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끝판왕 등장! '용마산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서울의 밤은?
발행일 2025.12.04. 14:29
지난 11월 29일, 서울둘레길 2.0의 첫 결실, ‘용마산 스카이워크’가 드디어 전면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출발해 약 50분의 설렘 가득한 발걸음을 옮겨 도착한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밤의 무대였다. ☞ [관련 기사] 360도 파노라마 단풍뷰!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개장
약 160m 길이, 지상 최대 10m 높이의 목재 데크 산책로인 스카이워크에 발을 들이는 순간, 낮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아래로는 어둠 속에 잠긴 숲의 고요함이, 위로는 깊고 푸른 밤하늘이 감돌고, 은은한 조명 아래 스카이워크를 걷는 감각은 마치 하늘 위를 부유하는 듯 짜릿하고도 신비로웠다. 어느덧 도시의 소음은 저 멀리 희미해지고 오직 ‘걷고, 쉬고, 즐기는’ 체험형 숲길, 그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만 느껴졌다.
스카이워크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에 서자, 서울의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졌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남산 N서울타워와 그 아래 촘촘히 박힌 도시의 불빛들은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가 땅으로 내려앉은 듯 반짝였다. 동북권 도심의 야경은 물론 봉화산, 도봉산 그리고 저 멀리 웅장한 북한산의 실루엣까지 어우러져 서울의 자연과 도시 경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장관을 선사했다. 밤의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서울 시민들에게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안식처가 되기에 충분했다.
또한 전망대 주변에는 산벚나무, 수국, 참억새 등을 식재한 ‘매력가든’이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비록 밤이라 색색의 꽃들을 온전히 볼 수는 없었지만 봄, 여름, 가을에 다시 찾아와 이곳의 경치를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서울둘레길 2.0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시민들의 정신 건강과 체력 증진에 기여할 매력적인 힐링 명소다. 망우·용마산 코스를 따라 걷는 모든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의 추억을 선사할 이 공간을,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약 160m 길이, 지상 최대 10m 높이의 목재 데크 산책로인 스카이워크에 발을 들이는 순간, 낮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아래로는 어둠 속에 잠긴 숲의 고요함이, 위로는 깊고 푸른 밤하늘이 감돌고, 은은한 조명 아래 스카이워크를 걷는 감각은 마치 하늘 위를 부유하는 듯 짜릿하고도 신비로웠다. 어느덧 도시의 소음은 저 멀리 희미해지고 오직 ‘걷고, 쉬고, 즐기는’ 체험형 숲길, 그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만 느껴졌다.
스카이워크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에 서자, 서울의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졌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남산 N서울타워와 그 아래 촘촘히 박힌 도시의 불빛들은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가 땅으로 내려앉은 듯 반짝였다. 동북권 도심의 야경은 물론 봉화산, 도봉산 그리고 저 멀리 웅장한 북한산의 실루엣까지 어우러져 서울의 자연과 도시 경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장관을 선사했다. 밤의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서울 시민들에게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안식처가 되기에 충분했다.
또한 전망대 주변에는 산벚나무, 수국, 참억새 등을 식재한 ‘매력가든’이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비록 밤이라 색색의 꽃들을 온전히 볼 수는 없었지만 봄, 여름, 가을에 다시 찾아와 이곳의 경치를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서울둘레길 2.0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시민들의 정신 건강과 체력 증진에 기여할 매력적인 힐링 명소다. 망우·용마산 코스를 따라 걷는 모든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의 추억을 선사할 이 공간을,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서울둘레길 2.0의 첫 결실, ‘용마산 스카이워크’가 전면 개방되었다. ©백승훈

7호선 사가정역에서 출발 시 도보로 약 50분(약 2.4km)이 걸린다. ©백승훈

야간 조명과 함께 무장애데크길로 조성된 ‘용마산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 ©백승훈

주변에는 용마산 자락길, 중랑둘레길, 망우리 사잇길 등과 연계된 다양한 산책로가 있다. ©백승훈

야간에 찾은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기대를 뛰어넘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밤의 무대였다. ©백승훈

동북권 도심의 야경은 물론 봉화산, 도봉산 그리고 저 멀리 북한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백승훈

용마산의 굽은 산허리를 따라 조성된 스카이워크의 아름다운 곡선 ©백승훈

서울의 자연과 도시 경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장관을 선사한다. ©백승훈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N서울타워와 그 아래 도시의 불빛들이 화려하게 반짝인다. ©백승훈

용마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이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가 땅으로 내려앉은 듯하다. ©백승훈

길이 160m, 높이 10m 스카이워크의 가장 높은 지점에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백승훈

전망대의 계단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논슬립 패드 커버가 설치되었다. ©백승훈

밤의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서울 시민들에게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안식처가 될 것이다. ©백승훈

전망대 주변에는 ‘매력가든’이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백승훈

전등이 잘 조성되어 있는 용마산 등산길은 야간 산행에 안성맞춤이다. ©백승훈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서울둘레길 2.0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백승훈
용마산 스카이워크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중곡제4동 용마산
○ 교통 :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도보 약 50분(약 2.4km)
○ 시설 : 길이 약 160m, 높이 10m 전망대
○ 전망대 운영시간 : 11월 29일부터 전면 개방
○ 교통 :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도보 약 50분(약 2.4km)
○ 시설 : 길이 약 160m, 높이 10m 전망대
○ 전망대 운영시간 : 11월 29일부터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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