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숲길, 더 길어지고 더 즐거워졌다! 숲길 연장·열차카페까지

시민기자 조수봉

발행일 2026.07.21. 14:52

수정일 2026.07.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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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숲길이 광운대역에서 경춘철교 서측 진입로까지 약 870m 연장 개통돼 총 6.8km 녹지축이 완성됐고, 지난 6월 29일 전면 개방됐다. 경춘철교에는 2025년 8월 음악분수가 설치됐으며, 7월 15일에는 수변카페 ‘노원경춘마루’가 문을 열었다. 숲길 종점인 화랑대철도공원과 공릉동 도깨비시장, 경춘선 오픈갤러리 등도 함께 소개됐다.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경춘철교 음악분수’에 이어 수변카페 ‘노원경춘마루’도 개점
‘경춘선숲길’이 연장 개통됐다. 기존 월계동 경춘철교 서측 진입로에서 공릉동 옛 화랑대역까지 이어지던 구간에 더해 광운대역에서 경춘철교 서측 진입로까지 약 870m를 추가로 연결해 총 6.8km의 녹지축을 완성했으며 지난 6월 29일 전면 개방했다.

경춘선숲길은 폐선된 옛 경춘선 구간 일부를 ‘선형 공원’으로 재생한 공간이다. 2010년부터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2018년 약 6km 구간이 먼저 개방됐다. 철길과 철도 시설을 최대한 보존해 과거의 정취를 간직한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경춘선숲길의 폐철도 노선은 서울미래유산(등록번호 2013-012)으로도 등록됐다.

지난해 8월에는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경춘철교에 음악분수가 설치됐다. 여름밤 음악분수는 시민들에게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숲길 연장 개통과 더불어 지난 7월 15일에는 경춘선숲길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변카페 ‘노원경춘마루(이하 경춘마루)’가 경춘철교 상부에 문을 열었다. 이로써 노원구에는 두물마루·당현마루·우이마루에 이어 모두 네 곳의 수변카페가 조성됐다.

