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도서관이라면 매일 가고 싶다!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월계도서관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5.02.13. 10:22

수정일 2025.02.13. 18:29

조회 886

월계도서관은 생활 문화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미선
월계도서관은 생활 문화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미선
지역주민들의 지식 창고이자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월계도서관은 노후한 시설을 리모델링해 거쳐 2월 11일 재개관했다. 따뜻하고, 포근하고, 감성 넘치는 생활 문화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삶(Life)’과 ‘도서관(Library)’을 합쳐 ‘라이프러리(Lifrary)’로 재탄생한 것이다.

일상 속 문화예술과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월계도서관을 방문했다.
월계도서관 건물 전·후면을 창으로 조성 해 자연 채광과 개방감을 살렸다. ‘마음을 펼치고 삶을 읽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주민들의 아늑한 안식처가 돼 준다. 전 세대가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식과 상상의 공간이 될 도서관의 층별 매력 속으로 빠져본다.
 ‘마음을 펼치고 삶을 읽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주민들의 아늑한 안식처가 돼 준다. ©김미선
‘마음을 펼치고 삶을 읽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주민들의 아늑한 안식처가 돼 준다. ©김미선
도서관 입구에는 휴관일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컨베이어벨트형 무인도서 반납기가 설치돼 있다. 지하 1층에는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실휴게공간이 있다.

