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밤핑', '디제잉' 즐긴다! 야간경제 1호 가동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6.07.23. 16:40

수정일 2026.07.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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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선 9기 야간경제 활성화의 첫 사업으로 ‘24시간 한강’을 추진한다. 8월 여의도·뚝섬에 무료 임시야영장 ‘한강 밤핑’ 200동을 운영하고, 한강 수영장 야간 디제잉·한강페스티벌·배달존 확대와 할인, 안전·친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한다.
24시간 체류형 한강 모델 첫 선
서울시가 야간경제 활성화의 첫 번째 무대로 ‘24시간 체류형 한강’을 선보인다.
서울시가 야간경제 활성화의 첫 번째 무대로 ‘24시간 체류형 한강’을 선보인다.
잠실에서 한강버스를 타고 여의도로 향한다. 한강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자전거로 한강 변을 달린 뒤, 해 질 무렵 임시야영장에 텐트를 친다. 저녁 식사는 ‘땡겨요’로 주문한 배달음식을 먹는다. 밤엔 수영장 야간 디제잉과 ‘한강 다리 밑 영화관’을 즐긴 후, 야영장으로 돌아와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서울시는 ‘야간경제 활성화’의 첫 번째 무대로 ‘24시간 한강’을 선보인다. 한강은 서울의 가장 경쟁력 있는 자산이자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야간경제의 가능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소라는 판단이다. 

'야간경제 1호 프로젝트'에서는 이동수단부터 수영장, 축제, 공연, 영화, 배달, 임시야영장 등 한강의 기존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은 낮부터 새벽까지 한강에 머물며 다채롭게 서울을 즐기고, 한강으로 모인 열기를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까지 잇는다는 계획이다. 
한강밤핑 포스터
한강 밤핑 포스터
 한강에서 1박 2일, 무료야영장 ‘한강 밤핑’

8월 한 달간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서 임시 야영장인 ‘한강 밤핑(Night+Camping)’을 운영한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잔디밭뚝섬 한강공원 한강플플 잔디밭각각 텐트 100동씩 총 200동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한다. 시민들은 4인용 그늘막이나 텐트를 직접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으로의 소비 확산을 위해 연박과 취사는 제한된다.

예약 및 운영 정보

○ 운영시간 : 8월 한 달간, 매일 17시 ~ 다음 날 아침 9시
○ 이용료 : 시범 사업 기간 무료 (현장 텐트 대여는 유료)
○ 예약방법 : 장소별 하루 100개 사이트 선착순 예약
○ 참고 : 한강밤핑 예약 / 한강밤핑 인스타그램
여의도 한강공원 임시야영장 위치 / 뚝섬 한강공원 임시야영장 위치
여의도 한강공원 임시야영장 위치 / 뚝섬 한강공원 임시야영장 위치
 한강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밤, 수영장 ‘야간 디제잉’부터 여름축제 ‘한강 페스티벌’까지

시민들이 한강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한강공원 수영장과 축제,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한 코스도 준비된다.

먼저 여름밤 디제잉 공연이 확대된다. 7월 둘째 주말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범 운영하던 ‘야간 디제잉’(퐁당뮤직)7월 24일(금)부터 8월 30일(일)까지 매주 금·토·일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운영한다. 공연 종료 시간도 한 시간 연장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 된다.

난지 물놀이장에서도 ‘야간 디제잉’(퐁당뮤직)을 새롭게 시작한다. 난지 물놀이장에서는 8월 8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디제잉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야간 디제잉 확대를 통해 신인 DJ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수영장 이용자의 만족도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의도 수영장
여의도 수영장
한강 다리 밑 영화관
한강 다리 밑 영화관
서울 대표 여름 축제인 ‘한강페스티벌_여름’도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서 집중적으로 열어 더욱 풍성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밤새 한강을 걷는 이색 챌린지 ‘한강 나이트워크 42K’, 강바람 맞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한강 다리 밑 영화관’ 등 꾸준히 사랑받아 온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여름밤의 풍성하게 채운다.

 맛있는 한강의 밤 ‘배달존 확대’와 ‘배달 할인’까지

한강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가가 실질적인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배달 서비스와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먼저 배달존이 8개소로 늘어난다. 한강공원 내 기존 배달존 6개에 더해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 임시 야영장 주변에 야간 임시 배달존 2개를 추가 설치한다. 새로 조성된 임시 배달존에는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안내와 국내 배달앱 사용법을 소개하는 ‘K-배달 이용 가이드’가 현장 QR코드로 제공된다.

8월 한 달간 ‘서울배달+땡겨요 한강 배달존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의도·뚝섬·망원 한강공원 내 배달존 8개소에서 ‘서울배달+땡겨요’로 음식을 주문하면 최대 8천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선할인 및 페이백까지 포함하면 할인율은 더 커진다.

서울배달+땡겨요 ‘한강 배달존’ 특별 할인 이벤트

○ 땡겨요 할인쿠폰 : 2만 5천원 이상 주문 시 결제수단과 관계없이 3천원 할인
○ 서울사랑상품권 페이백 : 1만 5천원 이상 3천원, 2만 5천원 이상 5천원
* 기간 : 8.1.~8.31.
 골목이 함께 살아나는 ‘골목상권 홍보’

한강의 활기가 골목 상권까지 이어지도록 여의도·뚝섬·망원한강공원 배달존 인근 21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의 위치 등 주요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한강공원 내에 관련 홍보물을 비치하고, 서울시 등 관련 누리집에도 상권 정보를 게시해 한강 방문객이 배달 주문에만 머물지 않고 한강 주변 상권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의도·뚝섬·망원한강공원 배달존 인근 21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의 위치
여의도·뚝섬·망원한강공원 배달존 인근 21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의 위치
 안심하고 즐기는 한강의 밤

시민들이 밤과 새벽에도 안심하고 한강에 머물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도 강화한다. 임시 야영장 주변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관제센터를 통해 야영장과 주변 지역 위험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24시간 한강공원을 순찰하는 한강보안관과 공공안전관의 순찰을 지속하고, 임시야영장에는 안내부스와 상근 관리인력을 배치해 행사장 질서 유지와 긴급상황에 대응한다.

인근 나들목과 보행로의 조명도 밝게 개선해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 단순 이동통로로 이용되던 한강 나들목은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예술나들목’으로 탈바꿈한다.

 함께 만드는 친환경 캠페인

한강에서 더 오래 머무는 만큼 쓰레기 발생과 환경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시민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행사장에서 다회용기 사용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에코미션을 진행한다. 미션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서울시 세금 납부(ETAX), 서울사랑·온누리상품권 구매, 가스요금 납부, 아파트 관리비 납부, 기부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행사장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자에겐 1000 에코마일리지과 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진다. 페트병과 캔을 골대에 정확하게 넣는 게임형 체험 ‘에코 덩크 챌린지’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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