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숲' 가면 볼 수 있는 풍경들! 167개 정원의 매력에 빠지다

시민기자 최윤정

발행일 2026.05.08. 10:35

수정일 2026.05.08. 16:07

조회 257

2026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서울숲에서 성황리개장 ©최윤정
2026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서울숲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최윤정

최장 기간, 최다 정원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지난 1일 서울숲 개막일 방문객이 무려 30여만 명이었다 한다. 서울숲을 중심으로 성수동, 광진구에 167개 정원이 조성된 이번 정원박람회의 주제는 Seoul, Green Culture다. 서울의 밀리언셀러 중 하나인 서울숲에 펼쳐진 초록초록의 싱싱함과 아름다움을 담아본다. ☞ [관련기사] 180일간 힐링 축제! 역대급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기업체의 기부정원에 조성된 작품 '왕관의 수줍음' ©최윤정
기업체의 기부정원에 조성된 작품 '왕관의 수줍음' ©최윤정

서울숲에서 만나는 과거-현재-미래

일제강점기에 이 서울숲은 경마장이 자리했다는데, 그래서인지 입구에 마중공원-숲의 출발선이 마련되어있다. 힘차고 역동적인 군마상이 과거 수십년의 일희일비를 느끼게 해주었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사냥터로 사용 된 서울숲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사슴도 만날 수 있다. 그 연륜만큼 많은 오래된 나무, 그 나무의 탄소흡수량도 어마어마하다. 서울숲에 있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과거 궁중사냥터, 경마장이었던 서울숲에서 힘차게 달려볼까? ©최윤정
과거 궁중사냥터, 경마장이었던 서울숲에서 힘차게 달려볼까? ©최윤정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를 비롯한 시민, 학생, 지자체와 기업·기관이 연계해 조성된 총 160개의 정원에서 주 테마인 ‘서울’과 ‘K문화’를 접할 수 있다. 덕분에 알게 된 정보도 한가득이다. 그 중의 하나, 서울의 색깔이 ‘모닝옐로우’라는데, 아침의 해처럼 따뜻하고 하루를 무탈하게 보내는 응원을 담았다고 한다.  전문가와 아마추어 애호가가 만든 정원에서 각자의 특성과 정성이 느껴진다. 정원 제목을 읽고 보면 의미가 새롭게 와닿는다.
서울의 색깔은 모닝옐로우, 따뜻하고 평온한 하루를 응원합니다. ©최윤정
서울의 색깔은 모닝옐로우, 따뜻하고 평온한 하루를 응원합니다. ©최윤정
정원은 보는 것이 아닌 즐기는 것, 그 역할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슨트가 맡았다. 서울숲과 몇 개의 정원을 소개하는 도슨트를 통해 특징과 작가의 의도를 알고 나니 살아있는 생명, 소중한 자연으로 와닿는다. 어떤 식물이 습지를 좋아하는지 양지를 좋아하는지 생김새가 비슷해도 다른 환경에서 열심히 꽃피우고 자라는 모습이 대견하다. 추후 재방문해도 이 곳의 나무와 꽃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의 경마장답게 도심에서 승마체험, 개꿀잠대회, 목공한마당, 증강현실 보물찾기, 그 외 국악공연, 전통혼례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한글/영어 도슨트 프로그램 ©최윤정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한글/영어 도슨트 프로그램 ©최윤정
정원이 생긴다면 이렇게 꾸며볼까? 팁도 얻어간다. ©최윤정
정원이 생긴다면 이렇게 꾸며볼까? 팁도 얻어간다. ©최윤정
걷고 싶은 길, 걸어야 볼 수 있는 숲 ©최윤정
걷고 싶은 길. 걸어야 볼 수 있는 숲. ©최윤정
서울숲 그 자체가 밀리언셀러, 사진맛집 ©최윤정
서울숲 그 자체가 밀리언셀러, 사진맛집 ©최윤정

연령, 체력에 따른 코스 추천

박람회 꿀팁이 있다. ‘정원에 관심 있다면, 가족과 아이 동반이라면, 노약자와 함께 라면’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코스별 시간, 거리가 다르다. 자신의 체력과 구성원에 따라 베스트 코스에 맞춰 다니니 몸도 편하고 만족도도 높다. 

공원이 워낙 넓어서 힘들까 혹은 배고플까 고민할 필요도 없다. 곳곳이 쉴멍놀멍먹멍(쉬고 놀고 먹고)이다. 돗자리를 가져 와 도시락을 먹거나 푸드트럭에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은 신나고 안전하게 놀이터에서 놀고, 보호자들도 여유롭게 지켜볼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인기몰이였던 포켓몬팝업정원 ©최윤정
인기몰이였던 포켓몬 팝업 정원 ©최윤정
아이 눈높이도, 배꼽시계도 오케이. ©최윤정
아이 눈높이도, 배꼽시계도 오케이. ©최윤정
매달 첫 번째 토요일은 농부시장, 마르쉐@서울숲이 열린다. '지구의 정원사'라는 농부들의 농산물과 정원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재배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 어떻게 요리하는지 팁도 얻는다.
싱싱한 농산물도 사고, 화초 키우기도 배워볼까? ©최윤정
싱싱한 농산물도 사고, 화초 키우기도 배워볼까? ©최윤정

서울숲, 뚝섬한강공원 속 160여 개 정원

서울숲은 접근성도 좋고 넓은 평지인데다 동물, 식물, 조경이 너무 잘 어우러진 곳이다. 산책하고 싶을 때, 자연의 좋은 기운을 받고 싶을 때, 지인들과 혹은 혼자도 충분히 즐거운 명소다.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 본 사람은 없을 서울숲. 올해 최장 기간, 최다 작품의 기록을 가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안 가고는 못 버틸 듯!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서울굿즈. 서울 인기 최고! ©최윤정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서울굿즈. 서울 인기 최고! ©최윤정
35만 평 서울숲은 휴게공간도 작품이다. ©최윤정
서울숲은 휴게공간도 작품이다. ©최윤정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기간 : 2026. 5. 1.~10. 27.
○ 장소 : 서울숲·성수동 일대
○ 누리집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민기자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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