뽐낸다. 백송로드를 따라 주제원으로 향하는 산책로 왼편은 온통 튤립 세상이다. 지난 9일에 시작된 '2021년 봄꽃 전시'의 일환으로 특별히 조성된 튤립거리이다. 튤립은 색깔도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꽃말도 재미있다. 빨강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분홍색 튤립은 '애정과 배려', 노란색 튤립은 '헛된 사람', 흰색 튤립은 '실연, 순결', 보라색 튤립은 '영원한 사랑' 등이다. 꽃말을 연상하며 튤립을 감상하면 느껴지는 맛이 다르다. 주제원 입구까지 이어진 튤립거리, 서울식물원의 '2021년 봄꽃 전시'는 오는 6월까지 계속된다. 봄꽃 총 21종, 무려 12만 본이 장식되어 저마다의 자태를 내보인다. 이렇게 많은 꽃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니 행운이다. 사진작가들은 튤립과 대화하며 카메라 앵글 바꾸기를 반복한다.튤립거리를 나와 주제원 보행교를 건넌다. 다리 밑에는 봄나들이 나온 물고기들 덕에 물 반, 고기 반이다. 보행교를 건너서니 수선화 거리를 알리는 배너가 펄럭인다. 흰색, 노란색, 붉은색 등 수선화는 색깔도 다양하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했다. 청년 나르시스는 연못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고, 그곳에서 피어난 꽃이 수선화라 한다. 그래서 수선화는 '자기애(自己愛)'라는 꽃말을 얻었나 보다. 수선화 거리는 시민들로 붐빈다. 애완견도 신이 난 듯 달음박질이다. 호수원 주변 산책은 다른 공원과는 멋과 그 맛이 다르다. 봄바람에 잔물결 이는 호수는 사색에 빠져들게 하고 어느샌가 힐링을 선물받는다. 야외 정원만으로는 나들이가 부족하다면 한강 쪽 습지원과 한강 연결 보행교를 걸어보라. 시원한 강바람과 한강 하류의 조망이 색다르다. 거리두기 탓에 멀리 떠날 수는 없지만, 가까운 곳에서 우울한 기분을 달랠 수 있는 최적의 봄나들이 장소는 서울식물원 야외정원이 아닐까 싶다. 때마침 다양한 봄꽃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꽃과 더불어 계절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물론 온실에서도 바오바브나무, 올리브나무 등 희귀식물 등이 전시되고 있지만 코로나 상황 속 밀폐된 실내보다는 야외정원이 마음 편할 것 같다. 더욱이 야외정원은 사전예약이나 인원 제한 없이 24시간 편리한 때 이용할 수 있으니 이 또한 매력이다. 주말 봄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서울식물원 야외정원을 추천한다.■ 2021 서울식물원 봄꽃 전시○ 기간: 2021년 4월 9일~6월 ○ 장소: 서울식물원 야외정원과 온실 ○ 내용: 봄꽃 12만 본 식재(튤립, 수선화 등) ○ 홈페이지 바로가기 ○ 문의: 식물문화센터 02-2104-9716

2021.04.21

시민기자 최용수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꿀혜택' 꼭 챙기세요!

