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힘내세요! '힘보탬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서울사랑

발행일 2025.05.09. 15:59

수정일 2025.05.09. 16:04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는 사업 과정 전반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용한 통합 프로그램이다. 눈앞의 생계부터 장기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이르기까지 탄탄하게 뒷받침한다. 자금보탬, 매출보탬, 공정보탬, 새길보탬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자금보탬+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하고 간편한 저금리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운영 자금 확보와 경영 안정화를 돕는다.

안심통장

생계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융자 한도 내에서 신속·상시·소액 경영 자금을 지원한다.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1,000만 원을 카드론 평균 금리인 14.0%보다 훨씬 낮은 4.84%(2025년 3월 말 기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1년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며, 최대 5년 범위 내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3월 2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서울신용보증재단 또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조기 마감 가능

신속드림자금

당초 신용 평점 839점 이하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하던 것을 올해 1월부터는 저소득 및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원 한도는 최대 3,000만 원, 이자 차액 1.8% 보전, 보증료 50% 지원, 1년 거치 4년 균할 분등 상환 방식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융자 신청·심사·실행 등 일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매출보탬+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 등 다양한 판로 확대로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온누리상품권이 골목형 상점가 확산을 통해 사용처가 더욱 넓어진다. 영세 상인이 밀집한 골목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편입하고 육성한다.

동행마일리지

쇼핑, 주유 등을 통해 쌓은 백화점·주유소·카드 포인트와 신용카드 마일리지를 서울페이 포인트로 전환하는 ‘동행 마일리지’. 현대백화점, S-오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동행마일리지 참여 업체의 포인트를 동행마일리지 가맹점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배달+땡겨요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강남구·관악구·영등포구를 중심으로 민간 배달 플랫폼의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춘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 땡겨요’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배달+ 땡겨요는 ‘땡겨요’ 앱을 내려받거나 ‘서울페이플러스’ 또는 신한은행 ‘쏠뱅크’ 앱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소상공인의 e커머스 안착을 위해 상품 및 브랜드 기획, 마케팅, 해외 플랫폼 입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상반기 중 참여자 신청 및 선정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지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유통사 MD 상담회를 통해 주요 유통 채널 입점도 함께 지원한다.

중장년 디지털 전환

만 40세 이상~만 65세 미만의 중장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련 컨설팅, 교육, 솔루션 이행 등에 도움을 준다. 디지털 역량 교육으로 시작해 전문가 컨설팅, 컨설팅 결과에 따른 솔루션 이행 비용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디지털 취약 업종 및 디지털 소외계층은 우대받을 수 있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상·하반기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 행사 지원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설·추석 명절맞이 할인 행사 특별 이벤트와 함께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우리동네 시장 나들이’ 행사를 지원한다. 또 젊은 세대, 관광객 등 신규 고객 유입으로 매출에 보탬이 되도록 야간·먹거리 행사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등록·인정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는 자치구 전통시장 담당 부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통시장 밀키트 개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내 점포의 특색과 현대그린푸드의 노하우 및 인프라를 연계해 밀키트를 개발·판매한다. 메뉴 코칭과 컨설팅을 통한 상품화는 물론, 온·오프라인 판로까지 연계해준다. 2025년에는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뿐 아니라 로컬 브랜드 상권, 골목 상권, 발달 상권 내 점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운영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별 사업 추진 문제 해결은 물론, 유망 기업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의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식품 박람회 참가를 돕고, 라이브 커머스 교육 및 방송도 실시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로컬 브랜드 상권 생태계 조성

로컬 브랜드의 성장 잠재성이 있는 경춘선 공릉숲길이나 용산 용마루길 등의 골목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해 브랜드를 개발·육성하고, 상권 특화 요소를 반영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거리 환경을 개선하며, 상권의 가치와 매력을 구현할 창조적 청년 창업가를 육성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공정보탬+

서울형 가맹사업 필수품목 가이드라인 마련,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만들어간다.

서울형 가맹사업 필수품목 가이드라인

서울시가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1월, 지자체 최초로 ‘서울형 가맹사업 필수품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는 가맹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강제하는 필수품목의 지정 요건과 위반 사례를 제시해 공정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5개 업종으로 나누고, 필수품목 판단 기준을 필수성, 관리 통제 필요성, 계약 특성 등으로 구체화했다. 서울시는 정보 공개서 분석, 판례 검토,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합리적 기준을 마련했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서울시 소상공인(연 매출 3억 원 이하)에게 1년간 매월 2만 원씩 총 24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지급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 및 각 지역본부, 시중은행 그리고 노란우산공제 누리집이나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조건에 맞는 가입자는 가입과 동시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불가피한 폐업 시 실업급여를 지원받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최대 5년간 월 납부 보험료의 20%(정부 지원 포함 최대 100%)를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 중이다.

자영업자 산재보험료 지원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한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납부 보험료의 20~50%를 환급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 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산재보험료를 신청하면 최대 5년간 지원된다. 오는 5월 중 신청 개시 예정이다.

새길보탬+

폐업 소상공인의 정리부터 재도전까지 일대일 맞춤 지원을 통해 재창업·취업·훈련 등을 연계하며, 새로운 시작을 돕는 프로그램. 각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과 정보는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새 길 여는 폐업지원

폐업 예정 소상공인에게 폐업 전문 PM을 연결해 일대일 전담 관리를 해줌으로써 폐업 결정부터 폐업 사후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도움을 준다. 폐업 행정 절차 안내 등의 컨설팅부터 점포 철거비 등의 비용 지원, 재도전 준비가 가능한 관련 기관을 안내하고 재창업이나 재취업 준비 여부를 확인하는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

폐업 소상공인 전직 지원

새 길 여는 폐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일자리센터 일자리 매칭 및 기술교육원 직무·직업 훈련을 통해 임금근로자로의 안정적인 전환을 지원한다.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 지원

경영 위기 징후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경영 위기 알람 모형’을 이용해 위기 징후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하거나 상·하반기 공개 모집을 통해 매출 감소 또는 재해 피해 소상공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이들은 경영 개선, 사업 정리 기업으로 구분돼 컨설팅, 솔루션 이행 비용으로 최대 300만 원의 실비를 지급받는다.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