1층의 확 트인 그림책마루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간이다. 그림책과 빅북 자료를 비치했고, 알록달록한 빈백과 스툴, 후면 창가에는 열람 좌석을 배치했다. AI 기반의 독서콘텐츠를 도입한 '아이그림'과 대출반납기가 설치돼 있어 셀프 대출도 가능한 도서관이다. 또한 사족보행 로봇도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빈백과 스툴을 배치했다. ©김미선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빈백과 스툴을 배치했다. ©김미선
  • 그림책과 빅북 자료를 비치했다. ©김미선
    그림책과 빅북 자료를 비치했다. ©김미선
  • 후면 창가에는 열람 좌석을 배치했다. ©김미선
    후면 창가에는 열람 좌석을 배치했다. ©김미선
  • AI 기반의 독서콘텐츠 아이그림과 대출반납기가 있어 셀프 대출도 가능하다. ©김미선
    AI 기반의 독서콘텐츠 아이그림과 대출반납기가 있어 셀프 대출도 가능하다. ©김미선
  • 사족보행 로봇은 충전 중이었다. ©김미선
    사족보행 로봇은 충전 중이었다. ©김미선
  •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빈백과 스툴을 배치했다. ©김미선
  • 그림책과 빅북 자료를 비치했다. ©김미선
  • 후면 창가에는 열람 좌석을 배치했다. ©김미선
  • AI 기반의 독서콘텐츠 아이그림과 대출반납기가 있어 셀프 대출도 가능하다. ©김미선
  • 사족보행 로봇은 충전 중이었다. ©김미선
그림책마루와 연결된 야외 테라스인 라온마루는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폴딩도어가 열리면 더 넓은 공간으로 변신한다. 눈 쌓인 바깥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지금은 이용할 수 없고, 바닥 난방공사를 마친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 야외 테라스는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이다. ©김미선
    야외 테라스는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이다. ©김미선
  • 그림책마루와 야외 테라스인 라온마루가 연결되었다. ©김미선
    그림책마루와 야외 테라스인 라온마루가 연결되었다. ©김미선
  • 폴딩도어를 통해 눈이 쌓여 있는 풍경을 마주했다. ©김미선
    폴딩도어를 통해 눈이 쌓여 있는 풍경을 마주했다. ©김미선
  • 야외 테라스는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이다. ©김미선
  • 그림책마루와 야외 테라스인 라온마루가 연결되었다. ©김미선
  • 폴딩도어를 통해 눈이 쌓여 있는 풍경을 마주했다. ©김미선
2층 모두의 거실에는 어린이책, 만화, 원서, 잡지, DVD를 비치했고, 개인 좌석과 가족석 등 다양한 좌석을 놓여있다. 커다란 디지털도서가 있는 코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손의 터치만으로 실시간 번역이 되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어린이들도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기며 잠시 머물다 간다고 했다.
  • 초록색이 가득한 공간에서 책 속으로의 탐험을 시작한다. ©김미선
    초록색이 가득한 공간에서 책 속으로의 탐험을 시작한다. ©김미선
  • 개인 좌석과 가족석 등 다양한 좌석을 배치했다. ©김미선
    개인 좌석과 가족석 등 다양한 좌석을 배치했다. ©김미선
  • 모두의 거실은 어린이책, 만화, 원서, 잡지, DVD를 비치했다. ©김미선
    모두의 거실은 어린이책, 만화, 원서, 잡지, DVD를 비치했다. ©김미선
  • 커다란 디지털도서가 있는 코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김미선
    커다란 디지털도서가 있는 코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김미선
  • 손의 터치만으로 실시간 번역이 되는 모습 ©김미선
    손의 터치만으로 실시간 번역이 되는 모습 ©김미선
  • 디지털도서는 손의 터치만으로 번역이 돼 신기했다. ©김미선
    디지털도서는 손의 터치만으로 번역이 돼 신기했다. ©김미선
  • DVD가 비치됐고, 셀프 서비스 코너도 마련됐다. ©김미선
    DVD가 비치됐고, 셀프 서비스 코너도 마련됐다. ©김미선
  • 초록색이 가득한 공간에서 책 속으로의 탐험을 시작한다. ©김미선
  • 개인 좌석과 가족석 등 다양한 좌석을 배치했다. ©김미선
  • 모두의 거실은 어린이책, 만화, 원서, 잡지, DVD를 비치했다. ©김미선
  • 커다란 디지털도서가 있는 코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김미선
  • 손의 터치만으로 실시간 번역이 되는 모습 ©김미선
  • 디지털도서는 손의 터치만으로 번역이 돼 신기했다. ©김미선
  • DVD가 비치됐고, 셀프 서비스 코너도 마련됐다. ©김미선
2층 모두의 거실에서 3층 생각서재로 올라가는 통로인 계단형 북스텝은 편안한 소파와 전면 통창으로 높은 층고를 자랑한다. 따뜻한 햇볕을 온몸으로 즐기며 갤러리의 그림을 보거나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잠시 앉아 통유리창 너머로 영축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창 밖 풍경을 보며 독서를 하거나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했다.
  • 따뜻한 햇볕을 즐기며 갤러리의 그림을 보거나 독서를 할 수 있다. ©김미선
    따뜻한 햇볕을 즐기며 갤러리의 그림을 보거나 독서를 할 수 있다. ©김미선
  • 높은 층고의 계단형 북스텝은 편안한 소파와 전면 통창을 자랑한다. ©김미선
    높은 층고의 계단형 북스텝은 편안한 소파와 전면 통창을 자랑한다. ©김미선
  •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형 북스텝 ©김미선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형 북스텝 ©김미선
  • 따뜻한 햇볕을 즐기며 갤러리의 그림을 보거나 독서를 할 수 있다. ©김미선
  • 높은 층고의 계단형 북스텝은 편안한 소파와 전면 통창을 자랑한다. ©김미선
  •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형 북스텝 ©김미선
3층 생각서재의 후면 창가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PC좌석을 마련했는데 스캐너와 프린트, 복사도 가능한 곳이다. 일반책과 신문을 비치했고, 전자기기 사용이 용이한 좌석을 배치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도서관 회원들을 위해 노트북과 태블릿 대여 시스템을 운영한다. PC좌석에 빈 자리가 없을 때도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 강의를 보거나 서류를 작성 하는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했다. 또한 AI 서비스 로봇 로사와 함께하는 원스톱 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원구립도서관 최초 VOD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외 테라스를 통해 영축산을 조망하며 잠시 쉼을 가질 수도 있지만 아직은 찬 바람이 매서운 날이어서 당분간 이용할 수 없다. 2층과 3층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으로 어느 곳을 이용해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 AI 서비스 로봇 로사와 함께 원스톱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선
    AI 서비스 로봇 로사와 함께 원스톱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선
  • 3층 생각서재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김미선
    3층 생각서재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김미선
  • 노트북과 태블릿 대여 시스템을 운영한다. ©김미선
    노트북과 태블릿 대여 시스템을 운영한다. ©김미선
  • 야외 테라스에서 잠시 쉼을 가질 수도 있지만 지금은 이용할 수 없다. ©김미선
    야외 테라스에서 잠시 쉼을 가질 수도 있지만 지금은 이용할 수 없다. ©김미선
  • 노원구립도서관 최초로 VOD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선
    노원구립도서관 최초로 VOD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선
  • 3층에서는 스캐너와 프린트, 복사도 가능하다. ©김미선
    3층에서는 스캐너와 프린트, 복사도 가능하다. ©김미선
  • AI 서비스 로봇 로사와 함께 원스톱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선
  • 3층 생각서재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김미선
  • 노트북과 태블릿 대여 시스템을 운영한다. ©김미선
  • 야외 테라스에서 잠시 쉼을 가질 수도 있지만 지금은 이용할 수 없다. ©김미선
  • 노원구립도서관 최초로 VOD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선
  • 3층에서는 스캐너와 프린트, 복사도 가능하다. ©김미선
4층에서는 그랜드 피아노가 설치된 달빛소리홀에서 눈과 귀가 맑아지는 고품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기 문화공연,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예술분야의 잡지, 음악 CD를 비치했고, CD 리시버를 설치해 원하는 CD의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녹이며 음악감상에 빠질 수 있다.

