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즐겨찾는 '광화문광장', 매력이 뭐길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8.17. 15:09

수정일 2023.11.08. 16:29

조회 9,586

2023년 8월 6일,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개장한 지 1년을 맞았다.
2023년 8월 6일,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개장한 지 1년을 맞았다.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개장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녹지를 늘려 그늘과 쉼터를 만들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광장을 만들려고 노력해 왔는데요, 다양한 매력으로 세계인이 즐겨찾는 대표 관광지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여유와 휴식이 있는 광장, 공원 같은 광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광화문광장의 지난 1년을 돌아봅니다. 

광화문광장은 2009년 8월 1일 최초 개장했다. 「도심재창조 프로젝트」일환으로 광화문과 육조거리의 역사를 되살리고, 북악산의 아름다운 경관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이후 2022년 8월 6일 새로운 광화문광장이 탄생했다. 광화문광장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그늘과 쉼터 등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였으며,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화문시민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거쳐 시민의 뜻을 담았다.

육조마당에서는 광화문, 북한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육조마당에서는 광화문, 북한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그늘과 쉼터가 곳곳에 만들어졌다.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그늘과 쉼터가 곳곳에 만들어졌다.

녹지(9,367㎡)는 기존(2,830㎡)보다 3.3배로 늘어났고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광장을 만들기 위해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한 5,000주의 나무를 광장 곳곳에 심었다. 그 결과 특히나 무더운 올여름, 광화문광장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그늘과 쉼터가 곳곳에 만들어졌다.

지난 1년간 광장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담소와 여유를 즐길 수 있었고, 상설무대에서의 음악공연·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현재 광화문광장에서는 3개 지점(광장숲, 문화쉼터, 사계정원)에서 하루 2회 이상의 ‘구석구석라이브’ 공연이 진행돼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에 지친 시민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빈백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빈백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혹서기를 맞아 잠시 쉬고 있는 ‘광화문책마당’은 광장 곳곳에서 책을 읽고 문학을 즐기며 오감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9월 재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는 ‘빛초롱축제’, ‘2022카타르월드컵응원전’, ‘서울페스타2023’, ‘2030부산세계박람회홍보’ 등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알리는 대표 행사들이 꾸준히 개최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빛초롱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빛초롱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광화문광장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화문광장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가 광화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기도 했다.

역사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광화문광장에서는 K팝, K드라마, K뷰티, K패션 등 한국을 느끼고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여러 민·관 기관들과 협력해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서울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광화문광장의 여름은 다양한 여름철 행사로 채워졌다.
광화문광장의 여름은 다양한 여름철 행사로 채워졌다.
광화문 달빛요가 등 일상에 여유를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광화문 달빛요가 등 일상에 여유를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재개장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광화문광장의 여름은 다양한 여름철 행사로 채워졌다. 도심 속 여름 피서지 ‘서울썸머비치’가 8월 1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안온한 일상을 누리는 ‘광화문달빛요가’, 문화와 공연으로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세종썸머페스티벌’은 각각 8월 31일, 9월 9일까지 광장에서 즐길 수 있다. 광화문광장은 아이들의 물놀이터이자 엄마·아빠의 이야기 나눔터, 누구나 일상에서 쉬고 즐기는 문화쉼터로서 사시사철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도심 속 매력 만점의 공간이다.

여름철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분수다.
여름철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분수다.
터널분수는 광화문광장의 또다른 즐길거리로 자리잡았다.
터널분수는 광화문광장의 또다른 즐길거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개장 이후 여름철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단연코 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 등 광화문광장의 분수 삼총사이다. 옷과 신발이 젖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는 아이들을 위해, 올해는 더욱 즐겁고 풍성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하여 탈의실, 건조시설, 에어슬라이드, 수영장 등의 시설을 추가하고 푸드트럭, 휴게시설 등을 제공해 도심 속 여름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세계 각국 잼버리 단원들이 광화문광장에 방문하여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다.
세계 각국 잼버리 단원들이 광화문광장에 방문하여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다.

또한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 세계 각국 잼버리 단원들이 광화문광장에 방문하여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기도 하고, ‘광화문달빛요가’의 요가 수업과 ‘세종썸머페스티벌’의 댄스 파티를 직접 즐기며 광화문광장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하기도 했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휴식 할 수 있는 일상 속 여유 공간이자 문화·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공간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광화문광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광화문광장이지만 과거에는 정치·행정·문화의 상징대로로 사용됐다.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지금은 광화문광장이지만 과거에는 정치·행정·문화의 상징대로로 사용됐다.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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