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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맞이해주는 북촌문화센터 ©마가은 -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공공한옥해설 프로그램 ©마가은 -
1921년 지어진 국가등록유산 제229호 ‘서울 계동 근대 한옥’인 북촌문화센터의 고즈넉한 한옥 외관 ©마가은
북촌, 그냥 걷지 말고 '이곳' 방문하세요!(ft. 공공한옥)
발행일 2026.02.26. 17:03
계동마님댁에서 시작하는 북촌 한옥의 역사 이야기
북촌문화센터에서 배우는 북촌 한옥의 과거와 현재 ©마가은
서울 도심 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북촌. 그 중심에 자리한 북촌문화센터에서 공공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단순히 한옥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에 담긴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이었다.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댁’으로 불리는 국가등록유산 제229호 ‘서울 계동 근대 한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일부 개조된 부분이 있지만, 북촌 지역 상류층 가옥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현재는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댁’으로 불리는 국가등록유산 제229호 ‘서울 계동 근대 한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일부 개조된 부분이 있지만, 북촌 지역 상류층 가옥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현재는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동마님댁에서 시작하는 북촌 한옥 이야기
해설은 북촌문화센터 건물 자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랑채와 안채의 구조, 마루 형태에 따른 명칭의 차이, 대문의 형태와 기와 문양의 유래 등 한옥의 기본 구성을 실제 공간을 보며 설명해주어 이해가 훨씬 쉬웠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용은 사진과 그림 등 시각 자료를 함께 보여주어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북촌 한옥이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왜 이 일대에 한옥 밀집 지역이 생겼는지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단순히 옛집이 아니라 도시 구조와 사회적 계층, 시대적 배경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는 점을 알게 되면서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쪽마루에 앉아 담장 너머 안채를 바라보는 순간,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전통 건축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이유를 자연스럽게 떠올려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북촌 한옥이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왜 이 일대에 한옥 밀집 지역이 생겼는지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단순히 옛집이 아니라 도시 구조와 사회적 계층, 시대적 배경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는 점을 알게 되면서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쪽마루에 앉아 담장 너머 안채를 바라보는 순간,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전통 건축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이유를 자연스럽게 떠올려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상주 해설사가 있어 더욱 깊이 있는 관람
북촌문화센터에는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프로그램 시간이 아니더라도 궁금한 점을 언제든 질문할 수 있다. 방문객의 이해 수준에 맞춰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 이야기나 역사적 맥락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사랑채와 안채의 쓰임 차이, 창호의 형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주며 공간을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한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시선을 안내해주는 설명이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 응대도 가능해 해외 관광객 역시 북촌과 한옥에 대해 깊이 있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영문 공공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영어 해설을 통해 전통 건축의 특징과 북촌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살아있는 문화 안내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 응대도 가능해 해외 관광객 역시 북촌과 한옥에 대해 깊이 있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영문 공공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영어 해설을 통해 전통 건축의 특징과 북촌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살아있는 문화 안내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와 체험이 함께 있는 열린 공간
북촌문화센터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한옥 관련 자료와 북촌의 변화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는 전시 공간은 북촌을 걷기 전이나 다녀온 뒤에 들르기 좋은 코스다. 또한 방문객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북촌을 둘러보다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한옥 마루에 앉아 여유를 느끼며 마당의 오래된 향나무를 바라보는 시간은 그 자체로 북촌을 깊이 있게 경험하게 한다.
안채 뒤쪽에는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마루처럼 열린 공간에 앉아 공기놀이나 윷놀이를 즐길 수 있고,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동심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이다. 북촌문화센터는 단순히 관람하는 곳을 넘어, 몸으로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안채 뒤쪽에는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마루처럼 열린 공간에 앉아 공기놀이나 윷놀이를 즐길 수 있고,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동심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이다. 북촌문화센터는 단순히 관람하는 곳을 넘어, 몸으로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북촌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출발점
북촌한옥마을은 골목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품고 있어 무작정 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지만, 공간의 배경을 알고 나면 풍경은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온다. 북촌문화센터 공공해설 프로그램은 그런 의미에서 북촌 여행의 좋은 출발점이 된다. ‘계동마님댁’ 한옥에서 시작된 설명은 자연스럽게 골목과 마을 전체로 시선을 확장시킨다. 한옥의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담장의 높이와 대문의 형태, 기와의 문양까지 이전과는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북촌을 여러 번 찾았더라도, 이번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이야기를 먼저 듣고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도심 속에서 과거의 시간을 마주하는 경험이 한층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북촌을 여러 번 찾았더라도, 이번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이야기를 먼저 듣고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도심 속에서 과거의 시간을 마주하는 경험이 한층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과거의 시간을 품은 한옥, 북촌의 시작점 ©마가은
북촌문화센터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37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240m
○ 운영일시 : 화·목·금요일 09:00~18:00 수요일 09:00~20:00 토·일요일 09:00~17:00 ○ 휴무일 : 매우 월요일 ○ 공공한옥해설 운영일시
- 한국어 : 월~금요일 10:30, 토·일요일 10:30(1·2월 한정 운영)
- 영어 : 월~금요일 13:30
- 한국어/ 영어 : 월~금요일 15:00, 토·일요일 14:00(먼저 예약된 언어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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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240m
○ 운영일시 : 화·목·금요일 09:00~18:00 수요일 09:00~20:00 토·일요일 09:00~17:00 ○ 휴무일 : 매우 월요일 ○ 공공한옥해설 운영일시
- 한국어 : 월~금요일 10:30, 토·일요일 10:30(1·2월 한정 운영)
- 영어 : 월~금요일 13:30
- 한국어/ 영어 : 월~금요일 15:00, 토·일요일 14:00(먼저 예약된 언어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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