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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 꽃, 식물을 다루는 전문 스튜디오 '라플랜트(raplant.studio)' ©백승훈 -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명마를 테마로 한 한국마사회 '명마당' 굿즈 부스 ©백승훈
서울숲, 이렇게 달라졌다고? 167개 정원으로 채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발행일 2026.05.04. 14:18
초록빛으로 피어난 서울숲, 167개 정원이 말하는 도시의 미래
초록이 가장 싱그럽게 숨 쉬는 시간인 5월의 첫날,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개막일에 맞춰 서울숲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울숲에 발을 들이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진 건 ‘공간의 변화’였다. 평소에도 시민들의 쉼터였던 이곳이지만, 오늘만큼은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 그리고 곳곳에 펼쳐진 167개의 정원들. 이 모든 것들이 도시와 함께 숨 쉬는 방식을 보여주는 하나의 메시지처럼 다가왔다. ☞ [관련 기사] 신록의 계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서울숲~성수' 초록도시로
정원 하나하나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누군가는 자연을 복원하려 했고, 누군가는 미래 도시를 상상했다. 특히 국제 작가들의 정원에서 만난 익숙하지 않은 식물 구성과 공간 연출은 낯설지만 아름다웠고, 그래서 더 오래 머물게 만들었다. ‘정원이 이렇게까지 예술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번 박람회가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도슨트 투어를 따라 걷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 QR코드를 찍으며 설명을 듣는 관람객들, 그리고 AR 체험을 즐기며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까지. 이곳은 더 이상 전시장이 아니라 살아 있는 놀이터이자 배움의 공간이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풍경은 사람들의 표정이었다.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은 꽃 사이를 뛰어다녔고, 연인들은 정원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남겼다. 혼자 온 사람들도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공간을 즐기고 있었다.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서울 속 ‘초록의 시간’을 누리고 있었다.
푸드트럭 존과 ‘서로장터’, ‘행복장터’에는 소상공인과 농부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담긴 음식과 물품이 가득했다. 먹거리와 물건을 통해 지역과 사람들이 직접 연결되는 현장을 보며,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보는 전시’를 넘어 ‘함께하는 축제’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 [관련 기사] 봄날의 장터를 좋아하세요? 전국 농특산물 '서로장터' 운영
서울숲에서 맞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의 생명력이 다시 피어나는 생명의 축제였다. 이 길고도 깊은 정원 여정에서 ‘도시’가 우리 삶에 던지는 질문과 ‘자연’이 답하는 메시지를 마주할 수 있었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삶과 재생, 그리고 세대를 연결하는 ‘초록색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서울이 초록 빛으로 물드는 이 봄날을 더 많은 시민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정원 하나하나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누군가는 자연을 복원하려 했고, 누군가는 미래 도시를 상상했다. 특히 국제 작가들의 정원에서 만난 익숙하지 않은 식물 구성과 공간 연출은 낯설지만 아름다웠고, 그래서 더 오래 머물게 만들었다. ‘정원이 이렇게까지 예술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번 박람회가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도슨트 투어를 따라 걷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 QR코드를 찍으며 설명을 듣는 관람객들, 그리고 AR 체험을 즐기며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까지. 이곳은 더 이상 전시장이 아니라 살아 있는 놀이터이자 배움의 공간이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풍경은 사람들의 표정이었다.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은 꽃 사이를 뛰어다녔고, 연인들은 정원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남겼다. 혼자 온 사람들도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공간을 즐기고 있었다.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서울 속 ‘초록의 시간’을 누리고 있었다.
푸드트럭 존과 ‘서로장터’, ‘행복장터’에는 소상공인과 농부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담긴 음식과 물품이 가득했다. 먹거리와 물건을 통해 지역과 사람들이 직접 연결되는 현장을 보며,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보는 전시’를 넘어 ‘함께하는 축제’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 [관련 기사] 봄날의 장터를 좋아하세요? 전국 농특산물 '서로장터' 운영
서울숲에서 맞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의 생명력이 다시 피어나는 생명의 축제였다. 이 길고도 깊은 정원 여정에서 ‘도시’가 우리 삶에 던지는 질문과 ‘자연’이 답하는 메시지를 마주할 수 있었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삶과 재생, 그리고 세대를 연결하는 ‘초록색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서울이 초록 빛으로 물드는 이 봄날을 더 많은 시민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백승훈

서울숲 행사장 입구에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서로장터'가 개장했다.©백승훈

다육이 식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백승훈

인도의 작가 Gauri Satam, Tejesh Patil이 설계한 작가정원 ©백승훈

얇은 금속 조각을 수천 번 용접하여 유기적인 형태를 만들어낸 김도훈 작가의 작품 '빛의 결정체' ©백승훈

아트 인 스마일 '스테인레스 선으로 만들어진 공간' ©백승훈

국가유산청이 국가민속문화유산 '경주 최부자댁' 후원의 공간구조를 차용하여 조성한 K-헤리티지정원 ©백승훈

한국 전통 목구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빌리온 '맞춤집' ©백승훈

기업정원관에 위치한 엘리프 가든 '관계, 그리고 정원을 짓다' ©백승훈

‘농심’은 작년 보라매공원에 이어 서울숲에도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백승훈

친환경 기업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정원 ©백승훈

K-뷰티 기업 ‘클리오’는 K-beauty Garden & Pavilion을 조성해 다양한 팝업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승훈

참여형 설치 조형물 위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 ©백승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우레탄으로 바닥이 마감된 '모두의 놀이터' ©백승훈

2026년 서울시 상징색인 모닝 엘로우로 치장한 웰컴 파빌리온 ©백승훈

'도담정원'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평안을 제공한다. ©백승훈

서울시 산림조합에서 숲의 시간 속에 탄소를 저장한다는 테마로 정원을 조성했다. ©백승훈

커뮤니티 센터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백승훈

소상공인 연계 푸드트럭 30대가 운영되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박람회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백승훈

서울시 아리수 홍보 부스에서 아리수를 이용한 커피와 음료수 등을 제공했다. ©백승훈

한복을 입고 갓을 쓴 가이드가 진행한 외국인 대상 도슨트 투어 ©백승훈

이날 개막식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백승훈

시민들은 작품도 감상하고 휴식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백승훈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삶과 재생, 그리고 세대를 연결하는 ‘초록색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백승훈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일시 : 5월 1일~10월 27일 12:00~19:00 (7~8월 14:00~21:00)
○ 장소 : 서울숲·성수동 일대(5~10월)
○ 입장료 : 별도 예약 없이 무료 관람 (일부 체험은 유료)
○ 내용 : 국제공모·시민·기업 참여정원 조성, 정원산업전, 학술행사, 문화프로그램 운영
○ 교통편
- 지하철 I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5번 출구에서 도보 2분, 2호선 '뚝섬역' 7,8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 버스 I 성동13, 121, 2014, 2224, 2413번 버스 이용 후, 서울숲 1-3번 출입구 정류장 하차
- 주차 I 서울숲주차장 또는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주차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 권장)
○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장소 : 서울숲·성수동 일대(5~10월)
○ 입장료 : 별도 예약 없이 무료 관람 (일부 체험은 유료)
○ 내용 : 국제공모·시민·기업 참여정원 조성, 정원산업전, 학술행사, 문화프로그램 운영
○ 교통편
- 지하철 I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5번 출구에서 도보 2분, 2호선 '뚝섬역' 7,8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 버스 I 성동13, 121, 2014, 2224, 2413번 버스 이용 후, 서울숲 1-3번 출입구 정류장 하차
- 주차 I 서울숲주차장 또는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주차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 권장)
○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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