무인카페 ‘달다방’을 이용할 수 있고, 커피 한잔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옥상의 달빛정원은 조성 중으로 4월에 만날 수 있다.
  • 그랜드 피아노가 설치된 달빛소리홀에서 고품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김미선
    그랜드 피아노가 설치된 달빛소리홀에서 고품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김미선
  • 달빛소리홀에는 예술분야의 잡지, 음악 CD가 비치됐다. ©김미선
    달빛소리홀에는 예술분야의 잡지, 음악 CD가 비치됐다. ©김미선
  • 달빛소리홀 후면에서는 CD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김미선
    달빛소리홀 후면에서는 CD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김미선
  • 무인카페 달다방을 이용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김미선
    무인카페 달다방을 이용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김미선
  • 클래식, 재즈, OST 외 록, 인디 음악 CD가 보관돼 있다. ©김미선
    클래식, 재즈, OST 외 록, 인디 음악 CD가 보관돼 있다. ©김미선
  • 4층에서는 커뮤니티 활동으로 모임방을 이용할 수도 있다. ©김미선
    4층에서는 커뮤니티 활동으로 모임방을 이용할 수도 있다. ©김미선
  • 그랜드 피아노가 설치된 달빛소리홀에서 고품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김미선
  • 달빛소리홀에는 예술분야의 잡지, 음악 CD가 비치됐다. ©김미선
  • 달빛소리홀 후면에서는 CD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김미선
  • 무인카페 달다방을 이용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김미선
  • 클래식, 재즈, OST 외 록, 인디 음악 CD가 보관돼 있다. ©김미선
  • 4층에서는 커뮤니티 활동으로 모임방을 이용할 수도 있다. ©김미선
초록색이 가득한 공간에서 책에 담긴 세상을 탐험한다. 학습 중심의 공간과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하는 일반적인 도서관의 역할을 벗어나 독서와 휴식은 물론이고, 문화와 여가, 공연과 강연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월계도서관은 주민들의 생활 가까운 곳에서 동네 문화공간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노원구립도서관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월계로 319 
○ 운영기간 : 화~금요일 09:00~20:00 토·일요일 09:00~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누리집
○ 문의 : 02-99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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