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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음악과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하우스오브바이닐 ©최정윤 -
미감이 넘치는 내부 공간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하우스오브바이닐 ©최정윤
연희동 골목마다 감성이 가득! '서울디자인로드'에서 취향을 발견하다
발행일 2026.10.22. 14:06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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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디자인위크가 DDP 중심에서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5개 권역, 150여 개 디자인 스폿을 잇는 ‘서울디자인로드’를 선보였다. 동대문·서촌·성수·연희·압구정에서 지역별 공간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연희 코스는 창작자 작업실과 카페, 가구숍 등을 둘러보는 구성이다.
서울디자인로드, 서울 5개 권역 150여 개 스폿에서 디자인 여행

서울 서대문구 ‘웰컴센터 연희’에서 운영하는 ‘Q&A Bookstore’ 팝업 스토어 ©최정윤
서울 곳곳이 거대한 디자인 전시장으로 변신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26 서울디자인위크’는 기존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중심에서 벗어나 서울 전역의 골목길로 무대를 확장했다. ☞ [관련 기사] 디자인 따라 서울 한 바퀴! '서울디자인위크'가 온다
그 중심에는 서울의 5개 권역, 150여 개 디자인 스폿을 연결한 ‘서울디자인로드’가 있다.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디자인 경험의 무대로 바꾼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고유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중심에는 서울의 5개 권역, 150여 개 디자인 스폿을 연결한 ‘서울디자인로드’가 있다.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디자인 경험의 무대로 바꾼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고유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디자인로드 연희 지도 ©서울디자인위크 누리집
‘서울디자인로드’는 동대문·서촌·성수·연희·압구정 5개 권역의 디자인 공간, 문화·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마다 서로 다른 공간의 개성과 분위기를 담고 있다. 직접 그곳을 찾아가야만 느낄 수 있는 동네 고유의 정체성이 디자인 경험에 특별함을 더한다. ‘서울디자인로드’의 주요 디자인 스폿과 코스 정보는 서울디자인로드 누리집과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골목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서울디자인로드 주요 디자인 스폿과 코스 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창작자의 동네 연희에서 만나는 특별한 디자인 경험
서울디자인로드 연희의 슬로건은 ‘디자인 오픈 스튜디오’다.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 분위기 속에서 창작자들의 작업 공간을 둘러보고, 워크숍에 참여해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창작자의 공간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정해진 일정이나 동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코스를 자유롭게 걸어보는 것도 좋다.
연희정음에서 출발해 연희동을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선택했다. ▴연희정음은 한국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주택을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한 곳이다. 방문 전 연희정음 누리집에서 공간의 역사와 관련 이야기를 살펴보면 건축물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희정음에서 출발해 연희동을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선택했다. ▴연희정음은 한국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주택을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한 곳이다. 방문 전 연희정음 누리집에서 공간의 역사와 관련 이야기를 살펴보면 건축물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희정음에서 작가와 참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디자인을 경험하고 있다. ©최정윤
이어 방문한 ▴하우스오브바이닐 연희점은 주택을 개조한 카페로 LP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바늘이야기 연희점은 뜨개 복합문화공간으로, 손뜨개에 필요한 실과 도구, 재료를 직접 보고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어 뜨개의 즐거움에 푹 빠져볼 수 있는 곳이다.
▴에이랜드 연희점도 기억에 남는 공간이다. 패션, 아티스트 작품,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큐레이션 공간으로 연희동 분위기에 맞춘 단독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장미맨숀 서울쇼룸은 뉴트로 무드를 모티브로 지나간 시대의 향수를 현대적 감성으로 소개하는 디자인가구숍으로, 따뜻한 질감과 섬세한 디테일을 지닌 근사한 가구와 소품을 구경할 수 있었다.
'서울디자인로드 연희'를 둘러보던 한 시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공간들을 디자인의 관점으로 새롭게 보고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울디자인로드는 익숙한 동네를 색다른 시선으로 둘러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느껴졌다.
'서울디자인로드 연희'를 둘러보던 한 시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공간들을 디자인의 관점으로 새롭게 보고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울디자인로드는 익숙한 동네를 색다른 시선으로 둘러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느껴졌다.
‘2026 서울디자인위크’의 ‘서울디자인로드’는 디자인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과 창작 문화를 연결해 동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방문할 때에는 인근 주거 지역 주민을 배려해 소음에 주의하고, 디자인 숍에서는 내부 촬영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등 성숙한 관람과 이용 매너를 지키도록 하자.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울의 골목길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로드를 따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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