드라이브스루, 워킹 스루로 군 입대를 했던 대한의 건아들은 부모, 친척과 면회도 할 수 없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해서 군 장병들은 외출도, 휴가를 나오는 것도 어려워졌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쓰는 국군 병사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있어 소개한다.1 ‘국군 휴가 보상’ 프로그램현충시설을 이용하고, 추후 휴가 시 1일의 휴가를 보상하는 ‘국군 휴가 보상’ 프로그램은 독립기념관 방문 관람(방문 확인)이 필요하다. 먼저 ‘현충 시설기념관 안내’ 앱을 설치하고, 독립기념관(국군휴가인증)을 선택, 개인정보를 등록한다. 모바일 앱을 실행하고, 블루투스를 켠 상태로 위치정보를 허용하면 지정 전시관 관람 및 문제풀이를 진행할 수 있고, 완료 시 스탬프가 발급된다.독립기념관은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하나 되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자주, 독립 정신, 우리 민족의 뜨거운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겨레의 뿌리에서 선사시대부터 1860년 이전까지 민족사의 뿌리와 전통문화를 확인한다. 겨레의 시련으로 일제의 식민 지배 실상을 살펴보고,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느낄 수 있다.겨레의 함성에서는 3·1운동과 대중투쟁에 참여했던 민중의 모습을 확인한다. 조국 독립을 위해 국내외 각지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을 주제로 독립군의 활동을 나라 되찾기에서 관람한다. 일제의 억압에 맞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가는 우리 민족의 다양한 노력을 확인하며 새나라세우기 전시관 관람은 마무리된다.1시간 30분 정도의 전시관 관람을 마쳤다면 앱에서 5개의 스탬프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완료 후 종합안내센터를 방문하여 휴가증에 도장을 받거나, 확인증을 발급받아 소속 부대에 제출하면 된다. 휴가 중인 군인 대상으로 군 복무기간 중 1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독립기념관은 동절기(11~2월)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하절기(3~10월)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개관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국군 휴가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폐관 1시간 30분 이전까지 관람을 시작해야 원활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 이후 시간에는 전시관 폐관으로 인증이 불가하다. 자세한 안내는 종합안내센터 041-560-07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2 군 장병 전용 적립식 예금 ‘장병내일준비적금’병역의무 수행자들의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 예금으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있다. 과거에는 훈련소 등 신병교육기관과 협약한 은행이 방문하여 가입을 도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은행 직원의 방문이 어려워 개인이 은행에 방문해야만 적금을 가입이 가능하다. 이때 가입 대상임을 증명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이라면 금융기관별 1인 1계좌 월 10원 이상 20만 원 이하 판매금융기관 합산 월 최대 40만 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적금 신규가입일 기준으로 의무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기본금리와 계약기간별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이자소득은 비과세이다. 예금 만기일은 고객의 전역(또는 소집해제) 예정일이므로 빨리 가입할수록 조금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별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가입대상자 확대와 이자 추가 지급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 3월 법이 개정되어 9월 말부터 시행된다. 전역 만기의 기쁨과 동시에 스스로 모은 든든한 목돈으로 꿈을 이뤄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독립기념관○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 ○ 운영시간 : 3~10월 09:30 ~ 18:00 / 11~2월 09:30 ~ 17: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문의 : 041-560-0771~3■ 국방부○ 홈페이지

