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기념관', 연말연시 차분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발행일 2025.12.18. 14:00
서울의 연말연시는 ‘2025 서울윈터페스타’의 열기로 한창이다. 광화문, 청계천 등 대표 명소들은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시간인 만큼 많은 이들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연말 분위기 속에서 청계천 일대에는 ‘서울윈터페스타’ 외에도 들러볼 만한 장소들이 있다. 특히 이곳은 차분한 마음으로 잠시 시간을 내어 방문하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할 만하다. 바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이다.
이곳은 청계천로 105, 청계천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지만 의외로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도로명주소가 ‘청계천로 105’인데, 그 뒤에 고유 건물명까지 함께 표기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즉, 주소 자체가 ‘청계천로 105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인 셈이다. 전태일기념관은 누구나 무료로 방문해 관람할 수 있는 전시·추모 공간이다.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에 개관해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 마감은 30분 전이므로 참고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그리고 설·추석 당일에는 휴관하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태일은 노동자의 상징이자 노동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과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으로 항거한 사건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노동계에서 하나의 큰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의 뜻은 어머니 이소선 여사에게 이어져 노조운동, 재야운동, 학생운동 등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확장되며 계속해서 살아 숨 쉬었다. 안타깝게도 이소선 여사는 2011년 별세했다.
전태일기념관은 크게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카페테리아 겸 휴게 공간(라운지)으로 꾸며져 있어 잠시 머물기에도 좋다. 전태일이 숭고한 노동운동과 분신 항거로 기억되는 인물인 만큼, 보다 깊이 있는 관람을 원한다면 사전에 전시 해설을 신청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상설 전시 공간에는 청년 전태일의 일대기와 당시 청계천의 열악한 노동 환경, 다락방 봉제공장 등이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다. 기획 전시는 시즌마다 노동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들로 채워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갤러리와 부속 공간에서 체험 활동과 소규모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둘러볼 만하다. 올 연말연시에는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 여행과 함께 잠시 시간을 내어 전태일기념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곳은 청계천로 105, 청계천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지만 의외로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도로명주소가 ‘청계천로 105’인데, 그 뒤에 고유 건물명까지 함께 표기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즉, 주소 자체가 ‘청계천로 105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인 셈이다. 전태일기념관은 누구나 무료로 방문해 관람할 수 있는 전시·추모 공간이다.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에 개관해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 마감은 30분 전이므로 참고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그리고 설·추석 당일에는 휴관하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태일은 노동자의 상징이자 노동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과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으로 항거한 사건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노동계에서 하나의 큰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의 뜻은 어머니 이소선 여사에게 이어져 노조운동, 재야운동, 학생운동 등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확장되며 계속해서 살아 숨 쉬었다. 안타깝게도 이소선 여사는 2011년 별세했다.
전태일기념관은 크게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카페테리아 겸 휴게 공간(라운지)으로 꾸며져 있어 잠시 머물기에도 좋다. 전태일이 숭고한 노동운동과 분신 항거로 기억되는 인물인 만큼, 보다 깊이 있는 관람을 원한다면 사전에 전시 해설을 신청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상설 전시 공간에는 청년 전태일의 일대기와 당시 청계천의 열악한 노동 환경, 다락방 봉제공장 등이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다. 기획 전시는 시즌마다 노동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들로 채워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갤러리와 부속 공간에서 체험 활동과 소규모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둘러볼 만하다. 올 연말연시에는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 여행과 함께 잠시 시간을 내어 전태일기념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청계천로 105에 위치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임중빈

정식 명칭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이다. ©임중빈

기념관 1층은 카페테리아 겸 휴게 공간인 라운지 형태로 되어 있다. ©임중빈

승강기를 타고 상층부로 올라가 차례로 상설 전시, 기획 전시를 관람하면 된다. ©임중빈

상설 전시를 더욱 깊게 관람하기 위해 전시 해설을 사전에 신청하는 것도 추천한다. ©임중빈

청년 전태일의 일대기를 따라 열악했던 과거의 노동 현실을 천천히 관람해 보자. ©임중빈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아주 가까운 과거였다는 점이 놀랍기만 하다. ©임중빈

청계천의 열악했던 다락방 봉제공장이 재현되어 있는 구간 ©임중빈

금방이라도 당시 열악했던 봉제공들을 마주칠 것 같다. ©임중빈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청계천박물관과 번갈아가며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 ©임중빈

한 명의 노동자 그리고 한 명의 노동운동가였던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 ©임중빈

전태일 열사가 꿈꿨던 모범업체 태일피복 업체가 재현되어 있다. ©임중빈

노동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전시가 돋보인다. ©임중빈

1층은 라운지 형태로 되어 있어 관람 후 잠시 쉬어가기 좋다. ©임중빈

조만간 카페가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여 더 기대가 되는 전태일기념관 ©임중빈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05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 교통 :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2번 출구에서 363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11월~2월 10:00~17:30
○ 휴무 : 월요일, 1월 1일, 명절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2번 출구에서 363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11월~2월 10:00~17:30
○ 휴무 : 월요일, 1월 1일, 명절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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