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고 맛도 좋은 '초록기억카페'를 아시나요? 싱싱한 주스가 압권!
발행일 2025.03.06. 10:59
초로기 치매 환자 돕는 카페…강서·도봉·양천구 운영

강서구치매안심센터의 초록기억카페 ©오도연
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초로기 치매’라고 부르는데 전체 치매진단자의 약 9%를 차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6년 4,055명이던 초로기 치매진단자 수는 2024년 7,76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초로기 치매진단자가 급격하게 늘고있지만 현재 운영 중인 치매돌봄서비스는 대부분 노인성 치매 중심이다 보니 초로기 치매환자들이 소외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서울시는 초로기 치매진단자의 사회 참여를 돕는 ‘초록기억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강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1호점 운영을 시작한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진단을 받은 분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하여 직접 손님들에게 음료를 제조하여 판매한다. 직접 손님을 응대하고 음료를 제조하는 과정을 통해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 활동 수행 능력 증진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서울시는 초로기 치매진단자의 사회 참여를 돕는 ‘초록기억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강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1호점 운영을 시작한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진단을 받은 분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하여 직접 손님들에게 음료를 제조하여 판매한다. 직접 손님을 응대하고 음료를 제조하는 과정을 통해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 활동 수행 능력 증진 기회를 제공한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초록기억카페의 수경재배 시설에서 치매진단자가 음료용 채소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오도연

치매진단자가 채취한 채소를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오도연

주문 받은 음료를 컵에 따르고 있다. ©오도연

주문 받은 음료를 조심스럽게 손님께 서빙하고 있다. ©오도연
초록기억카페는 실내에서 수경재배 방법으로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와 장뇌삼 새싹으로 주문 즉시 음료를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의 초록기억카페는 키오스크 주문받기, 음료제조, 손님 응대하기 등 카페 운영에 대한 기술을 익히고 초로기 치매진단자 10여 명이 1일 3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초록기억카페 활동을 통해 초로기 치매진단자의 자기효능감·우울감 개선과 치매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등 효과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7일 도봉구 치매안심센터 4층에 초록기억카페 2호점이 문을 열었고, 1월 25일에는 양천구 신월보건지소 1층 로비에 3호점이 문을 열었다.
초록기억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는 커피와 차, 주스 등으로 시중가의 절반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서울시는 올해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초로기 치매진단자들이 일할 수 있는 초록기억카페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강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초록기억카페 활동을 통해 초로기 치매진단자의 자기효능감·우울감 개선과 치매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등 효과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7일 도봉구 치매안심센터 4층에 초록기억카페 2호점이 문을 열었고, 1월 25일에는 양천구 신월보건지소 1층 로비에 3호점이 문을 열었다.
초록기억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는 커피와 차, 주스 등으로 시중가의 절반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서울시는 올해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초로기 치매진단자들이 일할 수 있는 초록기억카페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초록기억카페 실내 수경재배 시설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무공해 청정 채소 ©오도연

수경재배 방법으로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와 장뇌삼 새싹으로 주문 즉시 음료를 제조한다. ©오도연

초록기억카페 음료 가격표.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도연
한편 초로기 치매진단자들을 위한 작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속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강서구치매안심센터와 강서50플러스센터는 초로기 치매진단자 사회 경제활동 일자리 지원 방안 모색과 초로기 치매진단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 허담 센터장은 “초록기억카페를 통해 초로기 치매진단자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 허담 센터장은 “초록기억카페를 통해 초로기 치매진단자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초록기억카페 1호점 ©오도연

강서구치매안심센터와 강서50플러스센터가 초로기 치매진단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도연
초록기억카페 1호점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371 경향교회회관 3층 강서구치매안심센터 내
○ 교통 : 지하철 9호선 가양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강서구치매안심센터 누리집
○ 문의 : 강서구치매안심센터 3663-0943~6
○ 교통 : 지하철 9호선 가양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강서구치매안심센터 누리집
○ 문의 : 강서구치매안심센터 3663-0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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