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놀이·학습,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시청 근처 가볼 만한 곳
발행일 2026.02.02. 14:05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한 겨울방학, 서울시청 주변 4색(四色) 테마 여행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교육적 경험과 추억을 동시에 제공할 장소를 방문해 보자. ⓒ김은주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교육적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장소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히 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사는 도시의 가치와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겠다.
서울 도심의 중심부인 시청역 인근은 이러한 교육적 필요와 여가 활동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시부터 도심의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스포츠 체험까지,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시청역 인근 4곳을 찾았다.
서울 도심의 중심부인 시청역 인근은 이러한 교육적 필요와 여가 활동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시부터 도심의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스포츠 체험까지,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시청역 인근 4곳을 찾았다.

대한민국 해외 건설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가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다. ⓒ김은주
① 국토발전전시관 :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
국토발전전시관은 국토 발전 70년의 역사와 성과를 다루는 곳이다. 1층부터 4층까지 테마별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어디서도 보지 못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해외 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이라는 특별한 이름의 이번 전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 속 건설의 성장 동력과 배경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해외 건설 60주년과 1조 달러 누적 수주 달성을 기념해 그 성과를 이룬 대표 프로젝트 10선을 공개해 흥미롭다. 그 시작은 1965년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였다. 그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의 해외 건설의 성공적인 대표 사례를 관람하며 한국 건설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3월 8일까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해외 건설의 역사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국가적 자부심과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에 적합하다. 특히 건축과 건설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시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어디서도 보지 못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해외 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이라는 특별한 이름의 이번 전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 속 건설의 성장 동력과 배경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해외 건설 60주년과 1조 달러 누적 수주 달성을 기념해 그 성과를 이룬 대표 프로젝트 10선을 공개해 흥미롭다. 그 시작은 1965년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였다. 그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의 해외 건설의 성공적인 대표 사례를 관람하며 한국 건설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3월 8일까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해외 건설의 역사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국가적 자부심과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에 적합하다. 특히 건축과 건설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시다.

우리의 기술력으로 만든 세계적인 건축물을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김은주

차세대 고속열차인 해무430X의 기관실을 체험해볼 수 있다. ⓒ김은주
2층 국토동행실에서는 우리의 기술로 세운 세계의 랜드마크도 살펴볼 수 있고, 크로마키 포토존에서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 등 세계적인 명소를 배경으로 방문 기념 사진 촬영을 해볼 수 있다. 3층의 국토누리실에서는 차세대 고속열차인 해무430X의 기관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4층의 국토세움실에서는 우리나라의 국토 발전의 역사와 미래를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외국인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발전전시관 누리집에서 알아볼 수 있다.
4층의 국토세움실에서는 우리나라의 국토 발전의 역사와 미래를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외국인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발전전시관 누리집에서 알아볼 수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김은주
②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도심 속 겨울 스포츠의 낭만
실내에서 체험 활동을 끝냈다면 이제 신체 활동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을 차례다. 해마다 서울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겨울 스포츠의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지만, 이곳만큼은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스케이트를 배우고 즐기는 사람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추위도 잊게 만든다.
스케이트를 못 타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붙잡고 다닐 수 있는 보조 기구 덕분이다. 넘어지는 횟수도 줄어들고 잘 타지 않아도 빙상을 즐기며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껴볼 수 있다. 스케이트 강습도 이뤄지고 있으니 스케이트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면 이용해 보면 좋겠다.
스케이트를 못 타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붙잡고 다닐 수 있는 보조 기구 덕분이다. 넘어지는 횟수도 줄어들고 잘 타지 않아도 빙상을 즐기며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껴볼 수 있다. 스케이트 강습도 이뤄지고 있으니 스케이트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면 이용해 보면 좋겠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추운 날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김은주
춥거나 배가 고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매점, 따뜻한 커피나 차 한잔으로 추위를 녹여줄 카페, 지역의 특산물을 먹어볼 수 있는 서로장터까지 휴게공간이 바로 옆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천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김은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랫동안 저렴한 입장료를 고수하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저렴하게 즐기고 누릴 수 있다. 운영 기간은 2월 8일까지며 주말에는 평일보다 더 오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료는 1시간에 헬멧과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1,000원이다.
주말이나 방학 기간에는 현장 예매가 매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차주 예약이 오픈된다. 온라인 예매가 마감이 될 때는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장갑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되므로 개인 장갑을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여분의 양말과 옷, 마스크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주말이나 방학 기간에는 현장 예매가 매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차주 예약이 오픈된다. 온라인 예매가 마감이 될 때는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장갑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되므로 개인 장갑을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여분의 양말과 옷, 마스크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에서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의 전시가 1년 내내 열리고 있다. ⓒ김은주
③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 : 정유정 작가 ‘우리, 공간과 삶’ 전시
스케이트장에서 열심히 운동을 했다면 이제 따뜻한 실내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예술적 감성을 충전할 시간이다. 무거웠던 스케이트를 벗고 바로 앞에 있는 서울시청 8층으로 가보자.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가들의 전시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서울시청에 갤러리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공무원들이 일하는 공간인 줄 알았던 서울시청에는 의외로 서울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갤러리가 있다. 카페와 갤러리는 서울시청 본청 1층 로비에서 하늘광장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8층의 갤러리를 둘러보고 9층의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서울시청에 갤러리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공무원들이 일하는 공간인 줄 알았던 서울시청에는 의외로 서울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갤러리가 있다. 카페와 갤러리는 서울시청 본청 1층 로비에서 하늘광장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8층의 갤러리를 둘러보고 9층의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에서 3월 17일까지 정유정 작가의 전시 ‘우리, 공간과 삶’을 관람할 수 있다. ⓒ김은주
3월 17일까지 열리고 있는 정유정 작가의 전시 ‘우리, 공간과 삶’은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 그리고 그 속에서 마주한 일상의 순간들로부터 비롯된 즐거움을 그림에서 느껴볼 수 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소박하고 진솔한 모습을 찬찬히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김장하는 모습, 찜질방에서 땀을 빼는 모습, 해녀의 물질 하는 모습 등 정겹고 친근한 우리 이웃들의 일상의 모습들이 화폭에 유쾌한 붓 터치로 담겨 있다.

