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가 트렌드인 지금, 인사동은 어느 때보다도 핫하다!
발행일 2023.10.18. 09:10
인사동의 랜드마크, 길과 골목이 있는 문화복합몰 '쌈지길' ⓒ김종성
종로구 인사동은 과거와 현재의 만남, 익숙함과 새로움의 조화가 떠오르는 동네이자 서울의 대표 관광지이다. 요즘 인사동 골목에 가면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 덕분에 북적이고 활기가 느껴져 좋다. 요즘은 평일에도 인사동 길에 차가 다니지 않아 거닐기 더욱 좋아졌다.
인사동 대로를 지나다 보면 눈길을 끄는 전망대 같은 건물이 있는데 바로 ‘쌈지길’과 ‘안녕 인사동’이다. 문화 예술 체험과 갤러리가 있는 이색 문화 공간이자, 다채로운 공예 상점과 음식점 등이 들어선 복합 쇼핑몰로 인사동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인사동 대로를 지나다 보면 눈길을 끄는 전망대 같은 건물이 있는데 바로 ‘쌈지길’과 ‘안녕 인사동’이다. 문화 예술 체험과 갤러리가 있는 이색 문화 공간이자, 다채로운 공예 상점과 음식점 등이 들어선 복합 쇼핑몰로 인사동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길과 골목이 있는 문화복합몰 '쌈지길' ⓒ김종성
'찍을 거리'가 많은 쌈지길 ⓒ김종성
인사동의 랜드마크 '쌈지길'
쌈지길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마주하는 공간은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는 마당(중정)으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지하에도 꼭 내려가 봐야 한다. 맛집과 갤러리, 소품 가게, 체험 공방 등 먹거리, 즐길 거리, 찍을 거리가 많다. 잠시나마 작가가 되어 비누·화장품과 핸드 페인팅 도자기, 유리병 공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 없이 마치 인사동 길을 걸어오던 것처럼 완만한 오르막을 가볍게 걷다 보면 70여 개의 공방과 갤러리, 소품점들을 만날 수 있다. 계단이나 승강기 없이 건물 꼭대기까지 걸어 오르지만 전혀 힘이 들지 않고 가뿐하다.
방문객들은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 없이 마치 인사동 길을 걸어오던 것처럼 완만한 오르막을 가볍게 걷다 보면 70여 개의 공방과 갤러리, 소품점들을 만날 수 있다. 계단이나 승강기 없이 건물 꼭대기까지 걸어 오르지만 전혀 힘이 들지 않고 가뿐하다.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공방 ⓒ김종성
무료 관람 전시관 ⓒ김종성
층마다 도자, 섬유, 금속, 목공예 등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예 상점 덕택에 눈이 즐겁고 예술적 감성이 돋아나는 듯하다. 하늘로 열린 마당을 가운데 두고 길 따라 사람들은 쇼핑을 하고, 사람 구경을 하고, 수시로 변하는 도시의 풍경을 즐긴다. 길과 골목을 거니는 기분이 들어 재밌다.
공방과 상점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옥상의 하늘정원에 다다른다. 북악산이 바라보이는 옥상에는 카페와 녹색의 야외정원이 있어 쉬어 가기 좋다. 인사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늘정원은 해질녘이면 일몰 사진을 찍으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노을 명소가 된다.
공방과 상점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옥상의 하늘정원에 다다른다. 북악산이 바라보이는 옥상에는 카페와 녹색의 야외정원이 있어 쉬어 가기 좋다. 인사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늘정원은 해질녘이면 일몰 사진을 찍으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노을 명소가 된다.
캐리커처를 그려 주는 작가 ⓒ김종성
뉴트로 트렌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안녕 인사동'
인사동의 또 다른 랜드마크이자 문화복합몰 안녕 인사동은 뉴트로를 세련되게 보여 주는 공간이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더한 신조어로, ‘안녕 인사동’은 전통과 문화를 살릴 수 있도록 지어지고 운영하면서 인사동의 랜드마크가 됐다.
정자와 정승이 맞이하는 입구에 들어서면 멋거리, 맛거리, 볼거리, 놀거리로 구분된 가게들의 상호와 층수, 위치가 안내판에 잘 나와 있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다채로운 상점과 맛집, 갤러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질녘이면 야외장터가 열리는 1층 마당은 멀리 돌아가야 했던 인사동과 조계사를 연결해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유동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정자와 정승이 맞이하는 입구에 들어서면 멋거리, 맛거리, 볼거리, 놀거리로 구분된 가게들의 상호와 층수, 위치가 안내판에 잘 나와 있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다채로운 상점과 맛집, 갤러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질녘이면 야외장터가 열리는 1층 마당은 멀리 돌아가야 했던 인사동과 조계사를 연결해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유동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문화복합몰 '안녕 인사동' 입구 ⓒ김종성
멋거리, 맛거리, 볼거리, 놀거리 테마로 구성된 '안녕 인사동' ⓒ김종성
저마다 전통과 특색이 있는 맛집들 ⓒ김종성
7층에서 12층까지는 호텔 객실 공간으로 ‘호캉스’를 즐기기 좋겠다. 호텔 공간 구성 역시 ‘리 클래식 (Re Classic)’을 지향해 한국적인 패턴과 소재, 색감, 서까래, 한지 등 한국의 전통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인테리어를 구축했다고 한다. 건물에 있는 화장실의 남성용과 여성용을 구분하는 마크 또한 한복을 입은 여성과 남성으로 표시돼 있어 세심함이 느껴졌다.
정기적으로 예술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지하 1층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부터 시작,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층간을 이동할 때 힘들지 않게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고 층별로 정원처럼 조성된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예술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지하 1층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부터 시작,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층간을 이동할 때 힘들지 않게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고 층별로 정원처럼 조성된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재밌는 캐릭터 아트 숍 ⓒ김종성
LP를 골라 감상할 수 있는 LP 카페 ⓒ김종성
3층과 4층에는 개성 있는 소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소품 가게들이 많다. 작가들의 수공예품과 일러스트 굿즈들을 모아 놓은 아트 셀렉트 숍부터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캐릭터 숍까지 정말 다양하다.
힙한 분위기와 감성이 충만한 5층의 LP 카페도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카페에 있는 LP를 골라 감상할 수 있는데, 직원에게 요청해 LP를 추천받는 방법도 좋다.
층별로 구석구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본 후 마주친 안내판 글이 공감이 갔다. ‘안녕 인사동’은 시(時), 공(空), 감(感) 등 세 한자어를 키워드로 공간을 구성했다고 한다. 시간을 거슬러서 전통과 현재의 조화를 경험하고, 비어 있는 공간으로 휴식을 제공하기도 하며,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로 꽉 채워진 체험을 통해 재미를 주고자 한다고. 과연 즐거움으로 꽉 찬 공간이었다.
힙한 분위기와 감성이 충만한 5층의 LP 카페도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카페에 있는 LP를 골라 감상할 수 있는데, 직원에게 요청해 LP를 추천받는 방법도 좋다.
층별로 구석구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본 후 마주친 안내판 글이 공감이 갔다. ‘안녕 인사동’은 시(時), 공(空), 감(感) 등 세 한자어를 키워드로 공간을 구성했다고 한다. 시간을 거슬러서 전통과 현재의 조화를 경험하고, 비어 있는 공간으로 휴식을 제공하기도 하며,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로 꽉 채워진 체험을 통해 재미를 주고자 한다고. 과연 즐거움으로 꽉 찬 공간이었다.
해질녘 야외장터가 열리는 안마당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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