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대여 가능 '스마트도서관'이라면 책 읽는 즐거움이 쭈~욱!

발행일 2025.03.21. 15:12

수정일 2025.03.21. 15:12

24시간 대출·반납 가능한 무인 '스마트도서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도서관? 마포구 스마트도서관 ©김영우

마포구 스마트도서관이란?

마포구는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마포구 스마트도서관은 마포구립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마포구립도서관 정회원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울이거나, 주소지가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 소재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가입 과정도 간편하다. 주소가 서울인 사람은 서울시민카드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민카드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면 된다. 서울 소재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사람은 증빙서류를 가지고 마포구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직장인의 경우 직장 주소가 서울임을 확인할수 있는 재직증명서, 학생의 경우 재학증명서나 학생증을 지참하면 된다.

어떻게 이용하나요?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배리어프리(barrier-free) 디자인이 적용되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입구의 경사면이나, 점자 안내, 이어폰 꽂이 등이 잘 마련되어 있다.

먼저 스마트도서관 문 옆에 설치된 리더기에 회원증을 인식시키면 입장 가능하다. 모바일 앱이나, 실물 회원증 모두 사용 가능하다. 책을 대출하려면 스마트도서관 내부의 터치 화면에서 대출하고 싶은 책을 선택한 후 책 바구니에 담는다. 책을 다 담았으면 회원증으로 인증을 하면 책이 나온다. 대출 비밀번호를 따로 설정하지 않았다면, 본인의 생년월로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1980년 11월 15일생이라면 8011이 비밀번호이다.

책을 반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도서관 내부의 터치 화면에서 '반납하기'를 누른다. 반납하고자 하는 책을 책을 인식하는 곳에 가져다 댄다. 책 반납하는 곳의 문이 열리면 빨간색 안쪽으로 책을 넣으면 된다.

1인당 2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대출일을 포함하여 15일이다. 또한 1회에 한하여 7일 반납 연기를 할 수 있다. 반납은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마포도서관이나, 다른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합정동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합정동 스마트도서관에만 반납 가능하고, 상암동 스마트도서관이나 마포구립도서관에는 반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