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서 더 특별한 분위기로~ 양천구 빛축제 '비체나라'

시민기자 임중빈

발행일 2024.01.05. 11:20

수정일 2024.01.05. 17:52

조회 1,794

양천구의 대표 겨울 빛축제'양천 비체나라'가 돌아왔다. 2024년 2월 29일까지 넉넉하게 진행되는 제3회 양천 비체나라 축제는, 지난해 개최된 장소인 '파리공원'에서 자리를 옮겨, 양천구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오목공원과 연중 내내 다채로운 자연과 생태체험·문화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에코스페이스 연의'를 품고 있는 연의공원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두 곳 모두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정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점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목공원에서는 지난 22일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에 다양한 숲속콘서트가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회랑 정중앙에 자리잡은 대형 조형물은 이번 양천 비체나라에서 단연 돋보이는 포토존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빛 조형물을 중심으로 방사형 스트링조명이 1층과 2층에 있는 공중보행로까지 이어져 분위기 있는 도심 속 정원 같은 오목공원을 산책하며 신비로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공원 주변으로도 '빛의 숲', '하트터널' 같은 특화 공간과 이색적인 포토존을 대거 준비해 풍성한 느낌을 선사한다.

▴연의공원에서는 또 다른 컨셉인 '비체나라 오색숲'이라는 주제로 세 그루의 미루나무를 활용한 수목조명을 비롯해 데크 산책로를 알록달록하게 꾸민 스트링 조명, 2024년 갑진년 새해의 좋은 기운을 상징하는 용 모양의 조형물과 재미난 느낌의 포토존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색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의공원은 실제 너구리가 서식 중인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운이 좋으면 너구리 가족도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휴무일 없이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점등된다. 넉넉한 축제 기간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축제로 양천구를 대표하는 공원인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깊어 가는 겨울 밤의 아름다운 빛축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올해 가을 새단장을 마친 '오목공원'에서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임중빈
올해 가을 새단장을 마친 '오목공원'에서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임중빈
네모난 모양의 '오목공원' 산책로 곳곳이 예쁜 조명과 포토존으로 가득 차 있다. ⓒ임중빈
네모난 모양의 '오목공원' 산책로 곳곳이 예쁜 조명과 포토존으로 가득 차 있다. ⓒ임중빈
수목조명과 눈 결정체 등의 모양을 조합한 '빛의 숲'이 연출되어 있는 모습 ⓒ임중빈
수목조명과 눈 결정체 등의 모양을 조합한 '빛의 숲'이 연출되어 있는 모습 ⓒ임중빈
'오목공원' 산책로 거의 모든 곳에서 예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조명들이 가득하다. ⓒ임중빈
'오목공원' 산책로 거의 모든 곳에서 예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조명들이 가득하다. ⓒ임중빈
'오목공원' 회랑 정중앙에 위치한 대형 빛 조형물은 이번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에서 가장 눈부신 존재다. ⓒ임중빈
'오목공원' 회랑 정중앙에 위치한 대형 빛 조형물은 이번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에서 가장 눈부신 존재다. ⓒ임중빈
1층은 물론, 2층에 있는 '오목공원'의 공중보행로에도 꼼꼼하게 빛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임중빈
1층은 물론, 2층에 있는 '오목공원'의 공중보행로에도 꼼꼼하게 빛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임중빈
1층에서 2층 공중보행로로 향하는 계단에도 은은한 조명이 가동되고 있는 모습 ⓒ임중빈
1층에서 2층 공중보행로로 향하는 계단에도 은은한 조명이 가동되고 있는 모습 ⓒ임중빈
외부에서 '오목공원'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설치된 '하트터널'은 축제의 현장에 입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임중빈
외부에서 '오목공원'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설치된 '하트터널'은 축제의 현장에 입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임중빈
대형 빛 조형물 내부로 들어가면 더욱 이색적인 포토존이 나타난다. ⓒ임중빈
대형 빛 조형물 내부로 들어가면 더욱 이색적인 포토존이 나타난다. ⓒ임중빈
'유아숲체험원' 방향에 재미난 모양의 조형물과 포토존들이 다수 설치되어 있다. ⓒ임중빈
'유아숲체험원' 방향에 재미난 모양의 조형물과 포토존들이 다수 설치되어 있다. ⓒ임중빈
회랑 정중앙에 있는 빛 조형물 내부에는 색다른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조명이 가동 중이다. ⓒ임중빈
회랑 정중앙에 있는 빛 조형물 내부에는 색다른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조명이 가동 중이다. ⓒ임중빈
'오목공원'과 함께 이번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연의공원'의 야경 ⓒ임중빈
'오목공원'과 함께 이번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연의공원'의 야경 ⓒ임중빈
'연의공원'을 상징하는 '미루나무'를 이용, 거대하고 촘촘한 느낌의 스트링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임중빈
'연의공원'을 상징하는 '미루나무'를 이용, 거대하고 촘촘한 느낌의 스트링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임중빈
'연의공원'에서는 고보조명(로고젝터)을 활용한 야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임중빈
'연의공원'에서는 고보조명(로고젝터)을 활용한 야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임중빈
예쁜 예술작품으로 보이는 조형물들은 계속해서 화려한 색상으로 변신하여 보는 즐거움을 준다. ⓒ임중빈
예쁜 예술작품으로 보이는 조형물들은 계속해서 화려한 색상으로 변신하여 보는 즐거움을 준다. ⓒ임중빈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2024년 2월 29일까지 계속되며 휴무일 없이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점등된다. ⓒ임중빈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2024년 2월 29일까지 계속되며 휴무일 없이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점등된다. ⓒ임중빈
'연의공원'에는 실제로 너구리 가족이 서식 중으로, 야간에 방문하면 공원에서 너구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임중빈
'연의공원'에는 실제로 너구리 가족이 서식 중으로, 야간에 방문하면 공원에서 너구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임중빈
2024년을 축하하는 컨셉의 조형물도 찾아볼 수 있다. ⓒ임중빈
2024년을 축하하는 컨셉의 조형물도 찾아볼 수 있다. ⓒ임중빈
데크산책로를 활용한 조명으로 '빛의 다리'가 조성되어 있는 모습 ⓒ임중빈
데크산책로를 활용한 조명으로 '빛의 다리'가 조성되어 있는 모습 ⓒ임중빈
현재 진행되고 있는 큰 축제인 '서울윈터페스타(서울윈타)'와는 다르게 나만의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빛 축제를 찾는다면 '양천 비체나라'를 추천하고 싶다. ⓒ임중빈
현재 진행되고 있는 큰 축제인 '서울윈터페스타(서울윈타)'와는 다르게 나만의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빛 축제를 찾는다면 '양천 비체나라'를 추천하고 싶다. ⓒ임중빈
무엇보다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정원에서 개최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임중빈
무엇보다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정원에서 개최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임중빈
'오목공원'과 마찬가지로 '연의공원'에도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임중빈
'오목공원'과 마찬가지로 '연의공원'에도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임중빈
이제는 양천구를 대표하는 겨울 빛 축제로 자리잡은 '양천 비체나라' ⓒ임중빈
이제는 양천구를 대표하는 겨울 빛 축제로 자리잡은 '양천 비체나라' ⓒ임중빈

제3회 양천 비체나라

○ 축제기간 : 2023. 12. 22. ~ 2024. 2. 29.
○ 장소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9-2(오목공원) / 서울 양천구 신정이펜1로 12(연의공원)
○ 점등시간 : 매일 18:00 ~ 22:00
양천구청 블로그

시민기자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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