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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48m의 용마산 정상 ‘용마봉’ ©이혜숙 -
스카이워크를 둘러본 시민들은 용마산 정상까지 오르는 트레킹 코스도 즐길 수 있다. ©이혜숙 -
용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모습 ©이혜숙
N서울타워·북한산까지 다 보인다?! '용마산 스카이워크' 탐방기
발행일 2025.11.17. 14:02
서울둘레길 4코스 내 조성 완료…동북권 대표 전망명소로
가을 깊어가는 11월의 주말,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에 새롭게 문을 연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시설’에 직접 올라 숲과 도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잊을 수 없는 장관을 마주했다. ☞ [관련 기사] 360도 파노라마 단풍뷰!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개장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시작된 발걸음은 상쾌한 가을 공기와 함께 용마산으로 향했다. 해발 348m, 중랑구에서 가장 높은 용마산의 정비된 탐방로는 편안하면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길이었다. 1시간쯤 무장애 데크길을 오르자, 이내 눈앞에 펼쳐진 약 160m 길이의 스카이워크는 말 그대로 숲 위를 걷는 듯한 환상적인 체험을 안겨주었다. 최대 10m 높이의 목재 데크 위를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발 아래로는 싱그러운 숲이, 저 멀리로는 드넓은 서울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360도 뷰에 감탄을 자아냈다.
가장 높은 지점의 전망대에 다다르자 N서울타워가 눈에 들어오고, 봉화산과 도봉산이 그림처럼 이어지며, 멀리 북한산의 웅장한 능선까지 한눈에 펼쳐졌다. 마치 거대한 자연의 품에 안겨 도시의 심장을 내려다보는 듯한 경이로운 감정이 온몸을 감쌌다.
용마산 스카이워크 주변에 조성된 ‘매력가든’은 산벚나무와 자작나무가 굳건히 서 있고, 수국과 수수꽃다리, 참억새와 벌개미취 등 다채로운 수목과 초본류가 조화롭게 식재되어 있었다. 계절마다 다른 옷을 갈아입을 이곳의 모습은 생각만 해도 설렘을 안겨준다. 자연의 생명력과 평화로운 치유의 기운이 가득한 이곳에서 잠시 모든 시름을 잊고 온전한 평화를 느꼈다.
이번 용마산 스카이워크가 ‘서울둘레길 2.0’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는 설명을 들으며,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걷고, 쉬고, 즐기고, 배우는 체험형 숲길로 변화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에 깊은 공감을 했다. 용마산 스카이워크가 서울 시민들에게 정신 건강과 체력 증진에 기여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2월 말에는 서울둘레길 12코스에 조성될 호암산 스카이워크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또 다른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에 벌써부터 마음이 부풀어 오른다.
용마산 스카이워크에서의 경험은 마치 정교하게 디자인된 하나의 작품을 감상한 듯한 감동을 안겨주었고, 앞으로 서울둘레길 2.0이 펼쳐낼 이야기들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품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임시 개통 상태다. 하지만 11월 28일 이후 전면 개방되면 야간에도 스카이워크를 찾아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 서울의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을 받고 싶은 모든 분께 용마산 스카이워크를 강력히 추천한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시작된 발걸음은 상쾌한 가을 공기와 함께 용마산으로 향했다. 해발 348m, 중랑구에서 가장 높은 용마산의 정비된 탐방로는 편안하면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길이었다. 1시간쯤 무장애 데크길을 오르자, 이내 눈앞에 펼쳐진 약 160m 길이의 스카이워크는 말 그대로 숲 위를 걷는 듯한 환상적인 체험을 안겨주었다. 최대 10m 높이의 목재 데크 위를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발 아래로는 싱그러운 숲이, 저 멀리로는 드넓은 서울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360도 뷰에 감탄을 자아냈다.
가장 높은 지점의 전망대에 다다르자 N서울타워가 눈에 들어오고, 봉화산과 도봉산이 그림처럼 이어지며, 멀리 북한산의 웅장한 능선까지 한눈에 펼쳐졌다. 마치 거대한 자연의 품에 안겨 도시의 심장을 내려다보는 듯한 경이로운 감정이 온몸을 감쌌다.
용마산 스카이워크 주변에 조성된 ‘매력가든’은 산벚나무와 자작나무가 굳건히 서 있고, 수국과 수수꽃다리, 참억새와 벌개미취 등 다채로운 수목과 초본류가 조화롭게 식재되어 있었다. 계절마다 다른 옷을 갈아입을 이곳의 모습은 생각만 해도 설렘을 안겨준다. 자연의 생명력과 평화로운 치유의 기운이 가득한 이곳에서 잠시 모든 시름을 잊고 온전한 평화를 느꼈다.
이번 용마산 스카이워크가 ‘서울둘레길 2.0’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는 설명을 들으며,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걷고, 쉬고, 즐기고, 배우는 체험형 숲길로 변화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에 깊은 공감을 했다. 용마산 스카이워크가 서울 시민들에게 정신 건강과 체력 증진에 기여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2월 말에는 서울둘레길 12코스에 조성될 호암산 스카이워크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또 다른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에 벌써부터 마음이 부풀어 오른다.
용마산 스카이워크에서의 경험은 마치 정교하게 디자인된 하나의 작품을 감상한 듯한 감동을 안겨주었고, 앞으로 서울둘레길 2.0이 펼쳐낼 이야기들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품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임시 개통 상태다. 하지만 11월 28일 이후 전면 개방되면 야간에도 스카이워크를 찾아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 서울의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을 받고 싶은 모든 분께 용마산 스카이워크를 강력히 추천한다.

