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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팔각정에 설치된 '서울형 키즈카페' ©백승훈 -
부모들은 커피와 음료를 즐기고 아이들은 실내 키즈카페에서 마음껏 뛰놀며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백승훈
어린이대공원이 갤러리로 변신!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에서 창의력 '활짝'
발행일 2026.05.08. 14:19
5월 5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된 ‘2026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자연, 그리고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붕 없는 미술관' 같았다. ‘정원은 미술관, 어린이는 예술가’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후문에서 팔각당을 잇는 약 300미터 구간, 1만 2,000㎡의 넓은 공간에 전시와 체험, 휴식의 세 가지 테마 공간이 조화롭게 펼쳐졌다. ‘가든 갤러리(Garden Gallery)’로 명명된 이 광활한 공간을 격자 형태의 동선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한 편의 전시회를 관람하는 듯 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체험·창작 공간’이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더 이상 구경꾼이 아니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붓을 들고, 정원 바닥이나 캔버스에 저마다의 상상력을 채워 넣는 아이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숲속에서 직접 재료를 찾아 무언가를 만들고, 색칠하는 과정은 도시 아이들에게 결핍되었던 ‘야성적 창의성’을 깨워주는 듯했다.
각양각색의 테마 정원들도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였다. 넥슨재단의 ‘단풍잎놀이터 3호’부터 하나카드의 ‘아이자람 정원’, 그리고 팬들의 사랑으로 조성된 ‘멜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3호숲’까지, 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협력해 만든 정원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가꾼 ‘모자이크 정원’과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어린이 나눔정원’은 이 축제가 소수의 전문가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임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다.
축제의 분주함 속에서도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배려 또한 돋보였다. 곳곳에 배치된 휴식 공간은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나누며 정원의 풍광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특히 어린이날부터 시작해 6월까지 이어지는 ‘서울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에서는, 푸른 잔디밭 위에 비치된 책을 읽으며 진정한 ‘도심 속 힐링’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2026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는 5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9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주팀 ‘아인스바움’ 마칭밴드 공연과 광진문화재단 주관 ‘어린이 동요제’가 열리고, 10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출발해 구의사거리를 순환하는 약 5km 코스의 ‘2026 서울 유아차 레이스’가 개최된다. 또한 5월 16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콘서트(비스타광장)와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 주관하는 ‘제2회 청소년 가든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열린무대), 광진문화재단의 야외 음악회 ‘피크닉 in 나루’(숲속의 무대)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경험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이날 현장에서 느낀 것은 ‘정원’이라는 무대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깨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쌓는 장소로 거듭났다는 점이다. 이곳을 방문할 수만 명의 어린이 예술가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앞으로도 이 정원이 시민들 모두에게 삶의 아름다움과 창의적 영감을 안겨주는 장소로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체험·창작 공간’이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더 이상 구경꾼이 아니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붓을 들고, 정원 바닥이나 캔버스에 저마다의 상상력을 채워 넣는 아이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숲속에서 직접 재료를 찾아 무언가를 만들고, 색칠하는 과정은 도시 아이들에게 결핍되었던 ‘야성적 창의성’을 깨워주는 듯했다.
각양각색의 테마 정원들도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였다. 넥슨재단의 ‘단풍잎놀이터 3호’부터 하나카드의 ‘아이자람 정원’, 그리고 팬들의 사랑으로 조성된 ‘멜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3호숲’까지, 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협력해 만든 정원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가꾼 ‘모자이크 정원’과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어린이 나눔정원’은 이 축제가 소수의 전문가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임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다.
축제의 분주함 속에서도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배려 또한 돋보였다. 곳곳에 배치된 휴식 공간은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나누며 정원의 풍광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특히 어린이날부터 시작해 6월까지 이어지는 ‘서울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에서는, 푸른 잔디밭 위에 비치된 책을 읽으며 진정한 ‘도심 속 힐링’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2026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는 5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9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주팀 ‘아인스바움’ 마칭밴드 공연과 광진문화재단 주관 ‘어린이 동요제’가 열리고, 10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출발해 구의사거리를 순환하는 약 5km 코스의 ‘2026 서울 유아차 레이스’가 개최된다. 또한 5월 16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콘서트(비스타광장)와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 주관하는 ‘제2회 청소년 가든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열린무대), 광진문화재단의 야외 음악회 ‘피크닉 in 나루’(숲속의 무대)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경험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이날 현장에서 느낀 것은 ‘정원’이라는 무대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깨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쌓는 장소로 거듭났다는 점이다. 이곳을 방문할 수만 명의 어린이 예술가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앞으로도 이 정원이 시민들 모두에게 삶의 아름다움과 창의적 영감을 안겨주는 장소로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

‘2026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이 5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펼쳐진다. ©백승훈

후문에서 팔각당을 잇는 약 300미터 구간, 1만 2,000㎡의 넓은 공간에 전시와 체험, 휴식의 세 가지 테마 공간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백승훈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는 각양각색의 테마 정원들이다. ©백승훈

조경시설물 전문 기업 예건(Yekun)이 운영하는 가드닝 브랜드이자 가든 카페 '푸르너스 가든(PRUNUS Garden)' ©백승훈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가꾼 ‘모자이크 정원’ ©백승훈

조선의 화가 겸재 정선이 바라본 아차산의 정취를 표현한 정원 '그림 위를 걷는 길' ©백승훈

하나은행 기업 정원 ‘아이자람 정원’©백승훈

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협력해 만든 정원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백승훈

'체험·창작 공간'에서는 정원과 숲 속에서 만들기, 그리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백승훈

어린이들은 다양한 예술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키즈 아티스트’를 경험한다. ©백승훈

'체험·창작 공간'에 마련된 캔버스 벽화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아이들 ©백승훈

폐금속을 성형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정춘일 작가의 정크 아트(Junk Art) ©백승훈

김석 작가의 작품 '연리지와 매화와 사슴' ©백승훈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단장된 '단풍 놀이터' ©백승훈

부상 방지를 위해 우레탄으로 바닥을 마감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 ©백승훈

어린이날 하루, 아이들은 귀여운 캐릭터들로 꾸며진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았다. ©백승훈

어린이날부터 시작해 6월까지 이어지는 ‘서울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 ©백승훈

편안히 쉬면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빈백과 도서보관함 ©백승훈

독서 취향에 따라 나만의 향을 선택하는 '북 퍼퓸존' ©백승훈

차양막이 설치된 독서 캠핑존도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승훈

다양한 정원 관련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든 마켓 ©백승훈

후문 입구에서 유아차를 비롯한 다양한 피크닉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백승훈

'2026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어린대공원이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 ©백승훈
2026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16 어린이대공원
○ 교통 :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5번 출구 도보 5분
○ 기간: 5월 5일~18일
○ 운영일시 : 매일(연중무휴) 공원 05:00~22:00, 동물원 10:00~17:00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5번 출구 도보 5분
○ 기간: 5월 5일~18일
○ 운영일시 : 매일(연중무휴) 공원 05:00~22:00, 동물원 10:00~17:00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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