2021.04.21

시민기자 김미선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집에서 듣는 특별한 수업

종로문화재단, 고희동 미술관서 '주민이 행복한 금요일' 진행서울시 산하 예술기관에서는 다양한 주민 예술 활동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참여 인원이 많은 경우는 대부분 온라인 수업으로 하지만, 몇몇은 소수 인원을 모집해서 현장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평소 손글씨 캘리그라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종로문화재단의 ‘주민이 행복한 금요일(원데이 클래스)’ 안내를 보고,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강좌 신청을 했다. 화가가 직접 설계하고 41년 동안 가꾼 진정한 ‘화가의 집’고희동 미술관이 있는 원서동은 창덕궁 돈화문의 왼쪽 담장을 따라 쭉 올라가면 만나는 동네다. 대로를 따라 슬슬 가도 도보 거리가 부담스럽지 않고, 미술관 앞에 바로 정차하는 마을버스도 있어 접근성이 좋다. 빨간 벽돌로 담장을 두른 집 앞엔 ‘예술가의 집’임을 알려주는 설명판이 크게 세워져 있어 찾기 쉽다. 대문 앞 정겹게 놓인 몇 개의 계단을 밟고 안으로 들어서면 안마당 왼쪽으론 화가의 흉상, 오른쪽으론 화가의 집이 보인다. 이 집은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고희동 화백이 1918년에 직접 설계해 1949년까지 41년동안 거주한 집으로, 전통한옥과 일본 가옥의 절충 형태가 인상적인 고택이다. 춘곡 고희동(春谷 高羲東, 1886-1965)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로, 현재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이 된 이 가옥은 2000년대 초반 헐릴 위기였으나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나서서 보전한 후 2004년 등록문화재 제 84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8년 종로구에서 부지를 매입하고 복원 보수 공사를 거쳐 2012년 11월에 개관했다. 2017년 등록명은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자료관이었지만 2019년부터 종로문화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으면서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으로 운영 중이다. 내부는 사랑채, 화실, 안채, 안마당으로 이뤄졌다. 사랑방 옆에 화실을 따로 둔 것과 채와 채 사이를 오가기 편하도록 복도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고, 높낮이도 달라 다닐 때 머리를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걸을 때마다 오래된 마루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그 울림이 싫지 않은 공간이다. 서예·캘리그라피·탁본을 한번에 배울 수 있는 기회원데이 클래스는 사랑채 내 화실에서 진행됐다. 10명의 신청자가 참여했고, 강사와 미술관 관계자가 보조로 함께 했다. 강좌 시작 전 방역 지침에 따라 손 소독, 열 체크 등을 진행했고, 각자의 자리엔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뒀다. 환기를 위해 공간을 개방했고, 식음료 금지 및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참여해 마음 편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과정은 학산 전우천 서예전문강사의 소개로 시작됐다. 