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마지막을 밝히는 서울의 크리스마스 핫플 3곳
발행일 2025.12.12. 15:27
감성 가득한 크리스마스 명소에서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미정
겨울이 깊어지면서 서울 도심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짙어지고 있다. 매년 연말이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크리스마스 명소 세 곳을 직접 둘러봤다.
①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매년 실내 트리 장식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이다. 올해 별마당 도서관은 ‘책 속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테마로 더욱 화려하게 변신했다. 10m 규모의 초대형 종이 트리를 중심으로 캐럴, 산타의 웃음소리, 반짝이는 별빛이 어우러지고, 회전목마·대관람차·열기구·스노볼 등 다양한 장식이 더해져 작은 겨울 테마파크를 떠올리게 한다. 포토존을 찾는 방문객들이 오픈 시간부터 밤늦게까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②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성탄트리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서울의 겨울을 상징하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성탄트리다. 지난 11월 17일에 점등된 높이 20m의 대형 트리는 어둠 속에서도 강렬한 빛을 내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서울광장 트리는 세대를 잇는 겨울 풍경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트리가 설치된 광장에서는 오는 12월 19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한다. ☞ [관련 기사] 초대형 겨울축제 시작! 서울윈터페스타 개막식 라인업 공개
③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 미디어파사드
마지막으로 찾은 명소는 매년 연말 큰 화제를 모으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파사드다. 올해는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화려한 영상이 상영된다. 5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아트는 빛과 색, 음악이 어우러져 건물 전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바꾸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연말의 설렘과 감성이 가득한 이 세 곳은 서울의 겨울을 가장 풍성하게 담아내고 있다. 반짝이는 조명 아래, 한 해를 되돌아보고 희망 찬 새해를 맞이하기 좋은 지금, 서울 도심에서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즐겨보기 바란다.

역대급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방문객들이 줄지어 찾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김미정

별마당 도서관 곳곳이 크리스마스 감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김미정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 ©김미정

올겨울에도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파사드 앞 풍경 ©김미정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책 속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축제’
○ 기간 : 2025년 11월 13일~2026년 1월 31일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교통 : 지하철 2호선삼성역 5번 출구에서 353m
○ 운영시간 : 10:30~22:30
○ 누리집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교통 : 지하철 2호선삼성역 5번 출구에서 353m
○ 운영시간 : 10:30~22:30
○ 누리집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희망의 빛 트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 미디어파사드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
○ 기간 : 2025년 11월 7일~2026년 1월 31일
○ 위치 : 서울시 중구 소공로 63, 1층
○ 교통 : 지하철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에서 232m
○ 운영시간 : 17:00~00:00
○ 누리집
○ 위치 : 서울시 중구 소공로 63, 1층
○ 교통 : 지하철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에서 232m
○ 운영시간 : 17:00~00:00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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