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주스와 인삼라떼는 초록기억카페의 대표 메뉴다. ©이정민
- 키오스크(무인결제기)를 이용한 주문이 가능하다. ©이정민
- 키오스크로 주문 시 나온 교환권은 꼭 카운터에 줘야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이정민
양천구 '초록주스' 맛집을 소개합니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발행일 2025.01.22. 14:33
초로기 치매 환자가 참여하는 '초록기억카페'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 참여를 돕는 ‘초록기억카페’가 1호점 강서구에 이어 2호점 도봉구, 3호점 양천구도 개소한다는 소식에 서둘러 방문했다.
‘초로기 치매’는 원인 질환에 상관없이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병한 것으로, 노년기 치매에 비해 사회적 안전망이 미비해 환자와 보호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좌절감이 크다.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해 초로기 치매 환자의 자기 효능감, 우울감 개선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 등을 돕는다.
‘양천구 초록기억카페’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신월보건지소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 2번 출구로 나와 버스로 갈아타면 버스정류장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하여 비교적 찾기 쉽다.
이곳에서 초로기 치매 환자는 채소 재배, 음료 제조, 서빙 등 전반적인 카페 운영에 참여한다. 젊은 치매 환자 특성에 맞춘 초록기억카페는 스마트팜 수경 재배 원예 프로그램(주 1회)과 카페 운영을 통한 사회 참여 프로그램(주 2회)을 접목한 형태로 12주간 운영된다.
초로기 치매 환자들은 오전, 오후를 나누어 2시간씩 초록기억카페에서 일하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2시간), 오후 1시부터 3시 또는 2시부터 4시(2시간) 동안 스마트팜의 채소를 따고 세척하여 초록주스의 재료를 준비하고, 음료 제조, 서빙, 계산을 맡는 등 단계별로 참여한다.
양천구 초록기억카페는 여느 곳과 다른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다. 시니어클럽 일자리를 통해 바리스타로 일하시는 어르신들이 운영하던 카페를 초로기 치매 환자들과 일대일 매칭하여 초록기억카페로 새롭게 운영하게 되었다. 시니어클럽의 바리스타들이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초로기 치매 환자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서로 협동하며 운영하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부분들을 보완하며 발전해 나간다는 점에서 감동적이다.(검은색 모자는 바리스타용, 초록색 앞치마는 초로기 치매 환자용)
또 다른 특징은 외부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다른 초록기억카페의 경우 해당 지역구의 치매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한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코인을 주고 그 코인으로만 초록기억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시니어클럽 바리스타와 초로기 치매 환자가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카페처럼 주문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양천구 치매센터 직원, 치매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곳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매일 아침 재배한 신선한 채소로 만드는 초록주스와 새싹 인삼이 들어간 인삼라떼는 이곳의 대표메뉴다. 마시는 순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고, 맛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차, 쿠키도 준비되어 있으니 특별하고 따뜻한 카페를 찾는 다면 꼭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이제 막 사회에 다시 발걸음을 내디딘 초로기 치매 환자와 시니어클럽 어르신의 출발을 응원한다.
‘초로기 치매’는 원인 질환에 상관없이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병한 것으로, 노년기 치매에 비해 사회적 안전망이 미비해 환자와 보호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좌절감이 크다.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해 초로기 치매 환자의 자기 효능감, 우울감 개선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 등을 돕는다.
‘양천구 초록기억카페’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신월보건지소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 2번 출구로 나와 버스로 갈아타면 버스정류장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하여 비교적 찾기 쉽다.
이곳에서 초로기 치매 환자는 채소 재배, 음료 제조, 서빙 등 전반적인 카페 운영에 참여한다. 젊은 치매 환자 특성에 맞춘 초록기억카페는 스마트팜 수경 재배 원예 프로그램(주 1회)과 카페 운영을 통한 사회 참여 프로그램(주 2회)을 접목한 형태로 12주간 운영된다.
초로기 치매 환자들은 오전, 오후를 나누어 2시간씩 초록기억카페에서 일하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2시간), 오후 1시부터 3시 또는 2시부터 4시(2시간) 동안 스마트팜의 채소를 따고 세척하여 초록주스의 재료를 준비하고, 음료 제조, 서빙, 계산을 맡는 등 단계별로 참여한다.
양천구 초록기억카페는 여느 곳과 다른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다. 시니어클럽 일자리를 통해 바리스타로 일하시는 어르신들이 운영하던 카페를 초로기 치매 환자들과 일대일 매칭하여 초록기억카페로 새롭게 운영하게 되었다. 시니어클럽의 바리스타들이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초로기 치매 환자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서로 협동하며 운영하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부분들을 보완하며 발전해 나간다는 점에서 감동적이다.(검은색 모자는 바리스타용, 초록색 앞치마는 초로기 치매 환자용)
또 다른 특징은 외부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다른 초록기억카페의 경우 해당 지역구의 치매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한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코인을 주고 그 코인으로만 초록기억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시니어클럽 바리스타와 초로기 치매 환자가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카페처럼 주문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양천구 치매센터 직원, 치매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곳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매일 아침 재배한 신선한 채소로 만드는 초록주스와 새싹 인삼이 들어간 인삼라떼는 이곳의 대표메뉴다. 마시는 순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고, 맛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차, 쿠키도 준비되어 있으니 특별하고 따뜻한 카페를 찾는 다면 꼭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이제 막 사회에 다시 발걸음을 내디딘 초로기 치매 환자와 시니어클럽 어르신의 출발을 응원한다.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생활을 돕는 양천구 초록기억카페 ©이정민
양천구 초록기억카페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 일반 시민도 이용 가능하다. ©이정민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정민
주문을 하고 있는 치매센터 직원들과 주문을 받고 재료 준비를 하는 시니어클럽 바리스타 ©이정민
초로기 치매 환자들이 스마트팜 관리와 함께 초록주스, 건강차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정민
양천구의 초록기억카페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신월보건지소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정민
양천구 초록기억카페
○ 위치 : 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407,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신월보건지소 건물 1층
○ 교통 :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 2번 출구로 나와 버스로 3분 거리
○ 운영시간 : 09:00~18:00 ※변동 있음
○ 초로기 치매 환자 운영시간 : 10:00~12:00, 13:00~15:00 또는 14:00~16:00(2시간)
○ 문의 : 양천구치매안심센터 02-2698-8680
○ 교통 :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 2번 출구로 나와 버스로 3분 거리
○ 운영시간 : 09:00~18:00 ※변동 있음
○ 초로기 치매 환자 운영시간 : 10:00~12:00, 13:00~15:00 또는 14:00~16:00(2시간)
○ 문의 : 양천구치매안심센터 02-2698-8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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