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뒤 70분의 특별한 경험! 알찼던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 후기
발행일 2026.09.28. 13:00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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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는 약 70분간 공연장 역사·건축, 무대 시스템, 연습실 등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에서는 대극장 무대와 백스테이지, 세종예술아카데미, 체임버홀, 옥상 전망대까지 살폈다. 옥상 전망대는 9월 29일부터 12월까지 카페 공사로 제외되며, 이 기간 30% 할인된다.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공연장의 숨겨진 공간까지 직접 둘러보는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 ©임수영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을 보러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공연장의 숨겨진 공간까지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장의 역사와 건축, 무대 시스템, 예술단의 연습 공간까지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약 70분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한국어 해설, 목요일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25명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는 직접 백스테이지 투어에 참여해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었던 세종문화회관의 무대 뒤 이야기를 만나봤다. ☞ 투어예약 바로가기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장의 역사와 건축, 무대 시스템, 예술단의 연습 공간까지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약 70분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한국어 해설, 목요일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25명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는 직접 백스테이지 투어에 참여해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었던 세종문화회관의 무대 뒤 이야기를 만나봤다. ☞ 투어예약 바로가기
투어는 세종문화회관 전경을 바라보며 시작됐다. 이날 해설은 전 KBS 9시 뉴스 앵커 유정아 아나운서가 진행했는데, 단순히 건물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광화문과 세종대로의 역사, 세종문화회관이 이 자리에 들어서게 된 배경, 건축물에 담긴 의미까지 흥미롭게 들려주었다. 평소 자주 지나던 광화문광장인데도 설명을 함께 들으니 익숙했던 공간이 전혀 다른 장소처럼 느껴졌다.

세종문화회관을 색다르게 즐기는 투어 ©임수영
무심코 지나쳤던 예술 작품
세종문화회관 1층 대극장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팥색 '박쥐'다. 처음에는 단순한 장식인 줄 알았는데,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불러온다는 의미가 담긴 상징물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니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됐다. 로비 양쪽에는 백남준 작가의 현악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도 설치되어 있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여러 번 방문했던 공간이었지만, 의미를 알고 바라보니 평소에는 지나쳤던 예술 작품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복도와 계단에도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이동하는 순간조차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잠시 머무는 공간까지 예술의 일부가 된다는 점에서 세종문화회관의 세심한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복도와 계단에도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이동하는 순간조차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잠시 머무는 공간까지 예술의 일부가 된다는 점에서 세종문화회관의 세심한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

대극장 1층 로비에 있는 액운을 막는 박쥐 ©임수영
아무도 없는 대극장을 만나다
이번 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간은 단연 대극장이었다. 관객이 한 명도 없는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 객석과 무대를 자유롭게 둘러보는 경험은 평소에는 쉽게 할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무대 위에 직접 올라서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객석을 바라보니 세종문화회관 특유의 웅장함이 한눈에 들어왔다.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시선과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보는 시선은 완전히 다른 감동이었다.
이후에는 일반 관람객이 들어갈 수 없는 무대 뒤 공간으로 이동했다. 조명이 어떻게 설치되고 움직이는지, 무대 장비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실제 시스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공연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술과 인력이 함께하는지도 알게 됐다.
이후에는 일반 관람객이 들어갈 수 없는 무대 뒤 공간으로 이동했다. 조명이 어떻게 설치되고 움직이는지, 무대 장비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실제 시스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공연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술과 인력이 함께하는지도 알게 됐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임수영

무대 위에서 바라본 대극장 ©임수영
공연이 시작되기 전, 예술단의 생생한 연습 현장
백스테이지 투어의 또 다른 매력은 예술단 연습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무대가 아닌 연습실임에도 공간을 가득 채우는 소리와 집중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다. 공연으로만 만나던 예술가들의 준비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또한 세종예술아카데미도 함께 둘러볼 수 있었다. 이곳은 시민들이 클래식과 재즈, 국악, 오페라, 미술, 댄스 등 다양한 예술을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연장이 단순히 공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배우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됐다.
또한 세종예술아카데미도 함께 둘러볼 수 있었다. 이곳은 시민들이 클래식과 재즈, 국악, 오페라, 미술, 댄스 등 다양한 예술을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연장이 단순히 공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배우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됐다.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공간, 세종예술아카데미 ©임수영
아늑한 매력의 세종체임버홀
대극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진 세종체임버홀도 인상 깊었다. 대극장이 웅장한 규모라면 체임버홀은 나무 소재가 주는 따뜻함과 아늑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이곳 역시 무대 뒤 공간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공연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더욱 가까이 이해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할 때는 객석만 보게 되지만, 무대 뒤 구조와 공연 준비 공간까지 함께 보니 공연장 하나에도 수많은 공간과 역할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광화문이 한눈에 펼쳐지는 옥상 전망대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의 마지막은 옥상 전망대였다. 처음 올라가 본 전망대에서는 광화문광장과 광화문, 청와대 방향까지 서울 도심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탁 트인 전망 덕분에 세종문화회관이 왜 서울 문화의 중심이라고 불리는지 한눈에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이 공간은 9월 29일부터 12월까지 카페 조성 공사로 인해 백스테이지 투어 코스에서 제외된다.
공사 기간에는 ‘옥상 전망대 제외 한정 30% 할인’으로 보다 저렴하게 투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페가 완성된 이후에는 새로운 광화문 전망 명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는 기대가 들었다.
공사 기간에는 ‘옥상 전망대 제외 한정 30% 할인’으로 보다 저렴하게 투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페가 완성된 이후에는 새로운 광화문 전망 명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는 기대가 들었다.

세종문화회관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임수영
공연을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든 70분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를 다녀오기 전에는 공연장은 공연을 보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하나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예술가와 기술 스태프, 무대 시스템이 함께 움직인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대극장 무대와 백스테이지, 예술단 연습실, 체임버홀, 옥상 전망대까지 둘러보며 세종문화회관을 훨씬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서울의 문화예술 공간을 색다르게 경험해 보고 싶은 시민이라면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를 추천하고 싶다.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대극장 무대와 백스테이지, 예술단 연습실, 체임버홀, 옥상 전망대까지 둘러보며 세종문화회관을 훨씬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서울의 문화예술 공간을 색다르게 경험해 보고 싶은 시민이라면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를 추천하고 싶다.

뮤지컬 베토벤 배우 실착 의상 ©임수영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 운영일시 : 매주 화요일(한국어 해설) 10:10~11:20(약 70분 소요)
※ 매주 목요일은 외국인(영어 해설) 대상 운영
○ 참가요금
- 일반 3만 5,000원(7세 이하 어린이 무료)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본인 50% 할인
- 단체할인 : 5명 이상 10%, 10명 이상 20%, 15명 이상 30%
○ 참가인원 : 회차당 최대 25명(선착순 마감)
☞ 투어예약 바로가기
○ 운영일시 : 매주 화요일(한국어 해설) 10:10~11:20(약 70분 소요)
※ 매주 목요일은 외국인(영어 해설) 대상 운영
○ 참가요금
- 일반 3만 5,000원(7세 이하 어린이 무료)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본인 50% 할인
- 단체할인 : 5명 이상 10%, 10명 이상 20%, 15명 이상 30%
○ 참가인원 : 회차당 최대 25명(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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