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맞아? 녹음 가득 '서울림(林)'에서 문화생활 만끽

시민기자 이혜숙

발행일 2024.07.05. 15:08

수정일 2024.07.05. 18:13

조회 2,648

서울시청의 혁신적 미디어월과 실내정원

서울시청 1층 로비는 지난 4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도심 속 힐링 공간 ‘서울림(林)’으로 재탄생했다. 로비는 초대형 ‘미디어윌’부터 사계절 꽃을 심은 ‘실내정원’과 ‘카페형 열린 민원실’, ‘무인로봇 카페’까지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민 투표를 통해 서울+울림, 서로+어울림이 있는 작은 숲이란 뜻의 ‘서울림(林)’이라는 명칭을 갖게 된 이곳에는 곳곳에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려는 시민과 여행객으로 붐볐다.

특히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 미디어월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미디어아트 ‘서울아이콘’ 전시를 개최 중이다. 현재는 전민제 작가의 ‘동행’, ‘매력’, ‘안전’이라는 서울시정 핵심 키워드를 담아낸 작품 3점을 전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민제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공모 당선작 그룹전(4팀, 10월 1일~12월 31일), 개인전(1팀, 2025년 1월 1월~3월 31일)을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지어진 서울신청사 내부 ‘수직정원’은 세계 최대의 수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이번 로비 리모델링 덕분에 시청 로비는 행정 업무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즐기고 쉴 수 있는 매력 넘치는 공간 변모했는데, 이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기조와도 어울린다.

사계절 내내 피어나는 꽃들로 가득한 실내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카페형 열린 민원실’ 옆에 자리한 로봇 바리스타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청은 마치 도심 속 예술, 자연, 첨단 기술이 한데 모인 작은 오아시스처럼 느껴졌다.

