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무료 물놀이장, '서울식물원'에도 있어요! 호숫가 풍경은 덤

시민기자 이상돈

발행일 2026.07.23. 14:06

수정일 2026.07.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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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 물놀이장은 8월 30일까지 무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1시~오후 4시40분 문을 연다. 최대 수심 25cm 안팎의 얕은 수심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올해는 그늘막 쉼터와 간이 탈의실이 추가됐다. 마곡나루역 2번 출구와 연결돼 접근성이 좋으며 아쿠아슈즈 착용은 필수다.
서울식물원 물놀이장, 8월 30일까지 화~일요일 11:00~16:00 하루 총 6회 운영
서울여름플레이리스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하는 방법! 멀리 떠나지 않고도 서울에서 여름을 슬기롭게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꽃 조형물 분수 아래서 찰방찰방, 서울식물원 물놀이장 ©이상돈
꽃 조형물 분수 아래서 찰방찰방, 서울식물원 물놀이장 ©이상돈
오전 11시, 물놀이장 개장을 알리는 안내 방송과 함께 알록달록한 꽃 모양 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자 대기하던 아이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서울시가 올여름 추천하는 '공원 물놀이 명소 10곳' 중 한 곳인, '서울식물원 물놀이장'이 8월 30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서울시가 올여름 추천하는 대표적인 공원 물놀이 명소 10곳' 바로가기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 내 호수원 수변가로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문을 연다. 물놀이 운영은 매 정각부터 40분간 진행되며, 20분간은 시설 정비를 위한 휴식 시간이다.
최대 수심이 25cm 안팎으로 매우 얕게 설계되어, 영아들도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다. ©이상돈
최대 수심이 25cm 안팎으로 매우 얕게 설계되어, 영아들도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다. ©이상돈
서울식물원 물놀이장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안전성'과 '경관'이다. 최대 수심이 25cm 안팎으로 매우 얕게 설계되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바닥분수처럼 솟구치는 물줄기 사이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고, 호수원의 푸른 경치와 맞물려 함께 방문한 부모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물놀이장 바로 옆에 마련된 간이 남녀 탈의실 ©이상돈
물놀이장 바로 옆에 마련된 간이 남녀 탈의실 ©이상돈
특히 올해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기반 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물놀이장 바로 옆에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몽골텐트형 그늘막 쉼터간이 남녀 탈의실이 마련됐다. 다만 개인 그늘막이나 텐트 설치는 금지되며, 지정된 구역 내에서만 돗자리를 편 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를 위해 맨발 입장은 제한되며 아쿠아슈즈를 필수 착용해야 한다.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2번 출구를 나오면 만나는 서울식물원 입구의 곰돌이 가족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2번 출구를 나오면 만나는 서울식물원 입구의 곰돌이 가족 ©이상돈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2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도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식물원·마곡나루역' 정류소나 '겸재정선미술관'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차량 이용 시에는 서울식물원 지하 주차장(P1)을 이용하면 도보 5분 내로 접근이 가능하며,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승용차 기준)으로 저렴하게 운영된다.

서울식물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도심 속 푸른 자연 가득한 식물원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분수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면서 좋아하는 아이들 ©이상돈
분수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면서 좋아하는 아이들 ©이상돈

"멀리 갈 필요 없어요" 학부모들이 말하는 서울식물원의 매력

물놀이장 옆에 마련된 그늘막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아이를 지켜보던 부모들은 무료로 운영되는 쾌적한 공공시설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장에서 만난 양천구에서 왔다는 한 학부모는 "교외 워터파크에 가려면 이동 시간도 길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집 근처에 이런 청정 물놀이장이 있어서 정말 좋아요. 수심이 딱 25cm라 4살짜리 아이가 넘어져도 다칠 걱정이 없어서 마음이 놓입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넓은 호수와 나무들이 우거진 서울식물원 호숫가 정경
넓은 호수와 나무들이 우거진 서울식물원 호숫가 정경 ©이상돈
서울식물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철, 비용 부담 없이 아이들에게 시원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식물원 물놀이장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호수원 수변가로(분수가 보이는 호숫가 산책로 주변)
○ 교통 : 지하철 9호선·공항선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525m
○ 운영일시 : 7. 1. ~ 8. 30. 화~일요일 11:00~16:40(매시 정각부터 40분간 가동 후 20분 휴식, 하루 6회)
○ 휴장일 : 매주 월요일(수질 관리 및 시설 점검), 비 예보가 있는 날도 안전을 위해 휴장
○ 이용요금 : 무료
○ 주의사항: 아쿠아 슈즈 착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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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이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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