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햇살 가득한 야외도서관이 되다! (ft. 서로장터)
발행일 2026.05.15. 11:17
서울광장의 풍경과 여유를 함께 누리는 책읽는 서울광장 체험기
2026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현장 체험 스케치 ©신창근
시청역 5번 출구 앞, 광장이 도서관이 되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번 출구로 나오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서울광장 주변의 활기였다. ‘책읽는 서울광장’과 연계된 서로장터를 지나 고개를 돌리니, 탁 트인 잔디광장 위로 알록달록한 빈백과 서가가 펼쳐져 있었다. 평소 출퇴근길이나 행사장으로 익숙했던 서울광장이 이날만큼은 햇살 가득한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해 있었다.
2026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의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의 ‘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의 ‘책읽는 맑은냇가’ 세 곳에서 운영된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금·토·일요일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 1일 개장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고 있다. ☞ [관련 기사] 독서의 낙원은 여기! '서울야외도서관'이 돌아온다
2026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의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의 ‘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의 ‘책읽는 맑은냇가’ 세 곳에서 운영된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금·토·일요일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 1일 개장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고 있다. ☞ [관련 기사] 독서의 낙원은 여기! '서울야외도서관'이 돌아온다
빈백에 앉아 책을 펼치면, 도심도 쉼터가 된다
'책읽는 서울광장'의 가장 큰 매력은 ‘자유로움’이었다. 정해진 좌석에 조용히 앉아야 하는 실내 도서관과 달리,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빈백에 기대거나 잔디 위에 앉아 각자의 방식으로 책을 읽고 있었다. 누군가는 혼자 책장을 넘겼고, 누군가는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를 즐겼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서울 한복판에서 책과 햇살을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공식 소개처럼 '책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서울도서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테마의 책을 자유롭게 빌려 읽을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이다. 공간은 공연존, 리딩존, 놀이존, 팝업존 등으로 나뉘어 있어 독서뿐 아니라 공연, 놀이, 문화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공식 소개처럼 '책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서울도서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테마의 책을 자유롭게 빌려 읽을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이다. 공간은 공연존, 리딩존, 놀이존, 팝업존 등으로 나뉘어 있어 독서뿐 아니라 공연, 놀이, 문화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빛의 서가와 창의놀이터, 아이도 어른도 머무는 공간
광장 한쪽에는 다양한 책들이 비치된 서가가 마련돼 있었다. 책읽는 서울광장 북큐레이션은 11개 서가에 약 5,000여 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으며, 감정, 가족, 휴식, K-문학 등 여러 주제에 맞춰 책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오늘의 기분에 따라 책을 고른다’는 점이 일반 도서관의 분류 방식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줬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에게는 창의놀이터가 특히 눈에 띄었다. 책만 읽기에는 아직 집중 시간이 짧은 아이들도 놀이 공간에서 몸을 움직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도 현장에서 시민들을 맞이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해치에게 손을 흔들며 반가워했고, 광장 전체가 한층 밝아지는 느낌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에게는 창의놀이터가 특히 눈에 띄었다. 책만 읽기에는 아직 집중 시간이 짧은 아이들도 놀이 공간에서 몸을 움직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도 현장에서 시민들을 맞이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해치에게 손을 흔들며 반가워했고, 광장 전체가 한층 밝아지는 느낌이었다.
낮에는 햇살, 밤에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야외도서관이라 햇볕이 걱정될 수도 있지만, 현장 종합안내소에서는 양산, 북라이트, 담요 등 편의 물품 대여 안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책을 읽는 경험도 좋지만, 날이 더워지는 계절에는 야간 운영이 반갑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매주 금·토·일 주간 11시부터 18시까지, 야간에는 16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행사 일정에 따라 운영이 조정될 수 있어 방문 전 운영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짧은 취재를 마치고 빈백에 앉아 잠시 책을 펼쳤다. 빌딩 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잔디 위를 오가는 사람들, 그리고 손에 든 책 한 권이 서울광장을 전혀 다른 공간으로 느끼게 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단순히 책을 비치한 행사가 아니라,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이 쉬고, 읽고, 함께 머무는 열린 문화공간이었다. 많이 이용할수록 이득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이번 주말, 서울광장에서 책 한 권과 함께 잠시 쉬어가 보는 건 어떨까.
짧은 취재를 마치고 빈백에 앉아 잠시 책을 펼쳤다. 빌딩 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잔디 위를 오가는 사람들, 그리고 손에 든 책 한 권이 서울광장을 전혀 다른 공간으로 느끼게 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단순히 책을 비치한 행사가 아니라,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이 쉬고, 읽고, 함께 머무는 열린 문화공간이었다. 많이 이용할수록 이득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이번 주말, 서울광장에서 책 한 권과 함께 잠시 쉬어가 보는 건 어떨까.

서울광장에 마련된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입구 사인 ©신창근

책읽는 서울광장에 마련된 어린이 창의놀이터 ©신창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의 야외 서가 ©신창근

2026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 주제와 서가 이용 안내를 알리는 현장 배너 ©신창근

빈백에 기대어 책과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과 관광객으로 채워진 책읽는 서울광장 ©신창근

햇살 아래 양산과 빈백을 이용해 독서를 즐기는 책읽는 서울광장 풍경 ©신창근

책읽는 서울광장과 연계해 열린 지역 상생 장터 ‘서로장터’ ©신창근
2026 서울야외도서관
○ 기간 : 4~11월 중 금·토·일요일
○ 장소 :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
○ 누리집 : 서울야외도서관
○ 인스타그램 : 책읽는 서울광장(@seouloutdoorlibrary.s), 광화문 책마당(@seouloutdoorlibrary.g), 책읽는 맑은냇가(@seouloutdoorlibrary.c)
○ 장소 :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
○ 누리집 : 서울야외도서관
○ 인스타그램 : 책읽는 서울광장(@seouloutdoorlibrary.s), 광화문 책마당(@seouloutdoorlibrary.g), 책읽는 맑은냇가(@seouloutdoorlibrar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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