시청 지하 1층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 '군기시 유적전시실’, 웅장한 사운드와 5개의 채널로 구성된 ‘소리갤러리’, 활기찬 콘서트와 워크숍 등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활짝라운지’, 싱그러운 초록잎과 함께 쉴 수 있는 친환경 휴게공간 ‘만남의 광장’, 여섯 면의 미디어월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담벼락 미디어’, 서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서울책방'과 ‘스마트 서울전시관’, 옛 서울시청사 '태평홀'을 그대로 재현한 태평홀을 차례로 '시민청 스탬프 투어'를 통해 돌아보고, 기념 선물도 받을 수 있었다. 시민청 지하 1층도 다양한 즐거움과 배움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랫동안 서울시민으로 살아오면서도 시청을 방문할 일이 별로 없었지만, 새롭게 탄생한 ‘서울림’에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다.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 다시 와보고 싶은 장소로 마음 속에 담았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는 '서울아이콘'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혜숙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는 '서울아이콘'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혜숙
리모델링을 마치고 '서울림(林)'으로 재탄생한 서울시청 1층 로비의 미디어 아트월 ©이혜숙
리모델링을 마치고 '서울림(林)'으로 재탄생한 서울시청 1층 로비의 미디어 아트월 ©이혜숙
탄소중립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지어진 서울신청사 내부 ‘수직정원’ ©이혜숙
탄소중립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지어진 서울신청사 내부 ‘수직정원’ ©이혜숙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실내정원은 마치 자연의 한 조각을 들여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이혜숙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실내정원은 마치 자연의 한 조각을 들여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이혜숙
'서울림'은 자연의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혜숙
'서울림'은 자연의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혜숙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오아시스와도 같다. ©이혜숙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오아시스와도 같다. ©이혜숙
서울시청 로비 곳곳에는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매력적인 포토스팟이 마련되어 있다. ©이혜숙
서울시청 로비 곳곳에는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매력적인 포토스팟이 마련되어 있다. ©이혜숙
벤치와 산책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혜숙
벤치와 산책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혜숙
'카페형 열린 민원실'은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공간이다. ©이혜숙
'카페형 열린 민원실'은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공간이다. ©이혜숙
'로봇카페'는 최첨단 로봇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 주는 독특한 장소다. ©이혜숙
'로봇카페'는 최첨단 로봇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 주는 독특한 장소다. ©이혜숙
  • 투명한 유리 벽 너머로 로봇 바리스타가 섬세한 동작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이혜숙
    투명한 유리 벽 너머로 로봇 바리스타가 섬세한 동작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이혜숙
  • 로봇이 정성스럽게 음료를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경험이다. ©이혜숙
    로봇이 정성스럽게 음료를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경험이다. ©이혜숙
  • 투명한 유리 벽 너머로 로봇 바리스타가 섬세한 동작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이혜숙
  • 로봇이 정성스럽게 음료를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경험이다. ©이혜숙
  • 전민제 작가의 미디어윌 '동행'. 현대예술과 기술의 조화 속에서 인간의 관계와 연결을 탐구한다. ©이혜숙
    전민제 작가의 미디어윌 '동행'. 현대예술과 기술의 조화 속에서 인간의 관계와 연결을 탐구한다. ©이혜숙
  • '동행'은 그 제목처럼 서로 함께 걸어가는 과정에서의 의미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이혜숙
    '동행'은 그 제목처럼 서로 함께 걸어가는 과정에서의 의미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이혜숙
  •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상기시킨다. ©이혜숙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상기시킨다. ©이혜숙
  • 전민제 작가의 미디어윌 '동행'. 현대예술과 기술의 조화 속에서 인간의 관계와 연결을 탐구한다. ©이혜숙
  • '동행'은 그 제목처럼 서로 함께 걸어가는 과정에서의 의미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이혜숙
  •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상기시킨다. ©이혜숙
  • 전민제 작가의 미디어윌 '매력'은 그야말로 현대예술의 정수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혜숙
    전민제 작가의 미디어윌 '매력'은 그야말로 현대 예술의 정수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혜숙
  • 전시는 예술이 가진 힘과, 기술이 예술에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을 깨닫게 한다. ©이혜숙
    전시는 예술이 가진 힘과, 기술이 예술에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을 깨닫게 한다. ©이혜숙
  • 전민제 작가의 미디어윌 '매력'은 그야말로 현대예술의 정수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혜숙
  • 전시는 예술이 가진 힘과, 기술이 예술에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을 깨닫게 한다. ©이혜숙
  • 미디어윌 '안전'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주제를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혜숙
    미디어윌 '안전'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주제를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혜숙
  •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안전'이라는 본질적인 개념을 재고하게 만든다. ©이혜숙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안전'이라는 본질적인 개념을 재고하게 만든다. ©이혜숙
  • 빛과 소리, 움직임을 통해 '안전'의 다양한 얼굴을 표현한다. ©이혜숙
    빛과 소리, 움직임을 통해 '안전'의 다양한 얼굴을 표현한다. ©이혜숙
  • 미디어윌 '안전'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주제를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혜숙
  •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안전'이라는 본질적인 개념을 재고하게 만든다. ©이혜숙
  • 빛과 소리, 움직임을 통해 '안전'의 다양한 얼굴을 표현한다. ©이혜숙
지하 1층 '군기시유적전시실'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혜숙
지하 1층 '군기시유적전시실'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혜숙
'담벼락 미디어'는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전시 공간이다. ©이혜숙
'담벼락 미디어'는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전시 공간이다. ©이혜숙
 '만남의 광장'은 도심 속에서 사람들과의 소중한 교류와 만남을 촉진하는 활기찬 공간이다. ©이혜숙
'만남의 광장'은 도심 속에서 사람들과의 소중한 교류와 만남을 촉진하는 활기찬 공간이다. ©이혜숙
'활짝라운지'는 도심 속의 활기와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현대적인 휴식 공간이다. ©이혜숙
'활짝라운지'는 도심 속의 활기와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현대적인 휴식 공간이다. ©이혜숙
'소리갤러리'는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듣는 예술의 깊이를 체험하게 해준다. ©이혜숙
'소리갤러리'는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듣는 예술의 깊이를 체험하게 해준다. ©이혜숙
시민청 안내데스크에서 '시민청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멋진 컵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혜숙
시민청 안내데스크에서 '시민청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멋진 컵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혜숙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 아이콘'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본관 1층 '서울림(林)' 미디어월
○ 기간 : 2024년 7월 1일 ~ 9월 30일
○ 교통 :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 하차 또는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205m
○ 미디어월 운영시간 : 월, 수, 목, 금 08:00~19:00/ 화 08:00~21:00/ 토, 일 09:00~18:00 - 30분 간격(매 시각 정시 및 30분)으로 약 10분간 상영

시민기자 이혜숙

서울시 정책 홍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사진을 찍어올리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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