사가정역에서 오르는 길 외에 용마산역에서 용마산체육공원 쪽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 ©이혜숙

사가정역에서 용마산 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지는 무장애 데크길 ©이혜숙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임시 개통하고 이후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이혜숙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에 새롭게 문을 연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이혜숙

길이 약 160m의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숲 위를 가로지르는 데크길로 구성되어 있다. ©이혜숙

완전 개장을 앞두고 도색과 안전 장비 점검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혜숙

주변에는 용마산 자락길, 중랑둘레길, 망우리 사잇길 등과 연계된 다양한 산책로가 있다. ©이혜숙

‘서울둘레길 2.0’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 혁신의 첫 사례가 용마산 스카이워크다. ©이혜숙

가장 높은 지점의 전망대에서는 도심 경관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이혜숙

서울둘레길 내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통해 이용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이 기대된다. ©이혜숙

전망대 주변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하고, 정원의 요소를 더했다. ©이혜숙

스카이워크 주변에 조성된 매력가든에는 다양한 수목들이 식재되어 있다. ©이혜숙

스카이워크 휴게실도 정식 개장을 앞두고 한창 마무리 공사 중이다. ©이혜숙

용마산은 데크길은 물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혜숙

용마산 산책로에서는 '뱀을 닮은 나무 등걸' 등 신기한 형상의 다양한 자연물들이 있다. ©이혜숙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용마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나는 한강 ©이혜숙

용마산 오르는 길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나만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혜숙

주말을 맞아 용마산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이혜숙

용마산 스카이워크 경험은 서울둘레길 2.0이 펼칠 미래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품게 했다. ©이혜숙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시설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중곡제4동 용마산
○ 교통 :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서 도보 약 1시간 30분 또는 사가정역에서 도보 약 1시간
○ 시설 : 길이 약 160m, 높이 10m 전망대
○ 전망대 운영시간 : 11월 15일~28일 09:00~17:00 임시 개통 이후 정상 개장 예정
○ 교통 :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서 도보 약 1시간 30분 또는 사가정역에서 도보 약 1시간
○ 시설 : 길이 약 160m, 높이 10m 전망대
○ 전망대 운영시간 : 11월 15일~28일 09:00~17:00 임시 개통 이후 정상 개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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