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딸기 수확하며 교감해요!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기

시민기자 이혜숙

발행일 2025.02.25. 14:35

수정일 2025.02.25. 14:35

조회 3,487

새봄의 기운이 솟아나는 요즘,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화기애애! 딸기애애!'에 직접 참여해 자연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소통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꼈다.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농업기술전문기관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화기애애! 딸기애애!'는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 시간이었는데, 도심 속에서 만나는 농장이라는 새로움이 특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단체 '성산푸른초장' 원생들이 참가해 체험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딸기 치유농장에서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수확하며 기쁨을 나눴다. 빨갛게 익은 딸기를 손으로 직접 따며 자연의 신선함을 만끽하는 순간,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꽃이 피어났다. 탐스럽게 익은 열매를 따 바구니에 담으며 손끝으로 느껴지는 자연의 생명력이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에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기분이었다.

양어수경재배시설(아쿠아포닉스)에서는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투명한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잉어에게 조심스럽게 먹이를 주며, 참가자들은 작은 생명과 교감하는 따뜻한 순간을 경험했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참여자들 간의 따뜻한 소통과 배려였다.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딸기를 수확하고 작은 생명들에게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 치유농업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리가 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다.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스마트농장형 치유프로그램은 오는 5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치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세심한 운영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해 있다. ©이혜숙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해 있다. ©이혜숙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농업기술전문기관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혜숙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농업기술전문기관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혜숙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화기애애! 딸기애애!'는 치유농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혜숙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화기애애! 딸기애애!'는 치유농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혜숙
딸기 치유농장에서 탐스럽게 익은 딸기들이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혜숙
딸기 치유농장에서 탐스럽게 익은 딸기들이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혜숙
농장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들이 달콤한 향기를 내뿜으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혜숙
농장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들이 달콤한 향기를 내뿜으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혜숙
참가자들은 빨갛게 익은 딸기를 손으로 직접 따며 자연의 신선함을 만끽했다. ©이혜숙
참가자들은 빨갛게 익은 딸기를 손으로 직접 따며 자연의 신선함을 만끽했다. ⓒ이혜숙
 탐스럽게 익은 열매를 바구니에 담으며 손끝으로 느껴지는 자연의 생명력이 신선하게 전해진다. ©이혜숙
탐스럽게 익은 열매를 바구니에 담으며 손끝으로 느껴지는 자연의 생명력이 신선하게 전해진다. ©이혜숙
저온에서 벌을 이용해 수정하고 클로렐라 농법을 활용해 친환경으로 재배한다. ©이혜숙
저온에서 벌을 이용해 수정하고 클로렐라 농법을 활용해 친환경으로 재배한다. ©이혜숙
사회복지시설단체  '성산푸른초장'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이혜숙
사회복지시설단체 '성산푸른초장'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이혜숙
양어수경재배를 활용한 친환경 채소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이혜숙
양어수경재배를 활용한 친환경 채소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이혜숙
양어수경재배시설(아쿠아포닉스)에서는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혜숙
양어수경재배시설(아쿠아포닉스)에서는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혜숙
물고기의 배설물을 이용해 각종 채소들을 키우고 있는 아쿠아포닉스-아쿠아(물고기양식)와 포닉스(수경재배) ©이혜숙
물고기의 배설물을 이용해 각종 채소들을 키우고 있는 아쿠아포닉스-아쿠아(물고기양식)와 포닉스(수경재배) ©이혜숙
  • 참가자들이 딸기 모양의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다. ©이혜숙
    참가자들이 딸기 모양의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다. ©이혜숙
  • 딸기 모양 그림에 색칠을 칠해 넣으며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한다. ©이혜숙
    딸기 모양 그림에 색칠을 칠해 넣으며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한다. ©이혜숙
  • 참가자들이 딸기 모양의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다. ©이혜숙
  • 딸기 모양 그림에 색칠을 칠해 넣으며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한다. ©이혜숙
  • 딸기 퐁듀 만들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 보인다. ©이혜숙
    딸기 퐁듀 만들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 보인다. ©이혜숙
  •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참여자들 간의 따뜻한 소통과 배려였다. ©이혜숙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참여자들 간의 따뜻한 소통과 배려였다. ©이혜숙
  • 각자 맛있게 만든 딸기 퐁듀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참가자들  참여자들 간의
    각자 맛있게 만든 딸기 퐁듀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참가자들 ©이혜숙
  • 딸기 끝에 얹은 생크림이 보는 이의 입안에 군침이 돌게 한다. ©이혜숙
    딸기 끝에 얹은 생크림이 보는 이의 입안에 군침이 돌게 한다. ©이혜숙
  • 완성된 딸기 퐁듀는 각자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혜숙
    완성된 딸기 퐁듀는 각자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혜숙
  • 딸기 퐁듀 만들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 보인다. ©이혜숙
  •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참여자들 간의 따뜻한 소통과 배려였다. ©이혜숙
  • 각자 맛있게 만든 딸기 퐁듀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참가자들  참여자들 간의
  • 딸기 끝에 얹은 생크림이 보는 이의 입안에 군침이 돌게 한다. ©이혜숙
  • 완성된 딸기 퐁듀는 각자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혜숙
  •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벼의 품종이 전시되어 있다. ©이혜숙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벼의 품종이 전시되어 있다. ©이혜숙
  • 실내 스마트 텃밭에서 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상추 ©이혜숙
    실내 스마트 텃밭에서 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상추 ©이혜숙
  • 센터 1층에서 경복궁쌀을 비롯, 서울꿀단지 수라배 등 우수농산물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혜숙
    센터 1층에서 경복궁쌀을 비롯, 서울꿀단지 수라배 등 우수농산물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혜숙
  • 다양한 품종의 곡식과 채소 씨앗들의 모습 ©이혜숙
    다양한 품종의 곡식과 채소 씨앗들의 모습 ©이혜숙
  •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벼의 품종이 전시되어 있다. ©이혜숙
  • 실내 스마트 텃밭에서 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상추 ©이혜숙
  • 센터 1층에서 경복궁쌀을 비롯, 서울꿀단지 수라배 등 우수농산물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혜숙
  • 다양한 품종의 곡식과 채소 씨앗들의 모습 ©이혜숙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이혜숙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이혜숙

서울시농업기술센터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헌인릉 1길 83-9
누리집
○ 문의 : 02-459-8005

시민기자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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