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18. 17:50

수정일 2016.01.18. 18:36

조회 2,155

김광성_서울의 랜드마크

김광성_서울의 랜드마크

근대화와 경제성장의 상징인 구 서울역. 새 역사(館驛)에 자리를 물려주고 문화공간으로 바뀐지도 어언 5년. 이런 서울역과 그 주변공간에 만화가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입힌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다'展을 2월 5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로비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박재동, 김광성, 김형배 화백 등 23명의 만화가들이 참여, 서울역 일대를 스케치한 43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43점의 작품은 서울역 일대의 역사, 풍경, 서민들의 삶의 모습 등을 예술가들의 감성과 해학, 상상력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역과 주변 일대의 이야기 발굴을 위해 ‘우리만화연대’ 작가들과 ‘고가산책단’이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역일대 답사와 주민들과의 진솔한 면담을 통해 숨겨진 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회화로 그려냈습니다.

이성우_레일로드(좌), 박재동_포장마차 눈(우)

이성우_레일로드(좌), 박재동_포장마차 눈(우)

한편, 전시회에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서울역고가 이야기보따리'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시민들은 서울역과 그 주변에 얽힌 추억과 희망, 서울역 7017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은 향후 이 일대 스토리텔링의 소재로 활용하고 향후 백서, 각종 홍보자료에도 수록할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역 7017에 대한 시민의견은 서울역 일대 활성화 방안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역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울역 고가가 지역의 랜드마크라는 의미를 넘어, 서울시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역 #전시회 #만화 #서울역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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