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젓한 봄꽃명소! 서울의 몽마르뜨 '낙산공원' (ft. 서울도보해설관광)
발행일 2025.04.11. 11:55

서울의 몽마르뜨로 불리는 봄꽃명소 낙산공원 ©김병규
봄꽃들이 만개하는 진정한 서울의 봄날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 같은 아름다운 봄꽃들을 도심 가까이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 서울의 봄 풍경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얼마 전 외국에 살고 있는 지인이 귀국해 무엇을 할까 고심하다 고궁처럼 잘 알려진 곳 말고 호젓하게 봄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을 가보기로 계획했다. 그래서 여러 곳을 검색하던 중 서울의 몽마르뜨로 불리는 낙산공원으로 장소를 결정했다.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부터 이어지는 서울 공원 중 한 곳이다.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다 대학로에서 접근성도 좋다. 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남산 정상 만큼의 파노라마급 서울 전망 감상도 가능하다. 또, 이색적인 벽화로 유명한 이화동 벽화마을도 갈 수 있는데다 한양도성길도 연계해볼 수 있어서 두루두루 장점이 무척 많다. 나들이에 앞서 좀 더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도 신청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일 2일 전까지 서울도보관광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단, 개인예약도 3인 이상이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부터 이어지는 서울 공원 중 한 곳이다.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다 대학로에서 접근성도 좋다. 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남산 정상 만큼의 파노라마급 서울 전망 감상도 가능하다. 또, 이색적인 벽화로 유명한 이화동 벽화마을도 갈 수 있는데다 한양도성길도 연계해볼 수 있어서 두루두루 장점이 무척 많다. 나들이에 앞서 좀 더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도 신청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일 2일 전까지 서울도보관광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단, 개인예약도 3인 이상이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부터 이어지는 서울 공원 중 한 곳으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김병규

개나리가 만개한 낙산공원 ©김병규
그렇게 올라본 낙산공원 초입부터 목련, 벚꽃,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어 있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게 펼쳐졌다. 여의도 윤중로, 남산 같은 유명한 벚꽃명소보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 호젓하게 봄꽃을 즐기기에도 좋았다. 서울에 살면서도 처음 가보는 낙산의 역사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낙산은 서울의 내사산의 하나로 좌청룡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한다. 지형이 마치 낙타의 등처럼 생겨 원래 낙타산이라고도 불렸다고. 60년대 이후 시민아파트와 밀집된 주택으로 낙산의 본래 모습은 사라지게 되었고, 이에 서울시는 낙산복원계획을 수립해 그 일환으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어 2002년 7월에 낙산공원이 개원되었다.
낙산공원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낙산전시관, 놀이마당과 제 1, 2전망대로 이어진다. 낙산공원 입구로 오르는 길에는 설치미술 같으 조각들도 있어 인증샷 명소로 좋았다. 일행들은 마치 수목원이나 식물원처럼 각양각색의 꽃들을 볼 수 있다고 놀라워했는데, 그 중에서도 하얀 큰 꽃으로 핀 목련을 보고 감탄했다. 목련이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는 뜻이라고 했더니 더욱 놀라워했다. 이 날 봄햇살에 빛나는 목련은 내가 보기에도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낙산공원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낙산전시관, 놀이마당과 제 1, 2전망대로 이어진다. 낙산공원 입구로 오르는 길에는 설치미술 같으 조각들도 있어 인증샷 명소로 좋았다. 일행들은 마치 수목원이나 식물원처럼 각양각색의 꽃들을 볼 수 있다고 놀라워했는데, 그 중에서도 하얀 큰 꽃으로 핀 목련을 보고 감탄했다. 목련이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는 뜻이라고 했더니 더욱 놀라워했다. 이 날 봄햇살에 빛나는 목련은 내가 보기에도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낙산공원 입구로 오르는 길 근사한 조형물 ©김병규

낙산공원 안내도 ©김병규

낙산공원은 대중교통편으로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김병규
서울도보해설관광은 낙산성곽 코스 외에도 궁궐, 청계천, 북촌한옥마을, 해방촌과 후암동, 용산기지 주변 삶의 흔적 이야기길, 남산성곽, 몽촌토성, 서울의 사라진 섬, 잠실의 숨겨진 이야기, 성북동, 대학로 건축물 탐방, 성균관 공간과 인물들, 전통시장 힐링로드, 양천로에서 만나는 겸재정선이야기, 한강 순례길,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시청사 통통투어 등 다양하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코스로 무려 50개 도보관광코스가 운영 중이다.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서울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도보로 탐방하는 관광프로그램이다. 예약은 서울도보관광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낙산전망대로 오르는 길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목련을 담고 있는 시민 ©김병규

낙산공원은 한양도성순성길 코스 중 하나다. ©김병규

낙산공원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전경. 북한산이 그림처럼 펼쳐졌다. ©김병규

다양한 봄꽃들이 피어 있는 낙산공원 꽃길 ©김병규
낙산공원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낙산길 41
○ 교통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634m
○ 입장료 : 무료
○ 서울도보해설관광 신청 :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
○ 문의 : 02-743-7985
○ 교통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634m
○ 입장료 : 무료
○ 서울도보해설관광 신청 :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
○ 문의 : 02-743-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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