경춘마루는 경춘철교 상부에 조성된 기차 모형의 공간으로, 중랑천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수변카페다. 또 하나의 중랑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춘선숲길 양쪽으로는 자연스럽게 카페촌이 형성돼 일명 ‘공리단길’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공원 중간 지점에는 ‘공릉동 도깨비시장’이 자리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숲길을 걷다 이용할 수 있는 그늘쉼터무더위쉼터, 두 곳의 ‘힐링냉장고’도 운영 중이다. ‘경춘선 오픈갤러리’에서는 시멘트 부조 위에 단청을 입힌 구본준·김혜진 작가의 ‘사랑의 날개’를 포함한 여섯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미래유산인 경춘선숲길의 종점은 화랑대철도공원으로, 이곳은 다양한 문화·여가의 거점이다. 옛 화랑대역 역사 건물과 함께 전시된 여러 종류의 기차, 기차카페, 유럽풍 특급열차 콘셉트의 레스토랑, 불빛정원 등이 조성돼 있어 누구에게나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경춘선숲길이 약 870m 연장되며 총 6.8km의 녹지축이 완성됐다. ⓒ조수봉
경춘선숲길이 약 870m 연장되며 총 6.8km의 녹지축이 완성됐다. ⓒ조수봉
경춘철교를 건너 만나는 철로 변 산책로 풍경 ⓒ조수봉
경춘철교를 건너 만나는 철로 변 산책로 풍경 ⓒ조수봉
야자매트를 깔아 맨발 길로도 이용되는 또 다른 산책로 ⓒ조수봉
야자매트를 깔아 맨발 길로도 이용되는 또 다른 산책로 ⓒ조수봉
철도 폐선과 함께 조성된 산책로에 미루나무를 식재했다. ©조수봉
철도 폐선과 함께 조성된 산책로에 미루나무를 식재했다. ©조수봉
연장 개통 전에는 월계동 경춘선숲길이 시작점이었다. ©조수봉
연장 개통 전에는 월계동 경춘선숲길이 시작점이었다. ©조수봉
경춘철교 상부 공간에 수변카페인 노원경춘마루가 개점했다. ©조수봉
경춘철교 상부 공간에 수변카페인 노원경춘마루가 개점했다. ©조수봉
  • 기차 모형으로 조성된 경춘마루 ⓒ조수봉
    기차 모형으로 조성된 경춘마루 ⓒ조수봉
  • 수변카페인 경춘마루 내부 ⓒ조수봉
    수변카페인 경춘마루 내부 ⓒ조수봉
  • 경춘마루 내부에서의 중랑천 조망이 뛰어나다. ⓒ조수봉
    경춘마루 내부에서의 중랑천 조망이 뛰어나다. ⓒ조수봉
  • 경춘마루의 열차 기관실은 어린이들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조수봉
    경춘마루의 열차 기관실은 어린이들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조수봉
  • 기차 모형으로 조성된 경춘마루 ⓒ조수봉
  • 수변카페인 경춘마루 내부 ⓒ조수봉
  • 경춘마루 내부에서의 중랑천 조망이 뛰어나다. ⓒ조수봉
  • 경춘마루의 열차 기관실은 어린이들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조수봉
노원경춘마루는 중랑천 산책로에서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오를 수 있다. ©조수봉
노원경춘마루는 중랑천 산책로에서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오를 수 있다. ©조수봉
  •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이던 무궁화열차는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로 바뀌었다. ⓒ조수봉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이던 무궁화열차는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로 바뀌었다. ⓒ조수봉
  •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의 작은 도서관 ⓒ조수봉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의 작은 도서관 ⓒ조수봉
  • 열차 내의 도서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여행역’도 운영 중이다. ⓒ조수봉
    열차 내의 도서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여행역’도 운영 중이다. ⓒ조수봉
  •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의 카페 ⓒ조수봉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의 카페 ⓒ조수봉
  •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이던 무궁화열차는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로 바뀌었다. ⓒ조수봉
  •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의 작은 도서관 ⓒ조수봉
  • 열차 내의 도서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여행역’도 운영 중이다. ⓒ조수봉
  •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의 카페 ⓒ조수봉
경춘선숲길 신공덕역 터 힐링쉼터에서는 생수를 무료 제공하는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 ©조수봉
경춘선숲길 신공덕역 터 힐링쉼터에서는 생수를 무료 제공하는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 ©조수봉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겸 무더위쉼터인 ‘경춘선 힐링쉼터’ ©조수봉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겸 무더위쉼터인 ‘경춘선 힐링쉼터’ ©조수봉
경춘선숲길에서 만나는 ‘공릉동 도깨비시장’ ©조수봉
경춘선숲길에서 만나는 ‘공릉동 도깨비시장’ ©조수봉
시원한 물줄기의 ‘경춘폭포’ 쉼터에서는 혹서기에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 ©조수봉
시원한 물줄기의 ‘경춘폭포’ 쉼터에서는 혹서기에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 ©조수봉
  • ‘경춘선 오픈갤러리’의 작품, 구본준·김혜진 작가의 ‘사랑의 날개’ ⓒ조수봉
    ‘경춘선 오픈갤러리’의 작품, 구본준·김혜진 작가의 ‘사랑의 날개’ ⓒ조수봉
  • 오픈갤러리의 작품 ‘경춘선 티켓’. 추억의 경춘선 기차표를 그렸다. ⓒ조수봉
    오픈갤러리의 작품 ‘경춘선 티켓’. 추억의 경춘선 기차표를 그렸다. ⓒ조수봉
  • 오픈갤러리의 ‘그리운 등대’. 경춘선숲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을 비춰준다. ⓒ조수봉
    오픈갤러리의 ‘그리운 등대’. 경춘선숲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을 비춰준다. ⓒ조수봉
  • 오픈갤러리의 ‘우리 오~래 오~래’.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오래 함께 하길 바란다. ⓒ조수봉
    오픈갤러리의 ‘우리 오~래 오~래’.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오래 함께 하길 바란다. ⓒ조수봉
  • 작품 ‘경춘선 열차’는 사람들이 열차를 추억하고 철길을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조수봉
    작품 ‘경춘선 열차’는 사람들이 열차를 추억하고 철길을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조수봉
  • 작품 ‘경춘도’는 경춘선숲길에 생명을 불어넣는 장미를 의인화 했다. ⓒ조수봉
    작품 ‘경춘도’는 경춘선숲길에 생명을 불어넣는 장미를 의인화 했다. ⓒ조수봉
  • ‘경춘선 오픈갤러리’의 작품, 구본준·김혜진 작가의 ‘사랑의 날개’ ⓒ조수봉
  • 오픈갤러리의 작품 ‘경춘선 티켓’. 추억의 경춘선 기차표를 그렸다. ⓒ조수봉
  • 오픈갤러리의 ‘그리운 등대’. 경춘선숲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을 비춰준다. ⓒ조수봉
  • 오픈갤러리의 ‘우리 오~래 오~래’.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오래 함께 하길 바란다. ⓒ조수봉
  • 작품 ‘경춘선 열차’는 사람들이 열차를 추억하고 철길을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조수봉
  • 작품 ‘경춘도’는 경춘선숲길에 생명을 불어넣는 장미를 의인화 했다. ⓒ조수봉
경춘선숲길 중 화랑대역 인근 공릉동근린공원 입구의 서울둘레길 3코스 스탬프 지점 ©조수봉
경춘선숲길 중 화랑대역 인근 공릉동근린공원 입구의 서울둘레길 3코스 스탬프 지점 ©조수봉
  • 화랑대철도공원에 도착하면 1970년대 초반까지 옛 수인선을 달리던 협궤열차가 방문객을 맞는다. ⓒ조수봉
    화랑대철도공원에 도착하면 1970년대 초반까지 옛 수인선을 달리던 협궤열차가 방문객을 맞는다. ⓒ조수봉
  • 옛 화랑대역 이정표 ⓒ조수봉
    옛 화랑대역 이정표 ⓒ조수봉
  • 국가등록문화유산 제300호인 옛 화랑대역사 ⓒ조수봉
    국가등록문화유산 제300호인 옛 화랑대역사 ⓒ조수봉
  • 화랑대철도공원에 도착하면 1970년대 초반까지 옛 수인선을 달리던 협궤열차가 방문객을 맞는다. ⓒ조수봉
  • 옛 화랑대역 이정표 ⓒ조수봉
  • 국가등록문화유산 제300호인 옛 화랑대역사 ⓒ조수봉

노원경춘마루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224-3(중랑천, 경춘철교 위)
○ 운영시간 : 수~월요일 3~11월 09:00~21:00, 12~2월 10:00~19:00
○ 휴무 : 화요일, 노동절 및 명절 당일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공릉로55길 53
○ 교통 : 지하철 7호선 하계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1:00~20:00
○ 휴무 : 월요일 및 명절 당일

경춘철교 음악분수

○ 기간 : 2026년 6월 30일~10월 31일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224-3 경춘철교
○ 운영시간 : 화~일요일 5~8월 20:30, 9월 20:00, 10월 19:00 
 ※ 일 1회 약 20분간 운영
○ 휴무 : 월요일 및 우천 시

시민기자 조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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