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체험관'에선 하루가 짧아! 물놀이터부터 환경 교육까지

시민기자 정향선

발행일 2026.07.24. 14:52

수정일 2026.07.24. 16:23

조회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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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7월 7일부터 어린이 물놀이터와 체험형 기획전시 ‘돌고 도는 물’이 운영된다. 물놀이터는 1,052㎡ 규모로 수심 30cm 이하, 회차당 70명 제한 등 안전·위생 관리를 강화했고, 전시는 물의 순환과 환경보호를 체험형으로 배울 수 있게 했다.
8월 30일까지 물놀이터 운영…사전 예약 필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의 여름날, 서울 서남권의 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물재생체험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열리는 어린이 물놀이터체험형 기획전시 <돌고 도는 물> 현장을 직접 눈과 마음에 담아보기 위해서였다.

도착하자마자 1,052㎡ 규모의 물놀이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늘 높이 뿜어져 나오는 집게분수의 물줄기 아래서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뛰어놀았고, 방울방울 튀는 물방울들은 찌는 듯한 가마솥더위를 한순간에 날려 보내기에 충분했다.

놀라웠던 점은 꼼꼼한 안전과 위생 관리였다.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수심을 30cm 이하로 유지하고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깔아둔 디테일, 그리고 대형 그늘막과 샤워실, 탈의실까지 완비된 편의시설은 보는 내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매일 물을 교체하고 회차당 인원을 70명으로 제한하여 쾌적함을 유지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서울시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해맑게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표정에는 안도감과 행복이 가득했다.

야외 물놀이터에서 시원하게 몸을 적신 뒤, 체험관 내부로 들어가 기획전시 <돌고 도는 물>을 관람했다. 이곳은 '지구 환경과 물의 순환'을 온몸으로 체득하는 환경 교육의 장이었다.

