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Q의 세계화를 맛보다! 둘레길 트레킹부터 맛집 정복까지
발행일 2025.10.29. 09:13
상암동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열린 K-BBQ 글로벌 미식관광 축제

'서울바비큐페스타 2025' 축제 현장에서 만난 해치와 소울프렌즈 ©김경선
서울의 대표 미식 관광축제인 ‘서울바비큐페스타 2025’가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상암동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걷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 [관련 기사]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서울바비큐페스타' 개최
트레킹으로 시작된 가을의 낭만
축제의 첫 순서로 진행된 서울둘레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노을공원까지 약 3.5km 구간을 걸으며 진행되었다. 이 코스는 ‘서울둘레길 15코스(월드컵공원길)’ 일부 구간으로, 시민들이 도시 속 자연을 느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였다.
이날 첫 트레킹에는 외국인을 포함해 약 18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에서 운영했다.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고, 구간 중간중간 서울의 자연환경과 둘레길 조성 취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트레킹을 하면서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목표하는 ‘걷고 싶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보행중심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와 부합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날 첫 트레킹에는 외국인을 포함해 약 18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에서 운영했다.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고, 구간 중간중간 서울의 자연환경과 둘레길 조성 취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트레킹을 하면서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목표하는 ‘걷고 싶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보행중심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와 부합되는 느낌을 받았다.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천천히 걸은 트레킹 프로그램 ©김경선

트레킹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서울둘레길 코스 지도가 그려진 수건이 제공되었다. ©김경선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트레킹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경선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가다 만나게 되는 '시인의 거리' 표지석 ©김경선
서울의 맛 K-BBQ,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트레킹을 마치고 도착한 축제 현장은 이미 K-BBQ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방문객을 맞이했고, 행사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현장에는 한우·한돈 등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직접 구매해 구워 먹을 수 있는 ‘올인원 셀프 BBQ존’, 서울 대표 고깃집이 참여한 ‘서울 고깃집 3대장’, 전통과 현대 구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BBQ 로드’ 등이 운영되었다. 특히 ‘남영돈’, ‘T.A.K’, ‘해봉정육’ 등 서울의 인기 맛집이 한정 메뉴를 선보여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직접 고기를 굽는 체험형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스스로 조리하며 맛과 향을 즐겼고, 현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축제는 단순한 미식 행사를 넘어, 서울의 구이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미식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는 한우·한돈 등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직접 구매해 구워 먹을 수 있는 ‘올인원 셀프 BBQ존’, 서울 대표 고깃집이 참여한 ‘서울 고깃집 3대장’, 전통과 현대 구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BBQ 로드’ 등이 운영되었다. 특히 ‘남영돈’, ‘T.A.K’, ‘해봉정육’ 등 서울의 인기 맛집이 한정 메뉴를 선보여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직접 고기를 굽는 체험형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스스로 조리하며 맛과 향을 즐겼고, 현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축제는 단순한 미식 행사를 넘어, 서울의 구이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미식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바비큐페스타를 알리는 배너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김경선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 서울바비큐페스타 축제 현장 ©김경선

서울바비큐페스타 축제 현장에 조성된 '카카오프렌즈' 포토존 ©김경선
미식과 힐링이 공존한 노을공원
서울바비큐페스타는 미식뿐 아니라 힐링과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였다. ‘노을 콘서트’에서는 가을 저녁의 감성을 더했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BBQ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노을 라운지’, ‘노을 야외 도서관’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편안히 휴식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서울 각 자치구와 연계한 ‘서울 장터’에서는 지역 브랜드가 전시·판매되어, 서울형 상생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필자는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BBQ 메뉴와 집에서 준비한 간단한 과일을 곁들여 늦가을 피크닉을 즐겼다. 공원 주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음식은 음악과 더불어 축제의 완벽한 풍경이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노을 라운지’, ‘노을 야외 도서관’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편안히 휴식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서울 각 자치구와 연계한 ‘서울 장터’에서는 지역 브랜드가 전시·판매되어, 서울형 상생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필자는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BBQ 메뉴와 집에서 준비한 간단한 과일을 곁들여 늦가을 피크닉을 즐겼다. 공원 주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음식은 음악과 더불어 축제의 완벽한 풍경이었다.

서울바비큐페스타 축제 현장에서 구입한 음식 ©김경선

노을공원에는 'K-바비큐 히스토리'를 주제로 한 부스도 마련되었다. ©김경선

오뚜기에서 선보인 '해피냠냠 라면가게' 부스 ©김경선

양촌떡갈비를 맛볼 수 있는 부스 ©김경선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의 현장을 보여주다
이번 ‘서울바비큐페스타’는 서울이 세계적인 미식관광 도시의 현장을 보여주는 축제였다. 트레킹, 미식, 문화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과 여가, 관광 산업을 함께 아우르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걷기 실천’, ‘도시 힐링’, ‘글로벌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서울의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미식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서울의 문화 그 자체’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필자 또한 멋진 가을 피크닉을 즐기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여행이 되었다.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다음 기회에 꼭 참여하길 추천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걷기 실천’, ‘도시 힐링’, ‘글로벌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서울의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미식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서울의 문화 그 자체’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필자 또한 멋진 가을 피크닉을 즐기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여행이 되었다.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다음 기회에 꼭 참여하길 추천한다.

서울바비큐페스타에서는 '올인원 셀프 BBQ존'도 운영되었다. ©김경선

숯불 그릴이 마련되어 있는 셀프 바비큐존 ©김경선

일반 불판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셀프 바비큐존 ©김경선
2025 서울바비큐페스타
○ 기간 : 10월 25일~26일
○ 장소 :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2)
○ 주요 프로그램
- K-BBQ 빅3 : 올인원 셀프바비큐존, 서울 고깃집 3대장, K-바비큐 로드
- 노을스테이지 : 25일 민경훈, 신예영, 26일 닐로, 전상근, 정효빈
○ 누리집
○ 장소 :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2)
○ 주요 프로그램
- K-BBQ 빅3 : 올인원 셀프바비큐존, 서울 고깃집 3대장, K-바비큐 로드
- 노을스테이지 : 25일 민경훈, 신예영, 26일 닐로, 전상근, 정효빈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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