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목 도마 등 매일 요리하던 일상 도구들이 식물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이색적이다. ©박우영 -
일상 속 작은 소품들도 싱그러운 식물들과 어우러져 보인다. ©박우영
가을 탄다 싶다면 가보세요! 힐링·예술·체험 다 되는 '서울식물원'
발행일 2026.10.19. 15:18
AI 요약
AI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요약정보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AI가 본문 내용을 기반으로 생성한 것입니다.
AI가 요약한 내용으로 다소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서구 마곡 서울식물원은 2019년 5월 개원한 대형 식물원으로, 열린숲·호수원·주제원·습지원에서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식물문화센터에는 12월 31일까지 기획전이 열리며, 10월 부엌·11월 침대 옆과 책상 위·12월 베란다를 주제로 한 쇼룸이 이어진다. 온실에서는 장한나 작가 작품과 ‘컬러헌터’ 체험, 씨앗도서관도 만날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뭇잎마다 가을빛이 짙어지는 10월이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주목해볼 만한 곳이 있다. 바로 강서구 마곡에 자리한 '서울식물원'이다.
지난 2019년 5월 정식 개원한 서울식물원은 축구장의 약 70배 크기에 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식물원이다. 크게 열린숲, 호수원, 주제원, 습지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평소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요즘처럼 가을꽃이 피어나고 바깥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에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번 가을에는 식물 감상뿐 아니라 특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직접 찾아가 보았다.
지난 2019년 5월 정식 개원한 서울식물원은 축구장의 약 70배 크기에 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식물원이다. 크게 열린숲, 호수원, 주제원, 습지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평소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요즘처럼 가을꽃이 피어나고 바깥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에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번 가을에는 식물 감상뿐 아니라 특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직접 찾아가 보았다.
가장 먼저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 식물문화센터 1층 정원지원실로 향했다. 프로젝트홀2과 이곳에서는 기획전시 <초록, 속>이 열리고 있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집 안에 화분을 놓고 작은 정원을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거실에 식물을 두는 익숙한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부엌이나 침대 옆, 책상 위처럼 평소 식물을 잘 두지 않던 공간을 초록빛으로 채우는 방법을 보여준다.
필자가 방문한 10월 한 달 동안은 부엌을 주제로 한 쇼룸이 꾸며져 있었다. 식탁, 싱크대, 커피 머신 옆 등 익숙한 생활 공간 곳곳에 식물이 자연스럽게 놓여 있었는데, 평소 매일 사용하는 부엌도 식물 몇 가지로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단순히 예쁜 화분을 모아 놓은 전시가 아니라 실제 생활 공간에 식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집에서도 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지며, 10월에는 부엌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침대 옆과 책상 위, 12월에는 베란다를 주제로 매달 다른 식물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필자가 방문한 10월 한 달 동안은 부엌을 주제로 한 쇼룸이 꾸며져 있었다. 식탁, 싱크대, 커피 머신 옆 등 익숙한 생활 공간 곳곳에 식물이 자연스럽게 놓여 있었는데, 평소 매일 사용하는 부엌도 식물 몇 가지로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단순히 예쁜 화분을 모아 놓은 전시가 아니라 실제 생활 공간에 식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집에서도 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지며, 10월에는 부엌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침대 옆과 책상 위, 12월에는 베란다를 주제로 매달 다른 식물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가을을 즐기기 좋은 서울식물원 외관 ©박우영

식물문화센터 1층 정원지원실에는 기획전시 <초록, 속>의 생활 속 식물 공간을 구현한 쇼룸이 마련되어 있다. ©박우영

10월에는 '거실과 부엌 플랜트 쇼룸'을 볼 수 있다. ©박우영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가득해 싱그럽게 보인다. ©박우영

평범한 일상 공간처럼 꾸며진 쇼룸이어서 더욱 친근했다. ©박우영

이곳은 매월 주제를 바꿔 11월 침대 옆과 책상 위, 12월에는 베란다를 식물 공간으로 연출한다. ©박우영
기획 전시를 둘러본 뒤에는 서울식물원의 대표 공간인 온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열대와 지중해의 12개 도시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온실은 계절에 관계없이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식물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온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 작품들이다. 현재 식물원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다정한 균형: 서로를 비추는> 중 온실에서는 장한나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온실 입구에 커다란 돌을 쌓아 올린 듯한 독특한 형태의 장한나 작가의 작품은 식물로 가득한 온실 풍경 속에서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형태의 돌과 식물들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모습을 보고 있자니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과 주변 환경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 온실을 천천히 걸으며 식물들 사이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단순한 식물원 관람을 넘어 또 하나의 전시를 즐기는 기분이 든다.
온실 관람을 하며 또 하나 흥미로웠던 것은 식물원에서 진행 중인 '컬러헌터' 체험이었다. 온실 입구에 마련된 컬러 팔레트를 활용해 식물의 색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참여 이벤트로 식물을 눈으로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색을 찾아보고 직접 기록해 보는 활동이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식물도 색에 집중해 바라보면 조금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아이들과 함께라면 마음에 드는 식물을 찾아 색을 비교해 보거나, 나만의 색깔을 발견해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식물원을 둘러보는 시간이 작은 탐험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현장 안내판과 운영 조건을 확인하고 참여해 보면 좋을 듯하다.
온실 입구에 커다란 돌을 쌓아 올린 듯한 독특한 형태의 장한나 작가의 작품은 식물로 가득한 온실 풍경 속에서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형태의 돌과 식물들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모습을 보고 있자니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과 주변 환경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 온실을 천천히 걸으며 식물들 사이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단순한 식물원 관람을 넘어 또 하나의 전시를 즐기는 기분이 든다.
온실 관람을 하며 또 하나 흥미로웠던 것은 식물원에서 진행 중인 '컬러헌터' 체험이었다. 온실 입구에 마련된 컬러 팔레트를 활용해 식물의 색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참여 이벤트로 식물을 눈으로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색을 찾아보고 직접 기록해 보는 활동이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식물도 색에 집중해 바라보면 조금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아이들과 함께라면 마음에 드는 식물을 찾아 색을 비교해 보거나, 나만의 색깔을 발견해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식물원을 둘러보는 시간이 작은 탐험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현장 안내판과 운영 조건을 확인하고 참여해 보면 좋을 듯하다.