어린이들이 블록을 쌓고 직접 물의 경로를 조작하며, 우리가 쓴 물이 어떻게 정화되고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지 자연스럽게 깨달아갔다. "엄마, 우리가 아껴 쓴 물이 다시 시냇물이 되는 거야?"라고 눈을 반짝이며 묻는 한 아이의 질문에, 물환경 보호라는 거창한 메시지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음을 실감했다.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보낸 시간은 '놀이와 교육이 아름답게 결합된 공공서비스의 모범 답안'을 목격한 소중한 경험이었다. 올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물놀이의 시원함과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동시에 선물하고 싶다면 서울물재생체험관은 단연 으뜸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어린이 물놀이터가 열린다. ©정향선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어린이 물놀이터가 열린다. ©정향선
'통통 물방울 놀이대'에 올라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
'통통 물방울 놀이대'에 올라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 ©정향선
대형 물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시원한 물줄기
대형 물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시원한 물줄기 ©정향선
수영장 바닥은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바닥은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향선
수영장의 수심이 30cm 이하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되었다.
수영장의 수심이 30cm 이하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되었다. ©정향선
집게분수에서 뿜어져나오는 물세례를 맞으며 노는 아이들
집게분수에서 뿜어져나오는 물세례를 맞으며 노는 아이들 ©정향선
버섯 모양의 대형 분수 밑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소리 지르는 아이들의 모습
버섯 모양의 대형 분수 밑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소리 지르는 아이들의 모습 ©정향선
수영장 바로 옆에 설치되어 사용이 편리한 탈의실
수영장 바로 옆에 설치되어 사용이 편리한 탈의실 ©정향선
고급스런 오크 무늬로 새롭게 리모델링 된 휴게 시설
고급스런 오크 무늬로 새롭게 리모델링 된 휴게 시설 ©정향선
나무와 나무 사이에 설치된 천막이 수영을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한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설치된 천막이 수영을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한다. ©정향선
  • 기존 나무 의자 위에 파란색 파라솔을 설치해 그늘 쉼터를 조성했다.ⓒ정향선
    기존 나무 의자 위에 파란색 파라솔을 설치해 그늘 쉼터를 조성했다.ⓒ정향선
  • 다양하고 세련된 형태의 휴식 시설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정향선
    다양하고 세련된 형태의 휴식 시설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정향선
  • 기존 나무 의자 위에 파란색 파라솔을 설치해 그늘 쉼터를 조성했다.ⓒ정향선
  • 다양하고 세련된 형태의 휴식 시설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정향선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열리고 있는 체험형 기획전시 '돌고 도는 물'©정향선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열리고 있는 체험형 기획전시 '돌고 도는 물'©정향선
아이들은 물의 순환 과정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우고 익힌다.
아이들은 물의 순환 과정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우고 익힌다. ©정향선
영상에서 물이 자연과 도시, 물재생센터를 거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물순환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물이 자연과 도시, 물재생센터를 거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물순환 과정을 보여준다. ©정향선
체험장 2층과 1층을 연결하는 파이프 모양 놀이기구를 타며 물의 순환과정을 즐겁게 체험한다.
체험장 2층과 1층을 연결하는 파이프 모양 놀이기구를 타며 물의 순환과정을 즐겁게 체험한다. ©정향선
  • 대형 수조 안에서 물총을 쏘고, 펌프질로 물을 끌어올리며 물의 순환을 체험하는 '통통 물놀이터'ⓒ정향선
    대형 수조 안에서 물총을 쏘고, 펌프질로 물을 끌어올리며 물의 순환을 체험하는 '통통 물놀이터'ⓒ정향선
  • 참가자들은 각종 기구를 통해 물의 힘과 흐름을 몸으로 배운다.ⓒ정향선
    참가자들은 각종 기구를 통해 물의 힘과 흐름을 몸으로 배운다.ⓒ정향선
  • 대형 수조 안에서 물총을 쏘고, 펌프질로 물을 끌어올리며 물의 순환을 체험하는 '통통 물놀이터'ⓒ정향선
  • 참가자들은 각종 기구를 통해 물의 힘과 흐름을 몸으로 배운다.ⓒ정향선
  • 직접 과학자 가운을 입고 물재생 과정을 체험하는 '우당탕탕 워터랩'©정향선
    직접 과학자 가운을 입고 물재생 과정을 체험하는 '우당탕탕 워터랩'©정향선
  • 아이들은 물과 환경에 관련된 실험을 해보며 물재생의 소중함을 알아간다.©정향선
    아이들은 물과 환경에 관련된 실험을 해보며 물재생의 소중함을 알아간다.©정향선
  • 직접 과학자 가운을 입고 물재생 과정을 체험하는 '우당탕탕 워터랩'©정향선
  • 아이들은 물과 환경에 관련된 실험을 해보며 물재생의 소중함을 알아간다.©정향선
올여름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찾는 즐거운 여름 나들이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정향선
올여름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찾는 즐거운 여름 나들이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정향선

서울물재생체험관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201 서남물재생센터 내
○ 교통 :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8번 출구 도보 약 12분, 5호선 방화역 3번 출구 도보 약 15분
○ 운영일시 : 화~일요일 10:00~17:00 (1회 10:00~12:00, 2회 12:30~14:30, 3회 15:00~17:00)
○ 휴관일 : 월요일, 법정공휴일, 공단이 지정한 날
○ 입장료 : 무료 (주차 무료)
○ 예약 : 서울물재생체험관 누리집
누리집

서울물재생체험관 야외 물놀이터

○ 운영기간 : 7월 7일~8월 30일
○ 운영일시: 화~일요일 8월 2일까지 1회차 12:00~14:00, 2회차 15:00~17:00 / 8월 4일부터 1회차 10:00~12:00, 2회차 12:30~14:30, 3회차 15:00~17:00
⁲※월요일, 법정공휴일, 우천시 휴장
○ 이용대상 : 3~10세(2016~2023년생), 입장 시 증빙서류 지참
○ 접수기간 : 이용 시작일 기준, 약 1주 전 화요일 14시 오픈
○ 이용요금 : 무료(사전예약 필수)
○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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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정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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