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디딜 틈 없었던 '서울AI페스타'…서울시민기자단의 힘찬 출발!

발행일 2025.03.13. 09:33

수정일 2025.03.13. 17:53

‘2025 서울시민기자 미디어데이’ 열린 DDP 현장

‘서울AI페스타’에서는 ‘2025 서울시민기자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근석

1,620명 서울시민기자의 힘찬 출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AI페스타’가 2025년 3월 8일과 9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AI(인공지능) 기술을 시민과 공유하는 체험형 축제였다. 다양한 전시와 강연, 체험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2일 차인 3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25 서울 시민기자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사전 행사에 초청된 200여 명 중 한 사람으로 늦지 않게 도착했지만 이미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 했던 AI‧로봇 활용 가족경진대회 ©이근석

AI‧로봇 활용 가족경진대회의 뜨거운 열기

‘서울AI페스타’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자 ‘AI‧로봇 활용 가족경진대회’에 참가한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모처럼 가족들과 머리를 맞대고 경진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각 팀은 협력하며 로봇을 조작하고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고, 곳곳에서는 열띤 응원과 환호가 울려 퍼졌다.

서울시민기자에게는 청록색 유니폼을 배포했다. ©이근석

서울시민기자를 상징하는 청록색 유니폼을 입고

행사에 초청된 서울시민기자들에게는 주최 측에서는 청록색 유니폼을 배포했다. 바람막이 재질로 제작된 이 유니폼은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열심히 취재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했다. 많은 서울시민기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유니폼을 수령했지만, 아쉽게도 바로 앞에서 준비된 유니폼이 모두 소진되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하지만 주최 측에서는 추가 배부를 위해 윈드브레이크 추가 신청 QR코드를 제공했고, 주소를 입력하면 집으로 배송해 준다는 안내를 받아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윈드브레이크 추가 신청 QR코드 ©이근석

서울시민기자 발대식, AI 로봇과 함께 출발

올해 새롭게 구성된 1,620명의 서울시민기자 중 사전 초청된 200여 명의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기자들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청록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행사 시작을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대형 AI 로봇이 등장하면서 시작된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장에 모인 서울시민기자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들어 로봇의 모습을 담으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서 서울시 관계자의 환영사와 함께 서울시민기자의 활동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발대식 이후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서울시민기자들이 직접 ‘서울AI페스타’ 현장을 취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곳곳에서 열정적으로 취재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한 시민기자는 행사장 자리에서 무릎 위에 노트북을 펼쳐 현장을 기록하며 몰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형 AI 로봇 등장과 함께 시작한 발대식 ©이근석

생생한 ‘서울AI페스타’ 현장, 서울시민기자가 직접 전하다!

‘미디어데이’ 행사는 서울시민기자들이 행사장을 누비며 AI 신기술 전시, 체험 행사, 전문가 강연 등을 직접 취재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AI 로봇 체험존, AI 기반 예술 작품 전시,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 시연 등 다양한 공간에서 많은 기자들이 취재에 몰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중 ‘AI 스마트 안경’과 ‘자율주행 전동 휠체어’에 주목하며 AI 기술이 실생활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 ‘서울AI페스타’를 통해 시민기자들은 최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이를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1,620명의 서울시민기자 발대식이 열렸다. ©이근석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서울, ‘내 손안에 서울’에서 확인

서울시민기자들은 행사 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과 서울시 공식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내 손안에 서울’에 취재 후기를 게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시민이 직접 보고 느낀 AI 기술과 서울의 변화상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정책과 현장을 기록하는 서울시민기자의 활동이 올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정책 소식을 시민의 눈으로 전달할 시민기자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여러분도 ‘내 손안에 서울’에서 서울시민기자들의 생생한 취재기를 만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