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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3,4번 출구 인근 남산골한옥마을의 입구 ⓒ김진호 -
'남산골 겨울온기'와 '나의 스무살에게' 프로그램 배너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호
맞춤 한방차로 겨울을 이겨내다! 남산골한옥마을 ‘티테라피’ 체험
발행일 2025.12.04. 10:21
'남산골한옥마을'의 '남산골 겨울 온기' 행사를 접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한의학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방 체험으로 그중에서도 개인 맞춤형 한방차를 음미할 수 있는 '티테라피' 체험에 참여해 보았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3,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곳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 시내에 산재해 있던 이승업 가옥, 김춘영 가옥 등 한옥 다섯 채를 이전 및 복원하고 전통 수종과 정자·연못 등으로 조경을 가꾼 마을이다. 그래서 마치 조선시대로 회귀한 듯 우리나라의 전통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마을이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예술 체험, 혼례 체험, 명절 축제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남산골한옥마을의 전반적인 역사와 현황이 궁금하다면 '전통문화관광해설'을 통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까지도 자세한 설명을 청취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예술 체험, 혼례 체험, 명절 축제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남산골한옥마을의 전반적인 역사와 현황이 궁금하다면 '전통문화관광해설'을 통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까지도 자세한 설명을 청취할 수 있다.
옥인동 가옥에서의 티테라피
이번 티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된 장소는 다섯 개의 한옥 중 '옥인동 가옥'에서 진행됐다. 옥인동 가옥에 들어서니 다른 한옥과는 다르게 'ㅁ'자형 구조가 눈에 띄었다.
내부로 입장하니 직원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를 안내해 주었는데 배정받은 자리에는 주전부리와 찻잔, 그리고 리플릿이 놓여 있었다. 한옥이라는 공간 외에도 테이블과 찻잔 등 모든 소품들이 전통 양식이어서 한방 체험을 한다는 게 더욱 실감났다. 주전부리는 유자, 금귤, 도라지 등 계절 정과 모둠이 준비돼 있었고 가장 먼저 곁들일 차로 오미자차를 내어 주었다. 차를 마시며 본인에게 적합한 차의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나만의 차' 검사를 진행했다.
내부로 입장하니 직원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를 안내해 주었는데 배정받은 자리에는 주전부리와 찻잔, 그리고 리플릿이 놓여 있었다. 한옥이라는 공간 외에도 테이블과 찻잔 등 모든 소품들이 전통 양식이어서 한방 체험을 한다는 게 더욱 실감났다. 주전부리는 유자, 금귤, 도라지 등 계절 정과 모둠이 준비돼 있었고 가장 먼저 곁들일 차로 오미자차를 내어 주었다. 차를 마시며 본인에게 적합한 차의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나만의 차' 검사를 진행했다.
'나만의 차': 브라운타입
'나만의 차' 검사는 주어진 질문에 대해 본인의 체형과 성격에 맞는 답변을 고르는 검사지였다. 검사 결과 '브라운 타입'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모든 참여자가 검사를 마친 후 타입에 맞는 차를 받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브라운 타입'은 섬세하고 꼼꼼한 성향으로 몸이 쉽게 지치고 차가워질 수 있는 타입으로 체온을 올려줄 수 있는 차가 적합하다고 하시며 계피 차를 받게 되었다. 실제로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좋다고 한다. 다른 유형의 타입에 대한 설명도 이어서 해주었고 리플릿에서 확인할 수도 있었다.
'브라운 타입'은 섬세하고 꼼꼼한 성향으로 몸이 쉽게 지치고 차가워질 수 있는 타입으로 체온을 올려줄 수 있는 차가 적합하다고 하시며 계피 차를 받게 되었다. 실제로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좋다고 한다. 다른 유형의 타입에 대한 설명도 이어서 해주었고 리플릿에서 확인할 수도 있었다.
나만의 '온기 향낭주머니' 제작
차를 마신 후에 또 다른 한방 체험으로 '온기 향낭주머니' 제작 체험해 참여해 보았다. 이 체험은 신의, 천궁, 계피, 계피, 귤피, 그리고 박하 총 6개의 한방재료 중 본인이 원하는 3가지 재료를 골라 향이 나는 주머니를 만들어보는 체험이었다. 천궁은 두통에, 백지는 항암에 효과가 좋다는 점과 같이 각 재료에 대해 설명도 해주었다. 계피, 귤피, 그리고 박하를 절구에 담은 후에 곱게 빻아 주머니에 채워 완성했다. 향낭주머니에서는 은은한 한방 재료 향이 났는데 내일은 향이 더 짙어질 것이라 했다.
건식 족욕체험과 온감차 선물
'온기 향낭주머니' 제작을 마친 후에 '건식 족욕 체험'을 즐기며 잠시 야외 경관을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이 흐르는 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함께 따뜻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순간이었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후에는 '나만의 차' 검사 결과 타입에 해당하는 '온감차'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귀가한 후에도 몸을 따뜻하게 해줄 차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한층 여유가 깊어졌다.
이번에 참여한 '남산골 겨울나기'는 기획행사로 상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계속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가 진행되니 본인이 원하는 행사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이번에 참여한 '남산골 겨울나기'는 기획행사로 상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계속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가 진행되니 본인이 원하는 행사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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