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아!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놀이터, 서울광장

시민기자 박성애

발행일 2025.06.20. 13:00

수정일 2025.08.28. 16:49

조회 534

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아! 도심 속 책과 놀이의 천국, 서울광장 책읽는 마당 Ⓒ박성애

책 읽고, 놀고, 함께 웃는 하루! 서울광장에서 만난 가족휴식 공간

서울 도심 한가운데, 시청 앞 광장이 책과 놀이, 문화로 가득한 특별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바로 ‘책 읽는 서울광장’이다.

잔디밭 위에 색색깔의 편안한 의자에 앉아 책 한 권을 펼치면 도심 속에서 여유가 흐른다. 하지만 이곳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닌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놀이터다.

아이들은 책도 읽고, 레고 부스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고, 신나는 리듬에 맞춰 양은 그릇 난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부채 플레이 아트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들이 가득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독일로 여행 떠나 볼까요' 부스에서는 책을 통해 독일을 알아가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세계를 만나는 첫걸음이 되어 준다.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하거나, 잔디 위에서 책을 읽고,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며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느끼는 자연과 책, 빌딩 숲에서 느끼는 가족의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다.

광장 한편 무대에서는 가요와 춤, 클래식 공연이 이어져 귀가 지루할 틈이 없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입장료 하나 없이 책도 읽고 문화를 즐기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이곳은 서울 시민 모두에게 열린 행복한 놀이터가 되어 준다.

주말에 아이들과 어디를 갈지 고민이라면,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서울광장으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근처 덕수궁과 정동길도 한 번쯤 걸어보면 좋다. 서울광장에서 책과 함께, 온 가족의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무대에서 공연이 열리고 시민들은 자유롭게 듣고 보고 있다 Ⓒ박성애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무대에서 공연이 열리고 시민들은 자유롭게 듣고 보고 있다 Ⓒ 박성애
책도 읽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도심에서 보낼 수 있다 Ⓒ 박성애
책도 읽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도심에서 보낼 수 있다 Ⓒ 박성애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 독일 책도 보고 독일 도시를 알아보고 놀이를 즐기는 코너이다 Ⓒ 박성애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 독일 책도 보고 독일 도시를 알아보고 놀이를 즐기는 코너이다 Ⓒ 박성애

시민기자 박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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