온실 입구에 들어서자 장한나 작가의 거대한 설치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박우영

고대 석상인 이눅슈크를 재해석한 <뉴 락 이눅크> ©박우영

온실에서는 지중해와 열대 기후 환경을 바탕으로 한 12개의 도시 정원을 볼 수 있다. ©박우영

10월 말까지 온실에서 진행되는 가을전시 <컬러 헌터> 안내문이 보인다. ©박우영

온실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다. ©박우영

유모차나 휠체어 통로도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박우영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 포토존은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곳이다. ©박우영

연잎과 수련이 아름답게 떠 있는 연못도 눈길을 모았다. ©박우영

온실 내부를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도록 만든 스카이워크 ©박우영

유리 천장 아래로 펼쳐진 열대 식물과 이국적인 온실 풍경이 인상적이다. ©박우영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온실 풍경 ©박우영
이 외에도 씨앗을 빌려 식물을 직접 키워볼 수 있는 씨앗도서관도 서울식물원에서만 만날수 있는 이색 장소다. 책을 빌려 읽듯 씨앗을 대출받아 집에서 식물을 키워볼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식물원에서 만난 식물들에 관심이 생겼다면 씨앗을 빌려 작은 화분에 심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식물원에서의 즐거움이 일회성 나들이로 끝나지 않고 집 안의 초록 식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컬러헌터' 체험 이벤트 참여 인증을 하면 씨앗을 2배로 대출받을 수도 있으니 이벤트 참여를 했다면 꼭 들려보길 바란다.
실내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면 이제 야외 주제정원으로 나가볼 차례다. 서울식물원은 호수원과 습지원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에도 좋은 곳이다.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게 된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와 알록달록 피어난 꽃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깊어가는 가을이 한층 더 가까이 느껴졌다. 야외정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특별한 계획 없이 찾아와 천천히 걷기만 해도 충분히 가을 나들이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다.
가을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생활 속 식물 공간을 구경하고, 온실에서는 예술 작품까지 만날 수 있는 10월의 서울식물원! 짧게 지나가 버리는 가을이 아쉽다면, 10월이 가기 전 이번 주말에는 마곡 서울식물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실내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면 이제 야외 주제정원으로 나가볼 차례다. 서울식물원은 호수원과 습지원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에도 좋은 곳이다.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게 된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와 알록달록 피어난 꽃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깊어가는 가을이 한층 더 가까이 느껴졌다. 야외정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특별한 계획 없이 찾아와 천천히 걷기만 해도 충분히 가을 나들이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다.
가을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생활 속 식물 공간을 구경하고, 온실에서는 예술 작품까지 만날 수 있는 10월의 서울식물원! 짧게 지나가 버리는 가을이 아쉽다면, 10월이 가기 전 이번 주말에는 마곡 서울식물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씨앗을 빌려주는 '씨앗 도서관'도 들려 볼 만한 이색장소다. ©박우영

평소 보기 어려운 다양한 씨앗들을 직접 구경할 수도 있다. ©박우영

비치되어 있는 씨앗 관련 도서들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 ©박우영

야외 활동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야외 주제정원을 찾고 있다. ©박우영

서울식물원 야외 주제정원에는 호수원과 습지원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에도 좋다. ©박우영

갈대와 억새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묻어난다. ©박우영

야외 주제정원에 조성된 연못 풍경 ©박우영

한국 전통 정원으로 조성된 '사색의 정원' ©박우영

잠시 앉아 쉬면서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 ©박우영

낮고 아담한 인공 폭포가 조성되어 있다. ©박우영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를 바라보니 깊어가는 가을이 느껴진다. ©박우영
서울식물원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 운영시간(3월~10월)
- 온실 및 주제정원 화~일 9:30~18:00 (17:00 입장마감)
-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관)
-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 연중무휴
○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13세~18세) 3,000원, 어린이(6세~12세) 2,000원
○ 누리집
○ 운영시간(3월~10월)
- 온실 및 주제정원 화~일 9:30~18:00 (17:00 입장마감)
-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관)
-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 연중무휴
○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13세~18세) 3,000원, 어린이(6세~12세) 2,000원
○ 누리집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식물은 거실에만? 생활 속 초록 아이디어 '여기'서 확인!
내 손안에 서울
-
식물 자세히 보니 色 다르네! '컬러헌터' 서울식물원 이색 전시
내 손안에 서울
-
가을엔 전시를 보겠어요! 나들이까지 해결할 추천 전시
내 손안에 서울
-
아침을 깨우는 숲길 러닝 '쉬엄쉬엄 모닝' 9월 일정
내 손안에 서울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