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장 입구는 옛날 개찰구처럼 재현했다. ⓒ박소예
- 옛날 개찰구 기계. 이곳에서 추억여행을 떠나보자. ⓒ박소예
- 지하철과 관련된 승차권과 기념우표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소예
지하철에 이런 역사가? 개통 50주년 무료전시…내달 3일까지
발행일 2024.10.25. 10:25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의 지하철> 전시가 진행 중이다. ⓒ박소예
서울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타보는, 서울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서울 지하철이 올해로 개통 50주년을 맞았다. 이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의 지하철>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전시는 11월 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A에서 열린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매주 금요일은 서울의 밤 연장운영으로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전시관 입구는 지하철 입구처럼 꾸며져 있다. ⓒ박소예
1974년 8월 15일 광복 29주년을 기념하는 날,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 ‘종로선’이 개통되었다. 그 후로 현재 9호선과 경기권까지 이어주는 다양한 노선이 생기며 지하철은 확장되었다. 지하철은 서울 시민들을 학교와 직장으로 데려다주는 대중교통의 역할은 물론, 서울과 경기의 생활권도 이어주었다.
전시장 앞에는 또타 지하철 캐릭터가 있다. ⓒ박소예
전시장 입구에는 또타 지하철 캐릭터가 반겨주고 있었다.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이라고 적힌 케이크 모형이 있고,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전시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문은 지하철역 입구처럼 모형을 설치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입구dp는 옛날 지하철 개찰구를 재현해 진짜 지하철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전시장에는 서울 지하철이 처음 개통됐을 때의 기념메달, 우표, 옛날 승차권, 수준점 등 다양한 자료들이 있어 그 시절을 상상하며 추억여행을 해볼 수도 있었다. 기자는 노란색 종이 승차권을 사용해보았는데, 이를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그 시절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는 전시품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전동차의 구조, 운행 원리 등에 대해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지하철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 지하철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을 알고 나니 서울 지하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중간중간 개통식 현장, 지하철 모습, 가판대 등 포토존도 만들어놓아 사진을 찍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스크린을 보면서 지하철을 운행하는 것처럼 작동시킬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특히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 실제로 지하철을 운행하는 기관사가 된 듯한 느낌이 들게 영상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이번 주에는 서울 지하철을 보러 떠나보는건 어떨까?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 <서울의 지하철> 전시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A
○ 기간 : 8월 9일~11월 3일
○ 관람시간 : 화~일요일 09:00~18:00(금요일 21:00까지 연장 운영)
○ 휴무일 :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 문의 : 02-724-0274~6
○ 기간 : 8월 9일~11월 3일
○ 관람시간 : 화~일요일 09:00~18:00(금요일 21:00까지 연장 운영)
○ 휴무일 :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 문의 : 02-724-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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