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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조성된 미디어 체험 공간 프리덤 홀의 ‘메모리얼 월’ ©김경선 -
6·25전쟁 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감사의 정원’ 소개 책자 ©김경선 -
광화문광장에서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경선
광화문에 피어난 감사의 마음…'감사의 정원' 문 열다
발행일 2026.05.14. 12:42
지난 5월 12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감사의 정원’ 준공식이 열렸다.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 국군과 UN 참전국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조성된 감상의 정원 준공식에 권한대행과 참전국 주한대사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식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감사의 정원’ 해설 관람에 참여했다. 도슨트의 안내를 따라 지상 조형물에서 지하 전시 공간까지 차례로 둘러보는 동선이었다. 준공식에 초대된 내외국인 하객들과 함께 이동하며 공간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다. ☞ [관련 기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개장…자유·평화 상징공간으로
식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감사의 정원’ 해설 관람에 참여했다. 도슨트의 안내를 따라 지상 조형물에서 지하 전시 공간까지 차례로 둘러보는 동선이었다. 준공식에 초대된 내외국인 하객들과 함께 이동하며 공간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다. ☞ [관련 기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개장…자유·평화 상징공간으로

‘감사의 정원’ 프리덤 홀 입구 ©김경선
‘감사의 빛 23’, 미국에서 대한민국까지 23개의 조형물
전시의 출발점은 지상에 설치된 상징 조형물 ‘감사의 빛 23’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대한민국까지, UN 참전 22개국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총 23개의 조형물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조형물은 남측부터 미국, 호주,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스웨덴, 필리핀, 튀르키예,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그리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덴마크,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 대한민국 순으로 이어진다.
각 기증석은 해당 참전국의 역사와 연대의 의미를 담아 선별된 특별한 석재로 제작됐다. 낮에는 조용한 기념 조형물로 서 있지만, 조명이 켜지는 야간에는 광화문광장을 배경으로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각 기증석은 해당 참전국의 역사와 연대의 의미를 담아 선별된 특별한 석재로 제작됐다. 낮에는 조용한 기념 조형물로 서 있지만, 조명이 켜지는 야간에는 광화문광장을 배경으로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외부에서 바라본 ‘감사의 정원’ 프리덤 홀 내부 ©김경선

‘감사의 정원’ 프리덤 홀을 관람 중인 내외국인들 ©김경선
지하에서 펼쳐지는 전시 공간, 메모리얼 월과 연결의 창
지상의 조형물을 지나 지하 전시 공간 ‘프리덤 홀’로 내려서면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메모리얼 월’이다. 대형 디지털 화면을 가득 채운 꽃 이미지가 공간 전체를 감싸며 희생과 감사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화려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이어지는 ‘연결의 창’은 세계 22개 참전국을 잇는 인터랙션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 공간이다. 관람객이 직접 화면에 참여하며 각국과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고, 함께 관람하던 외국인 관람객들도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어지는 ‘연결의 창’은 세계 22개 참전국을 잇는 인터랙션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 공간이다. 관람객이 직접 화면에 참여하며 각국과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고, 함께 관람하던 외국인 관람객들도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하로 내려가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메모리얼 월’ ©김경선

‘연결의 창’은 22개 참전국을 잇는 인터랙션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 공간이다. ©김경선
‘참여의 아카이빙 월’과 ‘잊지 않을 이야기’, 기억을 함께 쌓아가는 공간
전시 공간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참여의 아카이빙 월’과 ‘잊지 않을 이야기’ 코너가 이어진다. ‘참여의 아카이빙 월’은 관람객이 직접 감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남기고, 그 기록이 켜켜이 쌓여가는 공간이다. 일회성 전시가 아니라 방문자 한 명 한 명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살아 있는 아카이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잊지 않을 이야기’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역사적 사실을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숫자와 통계로만 접하던 전쟁의 역사가 이 공간에서는 사람의 이야기로 다가왔다.
‘잊지 않을 이야기’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역사적 사실을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숫자와 통계로만 접하던 전쟁의 역사가 이 공간에서는 사람의 이야기로 다가왔다.

‘참여의 아카이빙 월’을 관람하는 시민 ©김경선
‘감사의 정원’은 광화문광장 내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해설 관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도슨트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월요일 휴관).
광화문 한복판에서 만나는 감사와 평화의 공간, ‘감사의 정원’이 시민 곁에 오래도록 머무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해 본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만나는 감사와 평화의 공간, ‘감사의 정원’이 시민 곁에 오래도록 머무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해 본다.
감사의 정원
○ 장소 : 광화문광장
○ 주요 구성
- 지상 : 감사의 빛 23 - 대한민국과 6·25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조형물
- 지하 : 프리덤 홀 - 미디어 전시(메모리얼 월, 연결의 창, 감사의 아카이빙 월, 잊지 않을 이야기)
○ 광화문광장 누리집
○ 주요 구성
- 지상 : 감사의 빛 23 - 대한민국과 6·25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조형물
- 지하 : 프리덤 홀 - 미디어 전시(메모리얼 월, 연결의 창, 감사의 아카이빙 월, 잊지 않을 이야기)
○ 광화문광장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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