경력이 풍부한 강사의 지도에 따라 붓 잡는 법, 먹 따르는 법, 농도 맞추는 법을 시작으로 선긋기 연습에 돌입했고, 참가자들도 열심히 연습지에 선을 내리그었다. 조금은 낯선 ‘서예’였는데 핵심만 콕 짚어 설명해주니 이해가 쉬웠다. 선 하나 긋는 것도 생각처럼 되진 않았지만, 수십년 공력을 전수해 주니 그만큼 귀한 시간으로 느껴졌다. 선긋기가 끝나고 각자가 원하는 문구로 캘리그라피를 시작했다. ‘쓸 문장을 먼저 생각해 오면 좋다’는 사전 안내를 받은 터라 고심 끝에 10글자로 문구를 확정했다. 후에 보니 캘리그라피는 글이 앉혀지는 종이 여백의 비율, 필체의 굵기 변화, 농담의 변화 등 고려할 부분이 많아 글자수가 적은 게 더 예쁜 것 같았다. 글씨이지만 그림으로 대해야 멋들어진 필체를 기대할 수 있다. 온 신경을 집중해 붓을 잡고 먹 냄새를 맡아가며 30여분 넘게 연습을 했다. 의도한 만큼 글씨는 나오지 않았지만,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조금씩 나아지는 걸 보니 흐뭇해졌다. 참가자 중에는 금손도 여럿 있었다. 감각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과, 생김새만큼 다른 필체에서 각각의 개성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수업에서 쓴 결과물은 참가자들이 최우수 작품상과 우수작품상을 선정했고 미술관에서 준비한 상품(도록)을 수여했다. 필자도 상품에 욕심을 냈었는데, 다 쓰고 나니 내 글씨가 가장 초라해 보여 마음을 일찍 접었다. 그래도 절대 좌절할 필요는 없다. 기술적인 숙련도의 차이일 뿐, 수업 자체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미술관 측에선 참가자 모두에게 미술관 아트 상품인 포스트잇을 나눠주고, 작품을 담을 수 있는 지통까지 줘 열심히 쓴 글이 구겨지지 않을까 걱정도 없었다. 서예에 이어서 탁본 수업이 진행됐다. 준비된 틀을 놓고, 건탁과 습탁의 이론 설명을 들은 후 실제로 체험을 하는 방식이다.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쉬웠다.매주 금요일 11회차 진행, 접수신청은 전화로‘주민이 행복한 금요일’ 강의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총 11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선착순 10명씩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면 고희동 미술관에 직접 전화로 예약하고 참가비 5,000원을 계좌로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종로구민 우선 신청을 받은 후 우선접수 기간이 끝나면 타 지역 주민들도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직접 참여해보니 2시간 동안 서예, 캘리크래피, 탁본의 핵심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전문 도슨트가 해주는 미술관 설명까지 이어져 알찬 경험이었다. 적은 인원이 참여하니 강사의 피드백을 빠르게 바로 받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재료 등은 모두 미술관 측에서 준비하니 참여자는 생활방역 수칙만 잘 지켜 신청날짜에 참여하면 된다. ■ 고희동 미술관 2021 화실프로그램 '주민이 행복한 금요일'○ 기간 : 2021. 4. 9.(금) ~ 2021. 8. 27.(금) 10:00 ~ 12:00 ○ 장소 :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종로구 창덕궁5길 40) ○ 대상 : 성인 누구나, 선착순 10명 ○ 참가비 : 5,000(부가비용 없음) ○ 홈페이지 ○ 문의 및 신청 : 02-741-8149 (월요일 휴관)

