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산업에 활력을! `청파 봉제사랑방` 개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04. 16:10
만리시장 부근 봉제업체 밀집지역에 디자이너, 봉제사 등 봉제산업 종사자들의 소통공간이자, 디자이너와 봉제업체 일감을 연결해주는 사랑방이 문을 엽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6월 5일 오후 5시, 용산구 청파동 인근(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263, 4층)에 패션 봉제지원산업 거점공간인 ‘청파 봉제사랑방’을 개관합니다.
‘청파 봉제사랑방’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 권역별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시는 향후 청파동 뿐만 아니라 공덕동 봉제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펼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북부역세권 개발 조기추진 등을 통해 서울역 서쪽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청파 봉제사랑방’은 봉제 산업 종사자와 패션디자이너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임 및 업무협의공간, 회의실, 다목적교육실 등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청파동 인근 소재 봉제업체라면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청파 봉제사랑방’ 개소를 시작으로 작업환경 노후화, 젊은 세대 외면 등으로 봉제 전문 인력 단절 위기에 직면해 있는 청파동을 자생력을 갖춘 봉제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지역 우수 봉제업체를 선정해 디자이너에게 홍보하고, 동대문에 상주하는 디자이너들과 봉제업자들의 이동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동대문상권~청파동 순회차량’을 운행해 일감연결을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동시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 및 최신장비임대를 위한 자금지원을 연결·확대하는 등 봉제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각종 패션·봉제관련 정보제공 프로그램과 봉제산업 종사자 자녀를 위한 아동미술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운영해 봉제산업은 물론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거점으로 사랑방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효율적인 작업과 생산증대를 위해 청파·공덕동 봉제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류 제조과정의 공정을 분석해 비효율성이 발생하는 원인과 대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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