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좋아한다면 무조건!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서울사진축제

시민기자 임중빈

발행일 2026.04.21. 15:04

수정일 2026.04.21. 16:28

조회 1,453

무려 5년 만에 돌아온 제13회 서울사진축제 ‘컴백홈’ 전시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둥지를 틀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비교적 최근 개관한 공간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사진 매체 전문 공립미술관이다. 2025년에 문을 연 이곳은 전시실, 암실, 포토 라이브러리, 포토북 카페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 공간과 편의 시설, 특화 공간을 갖춘 따끈따끈한 신상 문화 공간이다.

이번에 열리고 있는 ‘컴백홈’ 전시는 2021년 이후 서울에서 사진축제가 열리지 않았던 상황을 떠올리면, 무려 5년의 공백 끝에 돌아온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10년 출범한 서울사진축제는 그동안 서울 도심 곳곳을 전전하며 공간을 빌려 개최되곤 했지만, 이제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라는 제자리를 찾은 듯 안정적으로 안착한 느낌을 준다. 전시 제목 ‘컴백홈’ 역시 축제가 마침내 좋은 공간에서 화려하게 귀환했음을 상징한다.

전시는 4월 9일에 개막해 6월 14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각자의 삶 속에서 천천히 형성되고 이어져 온 관계의 장으로 바라본다. 여러 작가와 다양한 콘셉트가 어우러져 하나의 큰 대저택 안 여러 의미 있는 방들을 둘러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많은 작가가 참여한 만큼 전시는 익숙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꼭 방문해 볼 만한 전시다.

한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비슷한 시기에 개관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지하 주차장을 공유하는 구조로, 마치 쌍둥이 빌딩처럼 맞닿아 있다.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지만 비교적 편리하고 쾌적해 접근성이 좋은 미술관으로 평가된다. 특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무료로 입장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개관 직후 운영 준비 중이던 1층 카페테리아도 정식으로 문을 열어 전시 관람 전후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2025년 개관 이후, 놀라운 사진축제로 다시 찾게 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임중빈
2025년 개관 이후, 놀라운 사진축제로 다시 찾게 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임중빈
최초의 사진 특화 공간답게 곳곳에서 멋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임중빈
최초의 사진 특화 공간답게 곳곳에서 멋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임중빈
무려 5년 만에 찾아온 서울사진축제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둥지를 틀었다. ©임중빈
무려 5년 만에 찾아온 서울사진축제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둥지를 틀었다. ©임중빈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작가의 많은 사진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임중빈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작가의 많은 사진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임중빈
무려 5년 만에 서울사진축제가 열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중빈
무려 5년 만에 서울사진축제가 열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중빈
각 층을 이동하는 계단실까지 예술적인 작품이 배치되어 있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임중빈
각 층을 이동하는 계단실까지 예술적인 작품이 배치되어 있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임중빈
한 전시 공간이 오래된 집에 있는 앨범을 모두 모아 놓은 포토존처럼 느껴진다. ©임중빈
한 전시 공간이 오래된 집에 있는 앨범을 모두 모아 놓은 포토존처럼 느껴진다. ©임중빈
사진전을 보면서 옛 추억 여행까지 떠날 수 있는 이번 전시 ‘컴백홈’ ©임중빈
사진전을 보면서 옛 추억 여행까지 떠날 수 있는 이번 전시 ‘컴백홈’ ©임중빈
사진전도 관람하고, 사진을 직접 찍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많아 흥미롭다. ©임중빈
사진전도 관람하고, 사진을 직접 찍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많아 흥미롭다. ©임중빈
특유의 흑백 느낌과 모던한 건축미가 어우러져 사진 특화 명소라는 느낌이 든다. ©임중빈
특유의 흑백 느낌과 모던한 건축미가 어우러져 사진 특화 명소라는 느낌이 든다. ©임중빈
각 층의 복도 공간도 섹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사진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임중빈
각 층의 복도 공간도 섹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사진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임중빈
이번 서울사진축제 ‘컴백홈’은 오는 6월 14일까지 계속된다. ©임중빈
이번 서울사진축제 ‘컴백홈’은 오는 6월 14일까지 계속된다. ©임중빈
1층에는 사진 관련 필름업체와 협업한 별도의 포토존이 있어 체험하는 것을 권장한다. ©임중빈
1층에는 사진 관련 필름업체와 협업한 별도의 포토존이 있어 체험하는 것을 권장한다. ©임중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1층 카페테리아는 작년 개관 당시 보다 더욱 풍성한 느낌이다. ©임중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1층 카페테리아는 작년 개관 당시 보다 더욱 풍성한 느낌이다. ©임중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68 서울시립 사진미술관(1~4전시실 전관)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운영시간 : 화~금요일 10:00~20:00, 토·일요일 및 공휴일 10:00~19:00(3~10월), 10:00~18:00(11~2월)
○ 휴무 : 월요일, 1월 1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개관) 포토라이브러리 월·일요일·공휴일 휴관
○ 도슨트 투어 : 화~일요일 11:00, 13:00, 15:00
○ 관람료 : 무료
누리집

2026 서울사진축제 ‘컴백홈’

○ 기간 : 2026년 4월 9일~6월 14일
○ 장소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도슨트 운영시간 : 화~일요일 11:00, 13:00, 15:00
○ 관람료 : 무료
○ 휴무 :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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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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