2021.04.21

시민기자 박지영

대파 대란도 걱정無! '싱싱드림'에서 알뜰한 장보기

강동구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드림’의 인기비결!요즘 대파를 금파라고 부른다. 집 근처 마트에서 특가세일하는 파 가격이 5,500원 선이다. 오죽하면 ‘파테크’란 말이 나올 지경이다. 비단 파뿐만 아니라 계란을 포함해 치솟은 농산물 가격은 식탁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합리적인 가격에 믿고 장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싱싱드림’에 오는 주부들은 파 가격에 그닥 부담스럽지 않다. 신선한 로컬푸드를 실리적인 가격에 매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고덕동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싱싱드림’싱싱드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우수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도시농업 우수사례 평가 자치구 1위에 오른 곳이다. 관내에서 재배한 싱싱한 친환경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한 지 7년, 이제는 자리를 잡아 고덕동 1호 직매장 외에도 강동구청 내 무인판매대 5호까지 운영 중이다.농산물을 구매해보면 많게는 삼분의 일은 버리게 된다. 버릴 때는 쓸데없는 소비에 아깝고 음식물을 버려 환경을 파괴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든다. 이 곳 싱싱드림은 가격과 신선도도 좋지만 소량, 중량 등 양도 식탁규모에 따라 고를 수 있어 알뜰살림에 도움을 준다. 특히, 1인 가구가 늘고 식구가 줄면서 집밥 횟수가 적어진 탓에 식탁 규모에 맞게 1,000원~2,000원대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다. 고덕동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많은데 싱싱드림에 방문한 어르신들은 무짠지를 보면서 “잘라먹기만 해도 맛있지”하며 옛날 입맛을 기억하는가 하면, 두부나 샐러드용 야채를 고르는 젊은이들은 "엊그제보다 100~200원 가격이 오른 것 같다"며 야무진 살림솜씨를 선보인다. 우리동네 친환경농장은 몇 개?친환경 무농약 농산물 코너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협의회 소속농가로 1년에 한 번씩 인증받는 친환경농장은 강동구 내 20개에 달한다. 인근의 타 자치구에 농장이 1개인 것에 비하면 상당한 규모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7년간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했던 것이다.암사동, 강일동, 둔촌동 등지에 위치한 농장은 각 직매장까지 10km이내다. 아침에 구청에서 받아오거나 배달되는 농산물은 무인판매대를 포함한 직매장에 진열판매되며, 남은 것은 30%의 할인이나 푸드마켓으로 보내진다고 한다. 친환경농산물은 강동구 내 학교와 어린이집에서도 사용된다.무엇보다 싱싱드림의 농산물에는 생산자의 사진, 이름과 바코드가 찍혀있다. 누군가의 이름에 담긴 정성이 식탁 위로 올라온다. 아무래도 이름은 책임감과 의무를 더하게 된다.비대면 시대, 농산물도 무인판매가 인기구청내 무인판매대는 당연히 판매자가 없다. 소비자가 1,000원, 2,000원, 딱 떨어지는 해당 금액을 양심적으로 넣기만 하면 된다. 사실 농산물 자체보다 포장재와 포장작업에 드는 인건비를 계산하면 1,000원은 남는 게 없어 보인다. 밑지는 장사가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다.저렴한 가격은 유통마진 생략과 임대료 덕분저렴한 농산물 가격은 역시나 유통마진과 임대료 덕분이다. 직거래 매장의 가격은 무조건 싼 것일까? 물론 가격은 수시로 변한다. 그러나 인근 가락동 도매시장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배달은 되지 않고, 대신 유통에 드는 비용이 없다. 또한 구내 공공기관과 유기농매장을 이용한 샵앤샵 개념으로 임대료가 들지 않아 일반 마트보다 저렴하다.싱싱드림에서는 식재료뿐 아니라 농기구와 반려식물도 판매한다. 강동구와 자매도시를 맺은 지방의 친환경 상품도 현지와 같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농기구 자재나 친환경 약재, 반려식물과 도시농업지원에 맞게 각종 씨앗과 모종도 인근 화훼시장에 준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그간 해마다 월 1회 ‘도시의 농부와 토요일에 만나 이야기꽃을 피운다’란 의미의 도토리 장터도 열렸다. 작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장터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강동구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제는 식문화가 달라져서 많이 먹지 않고 골라 먹는 시대가 되었다. 싱싱드림은 ‘싱싱한 것을 드리고 좋은 것을 꿈꾸게 한다’란 뜻을 담고 있다. 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구내 농가에는 안정된 판로와 수익을 제공하고, 식탁에서는 싱싱한 친환경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보훈병원 근처의 유기농샵인 이세푸드는 싱싱드림 4호 매장이다. 전기요금, 냉장고를 자비로 부담하면서도 가격은 같다. 이를 자처한 이유는 ‘상생’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집 가까이에 지역 농산물 판로가 더 많아져야 하지 않겠냐”고도 덧붙인다.강동구는 현재 5호까지 운영중인 싱싱드림을 9호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식탁 위의 안전과 안정을 바라는 마음은 생산자, 판매자, 구매자 모두 같지않을까? 농산물 직거래 매장에서 실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보며 알뜰한 살림꾼이 되어보자!■ 싱싱드림○ 위치 : 서울시 강동구 동남로 922 ○ 가는법 : 5호선 고덕역 3번 출구에서 5분 이내 ○ 운영시간 : 평일 10:00~18:00, 토요일 10:00~17:00 ○ 문의 : 02-442-6560 ○ 홈페이지 : 강동구 도시농업포털(https://cityfarm.gangdong.go.kr/site/main/content/localfood_fresh)

