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산역 1번 출구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 ⓒ이소현
- 점자 안내판도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소현
도봉구 숨은 명소 김근태기념도서관…밤 10시까지 하는 공공도서관 또 어디?
발행일 2025.03.06. 09:54
도봉구에는 숨겨진 동네 명소인 ‘김근태기념도서관’이 있다. 도봉산의 아름다운 암릉과 봉우리를 즐기며 산을 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이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내려 길 건너 도봉산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도봉산역에서 도보 5분이면 갈 수 있는 도서관이라 위치 접근성이 매우 좋다.
2021년에 개관한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봉구에서는 최초의 민주주의 ‘라키비움(Larchiveum)’ 문화시설을 표방하고 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뜻하는 합성어로 ‘복합문화공간’을 말한다. 2022년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과 같은 해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세련된 구조로 마치 미술관 같은 느낌도 든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내려 길 건너 도봉산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도봉산역에서 도보 5분이면 갈 수 있는 도서관이라 위치 접근성이 매우 좋다.
2021년에 개관한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봉구에서는 최초의 민주주의 ‘라키비움(Larchiveum)’ 문화시설을 표방하고 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뜻하는 합성어로 ‘복합문화공간’을 말한다. 2022년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과 같은 해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세련된 구조로 마치 미술관 같은 느낌도 든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고(故) 김근태 선생을 추모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김근태 선생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가로 활동하신 분이다. 건물 옆에는 김근태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종합자료실뿐만 아니라 김근태 선생의 생전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도 있다.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김근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종합자료실뿐만 아니라 김근태 선생의 생전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도 있다.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김근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건물이 도봉산 바로 아래에 있고 폐쇄형이 아닌 오픈형이라 안에서 이동할 때 신선한 공기와 외부를 보면서 돌아다닐 수 있다.
건물 외관은 색도 바래고 낡아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듯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도서관 곳곳에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건물 외관은 색도 바래고 낡아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듯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도서관 곳곳에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1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육 활동 공간인 ‘민주주의 놀이터’도 있다. 테이블도 예쁘고 배치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을 위한 무료 키즈 공간으로 이용하기 좋아 보였다. 키를 측정할 수도 있고 다양한 아동 책과 놀이 시설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을 듯하다.
2층의 근태생각곳은 김근태 선생의 생각과 사상을 담은 기증서 중심의 서재다. 누구든지 열람이 가능해 개방적이고 친근한 분위기다. 김근태 선생을 기리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기반으로 한 여러 분야의 기증 도서가 비치돼 있다.
2024년 공공도서관 독서 보조기기 국고 지원에 선정되면서 비치된 독서 보조기기도 있었다. 모두를 환대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라는 점이 인상 깊다. 창가에는 빈백이 있어 편하게 쉬며 책을 읽는 시민도 만날 수 있었다. 누워서 편한 자세로 책을 읽으며 창밖의 풍경을 관람하기도 했다.
2024년 공공도서관 독서 보조기기 국고 지원에 선정되면서 비치된 독서 보조기기도 있었다. 모두를 환대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라는 점이 인상 깊다. 창가에는 빈백이 있어 편하게 쉬며 책을 읽는 시민도 만날 수 있었다. 누워서 편한 자세로 책을 읽으며 창밖의 풍경을 관람하기도 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다양한 독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 푹신한 의자가 배치되어 독서하기 좋은 환경이다. 올라가는 길에도 책을 전시해서 계단을 오르며 책을 구경하기도 했다. 김근태기념도서관에는 약 1만 8,000권 정도의 책을 소장 중이다.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원하는 자리에 앉았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기다 보니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작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원하는 자리에 앉았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기다 보니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작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4층 산바람길(옥외 공간)으로 가면 뻥 뚫린 전경으로 도봉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 공간으로 곧 따뜻해질 봄에 이곳에서 책을 읽고 싶어졌다. 도서관 공간 이름을 생각곳, 기억곳, 산바람길 같은 단어로 작명하여 도봉산과 어울리는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서울시 자치구 곳곳에는 다양한 공공도서관이 있다. 또한 서울 시민이 퇴근 후에도 들러서 책을 보거나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자치구 공공도서관이 기존 114곳에서 122곳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독서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운영시간을 기존 저녁 6시에서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정책을 통해 직장인과 학생들은 퇴근 후나 학업을 마친 후에도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봉산역 근처에는 김근태기념도서관 외에도 아름다운 공원인 창포원이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창포원에서 간단히 산책을 하거나 좀 더 건강을 챙긴 운동을 하고 싶다면 도봉산 둘레길을 걸어보자.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둘레길을 걸으며 몸의 건강까지 챙기는 알찬 하루를 보내기를 추천한다.
독서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운영시간을 기존 저녁 6시에서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정책을 통해 직장인과 학생들은 퇴근 후나 학업을 마친 후에도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봉산역 근처에는 김근태기념도서관 외에도 아름다운 공원인 창포원이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창포원에서 간단히 산책을 하거나 좀 더 건강을 챙긴 운동을 하고 싶다면 도봉산 둘레길을 걸어보자.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둘레길을 걸으며 몸의 건강까지 챙기는 알찬 하루를 보내기를 추천한다.
김근태기념도서관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길 14
○ 교통 :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282m
○ 운영시간 : 화~금요일 9:00~20:00, 주말 9:00~17:00
○ 휴무 : 월요일, 법정공휴일
○ 누리집
○ 문의 : 02-956-3100
○ 교통 :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282m
○ 운영시간 : 화~금요일 9:00~20:00, 주말 9:00~17:00
○ 휴무 : 월요일, 법정공휴일
○ 누리집
○ 문의 : 02-95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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