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 못하는 용적 필요한 곳에! '용적이양제' 도입…25일 컨퍼런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2.24. 14:51

25일 컨퍼런스 개최…선도사업, 관련 법 개정 건의도 추진
컨퍼런스에서는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용적이양제의 새로운 전략(서울시립대학교 남진 교수)’과 ‘용적이양제 실현을 위한 법제도 도입 방안(성균관대학교 김지엽 교수)’에 대한 발제가 진행되고, 패널 토론과 청중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5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
○ 일시 : 2025. 2. 25.(화) 14:00~16:20
○ 장소 :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
○ 참석자 : 서울시 및 관계 전문가 외 시민 200여 명
○ 프로그램
- 서울형 용적이양제, ‘과거의 고민을 미래의 비전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상임기획과장)
-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용적이양제의 새로운 전략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 용적이양제 실현을 위한 법제도 도입방안 (김지엽 성균관대학교 교수)
- 패널 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잠재력 가진 지역 개발 촉진…서울 균형발전 마중물
중복적인 규제를 받아온 지역의 재산상 손실은 덜어주면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개발을 촉진, 도시 개발 밀도를 합리적으로 재배분하여 서울 균형발전을 이끄는 도시계획의 핵심 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TDR(Transfer of Development Rights)’로 알려진 뉴욕·도쿄 등 해외 도시 용적이양제는 우리와 다른 법 체계로 국내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았으나, 서울시는 도시계획·법률 등 전문가 자문과 연구를 통해 ‘서울형 용적이양제’ 개념을 새롭게 규정, 적용 가능한 실행모델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제도의 개념과 절차, 관리 방안 등을 담은 ‘서울특별시 용적이양제 운영에 관한 조례(가칭)’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하고, 하반기부터 ‘서울형 용적이양제’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또한, 서울형 용적이양제에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제도 운영을 위한 ▴합리적인 용적가치 산정 방안 ▴효율적인 용적이양 절차 ▴안정적인 공시 방안 등도 담긴다.
그밖에 시는 제도 안착을 위해 ‘서울형 용적이양 선도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주민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도지역을 선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 민간-공공 협력체계를 구축, 용적이양 추진 전 과정을 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도사업을 통해 각종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제도 안정화를 위한 법령·시행령 개정 건의도 꾸준히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 최고 77층 랜드마크 들어선다
내 손안에 서울
-
[설명자료] 못다쓴 용적률 거래 통해 ‘서울 공간 대개조’ 구상 관련
서울특별시 대변인
-
강북권 어떻게 바뀌나? 성산로 복합개발, 북한산 천문대
내 손안에 서울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