2021.04.21

시민기자 최윤정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자연에 취하다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남산. 경치가 좋아 예로부터 선비들이 거처하던 곳이었고, 더위를 피해 골짜기마다 풍류를 즐겼던 장소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998년 이런 남산 자락의 옛 모습을 되찾고자 한옥 5개동을 복원해 개장했다. 고즈넉하고, 예스러운 산책 코스뿐만 아니라 전통혼례, 세시축제, 민속행사 등의 체험 장소로 각광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을 4월 문화재로 선정해 '이 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로 소개하고 있다.청학지 연못 앞 천우각에서 즐기는 운치충무로역에서 5분 거리로 매일경제빌딩 사이로 들어가면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남산골한옥마을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천우각과 청학지를 먼저 볼 수 있는데 이 곳은 여름철 피서를 겸해 물놀이를 즐기던 곳이다. 청학지 연못 옆에 자리하고 있는 천우각의 모습이 운치가 있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자연에 심취하게 한다. 천우각을 지나면 5채의 한옥을 볼 수 있다. 삼각동 도편수 이승엽 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관훈동 민씨 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옥인동 윤씨 가옥 등 서울 사대가의 집부터 일반 평민의 가옥까지 각기 다른 한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공동 마당에서는 전통 놀이를 체험 할 수 있다. 현장 체험은 한복입기, 전통매듭, 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온라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전통 예술을 좀 더 즐기고 싶다면?전통 공예관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기능보유자들의 작품과 관광기념상품이 전시되어 있다. 공예관 내 카페에서는 한옥의 정취와 따뜻한 봄 햇살을 느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국악영상 등의 상설 상연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 공연과 행사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수칙에 준하여 공연장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4월 29일~5월 1일까지 펼쳐지는 천하제일탈공작소와 남산국악당의 ‘열하일기’ 공연도 놓치지 말아야할 볼거리다. 1994년 타임캡슐에 넣은 '삐삐'를 2394년 사람들은 알까?피금정이 있는 공터에서는 윷과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데 이 피금정을 지나 올라가면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가 수도로 정해진지 60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지난 1994년 11월 29일 600점의 물품을 담아 매설한 장소다. 오늘날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기저귀, 담배, 수영복, 삐삐 등의 물품을 타임캡슐에 담아 앞으로 400년 후인 2394년 문화 유산으로 공개된다고 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전통 문화 유산을 즐기는 한편 미래에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장소다.남산골한옥마을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산책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어 바쁘고 삭막한 콘크리트 도심 속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무료 입장인데 볼거리가 많아 SNS에 ‘무료로 즐기기 너무 미안한 곳’로도 알려져 있다. 서울 도심 속 꼭 가봐야 할 버킷리스트로 추천할 만하다.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더욱 다양한 한국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 남산골한옥마을○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 퇴계로34길 28 ○ 홈페이지 ○ 공연 '열하일기' 예매 바로가기 ○ 체험 프로그램 예약 바로가기 ○ 문의 : 02-2261-0517

2021.04.21

시민기자 김재민

미디어·문화체험 동시에!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문을 연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는 실제로 보니 훨씬 크고 새 건물 느낌이 물씬 풍겼다. 내부 역시 깔끔해 지나가다가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새 책을 먼저 보는 기분이 들었다. 지하2층~지상 4층 규모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랩’,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글빛도서관’, ‘꿈빛극장’, ‘물빛수영장’ 등 6개 시설이 들어섰다. 이 곳에서는 성북구의 생활문화 시설과 서울시 미디어 거점 시설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다. 4월17일부터 5월9일까지는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무료특별공연, 가족음악극 '이솝우화' 등이 예정되어 있는데 코로나19만 아니라면 더 크게 개관식이 열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좋은 공연을 관람하고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본다.커다란 복층구조의 글빛도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1층, 2층에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칸칸이 정말 많은 책들이 가지런히 나열돼 한눈에 들어왔다. 화사하고 카페처럼 잘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는 계속 머물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었고 새 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글빛도서관은 코로나19로 부분 개관으로 운영 중이며, 아직 개관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한적한 모습이었다.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의 다양한 곳을 살펴보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도서관과 TV체험관 등을 위주로 돌아보았다.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지 못해 답답한 요즘이다.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힐링 시간을 갖고 따뜻한 행복과 희망을 느끼면 좋겠다. ■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주소 : 서울시 성북구 길음로 7길 20 ○ 가는법 : 길음역 하차 1번 출구 도보 5분 ○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미디어랩 - 홈페이지 : https://kcmf.or.kr/comc/seoul/ - 문의: 02-6949-2380(미디어센터), 02-6949-2393(미디어랩)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 홈페이지 : https://www.maeulmedia.org/ - 문의: 02-3141-6390 ○ 글빛도서관 - 홈페이지 : https://www.sblib.seoul.kr/gbitlib/index.do - 개방시간: 화~일요일 09:00~18:00(월요일 휴관) - 문의: 02-6956-0559 ○ 꿈빛극장 - 문의: 02-6953-3201 - 개관 페스티발 공연 예매하기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2276

2021.04.21

시민기자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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