서울도서관 3층에서는서울특별시 옛 시장실과 접견실을 만날 수 있다. ⓒ김은주
④ 서울도서관 : 서울특별시 옛 시장실
마지막 코스는 옛 시청 건물을 보존한 서울도서관이다. 서울시청에서 나와 바로 옆 건물로 이동하면 되는 동선이기에 더욱 좋다. 서울도서관 3층으로 가면 과거 서울의 행정을 책임졌던 '옛 시장실'이 복원되어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청으로 사용할 당시 시장실과 접견실, 기획상황실 공간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옛 시장실은 해방 이후부터 2008년 5월까지 60여 년 동안 역대 서울시장이 사용했던 집무 공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집무실은 서울시장의 주된 업무 공간으로, 시정을 구상하거나 업무를 보고 받고 주요 사업을 결재하는 등의 직무를 수행하던 공간이다.
서울시 옛 시장실 앞에는 해치 스탬프를 찍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녀와 함께 해보자. 긴 테이블이 인상적인 기획상황실은 서울 시정의 주요 정책에 대하여 서울시장과 공무원, 시민, 전문가 등이 모여 심의하고 결정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서울시 옛 시장실 앞에는 해치 스탬프를 찍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녀와 함께 해보자. 긴 테이블이 인상적인 기획상황실은 서울 시정의 주요 정책에 대하여 서울시장과 공무원, 시민, 전문가 등이 모여 심의하고 결정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기획상황실은 시장과 공무원, 시민, 전문가 등이 모여 시정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곳이었다. ⓒ김은주
이어지는 접견실은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방문한 국내외 인사를 맞이했던 공간으로, 역대 서울시장이 세계 여러 나라의 외교사절로부터 받은 선물의 일부를 만나볼 수 있다. 시장 직무실에는 역대 시장들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 옛 시장실 앞에는 활동지가 비치 되어 있는데 서울을 위한 나만의 멋진 정책을 제안해 보는 코너도 있으며 흥미로운 퀴즈도 실려 있는 등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좋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며 도서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은 이용이 제한된다. 역사적 공간 보존이라는 점에서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이곳에서 시장 집무실, 기획상황실 등 실제 행정이 이뤄졌던 공간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근현대 건축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다. 관람 후 서울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체험을 마무리해보자.
서울특별시 옛 시장실 앞에는 활동지가 비치 되어 있는데 서울을 위한 나만의 멋진 정책을 제안해 보는 코너도 있으며 흥미로운 퀴즈도 실려 있는 등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좋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며 도서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은 이용이 제한된다. 역사적 공간 보존이라는 점에서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이곳에서 시장 집무실, 기획상황실 등 실제 행정이 이뤄졌던 공간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근현대 건축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다. 관람 후 서울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체험을 마무리해보자.

특별한 공간 속에서 그곳이 지닌 역사와 가치를 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김은주
이번에 소개한 네 곳의 명소는 여러 콘텐츠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요소를 지닌 곳임에도 하나의 동선 안에 배치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1조 달러라는 거대한 숫자가 담긴 국가적 성취를 배우는 동시에, 스케이트를 타며 신체적 활력을 얻고, 예술가의 시선으로 공간을 바라보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특히 서울의 옛 중심부였던 시청 건물을 도서관과 역사관으로 재활용한 사례를 직접 목격하는 것은 도시 재생과 역사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산 교육이 될 것이다.
추운 겨울이지만, 실내와 실외를 적절히 안배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도심 속 배움터로 떠나는 이번 겨울 여행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주기를 기대한다.
추운 겨울이지만, 실내와 실외를 적절히 안배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도심 속 배움터로 떠나는 이번 겨울 여행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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