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물드는 광화문,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
발행일 2023.10.10. 09:00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엿새간 경복궁과 종묘, 창덕궁 등 고궁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 이번 연휴에는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이 광화문 일대와 경복궁을 찾아와 마음껏 서울을 즐겼다. 특히 새롭게 바뀐 광화문광장은 역사와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상징적 공간들이 많아져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경복궁 주출입 통로인 광화문은 월대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월대는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종묘 정전 등에서 볼 수 있는 넓은 대를 뜻하는 곳으로 광화문 앞 월대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가적 중요 행사나 임금과 백성이 만나 소통하던 광화문 앞 월대를 복원하기로 계획하고 이달 15일까지 마무리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때문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복궁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광화문을 돌아 국립고궁박물관 입구나 경복궁 공용 주차장 입구로 진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연휴 기간과 공사 기간이 맞물렸던 것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경복궁 내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나들이객을 유독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는 한복을 입으면 경복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던 평소 경복궁과는 사뭇 다른 풍경으로 인근 한복 대여점의 한복이 모두 동이 날 정도였다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약 10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86%를 회복했다고 한다.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은 파란 눈동자의 외국인, 검은 피부의 키가 큰 임금님, 국적을 알 수 없는 전통의상의 검객 등 추석 연휴 내내 경복궁에는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언어들로 한가위의 풍성함을 가득 채웠다. 이런 유쾌하고 풍요로운 한가위의 풍경이 내년에도 이어지길 바라본다.
현재 경복궁 주출입 통로인 광화문은 월대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월대는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종묘 정전 등에서 볼 수 있는 넓은 대를 뜻하는 곳으로 광화문 앞 월대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가적 중요 행사나 임금과 백성이 만나 소통하던 광화문 앞 월대를 복원하기로 계획하고 이달 15일까지 마무리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때문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복궁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광화문을 돌아 국립고궁박물관 입구나 경복궁 공용 주차장 입구로 진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연휴 기간과 공사 기간이 맞물렸던 것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경복궁 내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나들이객을 유독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는 한복을 입으면 경복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던 평소 경복궁과는 사뭇 다른 풍경으로 인근 한복 대여점의 한복이 모두 동이 날 정도였다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약 10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86%를 회복했다고 한다.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은 파란 눈동자의 외국인, 검은 피부의 키가 큰 임금님, 국적을 알 수 없는 전통의상의 검객 등 추석 연휴 내내 경복궁에는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언어들로 한가위의 풍성함을 가득 채웠다. 이런 유쾌하고 풍요로운 한가위의 풍경이 내년에도 이어지길 바라본다.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분수 터널 ©김주연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 중인 시민들 모습 ©김주연
세종문화회관 앞 넓어진 광화문광장 풍경 ©김주연
추석 연휴를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 ©김주연
광화문광장에 새롭게 조성된 사헌부 문터 전시장 모습 ©김주연
월대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광화문 풍경 ©김주연
한복을 차려입고 고궁을 관람 중인 나들이객 풍경 ©김주연
형형색색의 한복을 차려 입은 외국인 관광객 ©김주연
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된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 ©김주연
추석 연휴 경복궁을 가득 매운 관람객의 모습 ©김주연
완연한 가을 날씨 속 경복궁 풍경 ©김주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 모습 ©김주연
한복을 차려 입고 경회루 앞에서 촬영 중인 커플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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