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장거리 운행, 이렇게 하세요
서울톡톡
발행일 2014.09.03. 15:23
[서울톡톡]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곧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알뜰하고 안전한 귀향·귀성길을 위한 친환경·경제운전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장시간 이동에 앞서 출발 전에는 타이어 압력을 점검하고, 트렁크에서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해 미리 비워둔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10% 감소하면 연비효율이 약 1.5% 가량 떨어지며, 승차인원 1인을 기준으로 3인이 탑승할 경우 연비는 4%가 낮아지고, 5인이 탑승할 경우 8%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출발 전에 연료를 가득 채우는 것보다 절반만 주유하고 부족한 양은 중간 휴게소에서 추가 주유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또한,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만 자제해도 30%이상의 연료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고 오염물질 또한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도로 정체가 반복될 경우 변속기를 N(중립)으로 변경하면 연료사용을 줄일 수 있다. 정지 시 변속기를 중립(N)으로 전환하면 구동모드(D)에서 보다 연료소비가 25% 감소된다. 중립상태(N)에서 대기하다가 다시 출발할 때 급하게 가속을 하면 변속기의 내구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출발시점을 예상해 주행모드(D)로 바꿔 출발하는 것이 좋다.
차량 시동 5초 후, 시속 20km, 1500RPM으로 가속페달을 부드럽게 밟아 출발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정지 상태에서 80km/h로 급가속하여 700m를 주행할 경우, 약100cc의 연료를 소모하는데 반해, 부드럽게 출발할 경우(경제가속), 약 80cc를 소모하여 20cc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귀향·귀성길을 앞둔 운전자들이 친환경·경제운전방법을 쉽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영상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25개 자치구와 보험사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으며, 누구나 홈페이지(http://www.ecodriving.kr/)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귀향·귀성길 교통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http://topis.seoul.go.kr/), 한국도로공사(http://www.ex.co.kr)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