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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장을 본 가맹점 '대농마트'의 모습이다. ©김진호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지 확실히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가 되어 있다. ©김진호
알뜰 장보기를 위한 필수품 3가지…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기동카, 손목닥터
발행일 2025.06.30. 10:40

9월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나른한 일요일 오후에 배달 앱을 보며 점심 식사 메뉴를 고르다 보니, 문득 요즘 외식 물가가 정말 만만치 않다고 느꼈다. 어떻게 해야 식비를 조금 더 아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행사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폐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상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10% 환급 행사를 통해 총 20%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오랜만에 장을 보고 저녁을 준비하기 딱 좋은 때였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폐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상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10% 환급 행사를 통해 총 20%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오랜만에 장을 보고 저녁을 준비하기 딱 좋은 때였다.

기후동행카드 덕에 교통비 고민 없이 멀리까지 장을 보러 나설 수 있었다. ©김진호

대전 여행에서 구매한 보냉백을 장바구니로 재활용했다. ©김진호
우선 인근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어디 있는지 확인해 보니 가장 가까운 곳은 전통시장이었다. 사실 거주지에서 도곡시장까지는 도보로 30분 이상 소요되는, 가깝지 않은 곳이었다. 그렇다고 교통비를 지불하고 장을 보러 가기는 조금 망설여질 수 있다. 게다가 슬슬 날이 더워지고 있으니 도보로 이동하는 것은 조금 더 부담되어 평소에는 도곡시장까지 장을 보러 다녀오기가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현재 '기후동행카드'를 사용 중이라 교통비 부담 없이 시원하게, 조금 멀리까지 장을 보러 다녀올 수 있었다.
장을 볼 때는 역시 장바구니가 필요하다. 보통 일반적인 장바구니를 들고 다녀오지만 오늘은 대전 여행을 다녀올 때 구매한 보냉백을 장바구니로 활용했다. 대전에 소재한 빵집에서 케이크를 잘 보관하기 위해 구매한 보냉백이었는데 이후에 사용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날씨가 많이 더워져 녹을 수 있는 냉장식품을 구매할 경우 보냉백을 장바구니로 활용하면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을 볼 때는 역시 장바구니가 필요하다. 보통 일반적인 장바구니를 들고 다녀오지만 오늘은 대전 여행을 다녀올 때 구매한 보냉백을 장바구니로 활용했다. 대전에 소재한 빵집에서 케이크를 잘 보관하기 위해 구매한 보냉백이었는데 이후에 사용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날씨가 많이 더워져 녹을 수 있는 냉장식품을 구매할 경우 보냉백을 장바구니로 활용하면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맑은 날씨의 도곡시장 입구 전경이다. ©김진호

도곡시장 내부에 들어서면 온누리상품권 행사가 홍보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호
도곡시장은 한티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재래시장이다. 규모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과일, 떡, 육류, 해산물, 그리고 반찬 등 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장 주변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어 많은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다. 도곡시장에 들어서니 양옆으로 여러 시장 점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행사 홍보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실제로 장을 본 곳은 도곡시장 내부에 위치한 '대농마트'다. 막상 온누리페이 앱에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지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마트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지 확실히 확인할 수 있도록 작은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트에 입장해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여러 재료들을 골랐다. 사실 조리된 음식을 자주 사 먹었는데, 오랜만에 직접 싱싱한 채소도 골라보고 가격도 비교해 보는 시간이었다. 계산대에 물건을 올려 놓으니 점원께서 결제용 바코드 생성을 요청하셨다. 앱에 접속하여 하단 'QR 결제 - QR 생성 - 바코드로 전환하기' 순으로 클릭하여 결제를 진행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는 가맹점마다 QR, 바코드 등 결제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2만 5,770원어치 장을 보았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3만 원 충전하여 충전 시 10% 할인(3,000원), 이후 10% 환급(2,000원, 천 원단위 절삭) 행사를 통해 총 5,000원 가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후에도 두 번 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았다. 내역을 합산하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7만 원 충전하여 총 1만 3,000원 가량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생활비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이다. 물론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기후동행카드 덕도 매우 컸다.
이후에도 두 번 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았다. 내역을 합산하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7만 원 충전하여 총 1만 3,000원 가량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생활비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이다. 물론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기후동행카드 덕도 매우 컸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교통비를 절감한 것은 좋았지만 '손목닥터9988' 앱을 이용하고 있어 이번에는 운동도 할 겸 도곡시장까지 걸어서 장을 보러 다녀와 봤다. 도곡시장까지 왕복 5km 정도를 걸어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오히려 바람도 쐬고 기분이 좋았다. 알차게 '손목닥터9988' 200포인트까지 챙겼다.'손목닥터9988' 앱에서는 하루 8,000보 이상을 기록하면 200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오랜만에 전통시장 상점가를 이용해서 장도 보고, 저녁도 직접 만들어 먹었으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할인 및 환급까지 받으니 건강도 챙기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거주지 인근에 전통시장이 없더라도 '기후동행카드'를 활용하면 부담 없이 조금 멀리까지 장을 보러 다녀올 수 있다. 혹은 다소 멀더라도 걸어서 다녀오면 산책도 하고 '손목닥터9988' 포인트도 챙길 수 있다. 이번 주말은 각자의 기호에 맞게 전통시장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
오랜만에 전통시장 상점가를 이용해서 장도 보고, 저녁도 직접 만들어 먹었으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할인 및 환급까지 받으니 건강도 챙기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거주지 인근에 전통시장이 없더라도 '기후동행카드'를 활용하면 부담 없이 조금 멀리까지 장을 보러 다녀올 수 있다. 혹은 다소 멀더라도 걸어서 다녀오면 산책도 하고 '손목닥터9988' 포인트도 챙길 수 있다. 이번 주말은 각자의 기호에 맞게 전통시장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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