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연대의 기억을 꽃피우다!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시민기자 노윤지

발행일 2026.05.20. 10:03

수정일 2026.05.20. 15:22

조회 373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한 '감사의 정원' ⓒ노윤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한 '감사의 정원' ⓒ노윤지
서울 도심의 중심부인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세계와의 연대를 되새기는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 바로 ‘감사의 정원’이다. 이곳은 6·25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도 세계 여러 나라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대한민국의 역사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낸 상징적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 [관련 기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개장…자유·평화 상징공간으로
조형물 '감사의 빛23'에는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낸 UN참전 22개국이 새겨져 있다. ⓒ노윤지
조형물 '감사의 빛23'에는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낸 UN참전 22개국이 새겨져 있다. ⓒ노윤지
감사의 정원은 단순한 기념 공간을 넘어,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정원의 상부에 위치한 ‘감사의 빛 23’은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낸 유엔 참전 22개국과 국군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운 스물세 개의 빛 기둥이다. 빛 기둥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연대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이 세계와 함께 성장해왔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조형물이다. 각 참전국과의 협력을 통해 연대와 희생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으며, 미래 세대에게 그 의미를 전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감사의 씨앗을 심고 평화의 꽃을 피워가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화문광장에 심어진 작은 감사의 씨앗은 형형색색의 꽃으로 자라나 대한민국의 미래와 세계 곳곳으로 이어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바로 옆쪽에 감사의 정원 프리덤 홀이 있다. ⓒ노윤지
바로 옆쪽에 감사의 정원 프리덤 홀이 있다. ⓒ노윤지
전시공간으로 내려가는 벽면에 자유라는 뜻을 가진 각 나라별 단어를 볼 수 있다. ⓒ노윤지
전시공간으로 내려가는 벽면에 자유라는 뜻을 가진 각 나라별 단어를 볼 수 있다. ⓒ노윤지
감사의 씨앗을 심고 평화의 꽃을 피워가는 공간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노윤지
감사의 씨앗을 심고 평화의 꽃을 피워가는 공간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노윤지
감사의 정원 프리덤 홀의 전시 공간에서는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표 콘텐츠인 ‘메모리얼 월’은 '함께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다. 꽃잎이 떨어져 나가는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피어났고, 앞으로 함께 더 큰 꽃을 피워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감동을 전한다.
감사의 씨앗이 형형색색의 꽃으로 자라나 대한민국의 미래와 세계 곳곳으로 이어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노윤지
감사의 씨앗이 형형색색의 꽃으로 자라나 대한민국의 미래와 세계 곳곳으로 이어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노윤지
화려한 미디어 아트월이 시선을 끌고 있다. ⓒ노윤지
화려한 미디어 아트월이 시선을 끌고 있다. ⓒ노윤지
참전 용사의 마음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남겨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노윤지
참전 용사의 마음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남겨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노윤지
또 다른 영상 콘텐츠인 ‘평화의 폭포수’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암벽과 폭포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거대한 폭포수의 흐름 속에는 희생에 대한 경외와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메모리얼 월에서는 ‘함께 피어나다’와 ‘평화의 폭포수’ 영상이 1분 간격으로 교차 상영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월드포털’은 서울과 세계 22개 참전국을 연결하는 인터랙션 콘텐츠다. 관람객들은 포털을 통해 각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30초 영상과 실시간 웹캠 영상을 감상하며, 대한민국을 도왔던 국가들과의 연결과 우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메모리얼 월에서는 '함께 피어나다'와 '평화의 폭포수' 영상이 1분 간격으로 교차되어 볼 수 있다. ⓒ노윤지
메모리얼 월에서는 '함께 피어나다'와 '평화의 폭포수' 영상이 1분 간격으로 교차되어 볼 수 있다. ⓒ노윤지
월드 포털은 22개 참전국을 연결하는 인터랙션 콘텐츠로 해당 나라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노윤지
월드 포털은 22개 참전국을 연결하는 인터랙션 콘텐츠로 해당 나라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노윤지
방문객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노윤지
방문객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노윤지
‘되살아나는 과거’에서는 사진으로 기록된 6·25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역사 속 장면들이 눈앞에서 되살아나며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감사의 메아리’는 전쟁을 거친 물결로, 평화를 잔잔한 물결로, 감사의 마음을 퍼져나가는 물결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 영상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 위에 감사의 물결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이자 감사의 가치를 전하는 역사적 공간이다. ⓒ노윤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이자 감사의 가치를 전하는 역사적 공간이다. ⓒ노윤지
참전용사와 실제 인터뷰를 살펴보며 진정한 공감을 느낄 수 있다. ⓒ노윤지
참전용사와 실제 인터뷰를 살펴보며 진정한 공감을 느낄 수 있다. ⓒ노윤지
데이터아트 콘텐츠인 ‘기억의 물방울’은 유엔 참전국들의 병력 규모와 희생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각국의 헌신이 하나의 큰 물방울을 채워간다는 의미를 담아 국제사회의 연대와 희생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체험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그날의 영웅 되어보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군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체험하며 군인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평화의 메시지 남기기’에서는 방문객들이 평화와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고 서로 공유하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감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다.
감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다. ⓒ노윤지
감사의 정원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이자,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연대, 감사의 가치를 전하는 살아 있는 역사 공간이다.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과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평화의 미래를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감사의 정원

○ 장소 : 광화문광장
○ 주요 구성
 - 지상 : 감사의 빛 23 - 대한민국과 6·25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조형물
 - 지하 : 프리덤 홀 - 미디어 전시(메모리얼 월, 연결의 창, 감사의 아카이빙 월, 잊지 않을 이야기)
○ 입장료 : 무료
○ 전시해설 프로그램 : 화~일요일 10:00~20:00, 1일 12회(회당 20명, 외국인 방문객 위해 영어 해설 병행, 프로덤홀 월요일 휴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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