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흰쌀밥 대신 보리·흑미밥 먹어볼까? 외식도 집밥처럼 '통쾌한 한끼'
발행일 2026.05.15. 13:21

양재동의 보리밥 전문점에서 보리밥을 푸는 모습 ⓒ오도연
혼밥과 배달 음식이 일상이 된 시대다. 1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 가정 확산으로 집에서 직접 식사를 챙기기보다 외식이나 배달에 의존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한다. 2000년 15.5%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식생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외식의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시가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 바로 ‘통쾌한 한끼’다. ‘통쾌한 한끼’는 외식업소에서 잡곡밥을 기본으로 제공하거나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식당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곡류와 두류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잡곡을 25% 이상 배합하면 인증 기준을 충족한다. 잡곡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외식 중에도 건강한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참여 업소 모집에 나섰다. 현재 신청 업소는 1,000곳을 넘어섰으며, 인증 절차를 통과한 식당도 빠르게 늘고 있다. 주변의 통쾌한 한끼 인증 식당은 서울시식품안전정보 누리집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관련 기사] 잡곡밥 주는 식당 '통쾌한 한끼' 참여 신청 1,000곳 돌파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시가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 바로 ‘통쾌한 한끼’다. ‘통쾌한 한끼’는 외식업소에서 잡곡밥을 기본으로 제공하거나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식당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곡류와 두류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잡곡을 25% 이상 배합하면 인증 기준을 충족한다. 잡곡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외식 중에도 건강한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참여 업소 모집에 나섰다. 현재 신청 업소는 1,000곳을 넘어섰으며, 인증 절차를 통과한 식당도 빠르게 늘고 있다. 주변의 통쾌한 한끼 인증 식당은 서울시식품안전정보 누리집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관련 기사] 잡곡밥 주는 식당 '통쾌한 한끼' 참여 신청 1,000곳 돌파

'통쾌한 한끼' 인증 식당 명단 ⓒ서울시식품안전정보 누리집
'통쾌한 한끼' 인증 식당 실제 방문해 보니
그럼 실제 운영 현장은 어떨까? 서초구 양재동의 한 청국장 전문점을 찾았다. 식당 입구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 마크가 붙어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청국장과 나물비빔밥 한상. 흰쌀밥 대신 보리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구수한 청국장과 나물, 보리밥이 어우러진 식탁은 외식이라기보다 집밥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주방에서는 매일 보리와 백미를 섞어 밥을 짓는다. 보리 비율은 절반 이상.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손님 건강을 생각해 원래부터 보리밥을 제공해 왔는데, 서울시 정책과 방향이 잘 맞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식당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식당에서 만난 서초구 주민은 “요즘은 일부러 보리밥집을 찾기 쉽지 않은데 우연히 들렀다가 건강한 한 끼를 먹게 됐다”며 “할머니가 해주시던 밥이 생각나고 소화도 잘되는 느낌”이라고 웃어 보였다.
주방에서는 매일 보리와 백미를 섞어 밥을 짓는다. 보리 비율은 절반 이상.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손님 건강을 생각해 원래부터 보리밥을 제공해 왔는데, 서울시 정책과 방향이 잘 맞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식당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식당에서 만난 서초구 주민은 “요즘은 일부러 보리밥집을 찾기 쉽지 않은데 우연히 들렀다가 건강한 한 끼를 먹게 됐다”며 “할머니가 해주시던 밥이 생각나고 소화도 잘되는 느낌”이라고 웃어 보였다.

맛있고 건강한 보리밥이 한 솥이다 ⓒ오도연

서울시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의 보리밥 ⓒ오도연

맛있고 건강에 좋은 보리밥과 채소 비빔밥 ⓒ오도연
강남구 논현동의 또 다른 인증 식당, BTS가 연습생 시절 많이 찾았다는 식당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식당이다. 이곳은 식당 운영 초기부터 흑미밥을 제공해 왔다. 검은빛이 감도는 흑미밥은 외국인 손님들에게도 인상적인 메뉴다. 식당 관계자는 “한국 사람들은 집밥 같다고 좋아하고, 외국인 손님들도 건강한 느낌이라며 흥미로워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만난 중국인 관광객은 “흰쌀밥과 다른 식감이 색다롭고 더 건강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 역시 “검은 쌀밥이 맛있고 건강해 보인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인증 식당에 대해 SNS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배달앱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인증 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식이 생활의 일부가 된 시대. 한 끼 식사 속 작은 변화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서울시의 ‘통쾌한 한끼’가 건강한 외식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만난 중국인 관광객은 “흰쌀밥과 다른 식감이 색다롭고 더 건강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 역시 “검은 쌀밥이 맛있고 건강해 보인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인증 식당에 대해 SNS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배달앱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인증 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식이 생활의 일부가 된 시대. 한 끼 식사 속 작은 변화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서울시의 ‘통쾌한 한끼’가 건강한 외식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흑미밥을 취급하는 인증 식당도 있다 ⓒ오도연

맛있게 흑미 비빔밥을 먹는 외국인 관광객 ⓒ오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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